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투표지에 기표 용구가 제대로 찍히지 않아 무효표가 됐다며 임의로 투표지를 훼손한 선거인이 고발을 당했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지를 훼손한 선거인 A씨를 광주지검에 고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 비아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 용지를 재교부 받기 위해 이미 기표한 투표지를 찢는 등 투표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투표지에 기표 용구가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며 투표지를 재교부 받기 위해 투표지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정규 기표 용구를 사용했을 경우 일부분만 투표 용지에 찍히거나 원형 표시 안쪽에 메워진 것으로 보인다해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투표지를 임의적으로 훼손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차기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에 강영구 전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가 최종 낙점됐다. 이에 따라 강 전 부원장보는 지난 2010년 9대 보험개발원장에 이어 18대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에 오르게 되면서 보험업계내 2개의 유관기관장직을 맡게되는 등 또 하나의 새로운 보험역사를 남기게 됐다. 보험업계내 대표 유관기관은 생명보험협회를 비롯해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보험연수원,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6곳으로, 이들 기관 중 두곳의 기관장에 선임된 사례는 현 강호 보험개발원장이 유일했다. 강 현 보험개발원장은 민간 출신으로, 보험연구원장을 지낸 바 있다. 7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화재보험협회 이사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지난 2월 11일 임기만료 된 이윤배 이사장의 후임에 강영구 전 금감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를 내정했다. 앞서 추천위는 지난 2일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강영구 전 부원장보를 비롯해 권중원 흥국화재 사장 그리고 감종훈 전 화보협회 방재시험연구원장 등 3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한 바 있다. 이사장 면접위원에는 비상임이사 위원으로 이사장 추천위원장을 맡은 DB손해보험 김정남 부회장을 비롯해 강성수 한화손해보
【 청년일보 】대선을 앞두고 상대편 후보에 대한 치열한 의혹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핵심 의혹인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더기 증거를 신청하면서 변호인들이 반발하는 등 또 다른 논란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1일 삼일절 특별 가석방 인원 등에 대해 관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모범 수형자 등 1055명을 가석방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정농단 사태로 수감돼 가석방 여부를 두고 세간의 관심을 끌던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때리고 욕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온 40대에게 실형이 결정, 징역살이를 하게 됐다는 소식 등이 주요 기사로 주목을 받았다. ◆대장동 의혹사건 논란 "확산조짐"...검찰, 재판서 무더기 증거 신청에 변호인들 '반발' 검찰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 사건 재판에 뒤늦게 방대한 증거를 추가로 신청하자 변ㄹ호인들이 반발, 또 다른 논란 조짐이 일고 있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24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 청년일보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정국과 맞물려 금융권내 임기만료가 다가온 유관기관들의 차기 수장 인선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임기 만료된 박재식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이달 11일 임기가 만료된 이윤배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의 후임 인선 작업도 어렵게 개시됐으나, 이들의 임기는 이미 넘긴 상태다. 게다가 오는 3월과 4월 그리고 5월 줄줄이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신용정보원을 비롯해 금융결제원 및 보험연구원 그리고 보험개발원도 차기 원장이 정해지기까지는 현 원장들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짧게는 한달 이상, 길게는 두달 이상 지연될 것이란 분석마저 나온다. ◆‘첫 스타트’ 끊은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vs 이해선 ‘민-관 대결구도’간 경쟁치열 15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월 21일 임기가 만료된 박재식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에는 업계 출신인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와 관료 출신인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간 2파전으로 압축, '민-관' 출신의 대결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업계 한 임원은 “올 들어 임기 만료가 가
【 청년일보 】횡령 및 배임혐의로 구속 된 후 지난해 10월 만기 출소한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의 경영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회장이 출소한 직후 그룹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경영진단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태광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의 경우 경영진단을 완료한 후 이에 따른 각 부문별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조직개편 및 대규모 정기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임직원들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호진 회장이 경영일선으로 복귀하기에 앞서 공백기간 동안의 경영 성과를 철저하게 분석, 평가토록 한 후 이를 토대로 조직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재편 작업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지난해 말부터 흥국생명에 이어 흥국화재에 대한 경영진단에 나섰다. 경영 진단은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광그룹 여타 계열사와 마찬가지로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두 회사 역시 경영진단이 완료 된 후 이를 토대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에 따라 매년 1월께 실시해왔던 정기인사
【 청년일보 】충남대학교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협력해 지역인재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오픈캠퍼스’를 공동 운영, 지역인재들의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충남대 지역인재교육센터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0일 오는 14일까지 ‘2021년도 동기 계절학기 오픈캠퍼스’를 개최,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양 기관은 오픈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OGAS-Tech 지역인재 오픈캠퍼스’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오픈캠퍼스에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사업’ 24개 참여대학 51명의 재학생들과 공사 현 직원들이 참여한다. 오픈캠퍼스는 공사의 추진 사업을 비롯해 에너지산업 트렌드 등 실무중심 교육과 채용 교육으로 구성했으며,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공사 사장의 명의로 수료증을 부여한다. ‘오픈캠퍼스’는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과 RIS사업 연계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지역 특성을 반영, 직무 및 현장견학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후승 센터장은 “대전·세종·충남권역 공공기관과의 오픈캠퍼스 추진 및 지역인재 공동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청년일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텔레마케팅 판매 자회사가 설립됐다. 동양생명은 10일 TM(텔레마케팅)판매자회사인 ‘마이엔젤금융서비스’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마이엔젤금융서비스’는 동양생명의 TM조직을 분사해 설립한 국내 보험업계 최초의 TM판매자회사로, 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됐다. 1천 여명의 동양생명 전속 상담원들도 TM판매자회사에 합류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설립배경에 대해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영업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대면채널의 장점을 활용해 TM판매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엔젤금융서비스는 암보험을 비롯해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 동양생명의 기존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손해보험 상품도 추가,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TM영업을 통한 종합적인 보험 컨설팅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향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폭이 넓어지고 상담원의 영업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조현석 동양생명 다이렉트본부장이 선임됐다. 조현석 마이엔젤금융서비스의 대표이사는 “생∙손보 복합영업을 추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상담원의 생산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대형플랫폼의 보험업계
【 청년일보 】DGB생명이 지난해 변액보험펀드 수익률 부문에서 국내 생보사 중 1위를 기록하며 변액보험시장내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DGB생명은 지난 한해 동안의 전체 변액보험펀드의 수익률을 산출, 비교한 결과 자사 변액보험펀드가 단순평균 수익률 9.15%, 가중평균(기말) 수익률 8.73%을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수익률은 생명보험협회 자료 등을 토대로 국내에서 변액보험을 판매 중인 생명보험 21개사의 모든 상품을 포함해 분석했다. 단순평균 수익률은 각 보험사가 보유한 펀드 수익률을 모두 더해 펀드 개수로 나눈 것이며, 순자산 가중평균(기말) 수익률은 기말을 기점으로 각 펀드의 순자산 규모에 따라 차지하는 비중에 맞춰 수익률의 가중치를 조정하여 산출한 수익률이다. DGB생명의 기록한 수익률은 업계 전체 단순평균 수익률 1.61%, 가중평균(기말) 3.24%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 처럼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급변하는 회계제도와 보험 소비자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 변액보험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DGB생명의 변액보험펀드 라인업은 13종이며, 지난해 판매한 상품 의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3일 안질환 신약 '루미네이트'(성분명 리수테가닙)의 중국 내 독점 개발, 제조 및 상업화 권리를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인 '에퍼메드테라퓨틱스'(이하 에퍼메드)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미네이트는 한미약품이 전략적 투자한 미국 안과전문 연구개발 기업 '알레그로'가 개발한 망막질환 신약으로, 한미약품은 국내와 중국에서 해당 약의 개발 및 판매 독점권을 보유해왔다. 이번 양사간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에퍼메드가 중국과 홍콩, 대만, 마카오에서 건성노인성황반변성과 기타 유리체망막 질환 치료에 쓸 수 있도록 루미네이터의 개발 및 상용화 독점권을 부여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확정된 계약금 600만달러를 포함해 향후 임상시험과 시판 허가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총 1억4500만달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에서 제품이 출시되면 이와 별개로 판매에 따른 로열티도 수령받게 된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이 미래의 보험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022년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상품계리와 자산운용 등 2개 부문의 인재를 모집할 예정으로, 상품계리부문의 경우 상품개발, 리스크관리, IFRS, 선임계리업무를 담당하게 될 만큼 보험계리사 1차 이상 합격자에 대해 우대할 예정이다. 자산운용부문은 국내 및 해외 투자 전략·심사을 비롯해 변액계정 운용, 융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KICPA, AICPA, CFA 등 국가 자격 보유자 및 해외 투자를 위한 글로벌 인재에 대해 우대 채용한다. 반면 지원자의 역량에만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심사 항목에서 출신학교, 성별, 연령 등을 제외했다. 서류 및 실무면접을 통과한 인턴들은 내달 3일부터 4월13일까지 총 6주간에 걸쳐 각 지원부서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직무이해도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금융이해도테스트나 디지털역량진단(DT-Q) 등 다양한 검증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자들의 최종 합격여부는 인턴 기간 중의 평가, 4월 중순 진행 될 임원면접을
【 청년일보 】푸본현대생명이 지난달 신상품으로 내놓은 암보험 'ZERO 걱정없는 암보험'이 보험영업 시장에서 경쟁력 높은 상품으로 평가 받으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암보험임에도 불구 나이가 많거나,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에도 간편 심사를 통해 보험가입이 가능, 향후 발생할 암 발병에 대한 위험을 대비할 수 있어서다. 3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대만계 보험사인 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새로운 개념의 암보험인 ‘ZERO 걱정없는 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출시 한달만에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과 관련된 다양한 담보를 구성,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과 성인병 질환인 뇌혈관질환 및 허형설심장질환에 대한 진단금 등 폭넓게 위험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암 진단금과 특약을 통해 항암치료비는 물론 암수술과 암입원 등 암과 관련된 각종 치료비를 보장하는 한편 유방암과 남녀생식기 등 특정암에 대해 추가적으로 암 진단금을 지급한다. 특히 갱신 계약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암 진단금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보험계약 심사유형에 따라 일반가입과 간편가입 두가지 타입을 통한 가입이 가능하며, 이중 간편
【 청년일보 】유권자 중 절반 이상이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와 새삼 주목된다. 한길리서치가 아주경제 의뢰로 지난 25일∼2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여야 대선 후보 교체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6%가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매우 필요하다' 가 응답자의 38.2%로, 10명 중 4명 가량이 후보 교체에 대한 강한 목소리를 냈고, '조금 필요하다'는 18.4%가 답했다. 반면 후보 교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6.4%(별로 필요 없다 17.8%, 전혀 필요 없다 18.6%)에 그쳤다. 아울러 '잘 모름·무응답'은 6.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무려 70.4%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민주당 지지층 중 똑같이 대답한 비율(35.7%)을 훨씬 상회했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 성향 중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6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도 성향(58.9%), 진보 성향(44.7%)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