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구미 송정동 1호점은 교촌그룹의 정신적인 고향이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입니다"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지난 19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교촌통닭 구미 1호점' 및 문화거리 '교촌1991로' 미디어투어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교촌치킨의 모든 것은 이곳, 구미 송정동에서 시작됐다. 1991년, 단 10평 남짓한 작은 통닭집에서 문을 연 '교촌통닭'은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K-치킨' 브랜드로 성장했다. 아울러 브랜드의 출발점인 구미 송정동에 교촌의 철학과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낸 문화거리 '교촌1991로'가 조성됐다. '교촌통닭 구미 1호점'은 지난해 11월, 과거 점포 네 곳을 하나로 통합해 기념관 형태로 리뉴얼됐다. 새롭게 단장한 매장에서는 교촌의 대표 소스 3종과 양파튀김이 함께 제공되는 '교촌구미플래터'를 비롯해, 외부에서도 직접 소스를 발라 먹을 수 있는 '시그니처소스팩', 닭가슴살과 쌀 알갱이를 함께 튀긴 '치룽지' 등 1호점만의 특화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와 구미시는 교촌치킨 1호점의 헤리티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구미 시외버스터미널부터 동아백화점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내달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청년 자살예방 100인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자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청년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현장에서 직접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시민참여형 정책 토론회다. 토론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청년 당사자가 무대에 올라 자기 삶에서 겪은 고립, 단절, 불안, 자살 위기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2부에선 참가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자살예방 정책을 발표한다. 실현 가능성·공공성 등을 놓고 자유토론이 펼쳐지고, 정책 실무진과 전문가도 참석해 정책 실현을 돕는다 3부에선 모든 참가자가 실시간 투표에 참여해 우수 정책을 직접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제안은 소정의 시상과 함께 서울시 자살예방 정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자살예방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받고 있으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의 청년 자살률(10만명 당 자살사망자 수)은 지난 5년간(2019∼2023년) 20대는 2.5명(16.6명→
【 청년일보 】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상대로 지분 반환 소송을 제기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이 '부담부 증여'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단순한 증여가 아니라 특정 조건을 전제로 지분이 이전된 것이라면, 해당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환 청구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부자간 소송 소식이 알려진 직후 콜마홀딩스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주요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을 단기적인 호재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될 경우 부자 간의 지분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장남 윤상현 부회장 주식 반환 소송...경영권 분쟁 전면화 23일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아들인 윤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지난 2019년 12월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현재는 무상증자로 460만주)를 증여했다. 이로써
【 청년일보 】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뷰티·이너웨어 브랜드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기온이 오르고 자외선, 땀, 습도 등 계절적 요인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기능성 제품에 주목하면서,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모두 갖춘 브랜드들이 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이는 모습이다. ◆ 아모레퍼시픽 헤라, 'UV 프로텍터' 누적 1천만개 판매…"19년 연속 시장 1위" 21일 뷰티·패션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자사 브랜드인 헤라의 'UV 프로텍터' 라인이 올해 5월 기준 누적 1천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헤라는 지난 2003년 선케어 제품을 처음 출시한 이래 19년 연속 국내 선크림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선보인 'UV 프로텍터' 라인은 자외선뿐만 아니라 블루라이트, 적외선, 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5중 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표 제품인 'UV 프로텍터 톤업'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자체 기술 'UV-R Pro'를 처음으로 도입해 기존 대비 1.5배 향상된 광노화 보호 효과를 제공한다. UV 프로텍터 라인은 화사한 생기를 더해주는 '톤업', 안티에이징 데일리 선크림 '멀티 디펜스',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익스트림 포스 레포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는 캐나다관광청, 에어캐나다와 손잡고 합리적인 캐나다 여행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8일까지 할인된 몬트리올, 벤쿠버, 토론토 등 에어캐나다 항공권을 NOL 인터파크투어, NOL, 트리플에서 선보인다. NOL 인터파크투어에서 에어캐나다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에어캐나다 메이플 리프 라운지 패스 또는 기내 무료 와이파이 쿠폰 선착순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캐나다관광청이 제안하는 80개의 추천 여행코스를 통해 취향에 맞는 캐나다 여행지와 일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항공 외에도 해외숙소, 투어·티켓 등 다양한 크로스셀링 혜택도 선보인다. 먼저, NOL에서는 항공권 발권일로부터 오는 30일 이내 사용 가능한 해외숙소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국제선 및 해외숙소 이용 고객 대상 리워드를 제공한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항공권 구매 시 해외숙소를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고, 투어·티켓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이외에도 트리플에서는 해외숙소와 투어·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항공권 할인부터 숙소, 현지 투어까지 연계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캐나다 여행 접근성이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자사앱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bhc는 이번 성과가 지난 2월 자사앱 리뉴얼 이후 신메뉴 '콰삭킹' 돌풍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 구현 등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 활동이 앱 유입 확대에 힘을 보탠 결과라고 설명했다. 앱 기능 또한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등급별 멤버십(뿌리미엄-뿌렌즈-뿌린이) 할인 쿠폰, 퀵오더, E쿠폰 등록,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이며 고객들의 앱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bhc는 자사앱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직영점을 시작으로 QR 테이블 오더 자동 연동 기능을 도입했으며, 지난달 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사전예약 서비스 '뿌리오더'는 내달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된다. 또한 지난 5월 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와 함께 진행한 '뿌링클 치킨 받기' 캠페인을 통해 9일간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기존 대비 약 37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앱 일간 이용자 수는 283%, 월간 이용자 수는 116만명까지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bhc 관계자는 "고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BBQ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의 티켓 3만장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내달 25일까지 진행 중이다. BBQ는 BBQ앱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던 해당 프로모션을 '배민'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BBQ는 배민을 이용하는 모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그리고 쿠폰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배민에서 네이버페이를 통해 일정 금액 이상 치킨 메뉴를 주문한 고객들에게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주문 1건당 해당 경기 티켓 2매 당첨이 가능한 응모권이 1회 제공된다. 또한 BBQ는 오는 30일까지 배민을 통한 BBQ 주문 횟수가 가장 많은 100명을 선정해 1인 2매의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해당 프로모션을 외부에 메신저, SNS 등을 통해 3회 이상 공유한 3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티켓을 제공한다. BBQ 관계자는 "전국민 누구나 최소한 한 번
【 청년일보 】 무신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하 ISO 45001)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해 위험 요인을 예방 및 관리해 산업재해를 줄이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무신사가 산업재해와 직업병을 예방하고 관련 법규를 국제 기준에 맞춰 준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신사는 지난 2023년 3월 안전보건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법령 준수를 위한 제반 활동을 이어 나갔다. 대표적으로 신규 오프라인 현장 개선 조치 이행 점검, 사고 대응 프로세스 구축, 건강관리실 운영, 근로자 소통 채널 마련 등 체계적인 관리 활동을 진행했다. 인증 심사 과정에서는 경영진의 리더십과 근로자 참여, 유해위험요소 식별 및 리스크 평가, 법적 요구사항 준수,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 비상대응 및 사고관리 체계, 내부 심사 및 개선 활동 등 다각적인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고, 무신사는 모든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의 물류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로지스틱스도 지난 2월 ISO 45001 인증을
【 청년일보 】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제11회 UN세계요가의날'에 애슬레저 브랜드 단독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UN세계요가의날'은 UN이 국제 기념일로 제정한 세계요가의날을 기념하는 요가 이벤트다. '당신의 아우라를 찾아서!(Discover Your AURA!)'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1일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2월 대한요가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젝시믹스의 브랜드 역사를 소개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히스토리 월을 통해 10년간의 도전과 성장의 여정을 소개한다. 이어 스테디셀러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를 톺아보고, 프리미엄 원단의 탄성력과 밀착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의 건강과 웰니스를 발산할 수 있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있다. 난이도별 주사위를 돌려 다양한 요가 자세를 수행하는 '피크 포즈존'부터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문제를 듣고 정답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또한 현장 부스에서는 잔디밭과 광화문 광장 배경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해시태그와 함께
【 청년일보 】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는 밀배유 추출물로 2중 피부 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맥스엔비티의 밀배유 추출물은 코스맥스엔비티의 소재 전문 자회사인 코스맥스엔에스와 고객사 그린스토어가 공동 개발한 소재다. 코스맥스엔비티는 먹는 식물성 세라마이드라는 의미를 담아 '세라모사이드(Ceramosides™)'로 이름 지었다고 밝혔다. 세라마이드는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보습 성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라모사이드에 대해 피부 보습 기능성과 자외선 피부 손상 보호 기능성을 인정했다. 기존에도 피부 보습 기능성을 인정받은 밀배유 추출물 개별인정형 소재는 있었지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보호' 기능성까지 인정받은 것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라모사이드의 주 원료인 밀배유는 밀의 씨눈인 밀배아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밀배아는 밀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이 응축된 부위로 각종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모사이드는 실험을 통해 히알루론산 효소 증가와 콜라겐분해효소(MMPs) 감소가 확인됐다.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섭취 14일차부터 피부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달 18일까지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일 문체부 등에 따르면, 올해로 2회차를 맞는 K-뷰티 행사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지난 19일 개막했다.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뷰티 기업과 항공, 숙박 등 관광 기업 520여개 기업이 참여해 할인, 경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의 표어는 '뉴 미·미·미'(NEW ME·미·美)로 외국인에게 'K-뷰티로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소개하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이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K-뷰티는 K-컬처의 또 다른 얼굴이라 할 정도로 전 세계인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선호를 방한 관광에 대한 수요로 이끄는 핵심 행사"라고 말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한국은 오랜 세월 독창적인 아름다움과 한의학에 기반한 의료·웰니스 감성을 바탕으로 한국만이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20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천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 실적이 회복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거란 분석이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실적 회복과 연구개발(R&D) 능력이 집결된 더마 및 바디·헤어케어로의 뷰티 영역 확장을 긍정 요인으로 본다"며 "2분기 중국과 면세점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21%와 10% 올라 성장세로 전환했고 중국 내 소비 회복과 양국 관계 개선의 기류도 투자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은 하반기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 브랜드 중심으로 더마 브랜드의 SKU(최소재고단위) 확대와 서구권 침투가 가속할 전망"이라며 "지역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0% 증가한 1천177억원, 같은 기간 매출은 17.1% 증가한 1조675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