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현대가 장 초반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HD현대는 전 거래일보다 3천300원(4.34%) 오른 7만9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만1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STX중공업 인수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STX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도각각 7.28%, 5.45%대 상승세다. HD한국조선해양과 STX중공업은 이르면 이달 말 인수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후속 절차를 위한 이사회 개최, 임시 주주총회 개최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진 뒤 절차가 마무리되면 STX중공업은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로 HD현대 그룹에 들어오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 주가가 장 초반 상승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38% 오른 1만7천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7천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서울 부동산 시장 중심의 가격 및 거래량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33.0으로 전월 대비 11.5포인트 급등했다. 이밖에 HDC현대산업개발은 4.05%, DL이앤씨는 0.88% 소폭 상승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봉선화 연정' 등의 곡으로 1980∼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현철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항년 82세.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전날 오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직 장례 절차가 정해지지 않아 임시로 안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42년생인 고인은 27세 때인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그러나 당시 인기를 끌던 나훈아·남진 등과 달리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야 했다. 현철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1988년에 발표한 '봉선화 연정'은 절절한 가사로 큰 인기를 끌며 그의 대표곡이 됐다. 이 곡으로 현철은 1989년 KBS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1990년에는 '싫다 싫어'가 큰 히트를 치면서 2년 연속으로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싫다 싫어'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지금까지도 그의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힌다. 【 청년일보=권하영
【 청년일보 】 전남 서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주택 침수 등 시설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전남 서남부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진도 의신 168.5㎜, 완도 보길도 157㎜, 해남 땅끝 127.5㎜, 고흥 도화 115.5㎜에 달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진도 의신에서 시간당 103.5㎜, 고흥 도화 85.5㎜, 해남 78.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해남은 이달 기준 시간당 최다 강수량 최고치를 새로 썼다. 나머지 지점 시간당 강수량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의해 측정됐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 주택 및 시설물 침수, 토사 유출, 나무 쓰러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6시 기준, 소방 당국은 총 97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특히 완도군 완도읍에서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흙탕물이 밀려들어 차량 10여 대가 침수됐다. 해남군 송지면에서는 농경지 경사로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주택 안으로 들어와 주민이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했다. 진도읍 고금면에서는 굴착기 1대가 하천으로 추락해 소방구조대가 실종자가 있
【 청년일보 】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해외조달·수출 전문 청년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인력은 34세 이하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60명이며, 15일부터 총 4주간 해외조달시장 동향, 해외입찰 정보 분석 등의 다양한 이론교육과 국제입찰 등록,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계약체결까지 직접 경험하는 실무형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과 교육생 간의 멘토·멘티를 지정해 실제 수출 현장을 방문하고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교육생이 해결하는 과정과, 선배 교육생이 수출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을 신규로 개설하는 등 실무형 교육을 보다 강화했다. 또한, 교육 수료 이후 교육생과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혁신조달기업 등 수출 유망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해, 조달기업의 수출 전문인력 보강과 청년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김응걸 기획조정관은 "수출 유망 기업이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전문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조달기업에 채용 기회를 제공해, 조달기업들이 강화된 수출 역량으로 과감하게
【 청년일보 】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15일 액상형 담배를 법적으로 담배에 포함시키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현행법에서 담배로 간주되지 않아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액상형 담배'를 규제하기 위한 조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서 담배의 정의를 '연초의 잎' 사용에서 '연초 및 니코틴' 사용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연초가 주원료가 아닌 합성 니코틴 액상은 담배로 규정되지 않아 일반 담배와 달리 온라인 판매와 판촉이 가능하다. 또한, 건강 경고 문구와 그림을 제품에 부착하지 않아도 되며, 담배 관련 세금이나 부담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박 의원은 특히 합성 니코틴 담배 제품이 청소년 판매 처벌 규정을 적용받지 않고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서도 판매가 가능해 청소년이 액상형 전자담배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성 니코틴 전자담배의 인체 유해성을 판단하는 연구 용역을 오는 12월에 마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담배사업법에 포함시킬지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정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15일 정 회장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수많은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이며 홍 감독의 연봉을 제대로 상의하지 않은 상태로 결정한 것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전 국가대표 박주호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상 문제를 폭로하자 협회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한 데 대해서는 "박주호 씨뿐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한 협박"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를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지 5개월 만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신곡 'ROCKSTAR'(록스타)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트래비스 스콧의 '페인(FE!N)' 뮤직비디오 감독인 가브리엘 모지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록스타'와 '페인'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글을 게시했다. 모지스는 "리사 측이 내 편집자에게 연락해 '페인' 뮤직비디오를 참고자료로 사용했다고 말했다"며 "편집자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대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모지스는 특히 '페인' 뮤직비디오에서 흰옷을 입은 어린이들을 카메라가 빠르게 훑고 지나가는 장면이 '록스타'에서도 유사하게 등장한다고 주장했다. '록스타' 뮤직비디오에는 흰 두건을 쓴 사람들이 카메라에 빠르게 포착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리사 측은 현재 이와 관련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록스타'는 리사가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한 후 처음으로 발표한 곡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과잉 경호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우석 배우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공항)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공항 이용객분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당사는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 불편을 느낀 이용객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12일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공항에는 경호업체가 인파를 막겠다며 공항 게이트를 통제했고, 라운지 승객에게 플래시를 쏘며 항공권을 검사
【 청년일보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아르헨티나는 2연패를 달성하며 최다 우승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연장전 끝에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1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우루과이(15회)를 제치고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올랐다. 또한 '라이벌' 브라질(9회)과의 격차도 벌렸다. 아울러 2021년과 올해 코파 아메리카를 모두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스페인이 유로 2008·2012(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우승한 바 있다. 조국에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안기며 '축구의 신' 칭호를 받은 메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은퇴 가능성을 시사하며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37세인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라스트 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콜롬비아는 지난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우승
【 청년일보 】 사업 부진으로 인해 폐업 후 실업자가 된 자영업자가 1년 사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을 하지 못하고 노동시장을 떠난 '비경제활동인구'도 함께 늘어났다. 1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월평균 실업자는 91만8천명으로, 전년 동기(85만9천명) 대비 6.9% 증가했다. 상반기 실업자 중 자영업자 출신 실업자는 월평균 2만6천명으로, 전년(2만1천명) 대비 23.1% 급증했다. 이는 전체 실업자 증가율의 3배 이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자영업자 출신 실업자는 지난 2022년 44.5% 급감했으나, 지난해(5.9%)와 올해(23.1%) 2년 연속 증가했다. 자영업자들이 일을 그만둔 이유로는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이 61.8%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10.7%), 작업 여건 불만족(5.9%) 등의 이유가 있었다. 폐업 후 '비경제활동인구'로 전환된 자영업자도 증가했다. 상반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자영업자 출신은 월평균 26만8천명으로, 전년 동기(25만3천명) 대비 6.0% 증가했다. 이들도 지난 2022년 14.5% 줄
【 청년일보 】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가 예정됐던 재판에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15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씨의 결심공판을 예정했으나, 박씨의 불출석으로 인해 재판이 연기됐다. 박씨 측 변호인은 "지난 5월 손가락 종양 제거 수술 후 극심한 통증으로 내원해 출석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당일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 재판부 입장에서 상당히 당혹스럽다"며 "다음 기일에도 불출석하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판사는 내달 12일을 다음 기일로 지정하고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이날은 박씨가 올렸던 영상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피고인 신문과 검찰의 구형 등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씨는 지난 2022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5월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박씨는 영상을 올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영상 내용이 사실이라고 믿었다"며 명예훼손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