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10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육군 포병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군인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분류됐다. 부상자 수는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해당 부대에서는 실탄을 사용하지 않고 사격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 진행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폭음을 내기 위한 교보재 포탄이 터진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청년들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자발적 이직자에게 생애 1회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년이 구직 의사 없이 장기간 '쉬었음' 상태로 머물기 전에 조기 개입해 취업을 돕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부처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청년층을 '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 등 세 유형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장기간 미취업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기존 대학 졸업자 외에도 고졸·군 장병 등의 동의하에 개인정보를 수집,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하는 '일자리 첫걸음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가 청년 상황별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직 청년들을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 중인 인턴십·훈련·교육 기회를 늘리고, 전문기관과 연계해 사회생활 적응을 돕는 '포용적 일경험'도 확대한다. 구직 기간 생계 부담을 덜어주는 구직촉진수당은 올해 50만원에서 내년 6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을 목표로 자발적 이직자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서울시 대표 공원 중 하나인 '북서울꿈의숲'의 '월영지' 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12일까지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한교동' 및 '사유리'와 협업해 월영지 내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수질 정화 로봇을 활용해 친환경 캠페인을 운영한다. 아이시스를 상징하는 '핑크색'과 소풍의 '피크닉'을 합성한 '아이시스 핑크닉' 캠페인은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와 9.4g 초경량 페트 출시 등 '아이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친환경 철학과 지향점을 담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월영지에 대형 핑크색 한교동 조형물을 띄우고 호수 정화 로봇에 사유리를 부착해 녹조와 오염원을 제거하고 수질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월영지 주변에 '아이시스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아이시스의 친환경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재사용 소재로 제작된 돗자리와 그늘막 등을 아이시스와 함께 제공해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핑크닉존'도 운영한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제로 카페'와 '굿즈존'도 진행한다.
 
								【 청년일보 】 하림그룹은 신개념 C2C(Cut to Consume) 서비스를 표방하는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늘 준비된 최고의 맛을 드립니다'라는 태그 라인을 내건 오드그로서는 '남다른(ODD) 식료품상(GROCER)'이라는 의미로 '당일 생산, 당일 출고'하는 식품특화 플랫폼이다. '식품의 본질적 가치는 맛에 있으며 최고의 맛은 재료의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하림의 식품 철학을 바탕으로 농장에서 수확해 손질한(Cut) 신선한 식재료나 식품을 소비자가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Consume) 하는 일종의 '디지털 직거래 장터'라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곡물 사료 축산 도축가공 식품제조 물류유통 판매에 이르는 식품사슬 전 과정을 시스템화한 하림은 1천5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온라인 첨단물류센터인 FBH(Fulfillment By Hairm)를 직접 운영하면서 이번 새로운 유형의 식품 플랫폼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드그로서의 핵심 가치는 맛의 '피크타임(PEAK TIME)'을 최대한 지켜 최고의 맛을 고객에 전달하는데 있다. 피크타임은 식재료가 가진 가장 맛있는 순간을 지켜낸 상품으
 
								【 청년일보 】 농심은 기상청과 손잡고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백산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기상청과 함께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민관 합동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2만병(백산수 2L 1만병, 0.5L 1만병)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심이 기상청과 함께 진행하는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 '해피해피 캠페인'은, '해를 피하면 행복(해피)해진다'를 슬로건으로 단일 기상현상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키는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다. 농심은 매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그늘, 휴식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전파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백산수 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볼보트럭코리아와 손잡고 안전운전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운전자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졸음번쩍껌'을 통해 장시간 운행이 잦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예방을 돕고, 안전운전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볼보트럭 서비스캠프를 통해 안전운전 문화를 선도해 온 볼보트럭코리아와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9일까지(주말 제외) 전국 주요 사이트 9개소에서 진행되는 볼보트럭 서비스캠프와 동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행사 현장을 방문하는 트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졸음번쩍껌을 제공하고, 졸음운전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오프라인 활동뿐만 아니라 볼보트럭코리아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공동 캠페인도 검토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사례를 볼보트럭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전파해 졸음번쩍껌과 K-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졸음번쩍껌 브랜드를 통해 지난 201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련 연구 논문은 지난 8월, 유럽접촉피부염학회(ESCD) 공식 학술지인 'Contact Dermatitis'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최신 딥러닝 기술인 YOLOv5x 객체 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패치 테스트(Patch Test) 이미지에서 피부 자극 반응을 자동 진단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AI 진단 모델은 전문가가 0~4점의 자극 점수를 부여한 총 8만3천629건의 피부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1천312건의 평가 데이터와 1천536건의 검증 데이터를 통해 그 성능을 확인했다. 이렇게 개발한 AI 모델은 24시간 및 48시간 시점 모두에서 98.3%의 정확도를 기록했고, 자극 점수 0(무자극)에 대한 민감도는 99.7%로 신뢰성을 입증했다. 김영소 아모레퍼시픽 R&I센터 품질안전연구소장은 "이번에 의미 있는 국제 저널을 통해 발표한 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은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면서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킨 혁신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모
 
								【 청년일보 】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우리 국민 300여명을 태울 전세기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세기 KE2901편은 이날 오전 10시 21분 인천공항에서 이륙해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향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좌석 368석 규모의 B747-8i 기종으로, 구금된 한국인 전원을 태울 수 있는 규모로, 승무원 외에는 승객을 태우지 않고 운항하는 페리 비행을 한다. 구금된 한국인들은 10일(현지시간) 오전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나와 버스에 탑승해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금시설에서 공항까지는 약 430㎞ 거리로, 4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한국인들을 태우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께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애틀랜타~인천 직항 비행시간은 약 15시간 30분이다. 현지 공장에서 한국인과 함께 체포된 일부 외국인도 전세기에 동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
 
								【 청년일보 】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중심으로 한 공공주택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시절 추진되던 '뉴홈'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주택 110만호 공급 구상이 새 판을 짜는 모양새다. 10일 관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LH 개혁위원회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7일 발표된 9·7공급대책은 LH 중심의 공공주택 확대가 핵심으로, 현재 LH 개혁위원회가 검토 중인 LH 사업구조 및 기능·역할 재편과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 LH의 공동주택용지 매각 중단과 직접시행 방식 전환으로 공공 분양 및 임대 물량이 확대되면서, LH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주택 공급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정부와 LH개혁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과제에서 공개된 공적주택 110만호와 신혼부부·청년 등 서민도 '부담가능한' 공공주택 공급 목표를 LH 지속가능성과 연계해 새 틀을 짜고 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 '뉴홈'을 비롯한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 계획은 사실상 폐기되고, 새로운 유형의 공공주택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Amazon Beauty in Seoul 2025)'에 단독 제조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제조사, 브랜드, 유통사, 인플루언서,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한 콘퍼런스의 성공에 이어 더욱 크게 마련한 대규모 행사다. 한국콜마는 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서 K뷰티 고객사들과 동반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현재 고객사는 물론 예비 고객사를 위한 신규 사업 및 해외 진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또 AI를 활용한 피부 진단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행사 첫 번째 세션인 '글로벌 비전'에서 '화장품 제조기업 관점에서 본 K뷰티 성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아마존에서는 멜리스 델 레이(Melis Del Rey) 뷰티&헬스 카테고리 총괄 부사장과 앨리 오오스타(Allie Ooasta)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연단에 올라, 아마존이 K뷰티가 진출하기 위
 
								【 청년일보 】 국내 500대 기업의 다양성 지수가 3년 연속 개선되면서 여성 임원 비중이 8%를 넘어섰다. 성별 임금 격차 역시 줄어들어, 여성 임금이 남성의 7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리더스인덱스가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과 함께 조사해 발표한 '2025년 다양성 지수'에 따르면, 다양성 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7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76개사를 대상으로 남성 대비 여성의 고용, 근속, 급여, 임원, 등기임원, 고위임원 등 6개 항목을 합산해 산출했다. 올해는 남성 임원 대비 여성 임원이 얼마나 다양한 직무에 포진했는지를 살피는 '여성 직무 영향도'가 추가됐다. 전체 임원 중 여성의 비중은 지난 2020년 조사 시작 이후 2022년 6.8%, 2023년 7.9%에서 지난해 8.8%로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 여성임원은 1천221명으로 전년 대비 108명(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임원은 1만3천889명으로 196명(1.4%) 줄어들었다. 급여 격차도 줄어들었다. 지난해 여성 평균 급여는 7천880만원으로 남성(1억1천110만원)의 71.0%를 기록했다. 20
 
								【 청년일보 】 농심이 지난 5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7조3천억원,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전략 속에서 라면 브랜드의 재도약, 글로벌 협업 효과와 스낵 신제품 흥행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 농심, 2030년 매출 7조3천억원·영업이익률 10% 목표…글로벌 사업 강화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5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30년 연결 기준 매출 7조3천억원 달성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매출 3조4천억여원, 영업이익률 4.7% 수준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고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보부를 밝혔다. 핵심 전략으로는 면류와 스낵 사업이 꼽힌다. 농심은 라면 등 면류 부문에서 7개 타깃 국가를 집중 공략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품 혁신과 채널 다변화, 마케팅 강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낵 부문은 글로벌 가공식품 시장 내 잠재력이 가장 큰 영역으로 평가되는 만큼, 제2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할 전략이다. ◆ 라면 부문, 레트로 열풍·글로벌 협업으로 성과 '확대' 올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