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이치브이엠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브이엠은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61.94%(1만1천150원) 오른 2만9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1만8천원에 형성됐다. 에이치브이엠은 첨단금속 제조기업으로, 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던 첨단금속 제조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국내 최고 규모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주, 항공·방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1·토트넘)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초고가 아파트 '에테르노 압구정'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이 매입한 펜트하우스는 그랜드 디럭스 타입으로, 분양가는 약 400억원에 달한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분양가가 최소 200억원부터 시작하며, 손흥민이 매입한 펜트하우스보다 높은 수퍼 펜트하우스는 700억원에 달한다. 현재 펜트하우스 타입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강남구 청담동 82-7번지에 들어서는 에테르노 압구정은 지하 6층~지상 15층, 1개동 총 29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에테르노 압구정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네오는 이전에도 에테르노 청담을 설계해 화제가 됐으며, 에테르노 청담은 가수 아이유와 배우 송중기가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이 이 아파트에 직접 거주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총장이 이달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자 가운데 가장 많은 93억1천만원을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59명의 재산을 관보를 통해 28일 공개했다. 이번 재산 공개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현직 고위 공직자는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총장으로, 그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아파트와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벽산메가트리움 오피스텔 등을 포함해 총 93억1천447만원을 신고했다. 현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김현욱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으로, 그는 본인 명의의 세종·창원시 아파트,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트리니원반포 아파트 분양권 등을 포함해 총 52억7천569만원을 신고했다. 3위는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으로, 그는 총 43억8천663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정진욱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62억73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성희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49억4천809만원)과 류임철 전 지방자치인재
【 청년일보 】 조지아가 포르투갈을 꺾고 유로 2024 16강에 진출했다. 슬로바키아는 E조에서 우크라이나를 골 득실 차로 제치며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 조지아는 27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0으로 이겼다. F조 3위인 조지아는 승점 4점을 획득하며, 다른 조의 상위 4개 3위 팀 중 하나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유로 대회에서는 6개 조의 1, 2위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도 16강에 합류한다. 조지아는 경기 내내 28%의 낮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을 이겼다. 전반 2분에 포르투갈의 패스 실수를 역습으로 연결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첫 골을 넣었고, 후반 12분에는 기오르기 미카우타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포르투갈은 2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조지아의 이번 승리는 유로 대회 역사상 가장 큰 '업셋' 중 하나로 기록됐다. 조지아는 FIFA 랭킹 74위, 포르투갈은 6위이다. 이날 승리로 조지아는 FIFA 월드컵, 유로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기쁨도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값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지방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8% 상승하며 1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 폭도 전주(0.15%)에 비해 커졌다. 수도권 전체로는 지난주와 같은 0.07%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0.05%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거래 가격 상승 후에도 매도 희망 가격 상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며, 가격 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로 확대되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구별로는 성동구(0.38%), 용산구와 마포구(0.31%), 광진구와 서초구(0.29%), 은평구(0.23%), 송파구와 영등포구(0.20%)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성동구는 행당·옥수동, 용산구는 이촌·문배동, 마포구는 공덕·염리동의 주요 단지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부동산원은 전했다. 인천과 경기 지역은 각각 0.06%, 0.02% 상
【 청년일보 】 사과와 배의 재배면적이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2년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맥류,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3만 3천298㏊(헥타르)로 전년 대비 491㏊(1.5%) 감소했다. 사과 재배면적은 지난 2020년 전염병 영향으로 4.1% 줄어들었지만, 2021년(8.7%)과 2022년(0.8%)에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다시 2.4% 감소했고, 올해까지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올해 배 재배면적은 9천394㏊로 전년 대비 213ha(2.2%) 줄어, 마찬가지로 지난해(-0.8%)에 이어 2년째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종 가격에 재배면적보다는 단위 생산량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즉, 재배면적이 줄어도 생산량은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올해 보리·밀 등 맥류 재배면적은 3만2천834㏊로 전년 대비 4천16㏊(10.9%) 줄었다. 이는 파종기 가격 약세 영향으로 분석된다. 보리 재배면적은 2만3천298㏊로 전년 대비 1천952㏊(7.7%) 감소했고, 밀 재배면적은 2천64㏊(17.8%) 급감한 9천536㏊로 집계됐다. 보리 재배
【 청년일보 】 올해 2∼3분기 채용 예정 인원이 전년 대비 약 8% 감소해, 취업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 채용부족인원은 52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이에 따라 2∼3분기 채용계획인원도 52만5천명으로 8.1% 감소했다. 채용부족인원은 채용 여부나 계획과 상관없이 사업체가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로 하는 인원을 의미한다. 채용부족인원과 채용계획인원이 많은 산업으로는 제조업(부족인원 11만7천명·채용계획 11만4천명), 도매 및 소매업(6만2천명·6만1천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만명·6만1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각 5만1천명)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경영·행정·사무직(7만4천명·7만3천명), 영업·판매직(각 5만2천명), 음식 서비스직(5만1천명·5만2천명), 운전·운송직(각 4만7천명), 기계 설치·정비·생산직(3만명·2만9천명) 순으로 채용부족인원과 채용계획인원이 많았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채용부족인원은 48만3천명으로 전년 대비 8.3% 감소했으며, 채용계획인원은 47만9천명으로 8.5% 줄었다. 30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제작을 확정하고 김선호, 고윤정을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 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선호가 영어부터 일본어, 이탈리어어 등 남다른 언어 능력을 가진 다중 언어 통역사 주호진 역을 맡고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이자 언제나 당찬 톱스타 차무희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고윤정이 연기한다. '환혼'·'호텔 델루나'·'최고의 사랑'·'주군의 태양' 등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홍자매와 '붉은 단심'을 통해 압도적 영상미와 섬세하고 감각적 연출을 보여준 유영은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공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 배우 후쿠시 소타는 이번 드라마로 처음 한국 작품에 출연할 예정이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간호사로 출연했던 이이담과 '수사반장 1958'에서 형사로 열연한 최우성도 출연이 확정됐다. 한편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4천941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기숙사 포함) 매입임대주택 1천745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천561호 ▲든든전세주택 1천635호다. 이중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711호, 그 외 지역은 1천34호가 공급된다. 또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이주가 잦은 점을 고려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71호, 그 외 지역은 890호 공급된다.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다가구, 다세대주
【 청년일보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19·고려대)은 해외 전지훈련 중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자신은 무죄라며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해인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팬분들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며 최근 빙상연맹에서 3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에 대해 해명했다. 이해인은 "국가대표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다른 선수들 몫까지 성실하게 훈련에만 매진했어야 했는데, 짧은 생각에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제가 술을 마신 것은 지금 생각해봐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었고, 계속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음주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후배 선수는) 지난해 제가 고등학생일 때 사귀었던 남자친구였다"며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가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나게 됐던 아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를 좋아했던 감정이 남아 있었기 때문인지 그곳에서 다시 사귀게 됐는데, 부모님께 알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 사실을 비밀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해인은 "빙상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가 장 초반 급락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6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950원(3.50%) 내린 2만6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만6천15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주가 약세는 카카오페이가 적자 장기화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됐다는 평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카카오페이의 목표 주가를 기존 제시 가격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적자 장기화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돼 고멀티플을 부여하기는 어렵다"면서 "단기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장 초반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7천250원(14.69%) 오른 5만6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독일 바이오기업 IDT바이오로지카를 인수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독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Klocke) 그룹과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회사 IDT 바이오로지카(Biologika)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거래가 국내 백신 산업에서 사상 최대 투자라며, 이를 통해 2배 수준의 매출 신장과 함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기준의 품질을 충족하는 생산 역량과 고객 네트워크의 확보, 미국과 유럽, 한국 등 각국을 잇는 통합 인프라 구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