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은 남매인 윤상현 부회장과 윤여원 대표 간 갈등에서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동한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동한 회장은 윤상현 부회장에게 지난 2019년 12월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현재는 무상증자로 460만주)를 증여했다. 현재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그룹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갖고 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 44.63%를 보유하고 있다. 윤 부회장이 사실상 그룹을 지배하는 구조인 셈이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 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사회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그러나 실
【 청년일보 】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이 해외 이너뷰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코스맥스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건기식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 제형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NC 2025(Healthplex Expo 2025,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HNC는 매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건기식 전시회다. 원료사부터 연구·개발·생산(ODM) 기업까지 글로벌 건기식 관련 기업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올해는 2천5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관계자 12만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그룹사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 이너뷰티(Smart Inner-Beauty)'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영업에 나선다. 그룹의 모태인 코스맥스의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먹는 화장품(이너뷰티)와 바르는 화장품을 함께하는 '스마트 뷰티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17개국의 530여 개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 등이 도서전에 참여한다. 주제는 '믿을 구석'이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각자의 '믿을 구석'을 도서전에서 찾아보자는 취지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등 해외 16개국 100여 개 출판사와 단체는 국제관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관에선 430여 개 단체가 참여해 북마켓, 도서 전시, 강연, 사인회, 북토크를 진행한다. 올해 주빈국은 대만이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매년 한 나라를 주빈국으로 선정해 그 나라의 문화 전반을 조명한다. 천쉐·천쓰홍 등 대만의 유명 소설가, 그림책 작가, 만화가 등 30여 명의 작가와 26개 출판사, 기관이 참가한다. 첫날인 18일에는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회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백희나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 심보선 시인과 서윤후 시인이 함께 진행하는 북토크, 신간 '요리를 한다는 것'을 선보이는 최강록 요리사의 강연, 소설가 강화길과 박서련의 신간 발표 행사, 대만 작가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의 서브 브랜드 '본셉'은 최근 누적 300만개 판매 인기에 힘입어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립 글로스와 틴트 등 립 메이크업 제품 10종, 눈썹과 눈매 연출을 위한 아이 메이크업 제품 9종 등 색조 제품 총 19종을 다이소 매장 및 다이소몰을 통해 출시했다. 본셉 신제품은 가성비와 소비자 니즈를 모두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립 제품은 립 타투 스티커·모이스트 립 글로스·글레이즈 딥핑 틴트, 쉬폰 본딩 틴트로 구성됐으며, 아이 제품은 젤 아이라이너·젤 아이라이너 브러쉬·슬림 픽싱 브로우 카라·잉크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구성됐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본셉은 런칭 1년만에 다이소를 대표하는 뷰티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색조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뷰티 트렌드를 더욱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중국 최대 e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글로벌(Tmall Global)과 K뷰티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확장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뷰티 온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고 티몰글로벌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국 진출을 모색 중인 서울시 소재 뷰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몰글로벌은 약 8억8천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1위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e커머스 플랫폼이다. 최근 중국 내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K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지면서 한국 브랜드사 및 유통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콜마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제품 트렌드 및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는 이지연 한국콜마 마케팅본부 그룹장이 맡았으며, 글로벌 화장품 ODM 선도기업으로서 브랜드 맞
【 청년일보 】 무신사가 진행하는 '무진장 20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가 지난해보다 하루 앞당긴 38시간 여 만에 누적 판매액 6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진장 여름 블프는 지난 15일 저녁 7시에 시작해 17일 오전 9시경 600억원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때 누적 판매 수량은 170만개로, 시간당 5만개에 달하는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홍대∙대구∙성수@대림창고 3개 매장에서는 지난 14일부터 무진장 여름 블프를 시작했다. 14~15일 주말 양일간 무신사 스토어 홍대∙대구∙성수를 찾은 방문객 수는 3만명을 넘어섰다. 직전 주말 기간(7~8일)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났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성수@대림창고에서는 무진장 여름 블프를 맞아 최근 떠오르는 패션 브랜드를 조명하는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는 스니커즈 판매가 급증했다. 인기 브랜드 신발을 할인하는 '슈즈 세일 존'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리뉴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의 선 케어 라인인 'UV 프로텍터'가 누적 판매 1천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 선 케어 제품을 처음 출시한 헤라는 19년 연속 국내 선 카테고리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자외선 차단 기술의 혁신과 진화를 이끌고 있다. 2022년에는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 'UV 프로텍터' 라인을 출시했으며, 올해 5월에는 누적 판매 1천만개를 돌파했다. 자외선과 블루 라이트, 적외선, 미세먼지를 동시에 차단하는 '5중 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해당 라인의 대표 제품인 'UV 프로텍터 톤업'에는 차별화된 'UV-R Pro'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1.5배 향상된 광노화 보호 효과가 있다. 'UV-R Pro'는 광노화의 근본 원인을 차단해 피부 저속 노화 효능을 강화하는 자외선 차단 기술로, 아모레퍼시픽 최초로 해당 제품에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UV 프로텍터 라인은 화사한 생기를 더해주는 '톤업', 안티에이징 데일리 선크림 '멀티 디펜스',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익스트림 포스 레포츠', 수분감 있는 가벼운 제형의 '프레쉬', 클린 포뮬라의 데일리 선밤 '액티브
【 청년일보 】 예스24가 해킹 사태 발생 일주일 만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김석환·최세라 예스24 공동대표는 지난 16일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들과 협력사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스24는 고객의 신뢰 위에서 성장해온 플랫폼"이라며 "이번 사고로 인해 그 신뢰가 흔들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현재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신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스24 대표가 공식 사과 의사를 표명한 것은 지난 9일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 지 7일 만이다. 보상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금일 1차 보상안을 공지했으며, 추가 보상안은 홈페이지를 통해 재안내 드리겠다"고 말했다. 보상안은 공연 티켓을 예매하고도 공연을 보지 못한 고객에게는 티켓 금액의 120%를 오는 20일까지 예치금 형식으로 환불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책 출고가 지연돼 피해를 본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2천점을 지급하고, 서비스 장애 기간 중 종료된 상품권과 쿠폰을 연장한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보안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현재 예스24는 보안 체계를
【 청년일보 】 LF가 패션 브랜드 '던스트(Dunst)'와 뷰티 브랜드 '아떼(athe)'를 내세워 패션·뷰티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던스트는 단 한 개의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 2021년 130억원에서 지난해 462억원으로 매출이 3배 이상 급성장했다.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 역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베트남·영국 등지에서 현지 유통망을 구축하고, 비건 인증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라인업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LF는 이들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며, 패션과 뷰티 양 축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단 한 매장으로 20개국 진출…던스트, 매출도 3배 이상↑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던스트는 지난 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20~30대 팀원들이 모여 자율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키워냈고,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지 약 2년 2개월만에 자회사 '씨티닷츠'라는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했다. 브랜드 이름 던스트가 뜻하는 '형체가 없는' 것처럼, 이들은 포멀과 캐주얼, 젠더의 경계
【 청년일보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울릉도에서 진행한 아웃도어 이벤트 '다이브 인투 울릉(DIVE INTO ULLEU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12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하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중 하나를 선택해 이틀간 울릉도의 고난도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코오롱스포츠가 지향하는 미지의 자연을 탐험하는 아웃도어 철학을 함께 나눴다. 특히 코오롱스포츠 앰버서더 및 각 액티비티의 전문강사진과 울릉군 산악구조대가 함께해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됐다. 하이킹 코스 'Dive into the hiking'은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장거리 트레킹으로 진행됐다. 1일차는 사동항–안평전–성인봉–장재고개–나리분지까지 약 12km, 2일차는 태하항–태하등대–현포전망대–웅포캠핑장–노인봉–깃대봉–나리분지까지 15.7km를 완주했다. 트레일러닝 코스 'Dive into the trailrunning'은 울릉도의 주요 지형을 이틀에 걸쳐 달리는 스테이지 레이
【 청년일보 】 롯데GRS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 교육 사업에 동참해 디지털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키오스크 실전 교육 '디지털 마실'에 대해 지역과 인원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마실'은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도입이 지속 확대되는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 대상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배움터에서 키오스크 이용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실제 롯데리아 매장에서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서울시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디지털 마실은 800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서울과 부산 지역에 총 1천800명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롯데GRS는 열띤 성화에 힘입어 더 많은 인원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해는 전국구로 확대해 5천500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이용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롯데리아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강원 특별자치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총 7개 광역시도에서 진행한다. 지난 교육 만족도 조사결과 디지털 배움터 교육 이후 삶의 질 향상,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에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NOLDAY(놀데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 첫 테마는 '해외여행'이며, 이후 국내여행과 놀거리까지 혜택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OL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다른 해외여행지를 선정해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세계 1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동남아·중화권·미주·유럽 등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오후 3시) 숙소, 항공권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이외에도 해외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는 해외 숙소 추가 할인 쿠폰을, 해외 항공권 또는 숙소 예약 고객에게는 투어·액티비티 할인 쿠폰을 제공해 여정 전반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한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일주일 단위로 '세계 1주' 프로모션을 운영해 해외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내달 27일까지 매주 지정된 지역에 맞춰 해외 숙소 및 투어·입장권에 각각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패키지 여행 상품은 최대 12만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전세계 숙소 및 항공권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모든 쿠폰은 NOL 회원 전환 후 발급 받을 수 있다. 트리플도 내달 2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