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저속노화에 효과적인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동 기술 개발 협약식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 연구혁신(R&I)센터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 속에서 만들어지는 유해 물질인 자유라디컬 생성을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바스프의 측정 기술로 검증하고 피부 보호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보완해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완성했다. 'UV-R Pro' 기술은 내달 헤라 브랜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선케어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피부 저속 노화에 도움이 되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선케어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앞으로 광노화로 고민하는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저속 노화 선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연구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청년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샌들 컬렉션을 출시하고 글로벌 앰배서더 뉴진스 '하니'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어그 샌들이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도 하니와 함께 여름 슈즈 트렌드를 선도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골든라이즈(Golden Rise)' 샌들은 약 11cm의 높은 플랫폼 굽이 특징이다. 특히 스트랩을 자유롭게 탈부착 할 수 있어 세 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 샌들부터 뒤꿈치 부분만 끈으로 된 슬링백, 슬라이드(슬리퍼) 등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착용 가능하다. 스트랩은 재생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했으며, 밑창에는 어그가 설립된 캘리포니아 지역의 뜨거운 태양을 형상화한 심볼을 넣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오렌지·블랙·베이지·화이트 등 네 가지로 색상으로 출시했다. 이 외에도 금속 버클 장식이 특징인 골든스타 빌라 샌들, 트레일 운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 샌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글로벌
【 청년일보 】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농지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백종원 대표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지만, 원산지 문제뿐 아니라 제품 원재료 함량과 안전 관리 등의 이슈까지 재조명되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더본코리아, 원산지 표기법 위반 논란…백종원 대표 수사 착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은 백 대표를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백 대표는 수입산 원료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국산 제품인 것처럼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백석공장에서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과 외국산 대두·밀 등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한 점도 논란이 됐다. 백석공장이 위치한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충서로 531은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농업진흥구역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원료로 식품을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더본코리아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한신포차 낙지볶음'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기존 땡초숯불양념치킨에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와 숯불향을 더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한 '땡쇼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BBQ는 기존 매운맛 트렌드를 선도해 온 젊은 세대는 물론 모든 연령대에서 매운맛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에 주목했다. 이를 반영해 '땡초숯불양념치킨'을 업그레이드한 신메뉴 '땡쇼크'를 선보였다. 땡쇼크는 청양고추(땡초)와 함께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매운 고추인 캐롤라이나 리퍼(Carolina Reaper) 고추를 추가해 매콤함을 더했다. BBQ는 땡쇼크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자사앱에서 주문할 경우 황금알치즈볼(5알) 쿠폰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ID당 매일 1회 사용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겪는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기존에도 매콤한 맛으로 반응이 좋았던 땡초숯불양념치킨을 리뉴얼한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고객께 더 큰 만족을 드리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 2종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놀유니버스가 취득한 ISO·IEC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및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전자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관리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이는 정보보안 11개 분야의 123개 항목과 개인정보보호 30개 분야의 109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한 결과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동시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인정받으며, 한층 강화된 보안 기준과 시스템을 구축했음을 입증했다. 놀유니버스는 지난해 12월 신설 법인을 출범한 이후 회사의 지적 자산과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법인 통합 과정에서 데이터 보호 정책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시스템을 확립하는 한편, 고객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도 시행했다. 놀유니버스는 검증 받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정보보호 및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보안
【 청년일보 】 무신사는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은 해외 유통사 바이어들과 만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홍콩 등의 대형 유통그룹 본사 소속 바이어들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성수 N1을 찾았다. 이번 방한 바이어 모임은 바이셩(Parkson), 링잔(Link Reit), 인리(Incity), 인타이(Intime), 타이구리(Taikoo Li) 등 현지 최대 규모 백화점과 쇼핑몰 등 8개 유통 대기업에서 브랜드 매입을 총괄하는 부사장급 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방한 바이어들은 무신사 본사에서 경영진과 비즈니스 부문별 리더들과 만나 현재 전개하고 있는 패션 사업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바이어단은 지난 13일 무신사의 오프라인 스토어 공간을 둘러보며 'K-패션'의 상품 경쟁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무신사는 성수동으로 바이어들을 초대해 현재 운영 중인 오프라인 리테일 스토어에 대해서도 직접 소개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를 방문한 이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무신사 엠프티 성수까지 3개 공간을 차례대로 둘러봤다. 무신사 관계자는 "10~3
【 청년일보 】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 수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건보 당국이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 완화 조처를 잇따라 내놨지만, 외국인은 배제되면서 외국인 지역가입자가 내국인 지역가입자보다 상대적으로 과중한 건보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건보 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 건보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지난 2021년 11만8천180원, 2022년 12만4천770원, 2023년 12만7천510원, 지난해 13만3천680원 등으로 매년 올랐다. 올해는 13만5천280원으로 뛰었다. 반면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건보료는 2020년 9만864원, 2021년 9만7천221원에서 2022년 9만5천221원, 2023년 8만7천579원, 2024년 8만2천186원 등으로 낮아졌다. 이 때문에 외국인 지역가입자와 전체 지역가입자 간 건보료 격차는 매년 벌어지더니 지난해 기준으로 1.62배에 달했다. 외국인 지역가입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건보료를 내는 것은 이들에게 불리한 건보 당국의 보험료 부과 조치 때문이다. 건보 당국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미래 성장 전략 마련에 힘을 싣고 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상철 한국국제회계학회 부회장과 이승윤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1968년생인 이 부회장은 2004~2021년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로 재임했으며 2013~2019년까지는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2021년부터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메리츠증권 사외이사, 한국회계정책학회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국제회계학회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1977년생으로, 2012~2014년까지 한양대 에리카 경영학부 조교수를 거쳤다. 2017~2019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 자문위원, 2019~2021년 신한은행 디지털 마케팅 전략부문 자문교수, 2020~2023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디지털혁신위원회 자문위원을 역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은 창립 3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교촌그룹 본사 1층 그랜드스테어에서 진행된 교촌그룹 창립 34주년 기념행사에는 창업주 권원강 회장과 송종화 부회장(대표이사)을 비롯해, 가맹점 대표 및 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가맹점에 대한 시상식과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상을 수상한 가맹점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신방1호점'으로, 우수한 매장 관리 및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또한 장기근속, 진취적도전상 등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창업주 권원강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교촌은 정직과 정성을 바탕으로, 절박함과 '진심'을 비기(秘器) 삼아 느리지만 바르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우리가 당면한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눈앞의 숫자가 아니라 우리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프로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강한 책임감과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프로의식'을 겸비한 혁신적 인재로
【 청년일보 】 미디어커머스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대만에 첫 정식매장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매장이 오픈하는 곳은 대만 중부 타이중에 위치한 친메이백화점(Park Lane by CMP)로, 2030 젊은층이 많이 찾는 쇼핑몰 중 하나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맞춰 대만 내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과 러닝라인 RX와 애슬레저 카테고리 등으로 라인업을 최적화했다. 젝시믹스는 타이중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타이베이 등에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략 매장을 확대하며 대만 시장에서의 성장판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태동기를 막 거친 대만 애슬레저 시장에서 젝시믹스는 빠르게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채널 강화전략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만 내에서도 애슬레저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화이트데이 시즌을 겨냥해 특별한 애프터눈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BBQ 홍보모델 변요한 배우는 최근 BBQ의 인플루언서 팬 커뮤니티 '친플루언서(Ch'influencer, Chicken + Influencer)' 소속 40여명과 함께 BBQ빌리지 송리단길점을 찾았다. 변요한 배우는 글로벌 팬들과 함께 딸기애프터눈티 등 BBQ빌리지 송리단길점의 화이트데이 시즌 프로모션 메뉴를 맛보며 티타임을 즐겼다고 BBQ 측은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K-치킨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BBQ는 이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며 "BBQ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코스요리, 수제 베이커리 코너, 그리고 시즌별 애프터눈 티 등을 통해 미식의 영역을 확장하며, BBQ의 '최고 중의 최고 품질(Best of the Best Quality)' 철학을 실현하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BBQ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는 '러브 인 런던'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모션은 애프터눈 티 세트와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 청년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너웨어 상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매년 급성장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지그재그의 이너웨어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6%, 지난 2022년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3배(173%) 가까이 치솟았다. 스토어 수 역시 2년 전 대비 약 2배 늘어나 17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지그재그는 연 2회 정기 진행되는 '이너웨어 페스타'를 마련했다. 지난해 6월 진행한 이너웨어 페스타는 기존 목표 대비 133%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해당 기간 이너웨어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3%) 급증했다. 플랫폼 단독 상품 기획은 물론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에도 주력하고 있는데, 지그재그의 주 소비층이 1030 젊은 세대인 만큼 이들을 공략한 '숏폼' 콘텐츠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난 1월 기준 지그재그의 평균 DAU(일 활성 사용자 수)를 살펴보면 고객의 82%가 구매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입점 브랜드들은 가파른 거래액 증가와 함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오프아워'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