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최근 A 보험사에서 사내 불륜에 이어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을 둘러싼 각종 폭로성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등 내부 잡음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어 주목된다. 사내 일각에서는 조직내 풍기문란과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사측에 인사조치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노사 양측은 진실규명의 노력은 커녕 무마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A보험사내에서는 사내 불륜으로 인한 풍기 문란에 이어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사내 일각에서 따르면 사내 불륜 사건이 발생, 이를 조직의 기강확보 차원에서 인사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A보험사 한 관계자는 “사내 불륜이 유행인지...몇개월을 기다려봐도 인사조치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다른 관계자는 “불륜 사건은 조직 문화상 인사에서 징계를 때렸어야 하는데 하지 않았다”면서 “본사는 다아는 사실인데 인사에서 쉬쉬하려 한다”고 힐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수개월전 사내 불륜 사건이 고발돼 문제 제기됐으나, 부서장 책임론 등 사태가 확산될 것을 우려해 무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청년일보】메트라이프생명은 7일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톡으로 쉽게 이용 가능한 인공지능(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문 서비스로, 세계 각국의 거시경제 전망과 자산군별 예상 수익률 및 변동성 등을 종합 분석해 보험계약자의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는게 특징이다. 또한 펀드현황 조회부터 투자성향별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 및 변경 그리고 ‘리밸런싱(편입비중 재조정)’까지 카카오톡을 통해 모든 펀드관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카카오톡 기반의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등록한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접속이 가능하다. 투자성향은 금융지식, 투자경험 및 위험선호도 등을 진단한 결과에 따라 △ 위험회피형 △ 안전추구형 △ 위험중립형 △ 적극투자형 △ 위험선호형 등 총 5개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어 로보어드바이저가 최대 21개 펀드 중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환경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 성과를 나누는 보험상품이다. 이에
【청년일보】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이하 에이스손보)는 7일 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을 통해 ‘휴대폰파손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이동통신단말기가 파손 및 침수, 화재 등으로 인해 수리 · 교체가 필요하거나 피싱 · 해킹 등 금융사기로 인해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면 보험약관에서 정한 보장금액 한도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해준다. 특히 새 휴대폰 구매 시 가입 가능한게 아닌 지난 2017년 1월 이후 출시된 휴대폰에 삼성카드 회원이라는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의무약정 기간 없이 1년간 보장 가능하며, 휴대폰 파손에 따른 보험 보상이 가능하다. 다만 모럴헤저드 방지 차원에서 보험계약 체결일 기준 한달이 지난 시점부터 보상이 가능하며, 피싱과 해킹 등 금융사기는 보험계약 체결 당일부터 보상이 개시된다. 휴대폰 파손 보상은 보험계약 기간 중 1회에 30만원 한도로 연 2회,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하고 피싱 및 해킹 등 금융사기는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보험료는 삼성과 LG휴대폰의 경우 월납 4900원 또는 5만 8200원 중 선택 가능하며, 아이폰은 월납 4200원 또는 연납 4만 9900원 중 선택 가능하다. 에드워드 러(Edward Ler
【청년일보】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는 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 추천’ 조사에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추천’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100개 산업의 브랜드에 대해 추천을 받고, 추천 수준을 측정하는 브랜드 평가 조사다. 악사손보는 국내 최초 다이렉트 자동차보험과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을 선 보인 이래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맞춤형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사고처리 과정에 운전자들이 어려워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디지털 사고처리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자동차보험 시장에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는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운전자들이 느끼는 처리방법 등 어려움을 파악,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해결을 위한 보상 서비스를 디지털화한 것이다. 악사 디지털 사고처리 서비스는 고객이 사고 현장의 정확한 위치를 직접 설명하지 않아도 GPS를 통해 자동으로 사고현장 위치를 파악하는 'GPS 위치확인 서비스'를 비롯해 ▲담당 출동직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출동직원 위치 알림 서비스
【청년일보】앞으로 민원을 제기할 때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할 수 없게 된다. 기존 민원 서식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일 올해 상반기(1~6월) 각 부처에서 추진한 제·개정 법령의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평가하고,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한 민원서식 233건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 모두 996개 법령에 대한 평가 요청을 접수했다. 이 중 개인정보 침해요인 소지가 다분한 211개 법령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후 총 104개 법령에는 개선을, 107개 법령은 원안대로 동의했다. 개선 권고 받은 104개 법령의 항목은 모두 263건이다. 이 중 약 90%에 달하는 233건이 민원서식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민원서식 개선을 권고한 233건은 구체적인 근거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 또는 근거가 있더라도 과도한 정보를 요구한 경우였다. 이에 우선 집 전화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모두 기재하도록 요구한 서식 62건은 둘 중 하나만을 적도록 했으며, 대통령령 이상의 법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서식 38건에 대애서는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또 성별·국적·직업 등 민원처리 목적에 비해
【청년일보】 최근 정부가 대기업의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에 대한 엄단 방침에도 불구 대기업들의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논란이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 롯데택배를 운영하는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기사들이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배송한 후 사진을 찍어 고객에게 발송하는 ‘배송 알림 문자서비스’를 둘러싸고 모 중소기업과 '특허권 침해' 논란을 겪고 있어 주목된다. 해당 중소기업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지속적으로 특허침해 주장을 제기했지만 묵살 당하자 결국 고소하는 등 법적분쟁으로까지 비화된 상태다. 특히 관련업계 등에서는 최근 정부가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에 대한 근절 의지를 선언하고 나선 상황이어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정부는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및 아이디어 탈취에 대한 강력한 근절 의지를 표방하고, 향후 대대적인 행정조사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1일 법조계 등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문자전송 서비스업체인 인포존은 롯데택배의 운영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를 상대로 특허권을 침해당했다며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인포존은 지난 2017년 11월 23일 특허청에 ‘문자
【청년일보】신용정보협회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김근수 회장이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신용정보 김해경 사장의 지목으로 이루어졌다. 김근수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여신금융협회 김주현 회장과 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 회장을 지목했다. 김근수 회장은 이날 여의도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존경합니다’를 뜻하는 수어 동작과 감사 메시지로 의료진을 응원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모든 국민들에게 신용정보업계를 대표해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청년일보】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통해 보험사고 처리 등 보험관련 업무 서비스가 제공된다. DB손해보험은 26일 DB FIS와 공동으로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대화형 인공지능 '키오스크'를 활용한 장기보험 사고 접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DB손보는 최근 부산고객센터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시범 운영, 서비스 제공에 대한 효과를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센터에 방문해 장기보험 사고접수 서비스를 받는 주 고객층인 50세 이상의 고연령 고객을 위한 'UI/UX 디자인'과 인공지능 '3D 아바타'를 활용하는 등 업무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 DB손보는 인공지능 키오스크를 고객창구에 배치, 활용함으로써 내방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가장 불편해했던 대기시간을 해소하고, 고령층 고객들의 업무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향후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청년일보】환경부가 지난 2016년 의무보험으로 지정한 환경책임보험의 관리를 위해 발족한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의 초대 단장 인선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환경부가 초대 단장에 퇴직한 ‘제식구(?) 자리 마련'을 위해 노골적으로 인선 절차를 불공정하게 진행했다는 각종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환경부는 지난해 첫 진행 한 초대 단장 인선 과정에서도 환경부 퇴임 인사를 선임하려다가 공직자 취업제한에 걸려 무산되자, 여타 지원자들을 부적격 처리하고 인선 작업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후 5개월간 지연된 초대 단장 인선에서 결국 환경부는 지난달 퇴임한 환경부 출신 인사를 내정했다. 2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환경책임보험단을 이끌어 나갈 초대 단장에 지난 5월 환경부에서 퇴임한 수석전문관 A씨를 최종 후보자로 선발했다. 앞서 환경부는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의 초대 단장 선임을 위해 지원자 모집 공고를 내고,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았다. 이어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류 심사를 거친 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면접심사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5일 최종 단장 후보자를 선발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점은 초대 단장 인선 과정에
【청년일보】삼성생명의 보험에 가입했던 일부 암보험 가입자들(보암모)과 삼성생명간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암 보험 가입자들은 상품 약관대로 암 입원비를 추가 지급하라고 주장한다. 반면 삼성생명은 이들은 지급 대상이 아니라며 법적 판단에 따라 지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측간 지루한 갈등 속 쟁점은 보험약관을 둘러싼 해석이 다르기 때문인 듯 하다. 갈등을 지속하며 수년간 양측이 제기해 온 주장은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암보험 가입자들은 암 입원비 지급 요건에 ‘직접적 치료 목적’이란 문구가 약관에 적시돼 있지 않으니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은 직접적인 암 치료가 아닌 만큼 암 입원비를 지급하라는 주장은 온당치 않다는 입장이다. 수년간 양측간 지루한 공방전이 전개되고 있지만 어찌보면 핵심 쟁점은 간단해 보인다. 암 입원비를 요구하는 암 환자들이 직접적으로 암치료를 위해 입원을 한 것인지 여부만 규명하면 될 일이다. 즉 암 치료와 암 입원비간 연관성 여부만 따지면 된다는 점이다. 문제는 입원한 의료기관이 요양병원이란 점이다. 보험업계 상품개발 담당자들 대부분은 요양병원은 일반 병원과 달리 직접적인 암 치료 행위를
【청년일보】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미래에셋이 계열사를 동원해 박현주 회장 등 사주 일가에 일감을 몰아주었다고 판단, 미래에셋 계열사 10여곳에 약 4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 다만 미래에셋그룹의 총수인 박현주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은 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경제개혁연대는 공정위가 박현주 회장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일각에서는 무조건식 ‘대기업 때리기’를 통한 경영 혼란 야기 등 이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만많치 않다. 박 회장의 고의성 있는 지시 등 명확한 증거가 없이 검찰에 고발할 경우 기업 경영에 혼란만 야기할 수 있고, 향후 법적공방으로 이어졌지만, 정부가 패소할 경우 신뢰성마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래에셋, 계열사 동원 ‘일감몰아주기’ 철퇴...공정위 44억원 과징금 부과 1일 증권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정위는 미래에셋대우 등 미래에셋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 중인 불루마운틴cc과 포시즌호텔 등과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430억원 가량의 내부거래를 했다며, 총 과징금 43억 90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미래에셋 11개
【청년일보】'라임 펀드'를 판매한 은행들이 투자자들에게 손실액의 30%를 우선 보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금융당국의 분쟁조정위원회의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추가배상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는 해외 금리 파생결합펀드(DLF) 등 대규모 투자 손실 사태가 잇따르자 투자자들의 불만이 확산, 이를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하나 ·농협· 부산· 경남은행 등 7개 은행들은 라임펀드 가입자들의 손실을 보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율 보상안을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우선 은행들은 라임 펀드 투자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손실액 중 30%를 우선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펀드 평가액의 75%를 가지급한다. 일례로, 투자 원금이 2억원인데 1억원으로 줄었다면 손실액 1억원의 30%인 3000만원을 선보상한다. 또한 평가액 1억원 중 75%인 7500만원을 가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라임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선보상액과 가지급액을 합쳐 총 1억 500만원을 보상받게 된다. 특히 투자 경험이 없거나 고령일 경우에는 손실금액의 최대 50%까지 보상하기로 했다. 환매가 중단된 라임펀드의 모(母)펀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