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권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입된 기존 AML 시스템을 가상자산사업자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코인원은 지난해 5월부터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및 솔루션 구축 전문기업 에이블컨설팅과 협력해 AML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AML 고도화 프로젝트에서는 RA(위험평가)모델 및 요주의리스트 필터링 고도화, STR(의심거래보고)룰 신설 등이 포함됐다. 자금세탁 의심거래 및 고위험 고객에 대한 분석과 내외부 보고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올해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담당자들을 본사 사옥으로 합류시키면서 2021년 설립 이후 별도 사무실에서 운영하던 AML센터도 내재화했다. 자금세탁방지 정책 기획・운영과 컴플라이언스 등 유관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를 최적화해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업무를 강화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올해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원년인 만큼 강화된 자금세탁방지 체계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 규제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 청년일보 】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제경영학회(AIB)로부터 '올해의 국제 최고 경영자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금융인 최초이자 1995년 최종현 SK그룹 회장 이후 대한민국 기업인으로는 28년 만이다. AIB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올해의 국제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고 박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AIB는 세계 저명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분야 학회로 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됐다. 현재 세계 90여 개국 34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을 비롯해 국가 간 학술 교류와 세미나 활동을 벌이고 있다. AIB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은 국제무대에서 회사의 명성과 성과를 크게 향상시킨 비즈니스 리더에게 1982년부터 수여해왔다. 수상자들은 1983년 아키오 모리타 소니그룹 회장, 1998년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 회장, 2013년 무타 켄드 코카콜라 회장 등이며, 동시대 글로벌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사업의 경영인들이 수상했다. 박 회장은 "전략적으로 옳다고 판단되면, 유기적 성장 또는 전략적 인수 모두를 고려한 과감한 투자 결정을 결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주요 금융그룹 직원들의 이직률이 평균적으로 재작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평균 근속 연수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력 계열사인 은행을 중심으로 고금리 장기화 덕분에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속 구성원들의 직업 안정성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발간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그룹의 지난해 총 이직률은 평균 7.6%로, 지난 2022년(9.0%)보다 1.4%포인트(p) 하락했다. 총 이직률은 전체 임직원 수 대비 이직 인원수를 나타낸 수치다. 지난해 4대 금융그룹의 전체 임직원 수가 8만6천298명으로 1년 전(8만6천580명)보다 0.3%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이직 인원수는 더 큰 폭으로 줄어든 셈이다. 그룹별로 보면, KB금융의 총 이직률은 2022년 6.3%에서 지난해 5.5%로 하락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이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은 13.9%에서 9.8%, 우리금융은 9.1%에서 7.1%로 각각 떨어졌고, 신한금융만 6.5%에서 8.0%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퇴직, 계약만료, 해고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은 ‘삼성한국형2050(UH)’ 펀드의 5년 수익률이 63%로 전체 TD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TDF는 대표적인 연금 투자 상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은퇴시점에 맞춰 성장자산과 안정자산의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특징이 있다. 삼성한국형TDF2050(UH)는 전세계 90여 개국, 1,800여 개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연금투자 수단으로서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고, 환노출형으로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다. 또,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자산 비중만을 조정하는 일반적인 TDF와는 달리, 생애주기별 스타일 배분을 적용하는 차별점이 있다. 즉, 젊을수록 주식자산 내에서는 성장주 비중이, 채권에서는 회사채 등 고수익 채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안정적인 배당성장주와 국채의 투자비중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다른 TDF와 비교해 주식자산 비중이 같더라도 투자자가 청년세대일 때는 상대적으로 ‘High Risk, High Return’(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해 자산증식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장년 세대가 되면 ‘Low Risk, Low R
【 청년일보 】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7월 한 달간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1억보 걸음기부 캠페인 ‘키움과맑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걸음기부 캠페인은 걷기를 통해 일상 속에서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키움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걸음기부 캠페인 ‘키움과맑음’을 준비했다. 키움증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7월 한 달 동안 1억보를 기부하는게 목표다. 키움증권은 임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한 걸음이라도 기부에 참여하면 종이컵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 컵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한다. 키움증권은 임직원이 1억보를 달성하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2,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여의도 인근 환경 생태계를 보존하는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는 단체다. 기부금은 생물 다양성 및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활용되며 이후 임직원 봉사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키움과맑음’ 걸음기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새집 달아주기, 생태계교란 식물 관리, 100년 뽕나무 세굴 복원, 수달 모래톱 복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연내 진행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철회하고 생명보험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를 두고 보험업계에서는 매각가 이견으로 불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인수한 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통합으로 출범한 우리투자증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손보사보다 생보사가 더 적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인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 본입찰에 불참하고,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추진한다. 앞서 우리금융은 롯데손보에 예비입찰을 하고 실사까지 진행할 만큼 인수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매각가를 놓고 롯데손보의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와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인수 가격을 놓고 우리금융과 롯데손보 양측간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우리금융그룹은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소유한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검토에 주력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두 생보사의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 등으로부터 지분을 사들이는 주식양수도계
[승진] ◇ 부장 ▲ 이사회사무국 이희태 ◇ 지점장 ▲ 대덕테크노밸리 김영용 ◇ 부지점장 ▲ 둔산금융센터 박정범 ▲ 울산금융센터 박주홍 ◇ RM ▲ 시화금융센터 김민구 ▲ 목포금융센터 배태근 ▲ 현대모터금융센터 정기홍 ◇ Gold PB ▲ Club1PB센터 송은정 [전보] ◇ 부장 ▲ IT정보개발부 강태욱 ▲ 자금결제부 김기현 ▲ 손님지원부 김정원 ▲ 상생금융센터 김지훈 ▲ IT시스템부 우동훈 ▲ 기업사업지원부 이수진 ▲ 자금부 이종호 ▲ 연금사업지원부 정응섭 ▲ 디지털채널부 정혁 ▲ ICT리빌드부 차순문 ▲ 정보보호부 최대현 ◇ 지점장 ▲ 영도 강일모 ▲ 합정역 고종선 ▲ 철산동 곽재근 ▲ 계동 구흥모 ▲ 보라매 김기섭 ▲ 부천도당금융센터 김기호 ▲ 서초동 김남호 ▲ 안동 김대석 ▲ 압구정금융센터 김민석 ▲ 부천상동역 김봉제 ▲ 여천 김상현 ▲ 구미역 김수경 ▲ 동대문 김연옥 ▲ 신반포 김영옥 ▲ 서소문 김종필 ▲ 도로공사 김진겸 ▲ 신림역 김창영 ▲ 신당역 김형철 ▲ 신사동 김형호 ▲ 수지성복 나상현 ▲ 이촌동 나용현 ▲ 평택금융센터 노병주 ▲ 고척동 문정호 ▲ 강릉금융센터 박경민 ▲ 구미4공단 박경백 ▲ 이천금융센터 박재영 ▲ 구로역 박춘봉 ▲ 신영통
【 청년일보 】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달 MG새마을금고역사관에서 “2024년 어린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산청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어린이들이 경제·금융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통한 수업이 진행됐다. 교육은 용돈기입장 사용법, 예금·적금 및 이자율에 대한 개념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알기 쉬운 설명과 활발한 소통으로 인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올바른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 금융교육은 산청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산청지역 13개 초등학교 중 9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함양군까지 지역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MG새마을금고역사관의 설립 취지를 살려 양질의 경제·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앞으로 더욱 유익한 내용의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배민 방학 도시락'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협약을 맺고, 2024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차례에 걸쳐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등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에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으로 매주 4끼니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배달의민족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여름방학에 전국 8개 지역 총 1,000명의 아이들의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배민방학도시락’을 지원하는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아동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새학기를 준비하기 위한 도서 구매 기프트 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아한형제들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배달의민족 식사권’은 배달의민족 가맹점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락을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1년간 펼쳐 온 다양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우리은행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하는 이번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각 분야에서 우리은행이 추진한 성과에 근거해 ‘ESG금융’과 ‘고객’ 중심의 성과를 담아냈다. 또한, 그동안 개별로 발간해 오던 △적도원칙 이행보고서 △인권경영보고서 등 ESG 관련 보고서를 이번 보고서에 포함해 ESG 주요정보 접근성을 향상했다.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은 댐·도로 등 국제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훼손이나 해당 지역 인권침해와 같은 환경 및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는 자금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말한다. 우리은행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ESG 보고서를 작성하고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ESG 정보 공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경영 현황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편집 디자인에 적극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는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주가연계증권(ELS) 21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TRUE ELS 17198회는 엔비디아(NVIDIA)와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더블점프형 상품이다. 2개의 조기상환 조건을 부여하여 상환 가능성을 높인 새로운 유형의 ELS다.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0%(6, 12개월), 75%(18, 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이면 연 10.2%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이 때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100% 이상이면 연 20.4%의 수익을 지급한다. TRUE ELS 17203회는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4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5%(4, 8개월), 80%(12개월), 75%(16, 20, 24개월), 70%(28개월), 65%(32개월), 50%(만기) 이상이면 연 19.71%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각각
【 청년일보 】 국내 대기업집단 중 오너 일가 지분이 많은 기업일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대방건설은 오너 일가 지분이 있는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오너가 있는 78개 대기업집단의 3천116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외 전체 매출액 1천902조4천242억원 중 계열사 내부거래 금액은 33.9%인 644조1천206억원이었다. 조사 대상 계열사 중 오너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는 19.4%인 604개였다. 이들 계열사의 매출은 953조1천3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0.3% 규모였다. 오너 일가 지분이 있는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은 358조3천871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6%였다. 오너 일가 지분이 없는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30.1%)보다 컸다. 특히 오너 일가 지분율이 5% 이상인 계열사의 평균 내부거래 비중은 55%로,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 일가 지분이 있는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큰 그룹은 대방건설이었다. 지난해 대방건설 42개 계열사 전체 매출액 2조4천671억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