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26년 시즌까지 잠실구장을 사용하고,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5시즌 동안 대체 야구장에서 경기한다. 기존 잠실야구장은 오는 2027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32년 3월 '돔구장'으로 새로 개장한다. 서울시는 9일 잠실돔구장 건립공사가 진행되는 약 5년간 '잠실 주 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활용하기로 최종확정했다. 경기장 좌석은 그라운드와의 거리 등 관람 여건을 고려해 내·외야를 중심으로 1~2층에 총 1만8천여석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람객 안전이 확인되면 주요경기와 포스트시즌 등에는 3층 관람석까지 개방해 3만석 이상 규모로 관람석 조성이 가능하다. 양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관람객 안전관리 대책과 운영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시와 협의해 관람객 안전을 철저히 지킬 계획이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 관람객의 동선도 넓혔다. 잠실 주 경기장 관람객 안전을 위해 봉은교 방향의 서쪽 진출입로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북쪽 부근 공사영역 조정 등으로 백제고분로 방향의 동쪽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했다. 서쪽 진출입로는 연결된 봉은교의 인도 폭을 넓히고
【 청년일보 】 한화시스템이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4시 54분 기준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920원(5.02%) 오른 1만9천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한화시스템이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천궁-II)에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계약 규모는 약 8억6천680만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다. 한화시스템으로선 지난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두 번째 조 단위 대규모 수출이다. 사우디에 수출하는 천궁-II는 총 32억달러(4조2천700억원) 규모이며, 1개 포대는 다기능레이다·수직발사대·교전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한화시스템은 다기능레이다를 공급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2024 파리올림픽에서 K팝 응원문화의 상징인 응원봉이 사용된다. 하이브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대한체육회를 통해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는 대한민국 선수단용 응원봉 500개와,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누구든 응원봉을 활용하도록 파리 시내 코리아하우스에 기본형 응원봉 약 4천500개를 제공한다. 또 팀코리아 공식 머치로 '응원 슬로건'도 제작해 대한체육회에 공급할 계획이다. 응원봉은 올림픽 성화봉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됐다. 손잡이 상단 투명 케이스 안에 팀코리아 로고를 배치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정체성을 살렸고, 로고 아래 발광부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착안해 원형을 띄며 안에서 바깥으로 관중석이 퍼져나가는 듯한 패턴을 적용했다. 또한 응원봉 전원을 켜면 중앙에서 빛이 파장처럼 퍼져나가는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설계했다. 선수용 응원봉 상단부에는 태극기를 덧달아 기본형과 차별화했다. 일반용 응원봉은 파리 현지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코리아하우스에 제공한다. 올림픽 기간 현지 응원의 거점인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개막식 다음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총 5천188건으로 5천건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5천45건) 이후 3년 1개월 만에 월간 거래량이 5천건을 돌파한 기록이다. 특히, 2021년 1월(5천952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대 거래량이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하는 '신고일' 기준 거래량도 지난 5월에 이미 5천182건을 기록하며 5천건을 넘었다. 이는 5월에 신고된 물량을 합산한 수치로, 4월에 계약된 물량도 포함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 연속 4천건을 넘었으며, 지난달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하락하고, 아파트 전셋값이 1년 이상 상승하고, 공사비와 신규 분양가의 오름세도 지속되면서 매수자들이 기존 주택으로 몰리고 있다. 또한, 종합부동산세 등 추가 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인기 지역의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대단지 우량 아파트의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거래량 증가는 강남권보다 준상급지들이 견인하고 있다. 강동구(5월 308건→6
【 청년일보 】 서울 지역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 김밥, 자장면, 칼국수, 비빔밥 등 5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달 또 한 번 상승했다. 삼계탕의 가격은 석 달째 1만6천885원으로, 1만7천원에 육박했다. 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 가격은 5월 1만1천692원에서 지난달 1만1천923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김밥은 3천423원에서 3천462원으로, 자장면은 7천223원에서 7천308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칼국수 한 그릇 가격도 9천154원에서 9천231원으로, 비빔밥은 1만846원에서 1만885원으로 각각 더 뛰었다.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관심이 쏠린 삼계탕(1만6천885원)과 지난달 처음으로 1인분(200g)에 2만원을 돌파한 삼겹살(2만83원), 김치찌개백반(8천192원) 등 3개 품목의 지난달 가격은 전달과 동일했다.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7년 전보다 20.6%(2천885원) 상승했다. 한편 삼계탕은 지난 2017년 6월 1만4천원대 진입 후 5년 만인 2022년 7월 1만5천원을 넘은 데 이어 지난해 1월 1만6천원대로 올라섰다. 【 청
【 청년일보 】 HD현대일렉트릭이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5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3.12%) 오른 33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33만3천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전력기기 수주가 증가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7만원으로 32% 상향 조정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전력기기 사이클은 여전히 확장국면에 있다"며 "기업 업종 특성상 매출액은 계절적인 특징으로 1분기 실적이 가장 낮게 형성되며, 2분기부터 전 분기대비 성장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전력소비가 증가한다는 전망에 맞춰서 유틸리티 업체들의 자본적지출(CAPEX)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표기업으로 NextEra Energy는 전력수요 증가에 맞춰서 오는 2027년을 기점으로 CAPEX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두산에너빌리티가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2.38%) 오른 2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0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임박하면서 국내 원전주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전기전(14.75%), 우리기술(9.40%), 우진엔텍(3.06%), 보성파워텍(2.61%) 등도 상승세다. 체코 정부는 내주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 29일 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가운데,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소셜미디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 실내 흡연'이란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스태프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는 제니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물고 난 뒤, 연기를 내뿜는 장면이 담겼다. 한 누리꾼은 제니의 실내 흡연 여부를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글을 쓰기도 했다. 작성자 A씨는 "현재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실내흡연 장면이 논란이 되는 상황인데, (해당 장소가)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일 것으로 판단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부로 민원신청이 완료됐다는 내용이 담긴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A씨가 작성한 민원글에는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흡연 사건의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제니의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올라온 'A Moment in Capri with Jen
【 청년일보 】 미국 구글 계열인 유튜브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지난 7개월 동안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포털 애플리케이션(앱) 등 3개의 구글 계열 앱은 상반기 이용자 증가폭이 상위 5개 앱의 98%를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유튜브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천624만6천846명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에 이어 카카오톡(4천542만5천54명), 네이버(4천336만9천116명)가 2~3위를 유지했다. 또한,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와 구글 포털이 각각 3천649만5천441명과 3천405만6천889명으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이용자 증가폭에서는 구글 포털이 지난해 12월보다 280만1천61명 늘어나며 1위를 차지했다. 구글 크롬은 84만3천967명, 유튜브는 60만1천499명 증가했다. 이들 3개 구글 계열 앱의 MAU 증가 폭은 424만6천527명으로 상반기 5대 앱 증가 폭의 98%를 차지했다. 한편, 네이버의 상반기 MAU 증가 폭은 20만579명에 불과했고, 카카오톡은 11만5천313명 감소했다. 신규 설치
【 청년일보 】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 감독을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하면서, 오는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그의 지휘봉을 맡긴다고 밝혔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빌드업 등 전술적 측면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 ▲연령별 대표팀과 연속성 ▲감독으로서 성과 ▲현재 촉박한 대표팀 일정 ▲대표팀 지도 경험 ▲외국 지도자의 철학을 입힐 시간적 여유의 부족 ▲외국 지도자의 국내 체류 문제까지 8가지 이유로 홍 감독이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홍 감독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이끌어온 울산을 떠난다. 이 이사는 "울산이 원하는 대로 의논하겠지만 울산을 계속 이끌어가는 건 어려울 것 같다"며 "시즌 중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울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K리그와 울산 팬들께는 시즌 중 클럽을 떠나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8일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앞서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교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포미닛, 비스트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현아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포미닛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솔로로 '체인지'(Change), '버블 팝!'(Bubble Pop!), '빨개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용준형은 지난 2009년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해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다수의 히트곡을 내놨지만, 2019년 팀을 탈퇴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하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이는 정부가 최근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과는 다소 엇갈리는 시각이다. KDI는 8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출 회복세를 반영해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해 왔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5월 산업활동동향 지표들이 부진한 점을 반영해 경기 개선이 미약하다고 평가를 낮췄다. 이어 "내수는 고금리 기조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소매판매, 설비투자, 건설투자가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 줄어들었으며, 서비스업 생산 중 소비와 밀접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도 내림세를 지속했다. 설비투자는 전년 동월 대비 5.1% 급감했고, 건설투자도 전월 대비 3.8%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정보통신기술(ICT) 품목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