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하 LTI)이 상승했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자영업자의 LTI는 344.4%로, 전 분기(344.3%)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여기서 소득은 증빙소득이나 신용 조회 회사의 소득 추정치를, 자영업자는 가계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각각 기준으로 했다. 이 비율은 지난 2022년 4분기 350.2%를 기록한 뒤 올해 1분기(344.3%)까지 9분기 연속 하락세를 지속한 뒤 2분기에 반등했다. 이는 자영업자들의 소득보다 가계대출이 3.5배에 육박한 데다, 대출이 소득보다 증가 속도가 빨라 빚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의미다. 비(非) 자영업자의 경우 올해 2분기 LTI는 222.5%로, 전 분기(220.9%)보다 1.6%p 상승했다. 비자영업자 LTI는 지난 2023년 3분기 217.6%로 단기 저점을 찍은 뒤 올해 2분기까지 7분기 연속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와 비자영업자를 모두 포함한 전체 차주의 LTI도 지난해 1분기 234.3%에서 올해 2분기 237.8%로 5분기 연속 올랐다. 한편, 올
정부가 오는 29일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여행업계는 주요 국내 유통업체의 '큰 손'으로 불리는 '유커'의 대거 입국을 전망하고 있으며, K-컬쳐 확산 영향으로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뷰티업계는 물론, 백화점·면세점 업계도 일련의 '환영식'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유커 수요 선점을 위한 유통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무비자 특수에 K-뷰티 '들썩'…中 관광객 맞이 총력전 (中) 백화점·면세업계, 유커 방문에 '활짝'…"혹한기 극복 '기회'" (下) "K-컬쳐 체험에 맞춤형 서비스까지"…호텔업계, 유커 맞이 채비 '분주' 【 청년일보 】 호텔업계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앞두고,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 '단체관광객'의 인기가 높은 3~4성급 호텔에서 비즈니스 목적의 수요가 높은 5성급 특급호텔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호텔업체들은 대규모 중국인 단체관광객 입국과 기존의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전
정부가 오는 29일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여행업계는 주요 국내 유통업체의 '큰 손'으로 불리는 '유커'의 대거 입국을 전망하고 있으며, K-컬쳐 확산 영향으로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뷰티업계는 물론, 백화점·면세점 업계도 일련의 '환영식'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유커 수요 선점을 위한 유통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무비자 특수에 K-뷰티 '들썩'…中 관광객 맞이 '총력전' (中) 백화점·면세업계, 유커 방문에 '활짝'…"혹한기 극복 '기회'" (下) "'K-컬쳐 체험에 맞춤형 서비스까지"…호텔업계, 유커 맞이 채비 '분주' 【 청년일보 】 백화점과 면세점 업계가 오는 29일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맞아 이들의 수요 선점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 및 면세점 업체들은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업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조금이나마 실적이 반등할 수 있는 기회"라며 "면세점 자체를 찾지 않는 고객이 증가했다고 하지만, 본격적인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시작되면
【 청년일보 】 최근 서울 신라호텔이 국가 행사를 이유로 11월 초 예정 된 결혼식 예약들을 취소해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다. 호텔신라측은 예약 취소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고객들에게 예식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으나, 신라호텔측의 행보가 선뜻 납득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법조계 일각에서는 기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 및 변경한 후 예식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하는 등 이 같은 신라호텔측의 조치에 의구심이 적지 않아 보인다. 더욱이 이 같은 신라호텔측의 조치가 최고경영자에 대한 대한 배임죄 적용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법조계 등 일각에 따르면 국내 최고 수준의 특급 호텔인 신라호텔은 최근 11월 초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기존 예약돼 있던 고객들에게 예약 변경 안내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호텔신라측은 결혼식 예약이 취소된 고객들을 상대로 원하는 날짜에 결혼식을 변경하되 식대와 시설 이용료 등 예식비 일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예식비용은 약 1~2억원 상당이란게 중론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신라호텔측이 이 처럼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기존 예약 일정을 취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더현대 부산’ 건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부산을 통해 약 2천명의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추석을 맞아 세계적인 진귀한 미국 나파밸리의 와인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하는 와인들은 신세계백화점의 와인 바이어와 소믈리에가 직접 나파밸리 옥션에 참여해 낙찰받아 단독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쉐이퍼 빈야드의 '존스 어퍼 세븐 나파 밸리 2021'(360만원, 750ml), 침니 록 와이너리의 '힐스 오브 그레이스 스택스 립 디스트릭트 2021'(115만원, 750ml), 아르테사 빈야드&와이너리의 '엘리베이션 블록 마운틴 비더 2021'(78만원, 750ml) 등이 있다. 해당 와인들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1층에 위치한 와인셀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은 한가위를 앞두고 신선·가공식품 추석 선물세트 1천400여개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지난 사전예약에 이어 본 판매를 본격 개시하는 것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과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올해 추석 식품 선물세트는 실속 소비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춰 준비했다. 가성비 세트에 해당되는 5만원 미만 가격대 비중은 약 절반으로, 전체 1천400여개 식품 선물세트 중 700여개에 달한다. 한우·전복 등 프리미엄 세트도 200여개 규모로 선보인다. 먼저 정육·과일·수산 등의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내달 6일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가에 만날 수 있다. 정육 대표 상품으로 ‘농협안심한우 1등급 채반선물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7% 할인을 적용해 10만원대 초반에 선보인다. 설로인·우미학·아라보감·벨로타벨로타·메종엠오 등 유명 브랜드의 한우·굴비·전복·샤퀴테리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프리미엄 대표상품으로 ‘초록바다 법성포 참굴비 오가세트’를 할인가 30만원대에 준비했다. 새로운 브랜드도 함께한다. 1964년 개업해 60여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해운대암소갈비집’의 양념갈비,
【 청년일보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경인지역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맥시코 감자로 불리는 열대 작물 ‘히카마’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히카마는 강원도 춘천에서 수확한 특품 물량으로,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생으로 섭취하거나 샐러드·깍두기·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1kg에 7천원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ESG친환경대전’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종합 박람회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 올해 박람회에는 약 230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알린다. 배민은 에코라이프 ‘의식주’ 특별관에 식(食)을 대표하는 테크기업 중 하나로 참여했다. 친환경 스타트업과 함께 진행한 다회용기 배달 주문서비스와 전기 이륜차 배달 등 배민그린 활동을 소개한다. 배민은 지난 2022년 서울시와 ‘다회용기 배달 주문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 인천 등 여러 지자체 및 다회용기 운영사 잇그린과 협업해 다회용기 배달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회용기 배달 주문 서비스는 고객이 배민 앱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해 주문하면 간편하게 배달이 이뤄진다. 고객은 식사 후 QR코드를 이용해 용기 반납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사는 다회용기를 수거, 세척해 다시 파트너에게 전달한다. 배민은 친환경 배달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 청년일보 】 아성다이소는 ‘공간활용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집안 곳곳의 숨은 공간을 활용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 주는상품을 구성했고, 욕실용품, 거실용품, 주방용품 등 30여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욕실용 다용도 선반 ▲공간 활용 욕실 수납 선반 ▲다용도 치약 걸이 ▲고무나무 벽걸이 인테리어 선반 ▲6련 목재볼 도어후크 ▲자석 타입 스틸 선반 걸이 6구 ▲걸이형 키친타월 홀더 ▲자석용 보조 설치판 등이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를 높여주고 편리함을 더해주는 상품을 모아 기획전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실용성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오아시스마켓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내달 5일까지 '2025 추석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정성과 맛을 담은 추석 선물세트 · 명절 한상차림'이라는 주제로, 고객들이 보다 실속 있고 간편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 10% 할인 쿠폰도 지급해 고객들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먼저, 정육·수산·과일·건강식품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중심으로 한우 선물세트, GAP 인증 과일세트, 프리미엄 수산물 세트 등 다양한 구성의 고급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명절 상차림 준비를 위한 '한가위 상차림관'도 운영한다. 국·탕류, 나물, 전통 음식, 간편식 등 차례상에 필요한 음식을 한자리에 모아 제공하며, 제수용 생선과 고기류, 각종 부재료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어 준비 과정을 한결 수월하게 돕는다. 아울러, 명절 필수 음식인 전(煎)을 테마로 한 별도 기획전도 눈길을 끈다. 직접 부치지 않아도 간편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는 특별 전 시리즈로 동그랑땡, 깻잎전, 동태전, 꼬치전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조리 시간과 수고는 줄이면서도 정성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배달앱 최초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규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맞춰 한국에 방문한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내년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약 2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883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한국을 찾는 아시아권 관광객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배민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한층 친화적인 결제 옵션을 제공해 배달 앱 이용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민은 지난해 3월부터 외국인 결제 옵션으로 비회원에 한해 해외 신용카드 원화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비회원 해외 신용카드 결제 거래 건수는 지난해 4월 대비 올해 4월 약 14배 증가했다. 이제 위챗페이, 알리페이플러스 지원으로 외국인 결제 수단이 편리하게 개선돼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K-배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