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달에도 배추, 무, 당근 등 일부 채소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일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에서 이달 배추(상품) 도매가격이 10㎏에 1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53.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89.7% 비싸다. 이는 현재 유통되는 겨울 배추의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 이상기후 여파로 생산량까지 감소했기 때문이다. 농경연은 무 도매가격도 20㎏에 2만4천원으로 1년 전보다 87.0% 오른다고 내다봤다. 평년과 비교하면 126.8% 높다. 작황 부진에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농경연은 또 이달 당근 가격도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당근 도매가격은 20㎏에 7만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24.3%, 75.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양배추도 8㎏에 1만4천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49.3%, 85.1% 비쌀 것으로 전망했다. 양념채소인 양파, 마늘(깐마늘)은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주요 과채의 경우 생육이 양호해 도매가격
【 청년일보 】 올봄, 패션업계에서는 두 종류의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칸트 패션(Scant Fashion)'이 급부상하고 있다. ◆ 짧은 치마와 바지 함께 입는 '스칸트 패션' 인기 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커트(Skirt)와 팬츠(Pants)를 결합한 스타일인 '스칸트 패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드래곤(GD), 블랙핑크 로제, 손예진 등 유명 연예인들이 스칸트 패션 스타일을 소화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발표한 신곡 '투 배드'의 뮤직비디오(MV)에서 넉넉한 사이즈의 교복 스타일과 스칸트 코디를 완벽히 매치하며 하이패션(고급패션)과 스트릿 무드를 절묘하게 믹스했으며, 블랙핑크 로제는 '지미 팰런 쇼'에서 와이드 팬츠에 A라인 스커트 조합으로 스칸트 룩을 선보였다. 또한, 손예진은 지난달 '보테가 베네타 후원 리움 미술관 피에르 위그 개인전 프리뷰' 포토행사에 널널한 핏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스커트+팬츠가 결합된 독특한 디자인의 하의를 착용해 유니크한 감성을 강조했다. 패션 플랫폼에서도 바지 위에 치마를 겹쳐 입는 스칸트 패션이 올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 무신사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함양과 긍정적 자기인식을 돕는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밋 유어 뷰티'는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형성을 돕고, 나다운 아름다움의 가치를 확산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해 시작한 이 캠페인에는 전국 10대 청소년 800여명과 청소년 미의식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47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서울, 경기 수도권 소재 청소년 약 1천명을 대상으로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달부터 참여 기관을 모집하는 밋 유어 뷰티 프로젝트 교육은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건강한 미의식을 주제로 한 참여형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이 소속된 학교나 기관에 방문해 진행하는 밋 유어 뷰티 프로젝트 교육은 먼저 친구와의 대화, SNS 콘텐츠, 광고 등 일상 속에서 접하는 미(美)의 기준을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이후 사회적으로 학습된 아름다움이 아닌 고유한 가치를 담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교육은 올해 상·하
【 청년일보 】 BBQ치킨 가맹점주들이 제너시스BBQ 그룹을 상대로 '차액가맹금'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BBQ치킨 점주 68명은 이날 서울동부지법에 제너시스BBQ 그룹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소송가액은 6천800만원이다. 이는 점주들이 BBQ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본사와 합의 없이 지불한 차액가맹금을 1인당 최소 100만원으로 계산해 합산한 금액이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부자재를 가맹점주에게 적정 도매가보다 비싸게 넘기면서 남기는 유통 마진이다. 원고인 BBQ 점주 측은 BBQ 가맹본사가 별도 합의 없이 차액가맹금을 수취했다는 입장이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차액가맹금 관련 내용은 정보공개서에 기재해야 한다. 점주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YK는 가맹본부의 일방적인 차액가맹금 책정은 가맹사업법상 명시된 가맹점주와의 사전 합의 및 투명한 운영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시스BBQ 그룹 관계자는 "가맹계약서상에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적시한 상태로 동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부당이득이 발생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에서 피치빔 하이라이터 '페어리 피치(Fairy Peach)'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글린트의 신제품 하이라이터 페어리 피치는 밀착력 좋은 사용감을 가지면서도 화사한 복숭앗빛 광채 표현을 원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됐다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페어리 피치는 펄감과 반짝이는 하이라이팅 효과를 표현해준다. 특히, 글린트만의 감성을 담은 세 가지 색상으로 그날의 분위기와 피부 톤에 맞는 하이라이터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색상은 세련된 '엔젤 피치(Angel Peach)', '로즈 피치(Rose Peach)', '피치 쿼츠(Peach Quartz)'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글린트 브랜드 관계자는 "페어리 피치는 촉촉하게 밀착되는 제형이 독보적인 '피치빔' 색감으로 복숭앗빛 광채를 선사하는 제품"이라면서 "부드러운 광택 코팅 펄로 얼굴에 화사하게 얹어지는 하이라이팅 효과를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페어리 피치 하이라이터는 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엔젤 피치' 색상부터 출시돼 다양한 행사와 함께 판매중이며, '로즈
【 청년일보 】 삼성물산 패션은 자사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가수 겸 유튜버 '수스(xooos)'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하고 화보, 영상 등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수스는 16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가수다. 수스의 한 팝송 커버 영상은 4천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잇세컨즈는 브랜드 선호도를 제고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20~30대 여성들에게 선망성과 영향력 있는 수스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수스가 평소에 즐겨 입는 착장에 기반해 기획했다. 수스의 감성을 담은 상품들이 세 차례에 걸쳐 출시돼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6일에 마지막 컬렉션이 공개된다. 앞서 출시된 첫 컬렉션은 사랑스럽고 감각적인 캐주얼 스타일링, 두 번째는 여유로운 태도가 느껴지는, 세련되고 정제된 스타일링으로 구성됐다. 에잇세컨즈는 이번 3차 컬렉션을 도시 속 길거리 패션에서 착안해 수스가 즐겨 입는 레이어링(layering, 겹쳐 입기)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했다. 자유분방함을 표현한 그래픽과 소녀 감성의 디테일을 활용했으며, 여러 색상이 섞인 스웨터와 다양한 디자인의 티셔츠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또 수스의 SN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는 자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JILLSTUART NEWYORK)'이 뉴욕의 정체성을 강화한 올해 봄여름(SS) 남성 컬렉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질스튜어트뉴욕이 올해를 브랜딩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뉴욕 무드의 정수'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컬렉션을 위해서 '아크네 스튜디오' 출신 유명 디자이너 '매튜 매너'도 디렉팅에 참여했다. 질스튜어트뉴욕은 뉴욕의 다양성과 에너지를 담은 폭 넓은 컬렉션을 시작으로, 연령, 성별, 유행의 경계를 넘어 포용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패션의 가치를 제안한다는 목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히든 벨티드 더블 트렌치코트'가 있다. 여성복에서 주로 사용되던 '히든 벨트' 디테일을 활용해 중성적인 매력을 강조한 제품이다. 아메리칸 웨어의 상징과도 같은 데님 패션도 색다르게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셔츠와 팬츠 세트로 구성된 진청 데님 아이템으로, 셔츠의 오픈 카라와 주머니에만 베이지 색상의 스티치를 적용했으며, 팬츠에는 스트링과 밴드를 활용해 편안한 라운지 웨어 감성을 살렸다. 바람막이 점퍼에는 포플린 소
【 청년일보 】 무신사 뷰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자체 브랜드로 전개하는 오드타입(ODDTYPE), 위찌(WHIZZY),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Rest&Recreation Beauty)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팝업이 열린 도쿄 오모테산도는 글로벌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와 일본 최대 뷰티 매장인 앳코스메 도쿄가 자리 잡은 쇼핑 명소로 꼽힌다. 무신사 뷰티 팝업 현장에는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경험해 보려는 1020 세대 여성이 2천명 이상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지난해 10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오드타입의 '언씬 벌룬 틴트'와 쿠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출시한 오드타입의 '스킨 싱크업 쿠션'은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달 론칭한 1721 뷰티 브랜드 위찌도 이번 팝업을 통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틴트, 아이라이너 등 위찌의 색조 상품이 일본 현지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해외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단독 팝업 스토어가 현지 고객의 호평을 얻으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
【 청년일보 】 닭가슴살&간편식 전문몰 굽네몰은 봄맞이 '득근득근 닭가슴살 특가해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굽네몰은 봄철 다이어트를 시작한 고객들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자사 온라인몰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닭가슴살 큐브·오븐구이 통 닭가슴살(이하 오통닭)·소스듬뿍통살·수비드 닭가슴살·훈제 닭가슴살 등 굽네몰의 인기 닭가슴살 제품들이 포함됐다. 굽네몰의 '닭가슴살 큐브 오리지널'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오븐에 구워 한입 크기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오통닭'은 오리지널 맛·매콤바베큐 맛·양념갈비 맛 3종으로 구성됐다. '소스듬뿍통살'은 소스 포함 1팩당 100kcal(누룽지삼계탕 기준)이며, 팩당 단백질이 최대 21g 함유됐다. '수비드 닭가슴살'은 신선한 닭가슴살을 저온 숙성 후 수비드 공법으로 가열했다. '훈제 닭가슴살'은 오리지널 맛·스파이시 맛·훈제 제로까지 총 3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수철 지앤건강생활 대표는 "이번 행사는 따스해진 봄을 맞아 야외 운동을 비롯해 건강한 식단 관리에 돌입한 고객분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굽네몰의 인기 닭가슴살 제품과 함께 건강한 식단 목표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의 13대 회장에 추대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윤홍근 회장은 사업회 정기 총회 이사회에서 새롭게 인준을 받고 12대에 이어 13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김상옥 의사는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23년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항일 무장 투쟁을 이끌었다. 또한 같은 해 22일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천명과 맞선 '일 대 천 전투' 중 순국했다. 사업회는 김상옥 의사의 독립정신과 민족정기 선양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선생, 이시영 선생 등 독립운동가 54인에 의해 1948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다. 윤홍근 회장은 지난 2021년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특별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항일 서울시가전 승전 기념식' 등의 행사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 날 13대 회장으로 추대된 윤홍근 회장은 "김상옥 의사의 애국 정신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수 있어 큰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김상옥
【 청년일보 】 교육부가 4년 만에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한 재정 지원사업을 신설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6일 '2025년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이버대학의 원격교육 전문성을 기반으로 온라인 고등교육 선도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디지털(Digital) 환경 변화에 대응해 30대 이상 성인(30+)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교육·향상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사이버대학의 AID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사이버대학교는 이를 통해 스튜디오를 비롯한 하드웨어는 물론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작된 콘텐츠 운영을 위한 학습 지원 시스템까지 포함하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학생 맞춤형 확장현실(XR)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돕는다. 대학별 특성에 맞춰 XR 콘텐츠 촬영 스튜디오·장비 도입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과 학습모형을 설계하고, 콘
【 청년일보 】 한국콜마가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선케어(자외선차단제) 시장 확대와 미국 2공장 가동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4천5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75%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43.64%, 427.77% 증가한 1천956억원, 1천3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 증권가 "한국콜마, 선케어 실적 호조·美 2공장 가동...성장 기대감↑" 증권가에서는 한국콜마의 올해 실적이 선케어 제품의 실적 호조와 미국 2공장 가동에 따른 효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2조7천232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2천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브랜드사들이 선케어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추세"라며 "한국콜마가 생산능력(CAPA)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만큼, 상반기 미국 2공장 가동을 통해 관련 물량을 흡수하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