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브이알은2015년10월창업한벤처회사로대학교3~4학년학부생들이뭉쳐만든전형적인스타트업기업이다. 대학생들이창업했지만나인브이알은VR업계에서실력을인정받고있다. 그결과문화체육관광부와한국콘텐츠진흥원이지원하는VR중소기업제작지원사업에선정됐다. 올해5억원규모의지원금을받아VR역사콘텐츠‘설민석과함께하는VR역사탐험,궁궐은살아있다’를제작했다. 종이로된VR단말기에휴대전화를넣으면마치설민석선생이눈앞에서강의하는것처럼느껴진다. 이재환나인브이알대표는“지난해여름VR역사교육이라는아이디어를가지고무작정한국사강사설민석선생에게부탁했다”며“‘역사대중화’라는취지에설민석선생이공감해콘텐츠를제작할수있었다”고말했다. 해당제품은콘텐츠가절대적으로부족한VR업계에새로운가능성을보여준다. 나인브이알이주목을받는것은4차산업혁명의핵심기술로평가받는VR에집중하고있기때문이다. VR산업에진출하게된이유를묻자이대표는“영상제작이라는‘감성’영역과소프트웨어프로그래밍이라는‘이성’영역이결합한분야라흥미를갖게됐다”고대답했다. 이어“스마트폰의뒤를이을트렌드가VR이라고확신한다”며&ldq
라잇루트블로그캡처‘라잇루트’는디자이너를꿈꾸는청년들을사회와연결시켜주는소셜벤처기업이다. 사회적가치창출과수익창출을위한비즈니스모델을적절히구현한사례로2016년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선정됐다. 이들은패션포트폴리오제작비용이부담되거나,옷을만들어볼수있는기회가한정적인청년들과함께의류를디자인하여생산하고,자체유통망과라잇루트매장을통해청년디자이너들이제작한의류를소비자들에게판매하고있다. 청년디자이너들은일정의비용을지불하고라잇루트교육프로그램에참여해옷을론칭한다. 라잇루트는제품판매수수료를받고수익구조를만들어가는방식이다. 2017년6월기준으로청년디자이너약30명이만든제품을총8개편집숍에전시해놓았다.최근에는의류브랜드론칭시1년미만의신진브랜드제품도같이전시해판매하는일도시작했다. 소셜벤쳐라잇루트의직영편집숍은사회적경제조직의자립과지속가능성을연결해주는역할을한다는점에서큰의미가있다. 편집숍공간은플랫폼의역할을한다.청년들이창업을할때도공간은매우중요하다. 신민정라잇루트대표는“라잇루트의가장큰목적은지속가능성”이라며“제조기업은물건을만들어도판매가안되면지속가능하지못한문제점을가지고있기때문에지속가능한시스템을만들기위해물건만드는것부터판매까지도와주는역할을병행하고있다”고말했다. 라잇루트
류정하카우카우대표모든아이들의안전을꿈꾸는소셜벤처카우카우는과잉공급되는우유분말을활용해입에넣어도안전한친환경점토와교육키트를만들고있다. 제품판매수익의일부는저소득층아동들의교육교구를후원하고있다. 지난해소셜벤처경연대회(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주관)에서는창업아이디어부문최우수상을받았다. 류정하카우카우대표는“유통시장을뚫기위해서는(사회적경제조직)제품이특별함을가지고있어야한다”며“단순히사회적기업이라는이미지만을가지고유통하기는쉽지않기때문에충분히특별한가치를가지고있어야시장에서살아남을수있다”고조언했다. 이어그는“정말많은사람들이사회적경제에뛰어들면서비즈니스모델을만들어오지만,정작수익구조를확인했을때남는게없는경우가굉장히많다”며“수익구조가확보되지않았을때비즈니스모델은의미가없으므로사회적경제가활성화되기위해서는사회문제해결을뒷받침할수있는수익구조가필요하다”고말했다. 류대표의말처럼사회적경제활성화를위해서는사회적가치와수익구조가있는비즈니스모델의만남이중요하다. 사회문제를해결하고자한다면수익을낼수있는명확한비즈니스모델을가지고있는가에대한본질적인질문이필요하다.
핵가족화등인구구조가변경되면서다양한사회문제가생겨나는가운데탄생한사회적기업이어느덧10년을맞았다. 사회적기업(SocialEnterprise)이란비영리조직과영리기업의중간형태다. 사회적목적을우선적으로추구하면서재화·서비스의생산및판매등영업활동을하는기업이나조직을말한다. 영리기업은주주나소유자를위해이윤을추구하지만사회적기업은사회서비스를제공하거나취약계층에게일자리를제공하는등사회적목적이주된목적ㅇ다, 수익의사회적목적재투자,민주적인의사결정구조구비등도특징이다. 유럽이나미국같은선진국에서는1970년대에이미사회적기업이만들어졌다, 영국에서사회적기업은새로운자본주의의대안이라는인식이확산되어기업문화,소비문화에도영향을미치고있다, 2017년현재약7만여개의사회적기업이활동중이며이들중73%가흑자를내고있다. 지하철에서판매하는빅이슈(BIGISSUE)라는잡지는잡지판매권한과판매수익의절반을노숙자에게나누며자활을돕는사회적기업으로영국에서시작됐다. 이처럼사회적기업은계속해서일할수있는일자리를제공하고,지역사회에투자를해지역경제를발전시키면서새로운공공서비스수요를충족시키는역할을핮다. 그결과기업의사회공헌과윤리적인경영문화를확산해착한소비문화를조성하게됐다. 사회적기업의유형은5가지로분류할수있다, 첫번째는조직의주된목적이취약계층
사진은동탄2신도시의한아파트공사현장의모습.<뉴스1>동탄2신도시에입주단지가쏟아지면서전셋값이하락하고있다.입주를앞두고잔금을지불해야하는분양권소유자들이전세금을낮춘매물을내놓으면서자금확보에나서고있기때문이다. 전문가들은이러한분위기는당분간계속될것으로예측한다.변수가적기때문이다. 25일부동산114에따르면건설사들이최근몇년간분양시장호황을타고신규물량을대폭늘려왔다.동탄2신도시도비슷한시기에등장한분양이단기간에입주로이어지고있다. 연도별동탄2신도시입주물량은△2015년1만6535가구△2016년7811가구△2017년1만3156가구(예정)△2018년2만1982가구(예정)로집계됐다. 입주가본격화된2016년이후공급과잉으로나타나고있다. 다만분양권보유자들은미래를내다보고집값상승을기다리겠다는분위기에매매대신전세세입자를찾기에열중하고있다. 분양권보유자들이전세를저렴하게내놓으면서시세를낮추고있다는의견이설득력을얻고있다. 현지공인중개소에따르면동탄2신도시내전용면적59㎡는2억원안팎으로전세매물이나오고있다.전세가율도60%로지난달전국평균아파트전세가율74.6%에비해낮은수준이다. 현지공인중개소에서는전세물량이넘치며임대주택에서누릴수있는효과가나타날수있다고설명했다.기존재계약물량과신규입주단지가더해지면서세입자우위시장은한동안계속될것이란의
현미국토교통부장관이13일천안시동남구도시창조두드림센터를방문해천안구명동지역을바라보고있다.<뉴스1>도시정책뉴딜정책을앞두고국토부가투기수요를막기위해고심하고있다.도시재생대상지에투기수요가발견되면대상지에서제외하는등강경대응을한다는방침이다. 20일국회에정부관계자에따르면국토교통부는올해9월부터도시재생대상지를공모하고본격적인사업에착수할예정이다. 우선내년대상지100곳을연말까지선정한다는계획을밝혔다.국토부는이달중대상지공모와선정기준을정해발표할것이며공공성에가장큰비중을둔계획이라고전했다. 다만도시재생사업지가투기수요의대상이될수있다는우려가제기되고있다.이경우구도심과노후주거지의생활여건을개선해주민삶의질을개선하겠다는정부의목표도훼손될가능성이높아진다. 가장크게우려되는문제는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다.이는낙후됐던구도심이번성해중산층이상의사람들이몰리면서임대료가오르고원주민이내몰리는현상을말한다. 이미유력대상지의일부구도심에선사전에인근건물을매입하려는수요가늘어나며투기우려를높이고있는실정이다. 정부관계자는"도시재생지에서발생할수있는과도한젠트리피케이션을방지하기위해도시재생대상지선정엔과도한투기자본유입여부등을사전에검토할계획"이라고말했다. 이후과도한외부자금이일시에재생후보지에유입된정황이드러나면
앞으로공공주택사업자에대한보증한도가90%로확대된다. 이에따라청년주택사업을진행하는공공주택사업자에대한보증한도가올라자금조달이용이할것으로보인다. 주택금융공사는주택사업자보증제도를개선해오는20일부터공공주택사업자에대한보증한도를70%에서90%로확대한다고17일밝혔다. 주택사업자보증은은행에서건설자금을대출받고자할때주금공이보증서를발급해주는제도다. 이에따라청년주택사업을진행하는공공주택사업자들의자금조달이용이할것으로보인다. 또지방자치단체로부터법적·제도적지원을받아정부정책사업을추진하는사업자를준공공택사업자로분류해보증비율과보증료를우대하는등보증지원을강화하기로했다. 주금공관계자는"청년층과신혼부부등의주거안정을지원하기위해지속적으로보증제도를개선해나갈것"이라며"앞으로도주택금융시장의환경변화에능동적으로대응하겠다"고말했다.
청년들에게취업못지않게관심있는분야는창업분야다. ‘스마트창작터’는요즘각광받고있는앱·콘텐츠·ICT등지식서비스분야의초기창업자라면꼭알아두어야할창업교육·공간을제공한다. 전국18개스마트창작터에서는온·오프라인으로창업교육을받을수있다. 우수창업팀에게는창업을위한자금과사무공간까지지원한다. 1단계로창업실습교육,2단계제품제작및시장검증비용,3단계로사업화자금및사무공간을제공한다. 창업을꿈꾸는병아리창업인이라면경험과지식이풍부한멘토의도움이필요하기마련이다. ‘창업인턴제’는스타트업에서일하며선배들의창업노하우를배울수있다. 창업인턴으로선발되면매칭된참여기관(스타트업)에서6개월간근무하면서(협의시3개월단축)다양한현장체험과함께멘토링,네트워킹등을통해창업역량을키울수있다. 인턴기간이끝난후에는실제창업시엔창업공간임대,시제품제작,마케팅등창업관련비용(최대1억원이내)을지원받을수도있다. ‘시제품제작터’는누구도상상할수없었던신기한아이디어를현실로구현하고싶은이들을위한곳이다, 이곳에서는생각했던아이디어제품을실물로직접만들어볼수있다. 전국5개시제품제작터에서분야별전문가에게시제품개발에대한상담,제품디자인,설계및제작까지원스톱으로지원받
<청년정책>한국장학재단이운영하는'한국장학재단연합기숙사'가오는24일까지입주신청을받는다고20일전했다. '한국장학재단연합기숙사'는올해4월개관한신축생활관으로전국의젊은인재1000여명이모여서지내며소통을나눌수있는기회를제공하고있다. 입주대상은수도권에재학중인지방출신대학생으로당일통학이어려운대학생이나수시,정시전형과편입시험합격자로해당학기등록예정자,해당학기복학예정자,외국인대학생도지원할수있다. 신청방식은대학·기부처추천방식과학생개별신청방식으로구분해입주자를받는다. 주민등록등본상주소기준으로대학과기숙사와먼곳에살거나,소득분위,성별,각대학별신청자비중등을고려해생활관입주자를선정한다. 생활실은2인1실을기본으로침대와책상,책장등이있으며방마다세면실과샤워실이갖춰져있다.장애학생의경우1인기준을적용해1인실을사용한다. 멘토링실,다목적실,회의실과공동취사가가능한공간도있으며카페,편의점,커뮤니티실도갖췄다. 1000여명의학생들이모여동아리와취미활동등공동생활을함께하며소통,협동의가치를익힐수있다. 멘토링활동과역량강화전문교육,취업과진로상담도진행된다. 1층의어린이도서관을지역주민과공유하면서학생드과지역주민들간연계프로그램도운영하면서지역발전과학생들의사회경험을제공하는기회가되고있다.
<청년정책>한국장학재단이중소·중견기업취업희망자와예비창업자를위한중소기업취업연계장학금을신청받는다고11일밝혔다. 희망사다리장학금이라고도하는중소기업취업연계장학금은2013년부터시행된사업으로일반대3학년이상,전문대2학년이상인학생중직전학기성적이100점만점의70점이상인학생이라면지원이가능하다. 희망사다리장학금은취업지원형과창업지원형으로나뉜다. 취업지원형은매출액2000억원미만의중소,중견기업취업희망자를대상으로하며창업지원형은학점인정형창업강좌이수혹은예정자를대상으로한다. 장학생으로선발되면등록금전액과매학기취업·창업장려금200만원이지원된다. 졸헙후에도지원받은학기기간만큼중소,중견기업에취업이나창업을유지해야한다. 만약계속장학생일경우정규학기에한해졸업까지의등록금전액을지원하며,해당학기내재단에서인정하는직무기초교육을40시간이수한학생에게는장려금200만원이추가로지급된다. 이번2학기부터는학생들이편리하게신청할수있도록대학일괄신청에서학생개별신청으로방식이변경됐다.학생이재단에바로신청하고대학이선정하는식으로진행된다. 2017년2학기의경우177개대학의재학생을대상으로장학금신청을받을예정이다.
<뉴스1>LH(한국토지주택공사)의기간제근로자1261명이정규직으로전환된다.공공기관중1000명이상의대규모비정규직이정규직으로확정되는사례다. LH는1379명의기간제근로자중91%(1261명)를정규직으로전화하기로했다고16일밝혔다. LH는이같은결정에따라전환심사절차를거쳐내달정규직으로임용할계획이다. LH는3개의복수노조가있는대표적사업장으로자칫기존정규직과의갈등을유발해전환추진이지연될우려가컸지만이번정규직전환추진은노사갈등없이진행됐다. 앞서LH는전환심의위원회발족이후전환방안이확정되기까지약2개월간9차례에걸쳐공식노사협의를통해의견을교환했다. 노사간정규직전환논의의최대쟁점은정규직전환심사방식이었다.기존정규직노조는비정규직직원의무조건적인정규직전환이아니라역량이검증된직원중심으로선발되어야한다는의사를사측에전달했다.이에LH는탈락자가발생하더라도필기시험(인성·직무능력검사),역량평가및면접심사등의심사절차를거쳐전환자를선발하기로했다. LH는“기존정규직노조의의견을수렴해,일부탈락자가발생하더라도공정하고엄격한심사절차를걸쳐비정규직을정규직으로전환하기로결정했다”고설명했다. 한편LH는파견·용역근로자의정규직전환에도속도를내고있다. 지난9월정부가이드라인에따라정규직전환협의기구를구성하고
여수중앙시장.<제공=여수시>전남여수시가오는22일까지'중앙시장청년몰조성사업단'내기획마케팅팀과운영팀에서근무할팀장1명,실무자2명등단원3명을공개모집한다고15일밝혔다. 사업단원들은청년몰조성사업이완료되는내년12월까지사업계획수립·운영,홍보·마케팅,계약관리,물품구입,예산집행등의업무를수행하게된다. 신청자격은△경영·유통,경제,도시계획,디자인,문화,관광관련분야전문학사이상학위보유자△공공기관및금융기관등행정실무경력으로인정될수있는곳에서1년이상근무한자△전통시장특성화사업등수행경력을보유하고있는자등이다.지원자는22일까지신청서와경력기술서,관련사업참여실적등을중앙시장상인회사무실(여수시중앙로43)이나시지역경제과에제출하면된다.시는서류평가와면접평가등을거쳐고득점순에따라이달말사업단원을선정할계획이다. 앞서시는지난9월공개모집을통해중앙시장청년몰사업단장으로경주북구상가시장청년몰사업단장을맡은박정호씨를선발했다.이어시는오는22일부터12월31일까지청년몰에서상점을운영할상인들을공개모집한다.시관계자는"사업단장과함께중앙시장청년몰조성을이끌어갈사업단원모집에능력과열정을가진많은분들의관심을바란다"고말했다. 한편여수시는㈜중앙시장2층에국비7억5000만원,지방비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