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무신사가 '무신사 월간 랭킹'을 통해 지난해 12월 한 달간 고객들로부터 가장 주목받은 상품 순위를 9일 공개했다. 무신사가 지난해 12월 1~31일까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신발 카테고리 인기 상품 30개 가운데 12개가 퍼 슈즈 또는 패딩 슈즈로 나타났다. 12월에 접어들며 늦추위가 시작되자 보온성과 실용성을 갖춘 방한화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에는 부츠뿐만 아니라 뮬, 슬리퍼 등 다양한 스타일의 방한화가 상위권에 올랐다. 신발 랭킹에서 3위와 13위를 기록한 락피쉬웨더웨어의 '뉴 오리지널 윈터 퍼 뮬'과 '윈터 퍼 슬리퍼'는 풍성한 퍼 트리밍과 낮은 뒤축이 특징인 퍼 슈즈다. 어그(UGG)의 '타스만 슬리퍼'도 여성용과 남성용 모두 순위에 올랐다. 포근한 양털과 독특한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슬리퍼 디자인으로 특히 이번 겨울에는 남성 고객들도 스웨이드와 퍼 안감의 어그 슈즈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논파킹과 킨치가 협업 발매한 '엔(N) - 윈터'·'엔(N) - 스노우' 등은 남성 고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월간 랭킹에 올랐다. 패딩 슈즈 중에서는 헌터(HUNTER)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어린이 대다수가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 등을 장래 직업으로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의 '2024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의 아동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아동 330명을 대상으로 희망 진로 등을 조사한 결과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꼽은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구팀은 자신이 장래 가지고 싶은 직업을 1순위와 2순위로 두 가지를 선택하도록 해 통계청의 한국표준직업분류 7차 개정 중 아동의 응답 빈도가 높은 중분류 항목을 기준으로 희망 직업을 분석했다. 1순위 응답에서는 가장 많은 43.22%가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미래의 꿈으로 꼽았다. 여기엔 연기자·가수·운동선수·연극과 영화 연출가와 공연 기획자·화가·공연예술가·디자이너·작가·기자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로 많이 고른 직업군은 의사·간호사·약사·한의사·영양사·사회복지사나 종교인 등이 들어있는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으로 10.02%를 차지했다. 교수나 교사 등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9.35%), 판사·검사·변호사·공무원이 포함된
【 청년일보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회장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4년간 함께 동행한 빙상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윤 회장은 "어려웠던 빙상계가 지난 4년동안의 집행부와 사무처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 것 같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우리 빙상계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리라 기대한다, 영원한 빙상인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대한민국 빙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인기종목과 체육 꿈나무들을 후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체육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응원 의사를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연맹이 지난 2018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관리단체로 선정되며 어려운 시기를 겪은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 33대 회장으로 부임해 행정력 및 재정 안정화, 국가대표팀 국제 경기력 향상, 유소년 발전, 국제대회 국내 개최, 생활체육 활성화 등 연맹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윤홍근 회장은 임기동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선수단 단장,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2023·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및 2024·25
【 청년일보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10일, '2025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UNIQLO and JW ANDERSON)'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미국의 명문 사립고등학교 학생들의 옷차림을 일컫는 프레피(Preppy) 스타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화이트·블루·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제공되는 여성용 옥스포드 셔츠를 비롯해, 선명한 핑크와 옐로우 색상의 러거 폴로 셔츠는 짧은 기장과 박시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프레피 룩의 대표적 아이템인 감탄 블레이저는 가볍고 신축성이 좋으며 드라이 기능을 갖춘 고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졌다. 가방·양말·실크 타이와 같은 액세서리도 선보였다. 남성용 드라이 피케 폴로 셔츠는 4가지 타입, 총 13가지 컬러로 드라이 기능과 피케 소재를 결합했다. JW 앤더슨 로고 장식이 특징인 여성용 스트레이트 진도 선보였다. 본 컬렉션의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은 이번 컬렉션에 대해 "이번 시즌에는 옥스포드 셔츠, 데님 진, 폴로 셔츠 그리고 후디 등 클래식한 아이템에 집중했다"며 "특히 데님 진과 후디 제품은 가장 이상적인 핏을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인포뱅크와 함께 뷰티테크 분야에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했다. LG생활건강은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뷰티테크 펀드 조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펀드 규모는 총 22억원으로, LG생활건강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인 '아이엑셀'이 운영을 맡는다. 아이엑셀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는 기업이다. AI, 바이오, 헬스케어,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혁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내달 총운용자산(AUM) 1천10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뷰티테크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 파급력과 기술 완성도가 높은 스타트업을 우선 선정해 투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뷰티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설을 맞아 다양한 선물 세트를 제안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화수 설 선물 세트는 '설날엔, 설레는 설화수와 함께'라는 메시지와 함께 구성됐다. 기존의 세트에 더해 새로운 구성으로 꾸려진 기획 세트까지 마련했으며, 모든 설 선물 세트 구매 고객에게 '지함보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음생세럼크림 2종 세트'에서는 설화수의 대표 탄력 제품인 '자음생캡슐세럼'과 '자음생크림 리치' 본품이 함께 들어있다. 여기에 '순행클렌징폼'과 '자음생수', '자음생유액', '윤조에센스' 견본까지 함께 구성됐다. '자음생 2종 세트'도 '자음생수'와 '자음생유액' 본품 및 4가지 견본으로 구성됐다. 진설에서는 '진설세럼', '진설크림', '진설아이크림'의 3가지 단품 기획 세트를 새로운 구성으로 준비했다. 그 중에서도 '진설아이크림 단품 기획 세트'는 '진설아이크림'을 본품 외 견본을 추가로 포함하고 '시그니처 진생 페이셜 솝' 및 '진설수', '진설유액'의 견본을 더했다. '에센셜 컴포트 데일리 루틴 세트(자음 2종 세트)'는 '자음수'와 '자음유액' 본품에 더해 '윤조에센스', '자음수', '자음유액', '탄력크림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중 올리브영에서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첫 100억원 브랜드가 탄생한지 약 10년 만이다. 토리든의 경우 '올리브영 100억원 클럽' 입성 2년 만인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매출 1천억원을 넘겼다.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이후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매출 1위 브랜드를 차지하기도 했다. 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도 한국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졌다. 가나다순으로 구달·넘버즈인·닥터지·라운드랩·롬앤·메디힐·바닐라코·어노브·클리오·토리든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닥터지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을 타고 최근 프랑스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올리브영은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체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에 클린뷰티(Clean Beauty) 인증을 부여, 신규 브랜드를 육성하고 클린뷰티 시장을 성장시켰다. 올리브영 MD와 협력사가 함께 상품 기획에 대해 협의하고 마케팅을 진행
【 청년일보 】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회장은 "2025년은 섬유패션업계가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이 같이 강조했다. 섬산련은 지난 7일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정부, 업종별 섬유패션단체 및 주요 기업 CEO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과 최병오 섬산련 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희망찬 출발과 결속을 다지고, 섬유패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신년사, 초청강연 등이 진행됐다. 최병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글로벌 시장 다각화 등을 통해 K-섬유패션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첫째, 글로벌 시장에서 K-소재·K-원단·K-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부 및 국회와 협력하여 제도와 인프라를 혁신하고 프리뷰 인 서울, 해외전시회, 수출 프로모션 등 K-섬유패션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파이버 투 파이버 리사이클 기술개발과 EU 디지털 제품 여권(DPP) 도입
【 청년일보 】 조선대학교 수도권 총동문회는 지난 7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2025년 조선대학교 수도권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제25대 조선대학교 수도권 총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1981년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2001년 국제통상학과 석사, 2005년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총회 및 이·취임식은 제24대 김광두 회장의 이임사와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제25대 회장 취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 정효성 총동문회장, 고문과 명예회장으로 구성된 수도권 동문회 운영위원 등 2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자신의 피부 타입과 취향에 맞는 고감도 뷰티 브랜드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이달의 뷰티 예보' 기획전을 매월 정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의 뷰티 예보'는 취향 기반 소비를 선호하는 29CM의 2539 여성 고객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뷰티 브랜드를 탐색하고 취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계절별 피부 고민·뷰티 트렌드·고객 관심사를 반영해 매월 새로운 테마를 선정하고 주목할 만한 고감도 브랜드를 큐레이션한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기획전 '1월의 뷰티 예보'는 겨울철 피부 보습과 수분 케어를 주제로 29CM가 엄선한 뷰티 아이템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닥·퍼셀 등 스킨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플르부아·비비앙·아닐로 등 헤어·바디케어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원씽·연작·구달·아로마티카 등 비건·클린 뷰티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도 포함됐다. 29CM는 행사 기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 시 동일 제품을 추가 증정하는 1+1 혜택과 구매 브랜드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베스트 랭킹도 선보인다. 기획전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장바
【 청년일보 】 탄핵 정국에 제주항공 참사까지 겪은 국민들이 새해 소망으로 건강과 평온한 일상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2025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조사한 결과, 절반에 달하는 45.5%가 '건강'이라고 답했다. '평온한 일상'이라는 답변은 24.2%로 2위였다. 이어 '행복'(23.5%), '경제적 성공 및 경기 회복'(18.9%) 등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들은 '올해는 아무 탈 없이 조용히 지나가길', '아무 사건도 아무 일도 안 터졌으면 좋겠다', '무탈한 한 해가 되길 바래요', '스트레스 없는 한 해 되기를 기원한다', '2025년은 비극이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등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와 달리 평온한 한 해를 희망하는 말을 남겼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를 우려하며 '경제 상황이 잘 풀리기를', '경기가 회복됐으면 좋겠다' 등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게시물도 자주 눈에 띄었다. 당근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에는 평온한 일상 회복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유난히 많았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청년일보 】 무신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팀무신사에서 운영 중인 무신사 스토어, 29CM(이십구센티미터)에 입점한 중소 협력사의 정산대금 1천130억원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무신사에 입점된 브랜드는 8천개 이상이다. 여성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 셀렉트숍인 29CM 입점 파트너 브랜드도 1만개 이상에 달한다. 이번 조기 정산 결정에 따라 무신사는 평소 대비 정산 일정을 단축해 오는 17일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임직원 급여와 원부자재 대금 결제 등으로 비용 수요가 높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입점 브랜드 부담을 덜기 위해 정산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 브랜드들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