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전력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미치면서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8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장 대비 7.58% 내린 5만8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이 목격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전력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1조9천834억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규모다. 해당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23조6천880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을 두고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지난해 4분기에 있었던 자회사의 대규모 해외 사업 손실 반영이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가 가정 상향으로 2026년 이익 전망치가 8% 하향 조정됐다"면서도 "단기적으로 악재를 소화하는 기간은 필요하지만, 원전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주가 반등을 이끌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05달러(0.08%) 상승한 배럴당 65.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