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 오른 53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장전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39%, 62%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HBM3E 12단과 서버용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고 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4,050대로 올라서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27% 상승한 4,061.54에 장을 개시했다. 이는 지난 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4,042.83)를 넘어선 것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5% 오른 906.50에 장을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4원 내린 1,432.3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이 AI(인공 지능)를 전사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포부에 맞춰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하는 한편, AI PB(Private Banker)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방면에서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자사 'AI솔루션부'가 개발한 AI 기반 기술 2건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계층적 산업 분류와 매출 구조 임베딩을 이용한 유사 기업 검색 방법 및 시스템 ▲링크 예측 기반 그래프 신경망을 이용한 기업 연구개발 방향의 유사 검색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연구개발 유사 검색 시스템 등 총 2건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두 기술 모두 기획부터 구현까지 AI솔루션부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며 “일부 알고리즘은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앱’ 내 리서치 서비스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AI의 전사적 내재화를 목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대고객 서비스 및 운영 등에서 다각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AI의 전사
【 청년일보 】 연기금투자풀 주간 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재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오후 임기근 2차관 주재로 투자풀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말 만료되는 연기금투자풀 주간 운용사 후속 선정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증권사도 주간 운용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편함에 따라 이번 조달청 경쟁입찰에는 KB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참가했다. 다만 지난 13일 조달청 제안서 평가 결과, 기존 주간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연기금투자풀 대체투자 상품 6건의 대체투자자문단 검토 결과도 보고됐다. 그간 부동산 위주의 대체투자와 달리 이번에는 정책 인프라, 멀티에셋, 사모 대출 등으로 투자자산을 다양화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임 차관은 "재정 여건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민간 재원, 연기금 여유자금의 효율적 운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선정된 주간 운용사가 기금 자산의 안정적 운용과 함께 다양한 투자자산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주문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및 기관 매도 우위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42포인트(0.80%) 내린 4,010.4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1천7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8천25억원, 2천76억원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45%), SK하이닉스(-2.62%), HD현대중공업(-4.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4%), 현대차(-1.57%) 등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03%), 삼성바이오로직스(1.99%), 두산에너빌리티(5.4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0.60포인트(0.07%) 오른 903.3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993억원, 12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천742억원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69%), 에코프로(3.62%), 레인보우로보틱스(0.29%), HLB(3.14%)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1.55%), 펩트론(-4.95%), 삼천당제약(-3.32%) 등은 내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오른 1,437.7원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뛰었다. 올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천842억원, 당기순이익 1천696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증시 상승 등 긍정적인 시장 환경과 함께 각 사업 부문의 자산관리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WM(자산관리) 부문은 증시 활황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고, IB(투자은행) 부문은 인수금융 비즈니스의 성과와 자산 효율화 전략이 기여했다.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 역시 파생결합증권 발행 선두 지위를 유지하며, 시장 변동성에 맞춘 리스크 관리로 수익 안정성을 확보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각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통해 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28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천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4천347억원으로 1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41.2% 증가했다. 3분기 주식 위탁수수료 수익이 1천6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4.7%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 지수 상승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영향이다. 주식수수료를 포함한 전체 수수료 수익은 2459억원으로 같은 기간 37.6% 늘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8.3%, 33.5% 감소했다. 채권 등을 포함한 상품운용수익이 감소한 탓으로 분석된다. 3분기 상품운용수익은 567억원으로 지난 2분기(1천66억원) 대비 46.8% 줄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자산운용은 ‘PLUS 200'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의 세 번째 조 단위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200’ ETF는 27일 기준 순자산총액 1조86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코스피의 성과와 함께,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덕이다. 한화자산운용의 ETF가 1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6월 ‘PLUS K방산’ ETF와 ‘PLUS 고배당주’ ETF가 차례로 순자산 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 결과다. ‘PLUS 200’ ETF는 코스피200 추종 ETF 중 업계 최저 보수를 자랑한다. 총 보수는 연 0.017%로 코스피200 추종 ETF 중 가장 낮다. 총 보수에 기타비용을 합산한 실질 합성 총 보수(TER) 역시 0.0374%로 최저다. ‘PLUS 200’ ETF는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촘촘한 매수·매도 호가(스프레드)를 유지하며, 투자자가 원하는 가격과 타이밍에 거래를 즉시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구조는 실제 매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비용
【 청년일보 】 KB증권은 서울 동남권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동지점을 둔촌역PB센터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KB증권 둔촌역PB센터는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연결된 올림픽파크포레온(구 둔촌주공) 상가 4층으로 이전했고, 고객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상담 공간을 비롯해, 금융투자/세무/부동산 등 다양한 고객 세미나 공간을 확대했다. 새로운 공간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국고채/국내 우량등급 회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리테일 채권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국내외 공•사모펀드/신탁/랩 등 고객의 관심 상품을 우수한 다수의 전문 PB에게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개인자산과 법인 등 모든 자산에 대한 ‘부(富)의 증식, 이전, 가업 승계’까지 고려한 ‘신탁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증권 김창호 둔촌역PB센터장은 “고객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전을 추진 했다”며 “고객 관심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나, 설명회 등 맞춤형 콘텐츠를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내달 4일부터 미국주식 데이마켓(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뉴욕 현지법인과 함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 층 높인 차별화된 데이마켓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정 거래소의 거래 지연이나 오류 등 발생 시에도 고객주문의 안전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블루오션 대체거래소 외 OTC마켓그룹에서 운영하는 문(Moon)과 나스닥 플랫폼으로 구축된 브루스(Bruce)를 추가로 연결했다. 거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세 곳 대체거래소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체결가능성이 가장 높은 거래소로 발주하는 스마트 주문시스템(SOR, Smart Order System)을 새로 도입했다. 데이마켓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미국주식 거래를 추가로 할 수 있다. 기존 거래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24시간 중 약 23시간(22시간 45분)동안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데이마켓 서비스 재개로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거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단순한 서비스의 복원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