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경인지방병무청은수원에소재한동성중학교를방문해학생들을대상으로병무행정에대한개략적인소개와함께직업으로서의병무청직원들의임무와역할등에대해진지한대화의시간을나눴던적이있는데,이날참석했던학생들은저마다자신들의미래모습을꿈꾸며진지하게때로는열정적으로자신들의꿈과희망을진솔하게털어놓았다. 아마도이날행사에참석했던대부분의학생들은미래자신들의모습을꿈꾸고상상해보면서열심히공부하며생활하고있는현재자신의모습에서미래를보았을것이다. 이날행사를주최한동성중학교는해마다각계각층의직업군에서활동하고있는사람들을초청해각각학생들에게적합하고알맞는직업을꿈꿀수있는기회를제공하고있었는데굉장히좋은프로그램이라는생각을했었다. 현재이와유사하게정부에서중점적으로추진하고있는제도가있는데바로자유학기제이다.자유학기제는중학교과정중한학기동안학생들이시험부담에서벗어나꿈과끼를찾을수있도록토론·실습등학생참여형으로수업을개선하고,진로탐색활동등다양한체험활동이가능하도록교육과정을유연하게운영하는제도를말한다. 자유학기제기간동안에는오전에는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기술·가정,체육,도덕등교과수업이이루어지고,오후에는진로탐색활동,주제선택활동,예술·체육활동,동아리활동등자유학기활동이이루어지게된다. 이중진로탐색활동은진로검사,초청강연,직업탐방,일
대한민국의남자라면해외에있든,유명인이든,사회지도층의자녀든누구나다공평하게병역의의무를진다. 병무청은지난5월22일고위공직자와그자녀의병역사항을별도관리하기위한세부절차와방법을규정한‘공직자등의병적관리규정제정안’을행정예고했다. 높은사회적신분에상응하는도덕적의무를뜻하는노블레스오블리주(noblesseoblige)는사회지도층의투철한도덕의식과솔선수범하는공공정신에서비롯되었다. 1,2차세계대전에서는영국고위층자녀가다니는이튼칼리지출신2,000여명이전사하였고,6.25전쟁에서는미군장성아들142명이자유와민주주의를위하여참전해서35명이목숨을잃거나부상을입었으며,구한말여섯형제일가족이현재가치로600억원으로추산되는전재산을가지고만주로망명하여독립운동에헌신하였던우당이회영가문은노블레스오블리주를실천한좋은사례라고할수있다. 해외에이주해서살고있으나한국인으로서의정체성을찾고자군복무를지원하는해외영주권병사들과,질병과신체조건을극복하고당당히현역복무를지원한질병치유병사등반드시병역의무를이행해야할대상자가아님에도자원해입영하는사람들이2012년532명에서매년증가하여2015년에는773명에이르렀다. 반면에일부고위공직자들은인사청문회때제기되는병역기피의혹,자녀의국적변경을통한병역회피,질병으로인한높은면제사례등은명예롭게병역을이행하고있
미래주역인어린이들에게나라사랑하는마음을심어주기위하여2011년도부터시작된병무청어린이그림․글짓기공모전이올해로어느덧6회째를맞이하고있다. 올해는튼튼한대한민국그시작은나라사랑하는작은마음에서라는주제로초등학교3~6학년생을대상으로4월11일부터5월27일까지각지방병무청에서접수를받고있다. 그런데여기서군대에갈나이도되지않은어린이들을대상으로병무청에서이러한공모전을개최하는이유에대하여의문을갖는사람들이필자주변에의외로많다. 그렇다면병무청은왜병역의무를이행할나이도되지않은어린이를대상으로그림․글짓기공모전을진행하는것일까? 병역의무가대한민국남성이라면누구나예외없이이행해야만하는신성한헌법상의무임은익히누구나알고있는사실이지만이러한신성한병역의무를이행하는것에대하여상당한심적부담을느끼는것또한엄연한사실이다. 따라서병역의무를부정한방법으로면탈하거나고의적으로회피하려는사례가끊임없이발생하여성실하게병역의무를이행한대다수국민들의사기를저하시키는근본적인문제가생기게되었으며,이에병역의무이행에대한자긍심을고취하고병역이행을자랑스러워하는사회분위기조성을위한노력과방안이절실하게요구되었다. 이에병무청에서는3대가족모두가현역으로병역을마친가문을병역명문가로선정하여선양하는병역명문가선양사업을2004년부터추진하였고,2010년에는전국민을대상으로군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