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IPO(기업공개)를 통해 주식시장에 입성한 새내기 종목의 절반이 공모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주가 하락폭은 59.17%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61개 종목 중 절반인 31개 종목의 주가(16일 종가 기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된 두 개 종목 중 하나가, 코스닥시장에서는 59개 종목 중 30개가 공모가를 하회했다. 공모가와 비교해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지난 5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에스바이오메딕스로 59.17% 내렸다. 이어 반도체 소자 제조사인 시지트로닉스(-51.04%), 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50.00%), 산업용 XR(확장 현실) 솔루션 기업인 버넥트(-48.81%) 등이 뒤따랐다. 최근 '뻥튀기 상장' 의혹으로 상장 주관 증권사들과 함께 피소 위기에 처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파두는 8월 7일 상장 당시 공모가가 3만1천원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1만8천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
【 청년일보 】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생명의 자진 상장폐지와 매각설이 대두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컨설팅 등 계열사를 통해 미래에셋생명 지분율을 높인 후 상장폐지 절차를 거쳐 경영효율화를 도모한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최근 저조한 변액보험 실적과 미래에셋생명 사옥 매각 이슈까지 겹치면서 급기야 매각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저출산·고령화·고금리 등 경영상의 악재로 미래성장 가능성이 불투명한 생명보험업계 현실을 감안, 그룹 차원에서 미래에셋생명의 행보를 두고 적지 않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미래에셋생명 주식 총 41만7522주를 추가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62%(2056만477주)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사회에서 내년 2월까지 15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생명 주식을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다른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도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4월 18일까지 208만9722주(1.18%), 올해 4월 19일부터 6월 2일까
금융권의 올해 3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됐다. 글로벌 경기둔화를 비롯해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국내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권은 양호한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은행·증권·보험을 비롯한 금융권의 3분기 실적을 리뷰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KB·하나만 웃었다"...국내 4대 금융지주 성적표 '희비' (中) "부익부 빈익빈 심화"...증권업계 올 4분기도 '불확실성' 지속 (下) "실적 명암 뚜렷"...보험업계, 고금리 장기화·경기침체에도 '선방' 【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악화된 영업환경 속에서도 지난 3분기에 대형사들은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에 중소형 증권사들은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4분기에는 불투명한 증시환경과 함께 대규모 대손충당금 부담 등으로 실적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 주요 대형 증권사들, 올해 3분기 실적 '선방'...이익 창출 '안정적'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삼성·미래에셋·NH투자·키움증권 등 국내 주요 5개 증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총 9천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
【 청년일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60대로 밀려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8.33포인트(0.74%) 내린 2,469.8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5포인트(0.43%) 내린 2,477.43으로 개장 후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5억원, 2천40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반면 개인은 2천931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23%), 기계(-1.10%), 전기·전자(-1.05%) 등이 하락했으며 운수·창고(1.64%), 건설업(0.56%)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했다"며 "미국 국채 금리와 유가가 내리면서 그동안 증시를 괴롭힌 위험 요인들이 한층 완화된 상황이라 오늘 하락은 새로운 악재로 인한 하락이라기보다 최근 상승에 대한 되돌림 성격으로, 숨 고르기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05포인트(1.49%) 내린 799.0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43%) 내린 807.61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 청년일보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은 지난 9일 구로구 천왕산 가족캠핑장에서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식재사업 ‘깨비증권 그린로드’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깨비증권 그린로드’는 KB증권의 ESG경영 기반 사회공헌사업으로, 도심 숲을 조성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친환경 식재사업이다. KB증권은 작년 서울 난지캠핑장에 대규모 그린로드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구로구와 협조하여 천왕산 가족캠핑장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서울 구로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물로, 2020년 9월에 개장한 이래 수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 서남권 대표 여가공간이다. KB증권은 도심 숲 조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로구 천왕산 가족캠핑장에 수목 3,400여 그루와 KB금융그룹 캐릭터 조형물을 활용하여 포토존 및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캠핑장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데크 사이사이 황금사철나무를 활용, 나무벽을 조성하여 프라이빗한 캠핑공간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수목과 KB금융그룹 캐릭터를 활용하여 이용객 누
【 청년일보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17일부터 ‘올해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경영기획 ▲보험관리(상품개발∙계리∙리스크) ▲자산운용(투자기획) ▲영업기획∙관리 직군으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접수는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태광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인턴사원으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근무하고, 인턴기간 종료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흥국생명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급변하고 있는 금융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필요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다올투자증권이 대법원 판결을 통해 효성중공업이 제기한 루마니아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17일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이 지난 2018년 3월, 루마니아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자금조달 업무를 맡은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애초 농협증권(현 NH투자증권)이 사업구조를 설계하고 진행시켰으나 담당직원들이 교보증권과 다올투자증권으로 차례로 이직하면서 3개 증권사가 함께 소송 대상이 됐다. 1심 판결에서는 다올투자증권의 배상책임이 일부 인정됐으나, 지난해 7월 열린 항소심에서는 다올투자증권의 배상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피고 중 NH투자증권에게만 배상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대법원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심판결 중 NH투자증권의 패소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하며, 원고(효성중공업)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또 “NH투자증권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원심판결을 파기하는 이상 상고이유 및 동일한 지위에 있는 교보증권과 다올투자증권에 대한 상고도 판단할 필요 없이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증권사
【 청년일보 】교보생명이 보험안내자료에 향기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는 기존에 없던 형태의 보험안내자료다. 거실, 서제, 자동차 등에 걸어두는 종이 방향제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한쪽면에는 안내장 등 보험상품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그려져 있다. QR코드를 촬영하면 최근 출시한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에 대한 상품 소개 안내장과 특징, 보험금 등 자세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내장은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체적인 글씨 크기를 키우고, 보험 및 납입기간, 주계약 등의 특장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배치했으며 가독성을 높였다.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의 가장 큰 특징은 향기를 품었다는 점이다. 교보문고와 협업해 ‘교보문고 시그니처향’을 은은하게 풍기도록 했다. 이 향은 교보문고 창립 이념을 기반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책읽기를 돕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일명 ‘책향(冊香)’, ‘교보문고에 가면 나는 특유의 향’으로 입소문을 타 디퓨저 뿐 아니라 룸스프레이, 손소독제 등으로 팔리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 청년일보 】코스피가 17일 하락 출발해 2,47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9.49포인트(0.38%) 내린 2,478.69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5포인트(0.43%) 내린 2,477.43으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7포인트(0.67%) 내린 805.64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9원 내린 1293.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1년 새 증권사의 영업점이 50곳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고액자산가를 타깃으로 한 점포는 적극 개점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3분기 영업보고서에 명시한 국내 지점(영업소 포함) 수는 842개로 1년 전(899개)과 비교해 57곳이 줄었다. 3개월 전인 지난 6월 말(853개) 대비로는 9개 지점이 감소했다. 이처럼 증권사 점포는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2019년 말 1천26곳에 달했던 증권사 점포는 지점 간 통폐합을 거치며 2020년(981개), 2021년(920개), 2022년(883개) 등 꾸준히 감소해 왔다. 최근에도 증권사들의 점포 통합이나 이전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일부터 명동 지점을 광화문으로, 삼성역은 테헤란밸리 지점으로 각각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용산·마포, 통영·거제 지점을 통합했으며 이달에는 잠실새내역 지점을 투자센터 잠실로 통합 이전했다. 군산·전주, 안동·북대구 지점도 이달 중순께부터 통합 운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역시 지난 7월 구로 지점을 본사 소재 여의도 영업부금융센터로 통합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 청년일보 】키움증권이 황현순 대표이사의 거취 결정을 보류했다. 키움증권은 16일 정기 이사회에서 열고 황현순 대표이사 사장 후임 인사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측은 "이사회는 대표이사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며 "추후 이사회에서 재논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황 사장은 지난 9일 영풍제지 관련 대규모 미수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코스피가 16일 하락 출발하며 2,4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5.36포인트(0.22%) 하락한 2,481.3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9포인트(0.13%) 내린 2,483.48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8포인트(0.32%) 내린 806.78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2원 오른 1,306.0원에 개장했다. 한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정규 시장은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오후 4시30분에 장을 마감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