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13일 상승 출발해 2,73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4포인트(0.09%) 오른 2,730.17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57(0.28%) 오른 2,735.20으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7포인트(0.28%) 오른 2,735.20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8원 오른 1,370.9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최근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IB 8곳이 제시한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2.5%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인 3월 말 평균 2.4%보다 0.1%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IB 8곳 중 5곳이 일제히 전망치를 높인 결과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2.3%에서 2.4%로, 씨티는 2.5%에서 2.6%로, HSBC는 2.6%에서 2.7%로, 각각 전망치를 0.1%p씩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JP모건과 노무라는 나란히 2.4%에서 2.6%로 변경했다. 바클레이즈의 경우 기존 전망치인 2.7%를 유지했고, 골드만삭스(2.4%)와 UBS(2.2%) 등 두 군데만 평균보다 낮은 전망치를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2일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유가 추이나 농산물 가격 강세 기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이뤄질지도 아직 확신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IB들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높여왔다. 지난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신용대출을 받아간 이들 가운데 중·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첫 달 이자를 돌려준다. 우리은행은 연 소득이 5천만원 이하인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하는 금융권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저소득 차주에게 총 80억원을 되돌려 줄 예정이다. ‘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 대출은 2024년 5월 10일 이후 신규로 실행된 신용대출이다. 신용대출 심사 과정에서 국세청 자료 등으로 연소득 5천만원 이하로 확인된 차주라면 별도 신청이 없어도 ‘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자로 자동 선정, ‘1인 1 신용대출’에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이자 캐시백을 받게 된다. 이자 캐시백을 받으려면 반드시 첫 달 이자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이자 및 원리금 미납 등 연체 발생 또는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 압류·해지 등 입출금 제한 사유가 발생하면 이자 캐시백이 제한된다. 캐시백 금액은 첫 달 이자 납부일로부터 최대 2개월 이내에 원리금 출금 계좌로 입금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앞으로 1년 동안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준비된 재원
【 청년일보 】 지난해 말 금융당국의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232.2%로, 전분기(224.1%) 대비 8.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과 조치를 적용한 보험사의 작년 말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32.2%로 전분기(224.1%) 대비 8.1%포인트(p) 상승했다. 생명보험사의 K-ICS 비율은 232.8%로 전 분기 대비 8.4%p 늘었고, 손해보험사의 K-ICS 비율은 231.4%로 7.6%p 늘었다. 지급여력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가용자본보다 요구자본이 더 많이 줄면서 개선됐다. 지난해 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 자본은 261조6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천억원 감소에 그쳤고, 같은 기간 요구자본은 112조6천억원으로 4조1천억원 감소했다. 주식과 외환 위험 등 시장 위험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대량해지위험 산출기준이 개선되면서 해지위험이 감소하고 생명·장기손보 위험이 8조9천억원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말 K-ICS 비율을 보면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농협생명(363.5%), DB생명(306.7%), KB라이프생명(329.8
【 청년일보 】 금융권에 금융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금융지식의 중요성이 점차 커져가면서 금융당국과 금융사 모두 일반인 대상 금융지식 보급에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금융사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최근 화두인 만큼, 어린이와 금융소외계층 및 비대면을 키워드로 한 금융교육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 금융권,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교육에 박차...ESG경영에도 기여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김포시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해,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푸본현대생명의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에 대한 이해력를 높이고,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행권에서도 어린이, 비대면, 금융소외계층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는 뮤지컬 형식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크의
【 청년일보 】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6천억원을 순매수해 6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기업의 배당금이 41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1조3천억원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파두 사태로 기업공개(IPO) 시장 신뢰가 하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주관사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내놨다. ◆ 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2조6천억원 순매수…6개월 연속 '사자'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6천260억원을 순매수.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6천4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1조240억원을 순매도.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고. 국가별로 미국(3조5천억원), 아일랜드(3천억원) 등에서 순매수, 독일(-4천억원), 캐나다(-7천억원) 등은 순매도.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802조5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9%를 차지. ◆ "IPO 주관사 상장 실패해도 보수받는다"…기업실사 부실하면 제재 금융감독원은 9일 자본시장연구원, 삼일회계법인, 증권사 6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게임으로 금융 지식을 배우는 ‘우리 타워 디펜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우리 타워 디펜스’는 가상의 적으로부터 여러 개의 섬을 지키는 로블록스 메타버스 기반 게임이다. ▲OX 퀴즈 ▲퀘스트 등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금융경제 지식과 재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렇게 쌓은 재화로 게임 유저는 적을 방어할 수 있는 타워를 세워 탄탄한 방어 기지를 구축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우리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다 ‘우리WON뱅킹 ▷ 생활혜택 ▷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게임 점수 상위권 100명 ▲선착순 접속자 100명 ▲꿀머니 상위권 200명 등을 대상으로 우승상금 3백만원 등 총상금 1천만원과 닌텐도 스위치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래세대 청소년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메타버스 게임 형태로 준비했다”며 “이번 콘테스트로 미래세대들이 금융지식도 배우고 디지털 금융생활에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0일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낸 ‘KB고객언어 가이드’를 발간했다. ‘KB고객언어 가이드’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고객의 빠르고 명확한 판단을 돕는 금융 언어 활용법으로 ▲목소리와 말투, ▲글쓰기 10대 원칙, ▲표기 규칙으로 구성됐다. 목소리와 말투 편에서는 일관된 목소리와 상황에 맞는 말투로 ‘믿음직스럽게, 이해하기 쉽게, 명료하게’ 고객과 소통하는 표현법을 다뤘다. 유의 사항이나 정책을 안내할 때는 ‘하십시오’체를 쓰고, 고객의 의사를 묻거나 안내하는 상황에서는 친근한 ‘해요체’를 쓰는 등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도록 문장을 작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글쓰기 10대 원칙’에서는 ▲고객의 상황에 집중하세요, ▲상황에 알맞은 말투를 쓰세요,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표현을 쓰세요를 비롯한 10가지 글쓰기 방법을 정립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글을 쓸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발송되었습니다”를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도착하였습니다”로 바꿔 고객중심의 좀 더 자연스러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9일 오후 명동사옥에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고용취약계층인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과 사회혁신기업 인턴십을 연계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에서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사업 소개와 인턴십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전시 부스 투어를 통해 사회적 혁신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아울러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선배들의 영상 메시지 및 신규 인턴의 다짐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꾸준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230개의 사회혁신기업과 청년들을 연계하여 인턴십 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여한 230명의 인턴 중에 169명(73.5%)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참여한 혁신기업과 인턴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정규직 고용전환율을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대표가 취임 후 첫 분기 만에 사상 최대 실적 기록했다. 대규모 충당금 적립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업황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 부문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한 모양새다. 1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3천91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40.7% 늘어난 3천6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와 IB 부문의 수익 증가가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IB(기업금융)부문은 주식발생시장(ECM)과 DCM 등 전통IB와 PF부문 신규거래 증가, 발행어음 운용 수익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 사업부문별 영업수익을 살펴보면 브로커리지는 1천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늘었으며, IB 수익은 1천644억원으로 115.5% 급증했다. IB부문은 한국투자증권 초대 IB 그룹장을 맡았던 김성환 대표의 전공분야이기도 하다. 올해 초 취임한 김성환 사장이 첫 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시장에선 김 대표의 기용이 효과를 냈다는 평
【 청년일보】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7일 서울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자산배분전략 및 호랑이 화백으로 유명한 모용수 작가와 함께 금융&아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 세미나는 개인투자용 국채와 5월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주제로 정윤석 이사가 진행한다. 예금과 국채 투자를 통한 보유기간별 수익률 비교, 장기 국채 투자를 통한 노후대비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금리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는 시기에 적합한 자산배분전략과 유망자산도 소개할 계획이다. 아트세미나는 ‘호랑이 화백’ 모용수 작가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한국화를 전공한 모용수 작가는 호랑이 만화의 현대적 해석으로 유명한 중견작가이다. 50회가 넘는 개인전을 개최한 경력을 보유한 그는 특히 글로벌 예술박람회로 유명한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도 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올해도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 전시를 앞두고 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용수 작가가 아트 갤러리 ‘갤러리몸’ 그리고 향 관련 뷰티 브랜드 ‘파피메라’와 협업한 아트콜라보 디퓨저도 만날 수 있다. 해당 전시회는 갤러리몸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 청년일보 】 대신자산운용의 운용자산 규모가 10조 원을 넘어섰다. 대신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펀드 운용자산 규모(AUM)가 10조 439억 원을 기록하며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의 AUM은 지난해 말 8조 5,647억 원에서 4개월만에 약 17% 증가했다. 고금리 환경 장기화에 채권 간접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펀드 자산 수탁고가 1조 원 넘게 늘었다. 대신자산운용은 채권 투자수요 증가에 맞춰 채권형 공·사모 펀드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했다. 올해 3월에는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2호’ 공모펀드를 판매사 8곳을 통해 약 731억원 설정하여 운용 중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1호 펀드는 출시 3주 만에 목표수익률인 7%를 조기 달성하며 2호 펀드의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또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와 만기매칭 채권형 사모펀드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수탁고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채권형 사모펀드는 은행 등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했다. 이외에도 주식형 펀드 운용자산 규모가 3,057억 원, 재간접 펀드가 1,097억 원, 부동산 펀드가 1,014억 원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자산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