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대한약사회, 서울남부보훈지청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진행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기부는 8년 동안 총 6천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됐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1천명을 대상으로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과 건강 상담을 지원하고, 감사의 엽서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6월 국가보훈부 주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특수 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부스를 운영했다. 당시 부스 이벤트로 참여자 대상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를 진행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서울보훈지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유통된다. 한국릴리는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릴리는 오는 20일부터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를 통해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으로, 빠르면 오는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환자분들께 처방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해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마운자로’는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티드)/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이중효능제다. 주 1회 투여로 GIP 수용체 및 GLP-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단일분자 주사제로,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농도 감소를 통한 혈당 강하 ▲위 배출 지연을 통한 음식 섭취 감소 및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국내외 진료 지침 및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러한 기전 및 SURPASS, SURMOUNT 3상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마운자를 기존 GLP-1 수용체 작용제와 다른 계열의 치료제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성인 제2
【 청년일보 】 정부의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이 종사자의 휴식권 보장과 서비스의 질 유지를 모두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대체인력의 미숙한 업무수행 능력과 인력 파견 관련된 수급문제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복지부 의뢰로 덕성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1천2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지원사업(이하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의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53점을 기록했다. 시설 유형별로는 노인시설(4.73점), 장애인시설(4.66점), 아동시설(4.53점)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응답 시설의 99%가 “향후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만족 사유로는 ‘업무 공백 최소화(60.8%)’가 가장 많았다. 종사자의 휴가·교육·병가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대체인력이 효과적으로 메워주면서, 서비스의 연속성 확보 및 다른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24명) 사유로는 ▲대체인력의 미숙한 업무수행 능력 ▲필요할 때 인력 파견이
【 청년일보 】 동아제약과 HK이노엔이 MZ세대를 비롯한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 ‘게임’의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소비자 저변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게임과 자사 제품 간의 콜라보레이션(이하 ‘콜라보’)에 무게를 싣고 있다. 현재 동아제약과 HK이노엔 양사는 각각 두가지 형태의 게임과 연계한 콜라보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제품 판매와 제품·브랜드 인지도 개선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X 원신’·‘박카스F X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진행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자사의 대표적인 제품인 ‘박카스’에 국내 대표적인 게임 ‘원신’ 및 ‘배틀그라운드’를 연계한 콜라보를 선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4월 전국 편의점과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 ‘디몰(:Dmall)’ ▲박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을 통해 박카스맛 젤리와 게임 ‘원신’간 ‘치얼업(CHEER UP)’ 컨셉의 콜라보를 선보였다. 박카스맛 젤리 10종의 패키지에 원신의 인기 캐릭터를 담아냈으며, 패키지 내 ‘원신씰’을 동봉해 원신 캐릭터 씰 랜덤 증정 및 씰 후면에 삽입한 코드를 입력하면 게임 아이템을 랜덤으로 증정했다. 디몰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 팬젠이 올 2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 증가 및 흑자 전환을 이뤘다. 팬젠은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4.9억원과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3.7%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제품 및 사업부문별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빈혈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의약품 매출은 76% 늘었고,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 매출은 77% 증가했다. 위탁생산개발(CDMO) 매출은 2분기에 차백신연구소와 19억원 규모 위탁생산(CMO)을 체결한 것을 포함해 368% 급증했다. 6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EPO 수출 및 로열티 수입 증가 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기 기준 매출은 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3억원 흑자 달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0.4억원의 적자에서 크게 개선했다. EPO사업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대한 판매 실적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수출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팬젠은 향후 중동 및 아프리카
【 청년일보 】 씨어스테크놀로지가 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성과와 수익성을 확보한 의료 AI 상장기업으로의 성장했다. 13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분기 매출 8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역대 최대 호실적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120억원과 영업이익 9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씨어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웨어러블 AI 솔루션 수요 급증에 따른 주력 제품의 공급 확대가 이끌었다.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thynC(씽크)’는 반기에만 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mobiCARE(모비케어)’는 2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씨어스는 ‘보험 수가’와 연계된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병원에 명확한 투자수익률(ROI)을 제시하며, 단순 장비 판매를 넘어서는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환자가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 아닌, 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 수가를 청구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 중 일부를 씨어스에 지급하는 구조다.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는 ‘원격심박 감시’
【 청년일보 】 무균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규정 개정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GMP 규정 동향 분석 기반 무균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세미나’가 오는 9월 11일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PIC/S GMP Annex 1 개정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 내 별표1(무균의약품 제조)이 개정됨에 따라, 무균의약품 제조소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대응 방안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문가인 Dr. Ingrid Walther가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사는 Fresenius Kabi AG와 Pharmaplan GmbH에서 연구개발·제조 및 품질 GMP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EU 및 FDA GMP 규정 컨설팅을 포함해 40여 개국 400회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겸비했다. 이날 오전 세션에는 ▲Annex1 Changes Future Sterile Manufacturing – A brief summary and overview ▲Contami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간난(향년 87세)씨 별세, 양길춘(JW중외제약 플랜트장)씨 모친상 = 8월 13일, 청주탑요양병원장례식장 VIP 1호실(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궁뜰로 16), 발인 8월 15일 오전 8시, 장지 청주 목련원, ☎043-296-9696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알피바이오는 지난 1월 개정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과 관련해 연질캡슐 기반 감기약 신제품 개발 및 생산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 주요 내용은 ▲진통제 및 감기약의 아세트아미노펜 최대 분량 증가(1천200mg → 1천500mg) ▲감기약 성분에 이부프로펜, 브롬헥신염산염, 카르보시스테인,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 추가 ▲비염용 경구제(알러지제) 성분에 메퀴타진, 슈도에페드린염산염 등이 추가됐다. 이로 인해 다수의 기존 감기약 제품이 리뉴얼 대상이 됐으며, 국내 감기약 연질캡슐 시장 70% 이상 (2024년 IQVIA 기준)을 차지하는 알피바이오가 신속하고 규제에 부합하는 위탁개발생산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2025년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 이후, 제약사들로부터 ▲이부프로펜 함유 ▲아세트아미노펜 증량 ▲신규 성분 추가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 요청을 다수 수주했다. 올해는 조아제약 ‘콜콜콜드’을 비롯해 경남제약 ‘세다큐업’ 3종과 동화약품 ‘파워콜노즈큐’ 등 5건 이상 감기약 신제품 출시를 지원한다. 장희정 알피바이오 의약품 마케팅 팀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규제 기준 변화에 따라 유사한 수요가 발생할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어린이 해열진통제 신제품 ‘키즈노펜산’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즈노펜산’은 물 없이 먹는 가루형 해열진통제로, 시럽이나 알약 복용이 어려운 어린이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포도향을 더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만 2세 이상부터 권장 용량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주성분으로 아세트아미노펜 160mg과 리보플라빈(비타민 B2) 1.3mg을 함유했으며, 두통·치통·인후통·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과 오한, 발열에 효능효과가 있다.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은 에너지 대사 촉진과 두통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 OD!FS(Oral Dissolving in a Few Seconds, 오디프스) 제형 기술을 적용해 입안에서 즉시 녹고, 약물 특유의 쓴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인공색소·보존제·설탕·카페인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키즈노펜산은 개별 포장된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키즈노펜산은 시럽형 해열제의 끈적임이나 맛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어린이들이 보다 편하게 복용할 수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지식재산전문위원회는 오는 28일 주일본대사관과 공동으로 ‘제2회 제약·바이오 기업 일본 시장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6월 26일 열린 ‘제1회 웨비나’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며, 일본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 중인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정부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다나카 야스코 에스큐브(S-Cube) 주식회사 대표가 ‘일본의 의약품 특허 전략 최신 상황 - 오리지널 대 제네릭 공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다나카 야스코 대표는 화이자, 3M 등 글로벌 기업에서 지식재산 실무를 담당했으며, 2014년 지식재산 컨설팅 기업 S-Cube 주식회사와 특허사무소를 설립한 후, 지식재산권 소송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명일 주일본대사관 경제공사는 “이번 웨비나는 우리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지식재산권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익하고 현실적인 정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B세포 림프종에 대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예스카타주(악시캅타젠실로류셀)’를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인식해 공격하도록 만든 세포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말한다. 예스카타주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에 B세포의 단백질 CD19를 인지할 수 있는 유전정보를 넣어준 후, 다시 이 세포(CAR-T)를 환자의 몸에 주입해 CD19를 발현하는 암세포를 인식해 사멸시키는 기전의 항암제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를 통해 재발성·불응성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에게는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고, 현재 국내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MBCL) 환자에게도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해당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효과성,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등을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심사·평가하면서, 신속처리 대상 지정을 통해 의료현장에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