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넥스트증권이 리테일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기술·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넥스트증권은 17일 테크본부와 정보보호본부를 신설하고 해당 조직의 수장으로 고재도 테크본부장과 김희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 테크본부장은 무신사, 카카오뱅크, 쿼타랩, 엔다우어스 등 국내외기업에서 대규모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엔지니어링 조직을 이끈 경험을 갖췄다. 넥스트증권에서는 기술 전략 수립과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 CISO는 비바리퍼블리카와 KB라이프생명보험에서 금융보안, 개인정보보호,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 바 있으며 넥스트증권에서 정보보호 전략 수립과 보안 거버넌스 강화 작업을 맡는다.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기술 개발 역량을 통합하고 보안 기능을 고도화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서비스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2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총 개인형 연금 잔고가 지난해 말 17조1천억원대에서 지난 11일 기준 22조2천억원을 넘어서며 30%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천억원에서 26조3천억원으로 23.8% 증가했다. 개인형 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10조 9천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지난 11일 기준 14조7천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천억원대에서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동기간 19.6% 증가했다. 이같은 삼성증권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 청년일보 】 우리투자증권은 HNW (고액자산가)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강남금융센터를 확장 이전하여 리뉴얼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투자증권 경영진과 우리금융그룹의 WM관련 임원, 우리은행의 HNW 고객 전담 영업점인 TWO CHAIRS 강남지역 센터장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해 그룹 WM시너지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 중심의 새로운 HNW 영업점의 출발을 응원했다. 새롭게 확장한 강남금융센터는 고객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형 점포’로 조성되었다. 일반 고객과 HNW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 및 출입구를 분리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임차 공간도 기존 대비 1.5배 확장했다. HNW 고객 공간은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사용했던 덕수궁 주요 전각에서 모티브를 차용해 품격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동서양의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정관헌과 덕홍전,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했던 고종황제의 포부가 담긴 중화전 등으로 차별화된 품격과 상징성을 더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자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우리WON MTS’의 해외주식시스템 오픈 시기에 맞춰 강남금융센터를 통한 HNW 고객 대상 영업을 더욱 강화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Bolttech)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볼트테크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볼트테크는 2020년 싱가포르에서 출범한 기술 기반 보험 생태계 기업으로 전 세계 보험사와 유통 파트너 그리고 고객을 연결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 37개 이상의 시장에 진출해 있다. 또한 보험 구매 및 판매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임베디드 보험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일본의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포르투갈의 이베리스 캐피털, 리퀴디피와 미쓰비시 UFJ은행(MUFG)의 자회사 드래곤 펀드, 영국의 베일리 기포드 및 유럽 보험사 제너럴리의 라이온 리버 등 볼트테크의 시리즈 C 펀딩에 참여한 유수의 글로벌 투자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금융서비스의 미래를 열어갈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당
【 청년일보 】 KB증권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에서 ‘KB 2025 M&A 및 지배구조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주요 그룹사의 전략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2025~2026년 경영 환경에서 기업이 직면할 정책 및 법제 변화와 이에 따른 M&A와 지배구조 의사결정 포인트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였다.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자본시장의 빠른 변화와 새로운 정책, 규제 환경을 단순 제도 변화로 보지 말고 미래의 기회를 찾는 관점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오늘 세미나가 최근의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고객사와 함께 기회를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박명호 홍익대학교 교수가 ‘2026년도 예산안 평가 및 기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예산안 및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방향성을 점검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이 중장기 로드맵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 시사점을 전달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위춘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상법 개정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FOMC를 앞두고 장중 경계심리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6.22포인트(1.05%) 떨어진 3,413.40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은 3천63억원, 외국인은 339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2천5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51%) ▲SK하이닉스(-4.17%) ▲삼성바이오로직스(-1.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 ▲삼성전자우(-1.57%) ▲기아(-0.39%) 등은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0.14%) ▲KB금융(0.42%) ▲HD현대중공업(0.60%) ▲현대차(0.47%) 등은 상승세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로 인한 차익실현 물량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임박한 만큼 오늘 장중 경계심리가 확산하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하는 등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속 상승에
【 청년일보 】 이달 FOMC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2% 내린 7만7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2.73% 하락한 33만8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달 FOMC를 앞둔 상황에서 경계 심리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출회에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에 따른 차익실현 여파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FOMC가 임박한 만큼 장중 관련 경계심리 확산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으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46% 내린 3,433.83으로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내린 850.15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린 1,378.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의 주가 지수가 이달 들어 주요 국가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과 국내 정책 기대감이 가파른 지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이달 1∼15일 코스닥 지수의 수익률은 7.00%, 코스피 수익률은 6.95%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대표 주가 지수 40개 중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코스피는 지난 2일 이후 16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전인미답의 3,4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장중 3,450선까지 넘어서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국내 주가지수의 가파른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가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조6천28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87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9조2천613억원, 1천67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증권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국내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31포인트(1.24%) 오른 3,449.62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천32억원과 7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나 홀로 1조7천639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기술주 훈풍에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지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였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으로 호재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5.14% 오른 34만8천원, 삼성전자는 3.79% 상승한 7만9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7%), HD현대중공업(0.90%)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97%), 삼성바이오로직스(-0.38%), KB금융(-1.25%)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84%), 전기·전자(3.16%), 운송장비·부품(1.47%), 건설(1.07%) 등은 상승했고, 화학(-0.92%), 비금속(-2.64%), 의료·정밀기기(-0.52%), 증권(-1.05%)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