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은행들이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시행에 맞춰 간판 모델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배우 변우석이 출연하는 퇴직연금 광고영상을 소셜 미디어와 극장, 라디오 등을 통해 공개했다. 농협은행은 '확신의 55+ 농협은행'이라는 슬로건을 붙인 이번 광고에서 자사 상품이 안정성이 높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세심한 고객관리에도 강점이 있다고 어필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중순부터 가수 아이유가 출연하는 퇴직연금 광고를 선보였다. 퇴직연금에 대한 고객들의 질문에 아이유가 응대하는 형식이다. 우리은행은 '우리 연금 프렌즈'라는 제목으로 연금 전문가 168명, 투자상품 157개 이상 등 인프라를 강조하며, 수시 수익률 피드백 등에 방점을 찍었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초부터 가수 안유진이 출연하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구체적인 상품을 소개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게임 배경음악 같은 멜로디로 '연금하면 하나은행'이라는 노랫말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 말 가수 윤종신과 배우 이정하가 출연하는 퇴직연금 광고를 공개했다. 윤종신의 '고속도로 로맨스'를 개사한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4일 리움미술관에서 'KB GOLD&WISE 뮤지엄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B GOLD&WISE 뮤지엄 데이는 리움미술관의 수준 높은 미술 작품 관람과 더불어 전문 큐레이터가 제공하는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방문 고객의 작품 감상을 돕는 ‘프라이빗 도슨트’, 현대미술과 아트 투자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아트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리움미술관에서는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작품들을 비롯해 도자기, 서화, 금속공예 등 한국 전통 미술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120여 점의 한국 대표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고미술전’과 아시아권 최초로 열리는 한국계 미국작가 ‘아니카 이(Anicka Yi)의 개인전’,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문화권의 신진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아트스펙트럼 2024 드림스크린’ 전시가 진행됐다. 리움미술관 지하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아트강연에서는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미술 이해 방법을 다룬 ‘쉽게 친해지는 현대미술 접근법’과 변화하는 현대미술 트렌드와 미술품 가치평가, 성공적인 미술품 투자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땡겨요’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를 감안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중개수수료율을 2% 이하로 운영하는 민간 배달앱 시장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이번에 경기도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으로 선정돼 2년 동안 경기도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높은 중개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경기도 소재 가맹점 소상공인들에게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는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쿠폰을 50매 제공하는 등 최대 4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민관협력 배달앱으로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2024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47명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에 소재한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연탄 배달을 함께했다. 연탄을 받은 한 마을주민은 “우리금융의 연탄 나눔 덕분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꽉 찬 연탄 창고를 보니 마음이 든든해진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580가구를 대상으로 총 11만 6천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한 공인재단으로 2022년부터 매년 연탄 나누기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땀 흘려 봉사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뿌듯하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우리금융×굿윌스토어(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2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2024 부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ICT 기술과 인재를 연결하는 부산’을 주제로 지역 내 우수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협력사 등 80여개사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이 구직자들과 함께 청년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특별 무대가 마련되어 열린 소통을 통한 부산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CT 기술을 활용한 VR 직무체험과 AI 자소서 컨설팅, AI 면접 시뮬레이션 등 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박람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관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기업은행 취업포털 사이트 i-ONE JOB(아이원잡)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청년 취업 기회 마련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에 청소년 고객 전용 서비스인 ‘KB스타틴즈’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KB스타틴즈’는 경제생활에 주체적인 10대 청소년 고객의 행동 패턴을 반영한 금융 플랫폼이다. 은행 방문없이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고, 청소년 전용 선불지갑인 ‘포켓’을 만들 수 있다. 고객은 ‘포켓’을 통해 수수료없이 송금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KB국민은행의 ATM에서 입출금 거래와 CU편의점에서 충전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이 자주 사용하는 편의점,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포켓 전용 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KB스타틴즈의 페이 기능을 이용해 포켓 전용 카드 실물을 소지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KB스타틴즈’에 한국사 매일 퀴즈, 오늘의 한 줄 등 교육, 생활 분야의 콘텐츠를 탑재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스타틴즈’는 만 14~18세 전용 서비스로 본인 명의 휴대폰을 소지한 고객 누구나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기존 리브 Next 이용 고객도 ‘KB스타틴즈’에서 전환 가입하면 리브 Next에서 사
【 청년일보 】 법원이 정부가 신분당선 연장구간을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 경기철도 주식회사에 노인·장애인 등의 무임승차 운영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최근 경기철도가 정부를 상대로 낸 손실보상금 청구 소송에서 "정부가 89억9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경기철도는 2020년 4월부터 개통 6년 차 이후 무임승차 방안 결정을 위한 협의를 요청했으나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론화 필요와 무임수송 계산방안 연구용역 등을 이유로 이에 응하지 않았다. 협의가 지연되자 경기철도는 2022년 5월부터 무임승차 대상자(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유공자)에게 일반 요금을 적용하는 운임 변경 신고를 했지만, 국토부는 노인·장애인 부담, 지역 수용 가능성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수리를 거부했다. 경기철도는 이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를 받겠다는 요청 역시 거부되자 그해 11월 소송을 냈다. 연장구간 별도 운임이 유료화됐을 경우 종전 무임 승객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수입과 실시협약에서 정한 사업수익률 4.7%를 달성하지 못해 생긴 손실 등을 고려해 357억여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금융업권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열띤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원 초기단계부터 유·무형적인 원조를 아끼지 않는 등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자립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사회적 가치 창출 일환을 넘어 스타트업을 잠재 고객 및 파트너로 인식하며 윈윈(win-win) 효과를 모색하는 등 신사업 모델로 진화해가고 있다. 은행 및 증권, 보험사들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각 업권별로 살펴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상생·협력 확대"...은행별 스타트업 육성법 '각양각색' (中) "발굴하고 육성한다"...증권업계, 스타트업 지원 '박차' (下) 보험업계, 스타트업 지원 '활발'…사회적 가치 넘어 협업 확대 【 청년일보 】 국내 시중은행 등 은행권이 미래 먹거리 마련 차원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은행들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는 배경에는 그룹 내 상생금융 일환으로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지원해 미래 고객으로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 "상생금융 실천 일환"...시중은행, 新산업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속 지원 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 청년일보 】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해 3분기 5조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에도 대출 자산 확대에 따라 30조원이 넘는 견고한 이자이익과 함께 비이자이익도 동반 성장하며 실적 견인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아울러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에서 지난 1일부터 금융사고시 책임을 묻도록 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은행 영업점 축소로 불편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우체국 등에서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4대 금융, 3분기 순이익 5조원 육박...역대 최대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의 합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4조4천172억원) 대비 11.22% 증가한 4조9천127억원으로 집계.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였던 2022년 3분기(4조8천876억원)를 뛰어넘은 수치. KB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7.91% 늘어난 1조6천139억원의 순이익을 내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신한금융은 3.90% 증가한 1조2천386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고.
【 청년일보 】 김영섭 KT 대표가 임직원에게 네트워크 운용 자회사 설립 배경을 직접 설명하며 소통에 나선다. 이는 KT가 대규모 인력 조정으로 인한 내부 갈등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4일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기술 전문 자회사 KT OSP와 KT P&M의 설립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CEO 특별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회사 설립이 결정된 이후 김 대표가 임직원에게 관련 사항을 직접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자회사로의 전출을 두고 노동조합과 갈등이 빚어지자 설립 취지 등을 직접 설명하면서 인력 재배치와 인력 구조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앞서 KT 1노조인 KT노동조합은 이날 'KT의 사업구조 개편 관련 노동조합 입장'을 내면서 "사측은 조합원에 대한 강요와 압박을 당장 중지하고 회유와 압박을 가한 직책자와 임원에 대한 문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KT노조는 "최근 전출에 대한 회사의 설득방식이 도를 넘는 행태를 보이고 있고, 조합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사측 임원의 망언까지 언론사에 제보되는 등 KT를 전국민적인 조롱거리로 만드는 상황이 초래됐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생성형 AI 활용 콘테스트는 임직원의 생성형 AI 활용 문화 확산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Basic Track'과 아이디어를 구현까지 하는 'Advanced Track' 2개 분야로 나누어 100여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Basic Track에서는 ‘부동산 담보대출 서류검토 자동화 방안’, Advanced Track에서는‘이미지 생성 AI 업무 활용을 위한 모델 및 플랫폼 개발’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또한, ‘대화로 처리하는 AI 금융비서’,‘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임계치 최적화’등도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을 인정받아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정재호 부행장은“은행의 생성형 AI 활용은 고객경험 혁신과 직원 업무효율화를 지향한다”며, “이번 콘테스트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고객의 금융비서, 직원의 업무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오는 5일까지 다문화 어린이의 미술작품 전시회인 ‘우리아트스쿨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작품전시회는 삼청동 문화거리 중심에 있는 ‘MGFS100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어린이 작가 작품을 모티브로 한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2022년부터 시작된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진행하는 소통형 미술교육이다. 지난 5월 신청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가족센터 등 총 25개 기관에서 3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전문 강사진이 맞춤형 교육교재와 친환경 자연물 재료를 사용해 감정표현, 협동작품 제작 등 소통 중심 미술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미술수업에서 제작한 작품을 모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다. 작품전시회에서는 ▲감정을 모양으로 표현한‘조각 모빌’▲소중한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마음 인형’ ▲동행하고 싶은 거리를 만든 ‘우리가 걷는 길’ 등 어린이 작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 전시회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좋은 추억이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