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K팝 그룹 뉴진스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뉴진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뉴진스의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세련된 한국 관광을 각인시키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방한객 3명 중 1명을 차지하는 청년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 2편(미식편, 체험편)은 최근 방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라는 기획으로 제작됐다. 광고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전통시장에서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고, 등산 후 컵라면을 즐기며, 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추천한다. 이들은 한국어 대사와 함께 '촌캉스', '카페투어', '자개공예' 등 다양한 추천 코스를 한글 디자인으로 소개한다. 이 광고는 이날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공개되며,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 상하이, 방콕, 두바이
【 청년일보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유로 2024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초반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던 잉글랜드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1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4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잉글랜드는 랭킹 7위 네덜란드를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 우승을 노린다. 직전 대회에서는 이탈리아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로 조 1위를 차지했지만, 3경기에서 2골에 그쳐 자국 팬들과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았다. 잉글랜드는 토너먼트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으나, 끈질긴 경기력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결승에 올랐다. 16강과 8강에 이어 4강전에서도 선제 실점을 했지만,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네덜란드는 전반 7분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의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특급 스트라이커'
【 청년일보 】 서울 중랑구는 최근 공직 이탈이 잦은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새내기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새내기 특별휴가' 부여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이날 공포한다. 구는 "지금까지는 재직기간 5년 이상인 공무원부터 장기재직 특별휴가를 부여해 저연차 공무원들은 특별휴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저연차 공무원들만을 위한 '새내기 특별휴가'를 마련해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효율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휴가는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기간 중 1회 사용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저연차 공무원들이 특별휴가를 적극 활용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뤄 안정적으로 공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효율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복지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4~5일 양일간 올해 임용된 신규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예산·계약·지출 등 기본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신규 공무원
【 청년일보 】 HD현대가 장 초반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기준 HD현대는 전 거래일보다 3천700원(5.05%) 오른 7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7만7천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정기선 부회장의 연이은 자사주 매입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 8~10일 사흘에 걸쳐 HD현대 주식 4만1천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밴드 버즈의 민경훈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민경훈은 지난 10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써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스무 살에 데뷔해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팬분들게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 결혼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측 등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일반인으로 방송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훈은 지난 2003년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겁쟁이', '가시', '남자를 몰라' 등의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JTBC 예능 '아는 형님'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밀남녀', '주크박스' 등 여러 예능 프로를 진행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11일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열 두 차례 연속 연 3.5% 수준으로 동결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G디스플레이가 장 초반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610원(4.86%) 오른 1만3천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하반기 흑자 전환을 전망한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 증가로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하고,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4천14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유의미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연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적자는 2천89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조2천억원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오는 2025년 영업이익은 5천721억원으로 추정돼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연금제도가 오는 2027년에는 보험료 수입만으로는 연금 급여 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급격한 저출생 및 고령화에 따른 생산활동인구 감소로 가입자는 줄어드는 반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수급자는 급증하기 때문이다. 11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중기재정 전망' (2024∼2028)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는 2024년 2천205만4천921명에서 2028년 2천141만793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국민연금은 지난 1988년 도입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2012년에는 2천만명을 돌파했으나,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면서 가입자 수가 감소한 바 있다. 반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령·유족·장애연금과 반환·장애·사망일시금 등을 포함한 전체 수급자는 2024년 735만7천515명에서 오는 2028년 934만4천388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특히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수급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거대한 인구 규모를 자랑하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은퇴하면서 수급자 대열에 속속 합류하는 것
【 청년일보 】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10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다만, 현재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며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 기상상황 등으로 체감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늘부터 서울 전역에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하고 대응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폭염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며 서울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 미수신시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핀다.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 대한 관리 인력을 확대하고 거리노숙인 상담과 순찰도 강화한다.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5월 저출생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내놓은 장기전세주택Ⅱ(SHift2) 선정기준을 낮추고 본격 공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23~24일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Ⅱ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의 두 번째 버전인 '장기전세주택Ⅱ(SHift2)'는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이다. 첫 시작은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으로, 전용면적 49㎡ 150세대(무자녀 가구)·59㎡ 150세대(유자녀 가구)를 모집한다. 당첨되는 신혼부부 300가구는 12월 초부터 입주하게 된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면적별 전세보증금은 49㎡는 3억5천250만원, 59㎡ 4억2천375만원이다. 이달 기준 해당 동일면적 시세 대비 50%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모집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 청년일보 】 한·미·일·태평양·남아시아 청년 대표 50명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국제적 리더십 역량을 개발한다. 교육부는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오는 11~13일까지 3일간 부산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Summit)'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은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서 3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의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교류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본 행사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미·일 청년 각 15명, 태평양 2명, 남아시아 3명 등 50명의 청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년 참가자들은 4차례 사전 화상 연수를 통해 ▲3국 안보 협력 ▲경제·기술 협력 ▲인도-태평양 전략 ▲민간 교류 확대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청취하고 주제별 모둠 활동과 토론을 진행해 왔다. 행사 기간 동안 청년 참가자들은 사전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적 쟁점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과의 대화 훈련 ▲모의 정상회담 ▲발표 대회 등을 통해 실제 외교 무대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 청년일보 】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지방 아파트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는 10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 2000년 이후 연평균 6.7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격 상승률(3.41%)의 2배 수준이다. 지난 2000년 이후 24년 동안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경우는 단 6차례에 불과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던 해는 2002년으로, 전년 대비 상승률이 29.27%에 달했다. 그로부터 4년 후인 지난 2006년에도 24.61% 상승했다. 가장 최근의 호황기였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12.51%, 25.4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22년에는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전년 대비 4.66% 하락했으며, 지난해는 8.02% 떨어지면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온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올해 5월 셋째 주부터 7주 연속 상승하고 거래도 되살아나고 있어 본격적인 상승장으로 접어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