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사업보고서 재무사항 등을 점검한 결과 기재를 누락하거나 미흡한 사례가 다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기업 공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공시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본원 대강당에서 지난해 사업보고서 점검 결과 및 작성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공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사전 예고한 중점 항목을 토대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대손충당금과 재고자산 등과 관련해 미흡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 감사보고서에 포함된 감사 의견,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 감사보고서 강조사항 등 외부감사와 관련한 중요한 내용을 기재 누락한 경우도 나왔다. 비재무사항 점검에서는 자금 사용계획과 사용내역 간 차이 발생 사유, 자금 사용 용도별 금액 등과 관련한 기재가 미흡한 사례가 많았다. 합병 등의 사후 정보 항목에서 기준재무제표 선정 오류, 괴리율 산정 오류, 괴리율 발생 원인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경우도 다수였다. 이에 금감원은 미흡 사항이 많거나 기재를 누락한 기업은 사업보고서를 자진 정정하도록 지도했다. 금감원은 공시설명회를
【 청년일보 】 4대 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아울러 그간 저평가됐던 주가도 정부의 밸루업 프로그램 추진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2분기 호실적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기대감으로 4대 금융그룹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에 나섰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순이익에 대한 시장 전망치는 4조6천4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4조3천765억원)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업계 1위인 KB금융을 제외한 3개 금융지주의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KB금융의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1조5천48억원에서 올해는 1조4천574억원으로 3.1% 감소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신한지주는 1조2천688억원에서 1조3천217억원으로 4.2%, 하나금융지주는 9천358억원에서 1조82억원으로 7.7% 각각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금융은 올해 2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8천545억원으로 금융지주 중 가장 낮았으나, 전년 동기(6천672억원)보다 28.1%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청년의 중장기적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도약계좌가' 출범 후 1년을 맞이했다. 이보다 앞서 출시됐던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가입자수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청년층의 관심 제고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지금껏 청년도약계좌의 운영상황, 개선점 및 향후 계획 등을 총체적으로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공정한 도약의 기회'...금융당국, 청년 손에 목돈 ‘5천만원’ 마련 지원 (中) 청년도약계좌 도입...은행권, 미래고객 '청년 모시기'에 총력 (下) '청년도약계좌' 개선책 지속 반영...가입자 수 늘어날지 관심 '집중'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해 6월 15일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목돈마련을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했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각종 이벤트를 전개하며 청년층에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이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 미래 고객인 청년들을 유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은행들은 청년들 자산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고금리 상품들을 출시하면서 청년들과의 상생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보이는 단초가 되기도 했다. ◆ 청년도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인터넷주인 네이버와 카카오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약 15조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영향력 확대와 부진한 광고 업황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 총합은 5일 기준 45조7천20억원으로 지난해 말(60조5천300억원)보다 14조8천280억원 감소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27조3천10억원으로 지난해 말(36조3천800억원) 대비 9조790억원 감소했다. 카카오는 같은 기간 24조1천500억원에서 18조4천10억원으로 5조7천490억원 줄었다. 아울러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5일 기준 각각 25.0%, 23.6% 급락 중이다. 이는 부진한 경기로 광고 업황이 둔화한 데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영향력 확대로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업황이 둔화되고, 구글·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공세가 거세지면서 상대적으로 기술력과 자금력이 약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업체의 영향력 감소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
【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이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세와 지난 1일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30일∼7월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6.9원 상승한 1천682.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7원 상승한 1천748.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1.9원 오른 1천656.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56.1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L당 28.7원 오른 1천515.0원을 기록했다. 6월 첫째 주 이후 1천500원 재돌파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세와 지난 1일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것이 휘발유·경유 가격이 상승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고조 및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예상 이상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내부통제 업무를 책임지는 준법감시인을 전격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발생한 영업점 금융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박구진 준법감시인이 자진 사임했다. 이 자리를 지주사 전재화 준법감시인이 대신하기로 했다. 아울러 횡령 사고와 관련이 있는 전·현직 결재 라인, 소관 영업본부장, 내부통제 지점장 등은 직무에서 배제되고 후선으로 배치됐다. 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 라인에 대한 인적 쇄신과 함께 시스템 전반을 밑바닥부터 다시 점검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실적 하위 본부장 4명과 지점장급 21명이 대거 직무 배제됐다.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승진 66명, 전보 150여명 등 지점장급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조병규 행장은 인사 발표 직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은행장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고객 신뢰와 영업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 준법감시인에는 정규황 감사부문장이, 지주 감사부문장에는 정찬호 부사장이 선임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집행부행장 전보 ▲ 준법감시인 전재화 ▲ IT그룹(IT 데이터솔루션 ACT) 박구진 ◇ 본부장 승진 ▲ 부산서부영업본부(겸 경남영업본부 겸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임대진 ◇ 본부장 전보 ▲ 기업경영개선본부 한세룡 ▲ 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 겸 인천영업본부 김호상 ▲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 겸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영민 ▲ 충청북부영업본부 겸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김동희 ▲ 본점기업영업본부 조병산 ▲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류운종 ▲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겸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양동혁 ◇ 소속장 승진 <금융센터 지점장> ▲ 가락중앙 방지현 ▲ 남역삼동 박태현 ▲ 노량진 김경미 ▲ 노원 이정연 ▲ 둔촌역 엄준섭 ▲ 명동 김난영 ▲ 명일동 김용준 ▲ 발산역 민혜정 ▲ 방배동 이영기 ▲ 사당역 김관수 ▲ 서울시청 유대열 ▲ 서초역 명경희 ▲ 수서역 김문정 ▲ 신촌 두애희 ▲ 아크로비스타 박성혜 ▲ 압구정동 김원근 ▲ 양재남 박정훈 ▲ 중부 이태희 ▲ 창동 김경순 ▲ 청량리중앙 신연숙 ▲ 한남동 김태완 ▲ 부평 김의섭 ▲ 송도 이나영 ▲ 부천내동 김민소 ▲ 안양 여인원 ▲ 진접 이교한 ▲ 평촌 송주환 ▲ 평택 최윤복 ▲ 성서 조창호 ▲ 구미공
◇ 부사장 전보 ▲ 준법감시인 정규황 ▲ 감사부문 정찬호 ◇ 부장 전보 ▲ 홍보실장(은행 겸직) 김익중 ◇ 부장대우 승진 ▲ 전략기획부 김원영 ▲ 준법지원부 김재호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가능성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의 이유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일(현지시간) 바이든 드라마(Biden Drama), 독일 정부의 판매 위험으로 하락한다'는 기사에서 "미국의 정치 드라마와 독일 정부가 압류한 코인이 거래소로 옮겨졌다는 소식 등으로 비트코인이 3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2월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전 세계 시장 투자자들은 81세의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철회하라는 요구에 굴복할 경우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다"며 "한 가지 가능성은 더 강력한 민주당 경쟁자가 등장해 가상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헤지펀드 디지털 애셋 캐피털 매니지먼트 리처드 갤빈은 "가상화폐에 친화적이지 않은 더 강력한 민주당 후보가 바이든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가상자산 업계에 대해 '과도한 규제'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의 하락 이유로 미국과 독일 정부가 압류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처분 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지난해 증권업계내 관행처럼 이뤄져왔던 랩·신탁 채권매매에 대한 검사를 진행 한 후 일부 증권사에 대해 제재를 통보했다. 이번 제재에는 KB증권과 하나증권에 대해 일부 영업점 정지를 비롯해 CEO 제재란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이들 증권사들의 랩·신탁 채권매매의 행태가 그 만큼 심각했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의 이번 조치안은 추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제재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현 제재조치의 수위가 금융위 심의에서 완화 되지 않을 경우 이들 두 증권사들은 신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는 만큼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다. 또한 검사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미래에셋증권 등 여타 증권사들 역시 긴장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한편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금감원의 두 증권사에 대한 제재 및 수위를 두고 경제상황 등 대외적인 경영환경을 감안하지 않은 기계적 판단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는가 하면 사전에 시정 조치나 가이드라인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징계란 지적이 나온다. 또한 이 같은 금융당국의 행보에 향후 금투업계 시장 전반의 위축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우리나라 2분기 성장률이 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1분기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한 분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7월 금융시장 브리프'에서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분기 대비 0.0%로 제시했다. 연구소는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국고채 금리의 하방 압력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2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를 0.0%로 가정했다. 지난 5월 17일 올해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5%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미 이 같은 수치를 언급했다. 대부분 금융기관과 연구소의 분석도 이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지난 5월 23일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높이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1.3%)를 토대로 단순하게 역산하면 2분기 성장률을 0.2% 수준으로 가정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일부 증권사 등은 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하기도 한다. 이는 1분기 기저효과로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2024년생 전국민 출생축하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올해 태어난 자녀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면 해당 계좌로 출생축하금 5만원이 입금된다.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하려면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기본증명서, 거래 인감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고객센터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일환으로 출생축하금 지원을 기획했다”며, “우리은행은 출생축하금 계기로 아이들이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 친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출생축하금과 함께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최대 2만원의 우리아이행복바우처도 지원한다. 영업점 창구 또는 우리WON뱅킹에서 자녀 명의로 ▲우리아이 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 ▲우리아이행복 적금 ▲어린이 보험 등을 가입하면 우리아이행복바우처 혜택을 받게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