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사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하면서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4만3천285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3만6천588명(투표율 84.53%) 중 2만1천563명(58.93%)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2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천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임금 인상 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천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이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서 현대차 노사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제통화기금(IMF)이 경제난에 빠진 파키스탄과 추가 구제금융에 합의했다. 12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IMF와 파키스탄은 37개월 동안 70억 달러(약 9조6천억원) 규모의 새로운 구제금융 지원안에 실무 합의했다. 합의는 IMF 집행 이사회 승인 후 최종 확정된다. 파키스탄은 이번 합의 후 성명을 통해 "거시경제 안정을 더 공고히 하고 더 강력하며 포용적이고 탄력적인 성장을 위한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대외 부채에 시달리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토의 3분의 1이 잠기는 대홍수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경제난에 빠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대외 채무 규모는 2천420억 달러(약 333조2천억원)에 이르며 이 중 이번 회계연도에 갚아야 할 외채는 240억 달러(약 33조원)에 달한다. 파키스탄은 이런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대신 세수를 늘리고 각종 보조금 삭감과 금리 인상, 국영기업 민영화 등 IMF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분과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것으로 요인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4.3원 상승한 1천706.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올랐다. 또 5월 셋째 주(1천702.9원) 이후 8주 만에 다시 평균 1천700원을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0원 상승한 1천777.2원으로 가장 높았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8.7원 오른 1천685.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76.8원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40.6원으로 직전 주 대비 25.5원 올랐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2개월 연장하면서 지난 1일부터 인하율을 휘발유는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각각 축소했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오른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는 중국 경기 지표 부진,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등의 영향으로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은 AI 전력설비 관련 핵심 기업을 편입하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 2종이 상장 3일만에 약 400억을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개인이 각각 158억, 121억원을 순매수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전력설비 BIG3라 불리는 LS그룹(LS Electric,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 전력계열사 포함),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을 78%편입하면서, 선별된 핵심 종목에 집중투자 가능한 ETF로 개발됐다. 최근 전력설비 기업들의 수주 신기록 경신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관련 기업들에 대해 순매수가 이어졌다. 특히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상장 이틀만에 누적수익률 11.3%(NAV기준)를 기록, 국내 상장된 ETF 중 상장이후 최단기로 10%이상 수익률을 달성했다. 상장 이튿날인 10일에는 하루만에 6.7% 상승하며, 국내 상장된 전체 870개 ETF 중에서 일간 수익률 1등을 차지해 초기부터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으로 대표되는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확장 및 투자 뿐만 아니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2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4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자립준비청년 200명에게 장학금과 취업을 지원했고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올해 실시하는 ‘2024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청년은 물론 다문화가족 자녀,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으로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장학금과 지원 프로그램 예산을 대폭 증액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560명의 취약청년을 선발해 1인당 5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오는 8월 21일 IBK충주연수원에서 개최되는 취업캠프를 시작으로 ‘i-ONE JOB’을 활용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취업전문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청년들이 미래 설계에 필요한 장학금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경제교육 및 재무컨설팅과 각종 금융‧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법률교육도 제공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외환 거래 특성을 분석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상 외화송금을 탐지하는 ‘AI 기반 이상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 외화송금’이란 무역 거래를 가장한 해외송금, 소자본 신설업체의 단기간 내 거액 송금 등 비정상적인 외화송금 거래를 의미한다. ‘AI 기반 이상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는 AI가 ▲입출금 거래 ▲외화 환전거래 ▲누적 송금액 ▲외화송금·영수거래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외화송금 의심거래를 점검하는 프로세스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기존 점검 범위보다 더 넓은 범위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고 ‘이상 외화송금’ 여부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해 불법적인 송금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작년 12월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고 올해 5월부터 시작한 ‘AI 기반 이상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점점 복잡해지는 외환 이상 거래를 효율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이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외환 분야의 내부통제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농촌체험여행 팜캉스(Farm+Vacance)’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가 소득 증대와 도농 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7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40여 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8월 10일 경북 김천 옛날솜씨마을에서 옥수수 수확, 황토염색 체험, 오미자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석용 은행장은 “주민들이 공예와 전통음식 등을 만드는 옛 솜씨를 간직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김천 옛날솜씨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3월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400여 명에게 전국의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법원이 치과병원 상담실장과 짜고 이미 치료받은 환자들을 보험에 가입 후에 처음 진료받은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보험설계사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보험설계사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보험사기 범행은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보험제도의 근간을 해치는 등 사회적 해악이 매우 커 엄벌이 필요하다"며 "범행 수법이 매우 지능적이며 계획적이고, 피해액이 2억5천만원을 초과하는 거액인 점, 수사 개시 후 진료기록을 폐기하거나 공범들에게 허위 진술을 유도하는 점, 범행을 은폐·축소하는 등 범행 후 정황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이미 발생한 질병, 상해를 사후에 가입한 보험으로 치료받게 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인 다수의 보험 가입 예정자이자 환자들을 모집했다. 이후 대전 서구의 모 치과병원 상담실장에게 이들을 소개했고, 상담실장은 해당 병원에서 먼저 진료받은 뒤 환자들이 A씨를 통해 가입한 보험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
【 청년일보 】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6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KB국민은행 직원이 구속됐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KB국민은행 증권대행사업부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A씨는 상장사들의 무상증자 실시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60여개 종목을 거래하면서 약 6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KB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 직원들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증권선물위원장 긴급조치(패스트 트랙)로 검찰에 통보했다. 특사경은 지난 8월 KB국민은행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사경은 A씨를 시작으로 같은 부서 다른 직원들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자사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제4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권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의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올해 4월 시행한 총 1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증료 지원 ▲대출이자 지원 두 가지로 운영된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80%의 보증료를 지급한다. 대출이자 지원의 경우 ‘KB소상공인 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의 최대 50%를 캐시백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보증료 지원을 받은 개인사업자는 2,031명, 보증료 지급금액은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준금리를 12차례 연속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0.25%p 인상 이후 12차례 연속 동결이다. 이번 금리 동결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오는 등 물가 상승률이 둔화돼 금리 인하 여지는 생겼지만 최근 가계부채 문제가 다시 불거진데다 외환시장 역시 불안해 현 금리 수준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라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2.2% 수준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가계부채와 고환율 등이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은 통계에 따르면 은행권 6월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6조3000억원으로 작년 8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 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 누적 증가 규모도 26조5000억원에 달하며 2021년 상반기 이후 3년 내 최대다. 기준금리까지 더 낮춰주면, 약 3년 전의 집값 폭등·가계대출 급증 등의 금융불안이 재연될 위험이 있다.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오는 9월 30일까지 우리WON뱅킹 ‘우리직장인셀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뭉쳐야 깬다’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는 샐러리맨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직장인셀럽’에 가입하고 매달 50만원 이상 급여이체를 하는 직장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 자격을 얻은 고객들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매일 5개의 망치를 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 망치를 이용해 얼음을 깨고 ▲백화점상품권 ▲외식상품권 ▲주유상품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에 매일 참여해 얼음을 깨뜨릴수록 당첨확률은 높아진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은 ‘우리직장인셀럽’에 가입하는 직장인 고객에게 ▲최대 200만 꿀머니 제공 ▲커피 쿠폰 ▲영화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우리직장인셀럽’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과 국민관광 상품권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름을 맞이해 얼음을 소재로 시원하고 재미있는 급여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직장인들을 위해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