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S리테일은 자사의 통합 멤버십 ‘GS ALL 멤버십’이 다양한 혜택을 기반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9일 평가했다. GS ALL 멤버십은 GS25, GS샵, 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 브랜드의 포인트 적립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다. 고객은 어디서든 적립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3개 브랜드 중 적용된 가장 높은 등급 혜택을 나머지 2개 브랜드에서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GS리테일은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기대하며 통합 GS ALL 멤버십을 도입했고 성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론칭 7개월 만에 신규 가입자는 약 100만 명 증가했으며 멤버십 회원의 월평균 결제 건수는 기존 대비 15% 늘었다. 포인트 사용도 활발해졌다. GS25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GS샵이나 GS더프레시에서 사용하는 교차 사용 패턴이 늘어나며 GS ALL 포인트의 사용률은 60%에 달했다. 특히 2개 이상 브랜드를 함께 이용하는 교차 구매 고객이 8% 증가해 단순 적립을 넘어선 브랜드 간 선순환 효과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멤버십의 장점과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이 맞물린 결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구체적으로 ▲전용 PLCC 카드
【 청년일보 】 G마켓은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라자다(LAZADA)’와의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판로 확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알리바바의 글로벌 관계사 중 하나인 라자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약 1억6천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G마켓 상품을 라자다와 연동하여 현지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공급 상품 수는 약 2천만개에 달한다. G마켓 입점 셀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의 방대한 현지 고객층을 기반으로 새로운 매출 확보 기회를 창출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만든 조인트벤처(JV)는 알리바바의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해 G마켓의 약 60만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제휴는 조인트벤처(JV)의 첫번째 협업 성과로, G마켓은 동남아시아 진출에 이어 유럽, 남아시아, 남미, 미국 등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200여 개 국가 및 지역 시장으로 판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자다 상품 연동 서비스는 쉽고 간편한 ‘판매 편의성’이 강점이다. 판매자는 G마켓의 판매 관리 사이트(ESM PLU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월 3일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와 손잡고 소비자들의 열띤 요청으로 재출시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라면으로 제작해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리아의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지난 5월 보이슈머(Voisumer)들의 열띤 재출시 요청으로 한정 기간 운영했었고 최단기간 누적 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검증된 인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버거의 강렬한 매운맛과 비국물 라면의 트렌드를 컵라면에 완벽하게 구현하고자 했다. ‘세븐셀렉트 오징어얼라이브 매콤볶음면’은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의 2가지 맛(매운맛, 블랙페퍼 맛)을 한데 뭉쳤다. 핵심 미각 요소인 매콤하고 중독적인 소스 맛과 블랙페퍼의 풍미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컵라면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쫄깃한 오징어 어묵 후레이크를 넉넉하게 첨가하여 시각적인 보임성을 높임과 동시에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오징어얼라이브 매콤볶음면 출시를 기념하여 내달 말까지 2+1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는 내달 9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박스단위(16입)로 구매 시
【 청년일보 】 CU는 동절기 의류, 핫팩 등 방한용품을 발빠르게 출시하며 본격적인 겨울 채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대부분의 최저 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진 지난 15일부터 편의점의 동절기 상품 매출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CU가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간 전월 대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즉석 원두 커피인 get커피 핫아메리카노 112.7%, 온장고 대표 음료인 캔커피 20.3%, 꿀물 20.1%, 원컵류 97.6%가 일제히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일교차가 커지면 수요가 늘어나는 스타킹 38.0%, 감기약 26.5% 등도 크게 늘었다. 특히 CU가 이달 선제적으로 선보인 동절기 먹거리 상품들도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달 1일 두 달 일찍 선보인 고창산 햇고구마 매출은 동기간 21.2%, 국·탕·찌개류는 16.3%가 신장했다. 특히 최근 내놓은 하동관 고기곰탕은 출시 2주 만에 3만개 , PBICK 즉석 컵국은 2만 개가 판매됐다. CU는 이러한 소비 흐름 속에 일찌감치 겨울 장사 준비에 들어갔다. CU는 이달 18일부터 겨울철 대표 방한 용품인 차별화 핫팩 3종을 판매 중이다. 올해 핫팩에는 소방청 캐릭터와 함께 소방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델리 브랜드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Vecchia&nuovo Gastro)’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방문객 4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가스트로 샐러드’는 일 평균 200개 이상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6천개를 넘어섰다고 신세계푸드는 전했다.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는 유러피안 최고급 식재료와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30여 종의 건강 미식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델리이다. 유럽의 미식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 가스트로 샐러드는 균형잡힌 건강한 한 끼 식사는 물론, 와인 등과 함께 페어링해서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개발했다. 일반적인 샐러드 재료인 잎채소 대신 고급 식물 재료인 아티초크를 사용하고, 파로, 레드퀴노아, 칙피 등 프리미엄 건강 곡물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실제 ‘파로 베르데 빈스’, ‘레드 퀴노아’, ‘트러플 그린’ 등 슈퍼푸드 샐러드 메뉴들이 판매 3순위 메뉴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파로’와 페타치즈, 그린빈, 유기농 올리브 오일 등이 들어간 ‘파로 베르데 빈스’는 전체 판매 중 25%를 차지하며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택배박스를 활용한 광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택배박스에 광고를 실으면 소비자들이 개봉하면서 보기 때문에 효과적인 플랫폼이라고 봤다. CJ대한통운은 우선 자사 택배박스를 활용해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공익광고를 시작했다. 해당 광고는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되는 상품박스에 인쇄됐다. '노담(NO 담배)'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흡연 예방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CJ대한통운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택배박스 광고를 확대한 뒤 추후 물류 고객사 대상 상업광고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브랜드 로고 노출을 넘어 각종 프로모션 안내문, 쿠폰 코드, 추천상품 정보 등을 삽입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드라마나 배송 서비스 관련 시범 박스 광고를 통해 운영성을 검증했다"며 "택배 박스의 광고 매체화를 통해 공익기여는 물론 고객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네이버가 대형 브랜드와 잇단 제휴를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2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386만5천212명으로 전월(335만7천936명)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별도 쇼핑앱을 출시하고 공격적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파고들어 왔다. 특히 앱 출시 3개월 만에 모바일인덱스 기준 MAU 500만명에 육박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6월 들어 347만9천500으로 100만명 넘는 큰 폭의 사용자 수 감소를 기록했고 7월에도 335만7천936명의 MAU를 보이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초반 상승세 뒤 정체기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지난달 반등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신선식품 강자인 컬리와 협업으로 추가 모멘텀을 마련하며 주변의 우려를 불식하는 양상이다. 네이버는 이달부터 컬리와 협업을 본격화, 컬리N마트 운영을 시작하고 신선식품 등 상품을 밤 11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새벽 배송으로 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의 경우 컬리멤버스 코어 옵션 회원과 동일하게 2만원 이상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햇가을 상품에 대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본격적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먹거리 할인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먹거리와 생활용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업계는 이번 연휴 기간에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추석과 연휴를 목전에 앞두고 있는 만큼, 평소보다 더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일제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돌아온 '고래잇 페스타'"…이마트, '추석 맞이 식료품 및 생활용품' 할인 먼저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월 '고래잇 페스타'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천하제일 할인 대잔치'로, 추석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한국 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시작된 한국 IR대상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기관 투자자의 추천과 평가를 거쳐 매년 상장기업 중 IR 활동이 뛰어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총 3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투자자 이익 실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수상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은 ROE(자기자본이익률)와 PBR(주가순자산비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향후 3년간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수립해, 유통업계에서 가장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속적인 IR활동 노력과 애널리스트 및 시장 관계자들의 신뢰가 밑바탕이 돼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며 전세계 투자자들과 지속적이고 신뢰 있는
【 청년일보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CLS)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양로원 ‘성녀 루이제의 집’을 다시 찾아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CLS는 지난해 첫 방문에선 양로원의 주방환경을 개선했다. 올해엔 거실과 휴식공간에 대형가전과 가구를 대거 설치하며 ‘새단장’에 나섰다. CLS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성녀 루이제의 집을 방문해 ▲세라젬 안마의자 ▲대형 벽걸이 TV ▲냉난방기 ▲노트북 ▲서랍장 등 어르신들의 휴식과 일상 편의를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모이는 거실과 휴식공간이 한층 더 쾌적하게 새단장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녀 루이제의 집은 CLS가 지난해 처음으로 정기 봉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곳으로, 작년에는 세탁기·냉장고 등 대형가전을 기부해 주방환경 개선을 도왔다. CLS는 이처럼 생활공간 전반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지속 가능한 후원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전달된 기부 물품은 쿠팡과 CLS의 물류 인프라 및 배송 역량을 활용해 ‘로켓설치’로 전달됐다. 후원금만으로 운영되는 양로원의 노후화된 시설 교체를 CLS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가며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 기부 및 봉사에는 홍
【 청년일보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 조기 지급되는 정산금은 총 200억 규모로, 지급 대상은 CU와 상품과 물류 등을 거래하는 약 100여 개의 업체가 대상이다. 올해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 상황을 반영해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집행을 돕고 상생경영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통상 월 중순에 지급되는 정산금을 최대 17일 가량 앞당긴 것이다. 이렇듯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현금 수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사전에 지급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있다. 정산금 조기 지급 외에도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협력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협력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 우수 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중소기업 상품 동반성장몰 도입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협력사의 수출 기회를 넓히고 있다. 현재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700여개
【 청년일보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가 지난 25일 배달플랫폼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유상운송보험 의무화 법안과 안전교육 의무화 법안이 교통소위에서 통과된 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26일 노조 측은 "매일 도로 위에서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일하는 배달노동자들에게 유상운송보험 의무화와 안전교육 의무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였다"며 "170일간의 1인시위,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집회, 기자회견 등 온 힘을 다한 투쟁 끝에, 배달플랫폼노조는 진보당 윤종오 의원과 함께 마침내 법안의 국회 교통소위 통과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배달노동자의 안전 보장을 위한 중대한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통소위 법안 통과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개인형 이동장치(전기자전거, 킥보드 등) 의무화가 제외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법안국회 본회의에 반드시 통과되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시행되고, 배달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