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 사회가 인구 고령화에 직면하자 국내 증권사들이 경제력을 지닌 큰손들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내놓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9월 65세 이상 고령투자자를 위한 전용 상담센터를 신설했다. 시니어 전용 상담센터는 '업무상담' 및 '온라인상담', '투자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 상담은 전문 상담원이 고령 투자자의 이해도에 맞춘 증권 관련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표를 철저히 반영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증권 외 앱 관련 문의 등 기타 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상담과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들의 시황과 종목 관련 투자조언을 받을 수 있는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여전히 사회의 주력으로 활동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자활동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근 증권가에는 고령층의 자산 안전성 선호와 디지털 금융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시니어 고객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트레
【 청년일보 】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측 '우군'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지분 0.8%(15만8천861주)를 모두 처분했다. 매각 시기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 매수와 그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한국투자증권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친분에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측 우군으로 분류돼 왔다.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이후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35%, 영풍·MBK파트너스 지분은 약 38%였으나, 이번 한투증권의 지분 매각으로 양측 지분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시행 여부의 칼자루를 쥔 야당이 '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금투세가 4년 간의 줄다리기 끝에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지난달 30일 제출한 증권신고서가 투자자들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정정신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 "4년 찬반 논쟁 끝"...금투세 폐지에 상승기류 탄 'K-증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힘. 그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다"고 설명. 금투세 폐지 소식에 증권업계에는 화색이 돌고 있음. 이들은 시행이 불투명했던 금투세가 폐지로 가닥을 잡으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그간 국내 증시를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 ◆ 고려아연 유상증자 제동…금감원 "정정 신고하라" 금융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천2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천677억원으로 11.57%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천403억원으로 59.13%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세전이익은 33.2% 증가한 1조35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5.3% 늘어난 7천51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 고객자산 순유입과 퇴직연금 예탁자산 증가 등 고객기반 성장 지속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3분기 별도 기준 7조7천억원이 순유입돼 총고객자산은 313조원을 기록했다. 퇴직연금 잔고는 전년동기대비 3조2천억원, 개인연금 잔고는 1조9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IB) 실적은 구조화 금융,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을 중심으로 73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메가존클라우드, DN솔루션즈, 리벨리온, 비나우 등의 대표 주관사 지위를 획득해 향후 기업공개(IPO)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상장지수펀드)'의 총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TIGER ETF 197종의 순자산 합계는 전날 기준 60조731억원이다. 지난 3월 50조원을 돌파한 지 8개월 만이다. 국내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가 약 165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TIGER ETF의 비중은 약 36.4%다. 이 가운데 'TIGER 미국 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 대표지수형 ETF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TIGER의 해외 주식형 ETF 순자산 규모는 7일 종가 기준 27조 3천322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또한, 지난 4일 상장한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상장 당일 역대 상장된 국내 주식형 ETF 중 최대 거래 규모(801억원)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 성장과 연금 장기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3.48포인트(0.14%) 하락한 2,561.1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86%) 오른 2,586.70으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1억원, 1천6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천16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9.86포인트(1.34%) 오른 743.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260억원, 58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734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0.2원 내린 1,386.4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KT&G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1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KT&G는 전 거래일보다 11.21%(1만2천100원) 오른 12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2만3천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KT&G의 상승세는 전날 KT&G가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KT&G는 향후 4개년(2024년~2027년) 동안 ▲자사주 1조3천억원 매입 및 소각 ▲2조4천억원 규모의 배당 결정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부동산 57건, 금융자산 60건)을 통한 창출된 재원(2027년까지 약 1조원 예상)을 바탕으로 추가 주주환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 "2024년 추가 주주환원 규모는 약 1천500억원(자사주 135만주 매입 및 소각)으로 이에 따라 올해 총 3.8% 규모가 소각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및 자산 효율화를 바탕으로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8일 상승 출발하며 2,5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24.28포인트(0.95%) 상승한 2,588.89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22.07포인트(0.86%) 오른 2,586.70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9.23포인트(1.26%) 상승한 742.75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0.6원 내린 1,386.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주식을 4조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4조3천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천16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 1천72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3천억원), 룩셈부르크(-7천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28조9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7%를 차지했다. 이 같은 보유 비중은 지난 1월(27.6%)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5천270억원을 순투자했다. 이는 상장채권 8조9천99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4천720억원을 만기상환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 아시아 2조7천억원, 유럽 1조4천억원 등은 순투자, 미주 3천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121조원(45.0%), 유럽 90조6천억원(33.7%) 순이다. 종류별로는 통안채(2조8천억원), 국채 2조원 등을 순투자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국채 242조원(90.0%), 특수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1.12포인트(0.04%) 오른 2,564.6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28포인트(0.24%) 내린 2,557.23으로 개장 후 장 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6억원, 1천13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35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9.79포인트(1.32%) 내린 733.5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86억원, 94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987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0.4원 오른 1,396.6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