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는 22일부터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지급 수단은 1차 쿠폰 때와 마찬가지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인 시민으로, 올해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1만원, 5인 가구 60만원 이하다. 1인 가구는 연 소득 약 7천500만원 수준을 기준으로 보정하며,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가구원 모두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2차 지급 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사용하는 9개 카드사(KB국민·NH농협·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 누리집·앱·콜센터·ARS를 비롯해 건강보험공단 누리집·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을 국민 대부분이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95.2%인 4천818만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해 총 8조7천억원이 지급됐다.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국민 대부분은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소비쿠폰은 대중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마트와 식료품 등의 순이었다. 적극적 재정 투입을 통해 위축된 내수를 활성화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목표도 단기적으로는 어느 정도 달성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소매 판매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소비심리는 4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소매 판매는 앞선 달보다 0.5% 늘며 증가 전환했고, 소비쿠폰이 본격적으로 지금된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8을 기록하며 평균 수치를 상회했다. 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일부 유통업체들도 한숨을 돌렸다. 특히, 대부분의 점포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편의점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컸다. 한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올 1·2분
【 청년일보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경기도 하남시에 국내 최초·유일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개관식을 진행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작년 배민이 오는 2030년까지 2천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를 약속한 '지속 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 중 '배달 전 과정의 안전과 건강'의 일환이다. ◆ 배민 대표·정부·지자체·노조 관계자 '총집합'…"안전 배달 문화 확산 기대" 한목소리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비롯해 김용석 우아한청년들 대표, 이현재 하남시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홍창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위원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축사에서 김범석 대표는 "배민 성장의 핵심 파트너는 배달 기사(이하 라이더)이며, 그런 라이더의 안전한 노동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게 결국 배민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그 노력의 또 다른 시작이 안전한 배달 문화를 위해 문을 연 배민라이더스쿨 하남"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배민라이더스쿨은 국내 최대규모, 업게 유일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이며, 연간 최대 1만명의 수강생을 교육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햇가을 상품에 대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추석 명절은 물론, 본격화되는 김장철을 맞아 관련 식재료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도 각기 차별화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밥상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한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 판매하는 게 대형마트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발 맞춰 가격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 이마트, '절임배추' 특별 사전예약 진행…"명절 김장 수요 선점" 먼저 이마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김장 수요를 위한 절임배추 특별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총 5일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하며, 총 4천박스 한정 기획
【 청년일보 】 백화점을 방문한 소비자 네 명 중 한 명은 불편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백화점 이용 때 주차와 편의시설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소비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백화점 3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 소비자들 중에서 374명(24.9%)은 백화점 이용 때 불만이나 피해가 있었다고 답했다. 불편함을 겪었다는 소비자 374명 중 주차·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불만이 196명(52.4%)으로 가장 많았고 매장 혼잡·이동 동선 불편에 대한 불만이 160명(42.8%)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각 사업자에게 주차·휴게 공간 확보와 위치 정보 안내 강화, 매장 이동 동선 분리 등 서비스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업체별로는 현대백화점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세계백화점(3.83점)과 롯데백화점(3.75점) 순이었다. 서비스 이용 5개 항목 중에서는 매장 외관과 내부 시설 청결 등 '시설·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4.12점으로 가장 높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고객 공감'은 3.81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핵심 서비스 7개 항목 중에서는 브
【 청년일보 】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골목상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의 추가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2차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앞서 1차 소비쿠폰 지급으로 조금이나마 온기가 살아난 내수 시장에 본격적인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이커머스 업계 등 소외된 업종도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골목상권이 소비쿠폰으로 확실한 매출 진작을 경험했다"며 "2차 소비쿠폰으로 이와 같은 모멘텀을 하반기에도 지속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1인당 10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으로, 사용 가능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지난 6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직장가입자의 경우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1만원 이하가 지급 대상이다. 지역가입자는 1인 22만원, 2인 31만원, 3인 39만원, 4인 50만원 이하다. 혼합가입자는 2인 33만원, 3인 42만원, 4인 52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를
【 청년일보 】 호텔신라는 18일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고 이애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부득이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 2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이탈리아 400년 전통의 발사믹 명가 ‘주세페주스티(Giuseppe Giusti)’의 국내 최초 메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서는 주세페주스티의 전 발사믹 라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시음 가능한 테이스팅 존과 발사믹을 활용한 젤라또·에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푸드 페어링 존도 운영한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한정 기프트 ‘주세페주스티 깔라마이오’를 선보인다. 대표 라인인 1메달·3메달·화이트 3종을 잉크병 모양 용기에 담아 구성한 특별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오직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위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통해 ‘엑스트라베키오’, ‘리저브30’, ‘화이트 250ml’ 등 다양한 발사믹 제품을 증정하며, 선착순 1천 명에게는 7만 원 이상 구매 시 ‘주세페주스티 에코백’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하 알리바바)와 손잡고 만든 조인트벤처(이하 JV)가 기업 결합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JV의 핵심 자회사인 G마켓은 알리바바의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한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다. 18일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합작 JV는, 양사의 고객정보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자진시정 조치를 기반으로 최종 승인됐다. JV 승인 직후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우수한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상품 선택의 폭을 크게 늘려주고 첨단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셀러의 역량과 고객 만족 모두 확 높이는 독보적인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게 JV의 청사진이다. JV는 G마켓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이하 알리익스프레스)를 자회사로 둔다. 두 회사는 각각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 유기적으로 협업하게 된다. 공정위의 공식 승인이 나온 만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는 JV 조직 구성과 이사회 개최,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실무 작업에 즉각 돌입했다. J
【 청년일보 】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 1년여 간 수원특례시와 함께 추진한 ‘천천먹거리촌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먹거리촌 재단장을 축하하는 리뉴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천천먹거리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옥분 경기도의원, 오세철·조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권종민·김승원 국회의원 보좌관, 이원구 수원특례시 경제정책국장,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신세계프라퍼티를 포함한 각 기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천천먹거리촌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사업은 스타필드의 대표적인 지역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인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사례로, ▲하남 신장시장 ▲덕풍5일장 ▲안성맞춤시장 ▲삼송상점가 ▲화서역 먹거리촌에 이은 또 한 번의 결실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출점 지역의 대표 상권을 대상으로 인근 소상공인과 꾸준히 소통하며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상권 체질 개선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천천먹거리촌은 20여년 역사를 지닌 수원의 대표 먹거리촌으로 2021년 수원시 음식문화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1++등급 프리미엄 한우부터 10만원대 실속형 한우세트까지 총 110개 품목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명품 한우 특(特)'(150만원, 1++등급, 구이용 갈비 1.2kg, 등심스테이크 1kg, 안심로스·채끝로스 각 400g, 살치살로스·치마살·부채살 각 200g), '현대 한우 소담 정(情)'(18만원, 1등급, 등심로스 200g·2, 불고기 200g·2) 등이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이프’(Aape)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베이프 홍콩 리미티드’사와 체결하고, 오는 26일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1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리미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Bape)의 서브 라인인 에이프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 ‘니고’가 2012년 론칭한 브랜드다. 에이프는 나이키·아디다스·이스트팩·닥터마틴·코치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고, 현재 일본·미국·캐나다·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패션계에 영향력 있는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입어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김기영 현대백화점 자주MD팀장은 “에이프는 지난해부터 현대백화점이 자체 운영 중인 영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일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중으로, 70여 개 입점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 기준 상위 3위권을 꾸준히 지킬 정도로 MZ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에이프 계약은 편집숍을 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별하고, 해당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해 시그니처 콘텐츠로 키우는 선순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고 말했다. 이번에 더현대 서울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