【 청년일보 】 다양한 청년정책 및 지원 사업 정보가 분산돼 있어 청년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화답했다. 구는 '강남청년누리'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팀을 신설해 청년 지원에 주력하고 있는 구는 청년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새롭게 제작한 것이다. 강남청년누리는 ▲ 강남구 청년정책 개요와 관련 기구를 소개한 '강남청년정책' ▲ 일자리, 주거·금융,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28개의 혜택에 대한 '사업소개' ▲ 청년지원 공간과 외부 사이트를 소개하는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조성명 구청장은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축된 홈페이지인 만큼 실시간 정보 제공 등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기능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출범 8주년을 기념해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에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코스포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디지털경제3.0포럼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정책 지원 강화를 목표로 정책 협약을 맺기도 했다. 디지털경제3.0포럼의 대표 의원인 김종민·이성권 국회의원은 "글로벌 기술 변화가 빠른 시장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하려면 현장에서 체감되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투자와 정부 지원 제도는 늘리고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코스포는 지난 2016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50여개 스타트업이 모여 출범했다. 현재는 약 2천430개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동참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년간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온 코스포의 활동을 돌아봤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는 숫자에서도 알 수 있듯 괄목할
【 청년일보 】 텔레그램 등 각종 SNS를 통한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피의자 다수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은 총 812건으로, 관련 피의자 총 387명이 경찰에 검거됐으며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 2명은 촉법소년이었다. 텔레그램 기반의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선 시점(8월 28일)을 기준으로 나누면 총 신고 건수는 단속 전 445건, 단속 후 367건이다. 일평균으로 따지면 단속 이전 1.85건에서 단속 이후 12.66건으로 7배 가까이 늘었다. 사건 접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허위영상물이 범죄가 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수사 의뢰를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합의를 하는 식으로 대응하던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월부터 9월 25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로 검거된 피의자는 총 387명이다.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10대가 324명으로 83.7%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도 66명(17.1%)이나 됐다. 그 외에는
【 청년일보 】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새롭게 도입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 영역의 예시 문항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개편은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시험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하나의 문항에 여러 사회·과학의 내용 요소, 성취 기준 등을 반영해 융합적 사고를 평가하기 위해 출제된 문항으로 구성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028학년도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을 26일 발표했다. 교육부와 평가원이 이번에 개발한 문항은 통합사회 14개, 통합과학 12개 등 총 26개다. 이는 오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본격 도입되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 출제 방침에 따른 것으로, 기존 사회·과학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면서 모든 학생이 동일한 문항을 응시하게 된다는 의미다. 선택과목은 현재 진로·적성에 따라 고2∼3 때 배우지만,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고1 때 배우는 과목이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수능에 도입한 것은 학생들이 개별 학문을 넘어서 다양한 관점을 융합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역량을 키울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의 준비를 원활히
【 청년일보 】 전북 전주시 팔복동 휴비스 운동장 4천㎡ 부지에 실내클라이밍 및 VR/AR 스포츠센터, 디자인혁신지원센터, 교육장 등이 갖춰진 청년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한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국비 60억원과 도비 8억원 등 총 215억원을 투입하고, 후속 절차로 130억원을 들여 휴비스 운동장 부지 2만㎡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후 청년문화센터를 비롯해 이 곳에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기업지원시설들을 집적화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통화정책 전환(피벗)이 임박한 가운데, 금리 인하가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 등 금융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통화정책 완화와 함께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은은 26일 공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피벗에 따른) 금융 여건 완화는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누증 등의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금융불균형 확대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거시건전성 정책을 강화하는 등 조화로운 정책조합(policy mix)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의 분석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0.25%포인트(p) 인하될 경우 1년 뒤 전국 주택 가격 상승률은 0.43%p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서울의 주택 가격 상승 폭은 0.83%p에 달해 전국 평균의 두 배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또한, 서울 아파트 중심의 주택 거래 증가와 함께 2분기 이후 빠르게 늘어나는 가계대출도 금리 인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됐다. 대출금리가 1%p, 0.25%p 인하될 경우, 1년 뒤 가계대출
【 청년일보 】 정보통신기술과 전기, 전자, 의료, 화학, 바이오, 마케팅, 유통,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는 취업 한마당이 경기 성남시 주관으로 펼쳐진다. 성남시는 27일 오후 1시부터 시청 1층 누리홀에서 '청년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0개 기업에서 모두 126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구인 업체는 CJ씨푸드, SK쉴더스, 영진아이앤디, 현대그린푸드 등이다. 채용관에서는 20개 기업이 구직자와 1대 1 면접을 진행한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10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멘토링에 참여해 기업의 채용 정보와 직무 경험 및 노하우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취업준비생이 뽑은 인기도서 작가인 복주환 강사의 '취업 준비 스킬' 특강과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컨설팅도 이뤄진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메리츠금융지주가 자사주 취득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3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보다 5천100원(5.47%) 오른 9만8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9만8천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 체류 외국인 300만명 시대를 맞이해 정부가 우수 인재의 선제적 유치를 위해 '톱티어(Top-Tier) 비자', '청년 드림 비자'를 신설하는 내용의 '신(新) 출입국·이민정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인공지능 로봇·양자 기술·우주항공 등 첨단분야 고급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톱티어 비자를 만들어, 우수 인재와 동반 가족에게 출입국·체류 편의 제공을 추진한다.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나라에서 머물며 기여할 수 있도록 졸업 후 인턴 활동 등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고, 취업이 가능한 범위를 비전문 분야까지 넓히기로 했다. 청년 드림 비자를 신설해 한국전 유엔 참전국, 주요 경제협력국 청년에 국내 취업·문화 체험 등 기회를 부여해 청년 인적교류를 넓히고 '친한파'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경제계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인 비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민관합동 심의기구'도 신설한다. 경제계가 제안한 비자 제도 개선안의 타당성을 검토할 때는 단순히 인력 부족만이 아니라 도입한 외국인력 사회통합 촉진 방안, 국민 일자리 및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인수씨 별세, 이영표(아워홈 경영총괄사장)씨 부친상 = 26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28일 오전 6시. ☎ 02-6986-4440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 발표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급등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천400원(3.86%) 오른 6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1만3천600원(8.23%) 오른 17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25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77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6억6천만달러를 웃돈 기록이다. 주당 순이익은 1.18달러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1.11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론은 특히 인공지능(AI)칩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에 제조될 제품은 이미 매진됐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다가오는 '가을 야구' 등 때마다 기승을 부리는 암표에 대한 발본색원에 정부와 협회가 손을 잡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암표 의심 사례를 암표 통합 신고 누리집에 신고하면 추첨을 통해 한국시리즈 입장권(1인 2매)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암표 근절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프로 단체, 입장권 판매 대행사 등과 협력해 10월부터 각 예매 사이트 등에 개정 법률 시행과 암표 신고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 시행에 따른 것으로, 27일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포츠 경기 입장권 부정 판매행위를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은 스포츠 암표 거래를 근절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