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위안화(CNY) 및 일본 엔화(JPY)로 매매 가능한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중국 위안화 RP는 수시형 상품의 경우 세전 연 1.5%, 약정형 상품의 경우 만기에 따라 세전 연 1.6~1.7%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일본 엔화 RP는 수시형 세전 연 0.15%, 약정형은 만기에 따라 세전 연 0.2~0.2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존 미국 달러화(USD) RP상품에 더해 신규 통화가 추가됨으로써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통화의 자금을 약정 수익률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중국 위안화 RP는 지난 5월 27일부터, 일본 엔화 RP는 6월 3일부터 매매가 가능하다. 한편,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외화예탁금 자동매수형 RP’ 상품에도 기존 미국 달러화, 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화(HKD) 이외에 일본 엔화가 추가되어, 해당 약정을 맺은 계좌의 일본 엔화 예탁금에 대해 세전 연 0.1%의 금리를 지급한다. 또한 중국 위안화 자동매수형 RP에 적용되는 금리도 세전 연 1%에서 1.3%로 인상되어, 일본 및 중국 증시에 투자중인 투자자들의 예탁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시중금융그룹으로서 변화를 시작한 만큼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미국 주요 도시에서 주요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IR은 지난 3월 28일 황병우 회장 공식 취임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그룹의 중기 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을 위한 첫 번째 행보이기도 하다. 황병우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직접 진두지휘한 만큼 시중은행으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을 직접 소통할 예정이며, 그룹의 내실 있는 핵심 성장전략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해외 IR에 앞서 황병우 회장은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경영진을 비롯한 전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자사주 총 16만 주를 장내 매입했다. 그룹 차원에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 향상에 힘쓰는 한편 전국구 도약에 따른 성장 드라이브를 내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CEO 공식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자사주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회장 최철호)’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는 핵심부품 소재산업이 밀집해 일자리 26만 개를 책임지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이 중심이 된 단체다. 1981년에 출범한 반월공단경영인협의회가 모체가 된 이 단체는 현재 약 1,800여 회원사가 함께한다. 최근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는 회원사 간 유대 관계를 기반으로 공동이익을 창출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 증대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 마련을 위해 회원사 간 역량 결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이 단체 회원사에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수출입 금융 등 다이렉트 외국환 업무 지원 ▲기업컨설팅 ▲임직원 자산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공급망금융 플랫폼‘원비즈플라자’를 활용해 회원사의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도 돕는다. 한편, 우리은행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는 작년 7월 개점한 우리은행 첫 중소기업 특화채널이다. 일반 영업점과 달리 반월
【 청년일보 】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지난달 30일 완판된 중개형ISA계좌 특판ELB와 동일한 조건으로 세전 연5%의 1년 만기 특판 ELB를 오는 5일까지 추가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중개형 ISA계좌는 국내 상장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직접 관리하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로 투자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680회 특판ELB는 총 모집 한도는 50억원이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은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 오후에 돌려받게 된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하여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절세에 꼭 필요한 중개형ISA계좌를 키움증권에서 준비하면 이벤트 혜택 뿐만 아니라 특판ELB도 가입할 수 있다”며 “중개형 ISA계좌 전용 특판 ELB의 지속적인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중개형ISA 신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7월 31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API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 플랫폼 'KIS 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활용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한 신규 고객에게 1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거래 금액 구간에 따라 1만~50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오픈 API는 알고리즘·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식 및 파생상품 시세 확인과 계좌 조회, 거래 주문 등 각종 트레이딩 서비스 관련 오픈 API를 자체 개발자 센터인 'KIS 디벨로퍼스'를 통해 제공 중이다. KIS 디벨로퍼스에서는 각 기능별로 상세한 설명과 예제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 문의도 가능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실시간 시세 및 투자자 동향 등 고객이 요청한 213개 신규 API를 반영하여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
【 청년일보 】 투자자가 배당금 규모를 모르고 투자하는 이른바 '깜깜이 배당' 해소를 위한 배당절차 제도 개선에 상장사 10곳 중 4곳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배당절차 개선 방안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이행 상황을 논의했다. 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는 "작년 1월 배당 절차 개선 방안 발표 후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상장사의 약 40%가 배당절차 개선 관련 사항들을 정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 첫해부터 100개 이상의 기업이 변경된 절차에 따라 실제 배당을 실시하는 등 배당절차 개선 방안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국내 기업 배당제도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결산 배당 제도는 상장 기업들이 통상 매년 12월 말에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배당 기준일)한 뒤 다음 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결정하고 4월에 지급하는 방식을 적용, 이른바 깜깜히 배당'을 적용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배당 제도가 한국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배당액이 확정된 이후에 배당받을 주주가 결정될 수 있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3일 1%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5.59포인트(0.97%) 오른 2,662.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9포인트(0.81%) 오른 2,657.81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포인트(0.06%) 오른 840.52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5원 내린 1,382.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행사 자본요건을 용도별·단계별 리스크에 따라 세분화 및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울러 현재 PF 채권 매각이 지연되는 문제와 관련해 주기적으로 가격을 인하해야 하는 의무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캠코연구원 금융자산연구팀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부동산 PF 현황 분석 및 제도개선 연구'에는 시장 활성화 및 선진국형 PF로의 전환을 골자로 하는 제도개선 방안이 담겼다. 신현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와 한정석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강산 캠코연구소 차장이 협업 조사·연구한 보고서다. 우선 근본적인 PF 시장 체질개선을 위해 시행사 자본요건을 PF 세부 리스크에 따른 실질 위험을 고려해 세분화하고 시행사의 책임부담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일례로 단계별(브릿지론·본PF), 용도별(주거용·비주거용), 지역별(수도권·지방) 리스크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시행사 자본요건을 현실화·구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 PF 시행사는 총사업비의 5~10% 자기자본을 투입하고 본PF 자금으로 토지 매입자금을 상환한다. 본PF 자금은 입주자들이 주택담보대출로 마련
【 청년일보 】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10조원 규모로 상장을 추진했으나, 자본시장 한파 속에 한차례 증시 입성을 포기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12월 최우형 행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첫 분기 실적에서 역대 최대 성적표와 함께 경영지표가 개선되면서 연내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통상 심사과정이 2~3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 4분기 코스피 상장이 가능하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및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맡는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9월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하지만 IPO 시장 침체 등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고 판단해 지난해 2월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당시 시장이 평가한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는 4조원으로 희망 공모규모인 7조원대에 훨씬 미달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최우형 행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케이뱅크의 분위기에 변화가 감지됐다. 최 행장 취임 후 올 1분기 순이익은
【 청년일보 】 빚이 많아 채권은행으로부터 재무안정성 평가를 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 기업군이 36개 선정됐다. 쿠팡, 호반건설, 에코프로, 셀트리온 등 4개 계열이 신규 편입됐고 현대백화점, 넷마블, DN, 세아, 태영, 대우조선해양 등 6개 계열은 제외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해 말 기준 대출 및 보증 등 신용공여액이 1조3천322억 원 이상인 계열사 기업군 36곳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계열사에 소속된 기업은 총 6천421개로 국내 법인은 1천794개, 해외 법인은 4천627개로 각각 집계됐다. 국내 법인은 전년보다 3.5% 줄었고, 해외 법인은 1% 증가했다. 금감원은 매년 총차입금과 은행권 신용공여가 일정 금액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하고 있다. 주채권은행은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를 평가해 그 결과가 미흡한 계열에 대해 재무구조개선약정 등을 체결해 신용위험을 관리한다. 올해 주채무계열 선정 기준이 되는 신용공여액 규모는 1조3천322억 원으로 지난해(1조2천94억 원)보다 증가했다. 총차입금 규모는 2조1천618억 원이다. 계열기업군으로는 작년 38곳에서 36곳으로 2곳 줄었다. 전년도와 비교해 쿠
【 청년일보 】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오는 5일 최고 연 20% 이자를 제공하는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 하반기에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금리 예·적금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DGB대구은행은 가입 당일 앱 접근 폭증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될 것을 우려해 사전 가입 및 입출금 계좌 사전 신청을 안내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간 서버 증설은 물론, 유입량 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상품 출시 당일 서버 다운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오는 5일 'iM뱅크'로 은행명을 변경하는 것을 기념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상품을 출시한다. 이 적금은 최고 연 20%의 금리를 지급하는 단기소액적금으로 오는 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2만좌에 한해 판매될 예정이다. 기본금리 연 4%에 납입조건에 따라 최고 연20%의 금리가 적용된다. 매일 납입 시 매회 추가되는 데일리 우대금리(최고 연 6%)와 플러스 우대금리(최고 연10%)가 적용되는 '펀 세이빙 적금' 형태다. 데일리 우대금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이 최근 국내 상장사 중 처음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이하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이사회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방안도 발표하는 등 주주친화적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추진 의지에 적극 호응하고 주주 중심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이 이번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것을 두고 타 상장사들에 대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2024년 키움증권 기업가치 제고 계획’으로 밸류업 계획을 밝혔다. 중기 목표로는 3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주주 환원율 30% 이상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사업부문별 투자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리테일 고객에 특화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투자은행(IB)·세일즈앤드트레이딩(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