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작년 7월 이마트의 한 점포에서 1년 넘게 이어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 적잖은 잡음이 야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는 캐셔(계산대에서 물건 판매 및 계산하는 일을 하는 직원)들을 담당하는 부서의 관리자로, 갑질 사건이 발생한 이후 타점포로 발령 받아 이달 초 이동, 조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직장내 갑질이 1년 이상 이어져온 상태였다는 점에서 사측의 늦장 대응이 적잖은 빈축을 사고 있다. 2일 마트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순천점에서는 캐셔로 근무하는 계약직 사원 A씨에 대한 상급자의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발생했으나, 사측이 방관해오다 결국 일부 직원들이 집단 반발하는 등 적잖은 잡음이 야기됐다. 피해자 A씨는 1년 계약직의 형태로 이마트에서 근무하던 사원으로, 동료 직원인 B씨에게 갑질 피해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의 조합원이었던 B씨는 보복 조치 등을 우려한 A씨를 설득한 끝에 가해자로 지목된 관리자를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직장 내 괴롭힘은 제3자 신고가 가능하다. 문제는 가해자의 직장 내 괴롭힘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 청년일보 】 본격적인 5월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소비자들이 동남아·중국·일본 등의 근거리 해외 여행지로 가장 많이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여행업계에서는 이번 연휴를 넘어 다가오는 여름·추석 연휴 기간 여행 상품을 미리 선보이며 수요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연휴 기간 동안 전년에 비해 많은 소비자들이 해외 여행을 떠나고 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연휴 역시 작년 유사한 시기보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소비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여행업계 1위사인 하나투어에서도 이 같은 추이가 확인되고 있다. 하나투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6일까지 예약하거나 해외로 여행을 떠난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지역별 예약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38%), 중국(25%), 일본(2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은 전년에 비해 각각 85%, 77%씩 늘었다. 하나투어는 5월 연휴 기간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으로 '오사카·고베·교토 4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꼽았다. 오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유니버셜
【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신규 제품과 프로모션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유통업체들은 이달 이어지는 연휴와 가정의 달 분위기에 맞춰 고물가 속 소비 침체 극복을 위한 다채로운 신제품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각기 다른 유통업체들이 소비자들께서 팍팍한 지갑 사정에도 풍성한 5월을 즐기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따뜻한 가정의 달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주요 편의점·쇼핑몰·이커머스 등은 이색적인 제품과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CU는 5월 온가족의 '건강 텐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구체적으로 CU는 편의점에서 손쉽게 건강 관련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5월 한달 간 이중 제형 등 건강 식품, 식사 대용식, 숙취해소제까지 건강 관련 라인업 전 품목에 걸쳐 대규모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품목은 총 90여종으로 각종 행사 적용 시 정상가 대비 최
【 청년일보 】 CJ온스타일은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6일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빠른 배송 서비스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공휴일인 4일부터 6일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CJ온스타일이 업계 유일하다. CJ온스타일은 2023년 9월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O-NE(오늘∙내일∙일요일도착)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수도권에 한정됐던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전국권으로 확대하면서 주 7일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빠른 배송 적용 택배 물동량은 월평균 17%씩 급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황금연휴(5월 1일~6일) 기간 TV 방송 상품에 한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빠른 배송을 받아볼 수 있는 방송 편성을 기존 대비 약 20%p 늘린 64%까지 확대했다. 특히 5월 4일에는 어린이날 특수성을 고려해 전체 방송의 80%에 빠른 배송을 적용, 구매 당일이나 늦어도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선물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패션과 이른 무더위를 대비할 수 있는
【 청년일보 】 스마트카라는 ‘음식물처리기, 그 모두의 롤모델’을 주제로 신규 브랜드 필름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업계 리딩 기업인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의 위상을 강조하고, 스마트카라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수백 가지 음식물처리기 중 돌고 돌아 소비자가 선택하는 제품은 모두의 롤모델인 스마트카라임을 전달하며 16년간 쌓아 온 업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스마트카라는 신규 브랜드 필름을 통해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냈다. ▲업계 최장 모터 10년 보증 ▲업계 최초 닭 뼈까지 처리하는 강력한 듀얼 처리모드 ▲업계 최대 5L 대용량 등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만의 특장점을 역동적인 장면으로 담아내며 영상미를 더했다. 국내 최대 5L 대용량의 스마트카라 ‘블레이드X’는 신혼부부부터 다인 가구까지 넉넉하게 사용 가능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이다. 표준모드와 강력모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력모드 사용 시 닭 뼈, 게 껍데기 등 기존 음식물처리기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음식물 부산물까지 처리한다. 내장된 건조통은 G7 세라믹 코팅으로 비점착성, 내마모력을 강화했으며, 처리 모드에 따라 다른
【 청년일보 】 GS25는 이달 24일부터 ‘GS25 X 경동시장’ 협업 한식 간편식 시리즈 1차 제품 4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전통시장 방문 트렌드에 착안해,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한국식 식문화를 간편하면서도 세련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시 제품은 총 4종으로, 흑돼지, 가브리살 등 기존과 차별화된 식재료와 특제 소스를 활용해 전통시장 한식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달 24일에 ‘흑돼지 두루치기 180g(8천500원)’, ‘흑마늘 가브리살 보쌈 140g(8천900원)’을 선보인다. ‘흑돼지 두루치기 180g’은 100% 국내산 흑돼지를 매콤한 양념에 버무린 후 직화로 구워, 불향을 가득 담아냈으며, ‘흑마늘 가브리살 보쌈 140g’은 돼지고기에서 소량만 나오는 귀한 부위인 가브리살을 부드럽게 쪄내고, 알싸한 흑마늘 소스로 느끼함을 잡아낸 제품이다. 5월 1일에는 특제 마늘 양념에 버무린 갈매기살을 한 번 더 가열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양념 갈매기살 구이 100g(8천500원)’이, 15일에는 소의 막창을 직화로 구워 기름기를 쫙 빼낸 담백한 메뉴로, 진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직화
【 청년일보 】 G마켓과 옥션은 다음달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얼리쇼핑족을 위한 사전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G마켓은 오는 5월 6일까지 빅스마일데이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 행사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추가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먼저, 빅스마일데이 추천 상품을 선 공개하고,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미리 담아 놓는 고객에게 ‘시크릿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5월 7일부터 시작하는 본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할인율을 감춘 깜짝 쿠폰이다. 빅스마일데이에 제공하는 전용 할인쿠폰과 함께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체감 혜택이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추천상품은 역대 빅스마일데이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로보락 로봇청소기 ▲드롱기 에스프레소머신 ▲리바트 키즈책상의자 ▲미샤 색조 메이크업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등이 있다. 특히 16개 핵심 브랜드의 경우 모든 상품에 시크릿 쿠폰을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는 2017년부터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G마켓, 옥션의 간판 할인 프로모션이다. 올해 상반기 빅스마일데이는 15회차로 5월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간 열릴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이
【 청년일보 】 CU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편의점의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인 ‘아이CU’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CU는 CU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8천500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 환자, 지적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CU가 지역 사회의 실종 예방 신고센터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지금까지 아동 131명, 치매 노인 52명, 지적장애인 16명 등 총 201명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CU는 가족 단위 외출 빈도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아동 실종 신고가 급증하는 5월에 맞춰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아이CU에 대한 캠페인을 강화하는 한편, 점포 POS 및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실종아동등 신고 접수는 2024년 기준 총 4만9천624건으로 일년 중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부터 그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이를 보인다. 아이CU는 전국 방방곡곡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상 미아 발견 및 신속한 신고,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내달 1일부터 크래프톤의 대표 슈팅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손잡고 ‘배그픈자들이여 e곳으로 오라!’ 협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배틀그라운드의 ‘생존’과 편의점 이마트24의 ‘맛템’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반영, 위트있는 상품명의 다양한 협업 상품 10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태이고초코와플(2천원) ▲사녹바나나마들렌(2천400원) ▲에너지드링크(2천200원) ▲보급상자 나쵸큐브콤보(2천900원) ▲스리라차치킨샌드위치(3천400원) ▲스리라차치킨버거(3천800원) ▲치킨이닭파스타(4천900원) ▲고추참치상륙맛다시덮밥(5천300원) ▲햄낙하부대찌개덮밥(5천300원) ▲소뚝배기불고기식정찬(5천900원) 이다. 이들 상품은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아이템’, ‘맵(map) 속 핫플레이스’, ‘이동수단 컨셉’ 등 게임 요소를 살려 개발됐다. 예를 들어, 게임 속 보급상자의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한 ‘보급상자 나쵸큐브콤보’, 게임 아이템 중 하나인 에너지드링크를 실물 음료로 구현한 ‘에너지드링크’ 등이 대표적이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상품에 배틀그라운드 IP를
【 청년일보 】 11번가는 지난 2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2018년 11번가 경영관리실장으로 보임한 이후 Corporate Center장, CBO 등을 역임하며 11번가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재무분야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11번가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하며,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3개월 연속(2024년 3월~2025년 3월) 영업이익 흑자 달성 등 11번가의 ‘질적 성장’을 일궈냈다. 또한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면서 주7일 배송을 도입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소 판매자를 위한 빠른 정산인 ‘안심정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여 판매자와의 상생을 추진해왔다. 박 신임 대표는 “고객과 판매자의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11번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해 오픈마켓과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으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정은 11번가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1927년 얼음가게에서 시작된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 창립 37주년 기념 대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세계 최초·최대의 편의점 브랜드로 지난 1927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얼음가게에서 태동했다. 얼음의 냉기를 활용해 우유와 빵, 달걀 등의 식료품을 신선하게 보관·판매했던 것이 편의점의 시초가 되었고, 이후 1940년대 중반에 오전 7시에서 오후 11시까지의 운영시간을 내세워 브랜드화해 지금에 이르렀다. 국내 편의점의 역사는 1988년 코리아세븐이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5월 국내 1호 편의점 ‘세븐일레븐 올림픽선수촌점’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세븐일레븐의 이번 37주년 창립감사제는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98년 역사와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국내 편의점 산업을 창조·유지·발전시켜온 지난 37년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쇼킹 프라이스’, ▲‘Best 1+1’, ▲‘세븐일레븐앱 매일매일 혜택 가득’ 세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5월 한달간 할인 행사와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한정판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작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금액이 131조원으로 지난 2006년 공공구매제도가 시행된 이후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천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대전광역시교육청, 경기도 용인시, 교육부 등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경우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4천693억원으로 전체 구매액의 94.7%를 차지했다. 올해 공공기관들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목표액은 119조5천억원으로 전체 구매액(160조1천억원)의 약 75% 수준이다. 중기부는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에 공공판로 확보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열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실태조사를 통해 구매 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의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