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계 인구가 오는 2084년 102억9천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2100년에는 101억8천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유엔의 격년제 인구 추정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오는 2084년 102억9만명으로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전 세계 인구는 80억9천만명으로, 이는 인구 증가 속도가 기존 추정보다 느리며 정점에 도달했을 때 인구가 더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유럽과 중국 등 약 60개국은 이미 인구 정점을 지나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의 인구는 14억2천만명으로, 14억4천만명의 인도를 추월하지 못했다. 미국의 인구는 현재 3억4천350만명으로, 금세기 말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이민이 주요 인구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유엔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인구가 오는 210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앙골라 등 9개국은 향후 30년 동안 인구가 현재의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전 세계 출산율은 지난해 2.25명이었
【 청년일보 】 정부가 석 달 연속 내수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를 내비쳤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업과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내수 회복 조짐을 언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경기 진단은 지난달과 거의 유사하다. 다만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KDI는 지난 8일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으며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KDI는 '물이 얼마나 찼느냐'를, 정부는 물이 차오르는 흐름을 이해하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이 증가하면 시차를 두고 소비와 투자로 연결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고금리나 고물가 쪽 내수 제약 요인이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내수 관련 지표는 일부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5월 소매판매는 내구재(0.1%)와 비내구재(0.7%)가 증가했지만, 준내구재(-2.9%)가 줄면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 청년일보 】 가수 그리가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싱글 '굿바이(Goodbye)'를 오는 18일에 발매한다. 12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등에 따르면 그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바이(Goodbye) / 2024.7.18 6PM 오랜만에!'라는 글과 함께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2년 11월에 발매한 '하우 두 위 베터(How Do We Better)'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노래다. 그리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는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어릴 적부터 TV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문가영과 최현욱이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의 남녀주인공으로 만난다. 12일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문가영, 최현욱 캐스팅과 내년 편성 소식을 전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만난 악연이 16년 후 직장 상사와 직원으로 재회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문가영은 용성백화점의 기획팀장 백수정을 연기한다. 악바리 근성 하나로 용성백화점에 입사한 백수정은 본부장 앞에서도 참지 않고 싸우는 당당한 캐릭터다. 오직 실적만을 외치며 앞만 보고 달리던 백수정이 지우고 싶은 최악의 흑역사로 남은 온라인 게임의 악연, '흑염룡' 반주연과 직장 상사로 재회한다. 최현욱은 용성백화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반주연 역을 맡는다. 재벌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답게 보이기 위해 본인의 실제 성격을 숨기고 사는데, 중학교 2학년 때 게임에서 만난 첫사랑에게 고백과 동시에 차인 상처로 인생의 쓴맛을 본 첫사랑 백수정을 부하 직원으로 만나게 된다. 한편 '그놈은 흑염룡'은 내년 상반기 중 방송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 청년일보 】 청년재단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청년들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 12일 청년재단에 따르면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동으로 대전 복합문화공간 문화공감 철에서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 주제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이 '청년 친화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청년 친화도시의 필요성과 방향성 등을 제안했고, 강태훈 제주청년센터 센터장은 제주형 청년보장제와 청년이어드림 사업 등 제주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하현상 국민대 교수가 지역네트워킹의 활성화와 지속성 확보방안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2부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을 중심으로 김유솔 완도 용암마을 청년이장이 세대통합을 끌어내는 과정을 설명했고, 전충훈 지역활성화랩 마르텔로 대표가 지역의 매력과 커뮤니티가 만나 지역이 로컬 중심 트렌드로 탄생하는 과정을 발제했다. 경북 영덕에서 '뚜벅이마을'을 운영하는 설동원 대표는 마을이 성장해 가는 과정과 한계점,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지방에서 활동 중인 '청년리더' 등이 토론에 참여해 지역별 사업현황과 필요한 정책 등을 제안했고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이 장 초반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기준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1천900원(2.15%) 오른 9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9만3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내달 중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여부 확인이 가능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중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미국 FDA 허가 여부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하락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천100원(3.54%) 내린 8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만원(4.15%) 내린 23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5.57%), AMD(-1.10%), 브로드컴(-2.22%), 마이크론(-4.52%) 등이 일제히 내렸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7% 급락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두산로보틱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2천400원(14.54%) 오른 9만7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두산이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 나서기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산2우B(7.00%), 두산우(4.02%)도 상승세다. 반면 두산(5.38%), 두산밥캣(2.69%)은 하락하고 있다. 전날 두산은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를 3대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로 하고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인적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마의자나 마사지기 등 의료용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12일 안마의자와 마사지기, 보청기 등 의료 용구 관련 소비자 피해와 불만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마의자 등을 구매하기에 앞서 충분히 체험하고 무료 체험 기간 등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약 3년간 접수된 의료 용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천188건으로 매년 35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안마의자(렌탈 계약 포함)가 508건(42.8%)으로 가장 많았고 마사지기 153건(12.9%), 보청기 99건(8.3%) 순으로 주요 3개 품목이 전체의 64.0%를 차지했다. 안마의자의 경우 수리 후에도 하자가 반복되는 피해가 145건(28.5%)으로 가장 많았는데, 동일 하자로 8회나 수리받은 사례도 있었다. 마사지기는 제품의 효과가 기대 이하이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보청기의 경우 무료체험 기간 내에 반품했는데도 대금을 청구하거나 제
【 청년일보 】 올해 5월까지의 나라 살림 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22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수입은 258조2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조6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국세 수입은 줄었으나 세외 수입과 기금 수입 증가분이 이를 상쇄했다. 지난 1∼5월 총수입을 부문별로 보면 법인세가 15조3천억원 감소하고, 국세수입(151조원)이 전년 동기 대비 9조1천억원 감소했다. 다만 세외수입이 13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원 늘었으며, 기금수입도 9조7천억원 증가해 국세수입 감소분을 만회했다. 지난 5월 누계 총지출은 복지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23조원 증가해 310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본예산 대비 진도율은 47.3%에 달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제외한 통합재정수지는 52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흑자 수지를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74조4천억원에 이른다. 5월 기준 적자 규모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집행으로 지출이 크게 늘었던 지난 2020년(
【 청년일보 】 고금리로 위축됐던 아파트 매수 심리가 회복되고 거래가 늘어나면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7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상승했으며, 지난주 0.20%에서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9월 셋째 주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도 확대됐다. 수도권은 0.10%에서 0.12%로 상승 폭이 늘어났으며, 지방은 하락 폭이 0.04%에서 0.03%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4%로 높아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고 매도 희망 가격이 높아지면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에도 확대되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구별로는 성동구, 마포구, 용산구,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가 강세를 보였다. 금호·옥수동의 대단지 위주로 오른 성동구(0.52%)가 전주
【 청년일보 】 향후 5년간 전 세계적으로 백만장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역시 백만장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2024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56개국 중 52개국에서 오는 2028년까지 백만달러(약 13억8천140만원) 이상 자산 보유자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해 129만5천674명이었던 백만장자가 오는 2028년에는 164만3천799명으로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산업으로 유명한 대만은 백만장자 증가율이 47%로 가장 높았다. 이는 반도체 산업의 호황과 부유한 외국인의 이주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어 터키(43%), 카자흐스탄(37%), 인도네시아(32%), 일본(28%)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미국과 중국은 각각 16%와 8%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영국은 예외적으로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네덜란드도 백만장자 수가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러시아는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환율 변동과 원자재 및 에너지 시장 동향이 일부 러시아 사업주에게 혜택을 준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