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예치금 이용료율'을 두고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소집해 이용료율 재검토를 주문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가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안을 의결함에 따라 내달 1일 합병 증권사 '우리투자증권'이 출범할 예정이다. 이 외에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주식을 매각하기 위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 "예치금 이용료율 합리적 산정"...금감원,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용료율 재검토 주문 금융감독원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한 자리에 소집하고 이들 거래소가 제시한 예치금 이용료율이 '법과 규정에 맞는 합리적인 수준인지' 재검토를 요구. 예치금 이용료는 지난 19일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용자의 원화 예치금을 은행에 맡기고 얻은 대가로 지급하는 일종의 이자. 예치금 이용료가 이용자 유인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각 거래소는 경쟁적으로 이용료를 인상하며 신경전을 벌임. 27일 기준 5대 거래소의 예치금 이용료율은 ▲업비트 2.1% ▲빗썸 2.2% ▲코인원 1.0% ▲코빗 2.5% ▲고팍스 1.3%. ◆ "10년 만에 부활"...금융위, 우리투자증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해 2,730대를 회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5포인트(0.78%) 상승한 2,731.90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4포인트(0.53%) 오른 2,724.99로 개장 후 장중 오름폭을 키워 2,73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3억원, 3천67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천94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3%) 오른 797.5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 56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26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원 오른 1,385.8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빅테크 실적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손쉽게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프리셋(Pre-set, 투자전문가들이 사전 제시하는 예시 포트폴리오) 4종을 신규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엔비디아를 선두로 인공지능(AI) 서버 확대에 따라 수요 폭증이 예상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해 국내 반도체 시장을 대표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밸류체인 협력업체를 선별한 'SK하이닉스향-HBM 밸류체인&협력사들'과 '삼성전자향-HBM 밸류체인&협력사들' 프리셋 2종을 발 빠르게 구성했다. 해당 프리셋들은 급격한 AI 수요 증가에 따라 AI 반도체 밸류체인 관련주까지 그 수혜가 확대될 경우 주목할 만한 투자 전략이다. 여기에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CXL(Compute Express Link)과 연관된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평균거래대금 등을 반영한 '반도체 인터페이스의 혁명, CXL 전략' 프리셋과 미래 AI 수요 확산으로 반도체 미세 공정을 두 세대 이상 앞당길 것으로 예상하는 '유리기판' 관련 기업들을 골라 담은 프리셋까지 AI 시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3만8천원(4.36%) 오른 90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90만4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창립이래 최초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조원이 돌파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56% 늘어 2조1천38억원, 영업이익은 47.31% 늘어 6천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56% 증가한 1조1천56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45% 늘어 4천3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HD한국조선해양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HD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1만6천200원(8.81%) 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0만2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조선 자회사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올해 첫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SK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조선 자회사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올해 첫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6조6천154억원, 영업이익은 428.7% 늘어난 3천764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41.1% 상회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일 상승 출발해 2,72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41포인트(0.64%) 상승한 2,728.0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4포인트(0.53%) 오른 2,724.99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8포인트(0.44%) 상승한 800.77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5원 오른 1,383.5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미국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시작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45분(서부 오전 8시 45분) 기준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06% 급락한 3천136달러(433만원)를 나타냈다. 이는 뉴욕증권거래소 등에서 현물 ETF가 거래를 시작한 지난 23일 3천500달러대에 근접했던 것에 비해 10% 넘게 떨어졌다. 이더리움의 낙폭은 시총 1위 비트코인보다 크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2.45% 떨어진 6만4천601달러에 거래됐다. 9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상장되며 거래 첫날 총 1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순유입됐지만, 가격은 내려가는 양상이다. 이번 이더리움 급락은 지난 1월 현물 ETF가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약 2주에 걸쳐 20%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과 비슷한 흐름이다. 이더리움 가격 급락은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ETF에서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뱅크의 가상화폐 시장 분석가인 하세가와 유야는 "(이더리움은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4천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972억원으로 8% 늘었다. NH투자증권 측은 상반기 국내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지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고, 외화채권과 랩(Wrap) 등의 매출 증대 및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는 간밤 미국 주요 빅테크 급락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6포인트(1.74%) 하락한 2,710.6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7.42포인트(1.36%) 내린 2,721.29로 개장 후 장중 2,703.8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천725억원, 1천58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천25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6포인트(2.08%) 내린 797.29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1일(798.73) 이후 약 6개월 만에 종가 기준 800선을 내줬다. 이날 증시는 지난밤 미국 기술주 급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31%, 3.64% 폭락했다. 나스닥의 경우 지난 2022년 10월 3.80% 급락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P500도 지난 2022년 12월 2.5%가량 하락 후 가장 크게 내렸다. 특히 테슬라(TSLA)가 12%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2024년 2분기 기준 퇴직연금 원리금보장 상품 수익률이 DB 4.70%, DC 5.25%, IRP 5.88%로 3개 부문에서 증권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의 원리금보장 상품 수익률은 은행, 보험(손해, 생명) 업권별 원리금보장 상품 평균 수익률보다 높은 수치이며, 이는 국채 등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여 고객의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한 결과이다. KB증권은 고객에게 성과가 우수한 ETF, TDF를 선별하여 제공해 퇴직연금 비원리금 상품 수익률도 DB 10.07%, DC 11.15%, IRP 13.66%를 달성했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KB증권은 지역본부에는 담당 RM, 지점에는 연금마스터를 두어 각종 연금 관련 세미나 개최와 추천 상품 공유 등 본사와 지점이 유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연금 자산은 장기투자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고금리 상품 뿐만 아니라 수익률 제고를 위한 최적의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