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펙수클루 20mg이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궤양 예방’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국내 P-CAB 계열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분야에 진입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국내 최초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소화성 궤양을 예방하는 효능을 인정받은 P-CAB 계열 위장약 ‘펙수클루 20mg(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을 12월 1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약의 사용 폭이 넓어진 의미 있는 변화다. 소염진통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만큼, 펙수클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출시된 펙수클루 20mg은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간 복용하면서 위장 장애가 걱정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예방 옵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빠르게 위산 분비를 억제하고,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효과와 안전성은 최근 발표된 국내 다기관 임상 3상 연구(Gut Liver, 2025)를 통해 확인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소염진통제를 지속적으로
【 청년일보 】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이하 협회) 창립 30주년 및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8일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됐다. 협회는 지난 30년 동안 10만여명에게 건강강좌를 통해 전립선질환과 배뇨질환·배뇨장애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으며, 무료검진을 통해 9만6천여명에게 전립선질환 등을 조기 발견·치료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협회는 수 많은 어르신들에게 대학병원급 전문진료를 제공함은 물론, 10만km 이동거리와 9만6천명의 진료실적이라는 업적을 세웠으며, 1995년까지만 하더라도 전립선에 대해 알지도 못했던 인식을 개선시키는 데 성공하는 등 우리나라 보건의료에도 많은 보탬이 됐다. 이에 청년일보는 김세철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회장을 만나 협회가 창립된 이유·배경은 무엇이고, 지금까지 어떤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제공했으며, 협회의 활동이 우리나라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켰는지와 초고령사회가 다가오는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전립선질환 예방·관리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창립 후 30년, 대국민 전립선질환 인식 개선 먼저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가 창립된 1995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일반인들에게 ‘전립선’이란 용어조차
【 청년일보 】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이하 협회) 창립 30주년 및 출판기념회가 11월 28일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세철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회장은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어르신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등 대한 무료검진과 건강강좌 등 진료봉사를 지속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의료진·자원봉사자·기업·단체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협회가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9만6천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립선과 배뇨장애라는 세부 전문분야에 국한해서 지속적으로 진료봉사를 해온 것은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협회 봉사사업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열정, 헌신적인 봉사 정신, 봉사사업을 지원한 국제로타리 그룹·제약사의 도움이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김 회장은 향후 30년동안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립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 및 배뇨장애 환자를 효율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AI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보건행정기관과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성원 협회 상임고문은 “2001년 전남 고흥부터 시작해 지난주 홍청 진료에 이르기
【 청년일보 】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12월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바이오 벤처 기술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메디라마와 비엑스플랜트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바이오 벤처가 초기 기술개발 단계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임상 개발 전략, 글로벌 사업개발, 투자, 기술이전 등 핵심 과제를 CDRO()의 관점에서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는 메디라마와 비엑스플랜트의 제약·바이오 개발본부 출신 전문가들이 기획에 참여해 실무 중심 세션으로 구성됐다. 임상 전략 수립과 IND 제출 준비 및 BD·라이선싱 전략까지 바이오 벤처의 기술 사업화 전주기를 아우르는 내용을 제시하며, 초기 기업이 개발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실무 지침을 제공한다. 강연은 ▲FDA Pre-IND 준비 전략 ▲투자 유치를 위한 임상개발 로드맵 설계 ▲데이터 기반 임상 예측 시뮬레이션 ▲글로벌 라이선싱 준비 절차 ▲기술이전 시 권리 구조 및 협상 핵심 포인트 ▲정부과제·벤처투자를 위한 회계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각 세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이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휴온스는 지난 27일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1-394’의 임상 1상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 HUC1-394는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의 점안제다.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포르밀 펩타이드 수용체2(FPR2)’에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FPR2를 활성화해 염증 신호를 조절·완화하는 기전을 갖는다. 휴온스는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UC1-394의 국내 1상 임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건강한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HUC1-394의 안전성과 국소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단회용량상승시험 (SAD) 및 반복용량상승시험(MAD)을 실시했다. 임상 결과, HUC1-394의 단회 및 반복 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중대한 이상사례(SAE)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투여 후 이상사례(TEAE)는 대부분 경증이었으며 관찰 기간 내에 회복됐다. TEAE의 종류와 빈도는 HUC1-394의 용량 및 투여 기간과 특별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관찰됐다. 휴온스는 HUC1-394가 안구건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항체-약물 복합체(ADC)의 개발·허가가 늘어남에 따라 품질 평가 시 고려사항을 담은 ‘항체-약물 복합체의 품질 평가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를 28일 마련·배포한다고 밝혔다. 항체-약물 복합체(ADC)는 항체와 세포 독성 약물이 링커로 결합된 복합체로 항체를 통해 암세포를 정밀 표적화해 정상세포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새로운 접근법의 항체치료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3가지 성분(항체, 약물, 링커)으로 구성된 항체-약물 복합체의 구조 및 제조공정이 매우 복잡해 품질 평가의 높은 난이도에 비해 전세계적으로 업계가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없어 항체-약물 복합체의 품질 평가기준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은 ▲항체-약물 복합체 특이적 주요 품질 속성 ▲개발 단계별 및 제조 단계별 품질시험 항목 ▲제조 방법 변경 시 고려 사항 ▲허가 자료 작성법 등을 담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업계가 항체치료제 분야의 새로운 치료적 접근법(모달리티)인 항체-약물 복합체의 초기 개발 과정부터 규제의 틀에 맞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 청년일보 】 유비케어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제10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 및 제47회 팜엑스포’에 참가해 약국 운영 효율화와 업무 절감을 지원하는 ‘유팜 뉴(New)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팜 뉴(New) 라인업’은 약국 운영 과정에서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약사가 현장에서 보다 수월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주요 제품은 ▲장비·관리·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자동조제 솔루션 ‘오토팩 올케어(All Care)’ ▲유팜 처방량을 연동해 의약품 주문 과정을 간소화하는 약국 전용 플랫폼 ‘3초 ERP’ ▲약국 운영 필수 장비와 케어 상품을 결합해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유팜패스’ ▲토스플레이스와 협력헤 개발한 약국 업무에 최적화된 빠르고 쉬운 ‘유팜 토스포스’ 등 총 4종이다. 또한, 유비케어는 이번 전시에서 곧 출시될 ‘유팜패스’와 ‘유팜 토스포스’를 포함해 ‘오토팩’, ‘3초 ERP’ 등으로 구성된 ‘유팜 뉴(New) 라인업’을 시연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유비케어는 약국의 핵심 파트너로서 운영에 필요한 전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이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2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걷기 기부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은 동국제약의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장려하고 다리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고자 기획됐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2만여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인 10억보를 크게 상회한 약 45억보를 달성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걷기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캠페인 참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치료를 앞둔 어르신들에게 잘 전
【 청년일보 】 시지바이오는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최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유방암 환우를 위한 ‘2025 리유(Re:乳)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됐으며, 유방암 환우·가족과 의료진 및 일반 시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깊은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나눴다. ‘리유(Re:乳)’는 ‘다시(Re)’와 ‘유방(乳)’을 결합한 이름으로, 유방암 환우들이 건강한 일상과 자신감을 ‘다시’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지바이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방암 수술 및 재건 과정에 필요한 의료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환우들의 회복 여정을 함께하겠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올해 토크콘서트는 ‘마음이 닿는 순간’을 주제로 음악·강연·대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대림성모병원의 유방암 인식 개선 활동과 환우 상담 프로그램 등 사전 콘텐츠를 관람하며 유방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함께 노래하다’에서는 가수 양희은이 ‘한계령’, ‘참좋다’ 등을 비롯한 대표곡을 선보이며 ‘노래로 위로받는 삶’을
【 청년일보 】 경보제약은 최근 반려동물의 투약 보조와 건강 관리를 돕는 동물병원 전용 제품 ‘벳에이다 3종(테이스티, 하이포, 카디오)’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벳에이다 3종’은 2022년 출시된 ‘벳에이다 플러스’의 신규 라인업으로 반려동물의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드러운 습식 제형의 스틱포(12g) 형태로 제작됐다. 스틱 1개에는 특허 유산균 90억마리(투입균수)와 소화 흡수율 개선을 돕는 3대 소화효소(아밀라아제·리파아제·프로테아제)가 함유돼 있다. 또한, 벳에이다 3종은 반려동물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급여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구성됐다. ‘벳에이다 테이스티’는 고단백·저지방 닭가슴살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다. ‘벳에이다 하이포’는 저알러지 포뮬러를 적용해 식이 알러지 발생 위험을 낮춘 저분자 가수분해 닭고기를 사용했다. ‘벳에이다 카디오’는 심장 건강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을 담았다. 이 제품은 100개입 박스 내 10개입 소박스 형태의 이중 포장으로 동물병원에서의 판매 편의성을 높였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이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벳에이다가 이번 3종 출시로 제품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개발명 CT-P42)’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등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호주·미국·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잇따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두 허가를 받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남은 상업화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매출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이미 ▲자가면역질환 ▲항암 ▲알레르기 ▲골 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이번 안 질환 치료제 허가를
【 청년일보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및 수입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도 위생(보수)교육을 올해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이수해 줄 것을 28일 당부했다. 건기식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일반·유통전문) 위생(보수)교육의 경우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42.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57.2%)가 가장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광주광역시(50.8%), 울산광역시(50.6%), 대구광역시(50.2%), 충청북도(50.1%)가 뒤를 이어 50% 이상의 수료율을 보였다. 반면, 서울특별시는 42.0%로 전체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28.7%), 전북특별자치도(33.8%), 경기도(37.2%), 세종특별자치시(37.6%)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료율을 보이며 교육 이수가 시급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입식품 영업자(판매업, 보관업, 신고대행업, 인터넷구매대행업)를 대상으로 한 위생(보수)교육의 경우에도 10월 31일 기준 협회가 파악한 전체 수료율은 38.9%로 확인됐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영업자 대상 SMS와 우편발송 등 교육안내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