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달성했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6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ICT 수출액은 1천88억5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28.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상반기 1천224억6천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과 정보통신(IT) 기기 시장 회복에 힘입어 49.9% 증가한 658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로 인해 ICT 수출은 올해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메모리는 고정 거래가격 상승과 고사양 메모리(HBM) 수출 확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88.7%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PC 등 기기 수요 증가로 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액도 전년 대비 35.6% 늘었다. IT 업황 개선 덕에 보조기억장치인 SSD 수출은 40억6천만달러로 57.7% 증가했다. 반면, 휴대전화 수출액은 55억8천만달러로 2.8% 감소했는데, 이는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수요 부진으로 인한
【 청년일보 】 대학생들이 졸업 전부터 실무경험을 쌓으며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고 취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청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 1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는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기존 일자리 사업과 달리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사업 시행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832명이 지원해 경쟁률 12.8 대 1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학교·학점보다 직무역량이나 관련 분야 일 경험의 중요성이 커진 취업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졸업 전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인턴으로 최종 선발된 청년은 8~11월, 최대 4개월간 각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근무기간 중 급여(월 약 206만원)와 4대 보험 가입은 서울시가 지원, 이를 위해 시가 직접 청년들과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업장이 직접 서류심사·면접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해 154명의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이중 서울시가 진행한 적격 여부(서울시 거주, 서울 소재 대학(
【 청년일보 】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집값이 정점이던 지난 2021년 수준으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경기와 인천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33.0으로 전월 대비 11.5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14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했고, 4월부터는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경기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5월 112.4에서 지난달 118.2로, 인천은 5월 112.1에서 지난달 117.8로 상승하며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다. 경기와 인천의 상승 국면 전환은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급격히 상승한 이유로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직전 거래 가격보다 높은 상승 거래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 청년일보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55) 감독이 오늘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13일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의 첫 공식 일정이다. 올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경질된 뒤 5개월간 외국인 사령탑 선임에 실패한 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 감독을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감독 선임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며 새로운 '홍명보호'가 기대보다 우려 속에 출범하는 데 대해선 "많은 분의 걱정은 이해하지만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코치 후보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전술적 부분을 공유할 필드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외국인 지도자로 선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 진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하며 수천 명의 '아미'에게 환호를 받았다. 진은 14일(현지시각)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맞춰 진행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그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팬덤명)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진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며, 8월에 열리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저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은 진의 등장을 기다리며 모인 사람들로 인해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진은 파리의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 광장까지 성화를 봉송하며,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앞에서 프랑스 프리스타일 스키 전 국가대표 산드라 로라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약 10분간 이어진 성화봉송을 마친
【 청년일보 】 KCC 주가가 장 초반 상승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KCC는 전 거래일 대비 7.17% 오른 33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34만2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KCC가 주력 사업인 실리콘 사업에서의 흑자 폭을 확대하리란 전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하나증권은 이날 KCC에 대해 실리콘 사업에서의 흑자 폭을 확대하면서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실리콘 실적 개선과 가격 인상 움직임을 고려할 때 범용 실리콘에서도 실적 개선이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추가 흑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KCC의 실리콘 사업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27억원에서 2분기 83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양증권이 장 초반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천740원(12.47%) 오른 1만5천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양증권우도 17.38% 오른 1만6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한양증권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이날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어 "매각 대상자, 매각 금액, 매각 방식 및 매각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1개월 이내 또는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30위권의 중소 증권사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453억원, 당기순이익은 351억원 수준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스페인이 12년 만에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복귀하며 유로 역사상 최초로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1964년, 2008년, 2012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유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대회 전까지는 독일과 스페인이 각각 3회 우승으로 공동 최다 우승국이었으나, 스페인이 이번 승리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유로 2008,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로 2012를 연이어 제패한 후 침체기를 겪었던 스페인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와 이번 유로에서 우승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반면 잉글랜드는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또다시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축구 종가'로 불리지만 지난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유로 2020에서는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고, 이번에는 스페인에 한 골 차로 졌다. 세계적인 골잡이 해리 케인은 소속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여전히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며 '무관
【 청년일보 】 연간 소득 1억원이 넘는 20대 이하 유튜버가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세청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 및 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총 1천3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의 528명과 비교했을 때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전체적으로 1억원을 초과한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천781명으로, 전체 3만9천366명의 약 7%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가 1천71명, 40대가 273명, 50대 이상이 113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3만1천481명은 2천500만원 미만의 수입을 신고했다. 이날 공개된 수입신고 자료에는 유튜버들이 방송 중 개인 계좌를 노출해 받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과세 당국은 구독자들이 개인 계좌로 후원금을 송금하는 경우 거래 내역을 포착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하며, 이는 사실상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직장인 A씨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일어나자마자 간단한 스트레칭과 명상으로 정신을 맑게 한 후 출근하고, 퇴근 후에는 운동과 독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렇듯 젊은층 사이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로 '갓생'이 부상하고 있다. 갓생이란, '갓'(God)과 '인생(生)'을 합친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삶을 뜻한다. 미라클 모닝, 오운완 챌린지 등 갓생을 위한 노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갓생' 살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라클 모닝'을 꼽을 수 있다. 미라클 모닝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명상, 독서, 운동, 공부 등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는 것을 뜻한다. 일상을 시작하기 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매일 30분 운동하기, 매주 일기 쓰기, 영양제 챙겨 먹기 등 소소하지만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갓생'의 핵심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전국 만 20세~59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갓생'이라는 신조어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50.5%가 알고 있으며, 자기개발을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응답자는 4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지난해 한미 동맹을 핵 기반 동맹으로 강화한 '워싱턴 선언'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한, 지난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최초로 시간당 1만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구독자 1천1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지난 11일 주장했다. ◆ 한미정상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공동성명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한국에 대한 핵 공격 시 즉각적, 압도적 대응을 약속했으며, 한미 간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가 마련됐다고 강조. 두 정상은 "NCG 출범 이래의 진전은 양국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이며,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호방위관계를 맺고 있고, 한반도의 평화, 안정 및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이익을 가지고 있음을 실증한
【 청년일보 】 그룹 뉴진스의 멤버 혜인의 부상이 완치돼 완전체로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12일 소속사 어도어 등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수록곡 '라잇 나우'(Right Now) 무대를 선보인다. 혜인은 발등 부상으로 그간 '슈퍼내추럴'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전체 멤버가 음악방송 일정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뉴진스의 도쿄돔 팬미팅에서는 혜인도 멤버들과 무대에 섰다. 뉴진스는 오는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1일 '슈퍼내추럴'을 발매한 뒤 도쿄돔 팬미팅 등 일본 현지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 니혼TV '위드 뮤직'(with MUSIC) 등 주요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