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3일 오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귀래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함께 76번째 ‘희망영웅상’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영웅상’은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선정해 우리 주변의 숨겨진 의인을 발굴하고 나눔 문화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76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손이선 님은 6.25 전쟁 참전용사로, 회사원 및 사업가로서의 삶을 살다가 은퇴한 이후 ‘이웃사랑모닥불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해 왔다. 뿐만 아니라 9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거리 환경미화 등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에 빠짐 없이 참여해 얻게 되는 수입의 대부분을 다시 저소득 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원주커뮤니티 최영환 단장, 굿네이버스 김현희 팀장, 귀래면사무소 박창호 부면장이 참석해 76번째 ‘희망영웅’ 손이선 님에게 희망영웅상과 함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6.25 전쟁의 참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송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수취인 계좌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 시행으로 손님이 ▲수취인 성명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은행 BIC(또는 은행코드)를 알고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해외송금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던 송금 전 수취계좌 정보의 확인이 가능해졌다.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는 손님이 해외 수취인 계좌로 송금한 이력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최초 수취계좌 사전검증'과 해외 수취인 계좌의 상태, 예금주 일치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상여부를 검증하는 '수취인 계좌 사전 확인'으로 구성된다. 먼저, '최초 수취계좌 사전검증'은 최근 이메일 해킹의 증가로 잘못된 계좌에 송금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기거래 방지를 위해 손님이 하나은행을 통해 과거에 송금했던 이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또한, '수취인 계좌 사전 확인'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해외송금에 적용하여 ▲수취인 계좌의 유무 ▲정상거래 가능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 청년일보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으로 출범한 생명보험사 신한라이프가 둘로 나뉘었던 노동조합의 단일화를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논의에 돌입하는 등 노조 통합작업을 본격화한다. 1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이하 사무금융노조)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사무금융노조 사무실에서 신한생명 노조와 신한라이프 노조 통합을 위한 첫 논의를 시작한다. 현재 신한라이프 노조는 신한생명 지부와 신한라이프(옛 오렌지라이프) 지부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도 사무금융노조는 양 지부의 단일화를 위한 통추위 구성을 추진했지만, 당시 양 지부는 임금·직급체계가 통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로간 이견만 확인한 채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양 노조의 통합에 가장 큰 걸림돌이던 임금·직급체계(HR)는 통합작업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양측 지부장(신한·신한라이프) 역시 노조 통합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주변 여건이 긍정적으로 조성됐다. 이에 상급단체인 사무금융노조가 최근 신한생명 노조와 신한라이프 노조 통합을 위한 통합추천위원회(이하 통추위)를 출범했다. 통추위 위원장으로는 현재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인 이재진 위원장이 맡는
【 청년일보 】 정부가 이달까지로 예정됐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매도 전면 금지를 내년 3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이날 임시금융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공매도 금지조치 연장을 의결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5일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불법 무차입 공매도가 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공매도 금지 조치를 의결한 바 있다고 김 부위원장은 설명했다. 정부와 유관기관은 이후 공매도 실태에 대한 조사를 확대한 결과, 공매도 금지 이전에 발생한 2천112억원 규모의 무차입 공매도 혐의를 발견한 바 있다. 정부는 내년 3월 말까지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공매도 전산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매도를 재개할 경우 대규모 불법 공매도 발생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면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할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
【 청년일보 】 한국금융연구원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뱅) 도입 성과 평가 및 시사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은행 도입 취지를 기반으로 소비자 편익 개선과 은행산업 경쟁 촉진,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3일 1% 넘게 상승 출발해 2,76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3.9포인트(1.24%) 오른 2,762.0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01포인트(1.32%) 오른 2,764.18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7포인트(0.88%) 오른 878.34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2원 내린 1,370.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의 기준 금리가 또 다시 동결됐다. 현재와 같은 5.25%~5.50%를 유지한다. 연내 금리 인하 전망 역시 기존 3회에서 1회로 크게 축소돼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이후 7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로 한국(연 3.50%)과의 금리차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인 최대 2%포인트가 유지됐다. 연준은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활동은 굳건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고용 역시 튼튼하다"면서 "물가 상승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 2%라는 위원회의 목표에 부합하는 추가적인 완만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또 별도의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5.1%로 전망하면서 연내 한 차례 금리 인하만을 예고했다. 이는 3개월 전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상황이다. FOMC는 지난 3월 회의 직후에는 연말 금리를 4.6%로 전망, 모두 3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19명의 참석자 가운데 7명이 한
【 청년일보 】 신한은행 ‘신한 SOL(쏠)뱅크’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도 간편하게 입출금 계좌와 체크카드를 신규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출금 계좌와 체크카드를 신규 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발급 신분증(외국인등록증·국내거소신고증·영주증)을 보유하고 계좌인증 절차를 통과할 수 있는 만 17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납세자번호가 필요하거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선정 고위험 국가의 외국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비대면 금융거래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올해 1월 ‘신한 SOL뱅크’에 도입한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외국인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은 국내에서 발급된 외국인 신분증과 법무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행정안정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고객정보를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국내 금융을 이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 더드림 전세대출’ 같은 기존 외국인 특화 상품에 더해 다양한 외국인 맞춤형 서비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상장지수증권(ETN) 브랜드명을 ‘N2’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서 발행하는 ETN은 기존에는 종목명 앞에 ‘QV’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이번 변경에 따라 앞으로는 ‘N2’로 바뀐다. 일례로 ‘QV 선진국 1등주 ETN’의 경우 ‘N2 선진국 1등주 ETN’으로 종목명이 변경되며, 현재 상장된 NH투자증권 ETN 33개 종목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국내 대표증권사인 NH투자증권을 연상하기 쉽고, 더욱 직관적으로 발행사가 어디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드명을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ETN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동시에 N2 ETN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재구축과 함께 ‘N2’라는 브랜드캠페인 네임을 설정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가 단순히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성장시켜 주는 일상의 문화가 되어야 한
【 청년일보 】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 본부장급 임원 2명이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발표로 자사주 주가가 급등한 시기 보유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스공사 상임이사 A씨는 지난 5일 보유 중이던 자사주 2천195주를 주당 3만8천700원에 매도했다. 지난 7일에는 상임이사 B씨가 자사주 2천559주를 주당 4만6천225원에 팔았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들이 실제 주식을 매도한 날은 각각 지난 3일과 4일이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나타난 매도일은 실제 매도 후 정산이 이뤄진 날이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심해에 대량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가스공사 주가는 3일에만 29.87% 급등했다. 4일도 주가가 2% 가까이 추가 상승했다. A씨와 B씨의 자사주 처분 단가는 동해 가스전 사업 발표 전날 종가보다 약 30∼55% 높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가스전 발표가 있던 지난 5월 28일 주주총회에서 A씨와 B씨가 신규 이사로 선임됐고, 선임 후 5영업일 내에 자사주를 모두 처분하라는 회사 측의 요구에 따라 주식을 매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량 가스 개발 기대에 따라 주가가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기업고객의 간편인증수단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KB국민인증서(기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본인확인기관으로서 법인 대표자의 명의를 확인해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도 KB국민인증서(기업)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KB국민인증서(기업)은 사업자등록증명원,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복잡한 증빙서류를 영업점 창구에 직접 제출 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웹, PC 등 고객이 원하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KB국민인증서(기업)은 인증서를 복제해 공유하는 방식이 아닌 업무별로 지정하고 권한을 설정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간 비밀번호 공유를 하지 않아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기존 인증서보다 긴 것이 특징이며 별도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해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업 공동인증서 이용고객이 부담해야 했던 최대 11만원의 발급 수수료를 기업고객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시행일로부터 2년간 면제한다.
【 청년일보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이달 WM(자산관리) 자산이 6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7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WM Transformation(자산관리로의 전환)’ 전략과 올해부터 실시한 ‘고객관리-맞춤솔루션-채널연계’ 전략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8월 50조원을 돌파한 이후로는 10개월여만에 10조원이 증가했다. KB증권은 시장 환경에 맞춘 상품 제시 전략인 'WM Transformation(자산관리로의 전환)' 전략과 올해부터 실시한 '고객관리-맞춤솔루션-채널연계' 전략을 집중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재옥 KB증권 리테일사업총괄본부장은 "자산관리부분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원천은 고객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의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