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5일 오전 수원에 위치한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신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미래기술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미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 등의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밖에도 ▲사회적 난제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미세먼지 연구소의 추진 전략 등도 살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장 사장, 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곽진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등이 배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국민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이다. 한계에 부딪쳤다 생각될 때 다시 한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말했다. 이부회장은 지난 3일 경북 구미사업장에 이어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삼성종합기술원은 1987년 미래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와 핵심 원천기술 선행 개발을 위해 개관했으며, 현재는 17개 연구실(Lab)에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72기(2019.01.01. ~ 2019.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제72기 영업보고에서 2019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매출액 7,697억 원, 연결영업이익 528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8.8%, 4.5% 성장했다고 보고했으며,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되었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김민영 경영기획실장, 박성근 경영지원실장이 재선임되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체계적으로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이 매출 4천억 원, 동아에스티가 매출 6천 억 원을 각각 돌파하고, 용마로지스, 수석, 동천수 등도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와 모바일 영상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LG트윈스 연습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LG트윈스 구단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는 잠실야구장에서 26일(목), 30일(월) 오후 1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임용수 캐스터, LG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해설에 나선다. 26일(목) 연습경기는 U+프로야구와 U+모바일tv에서 독점으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경기 직후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로도 감상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 프로야구(KBO)와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일부 구단 훈련 중단 및 시즌 개막 연기를 결정함에 따라 국내 야구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연습경기 생중계를 결정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향후 LG트윈스 외 타 구단 연습경기 등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LG트윈스 연습경기 실시간 생중계는 LG유플러스 전 고객과 타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기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및 앱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U+프로야구와 U+모바일tv를 내려 받아 무료 회원
【 청년일보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마감 세일을 도입한 지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이 14만개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 롯데 액셀러레이터가 투자한 스타트업 '미로'와 손잡고 마감 세일제도인 '라스트 오더'를 도입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제도로 현재 8천여개 점포가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통해 지금까지 3억5천여만원의 폐기 금액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라스트 오더'로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은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밥 종류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20∼30대 고객이 70.5%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 이용객이 65.5%로 여성보다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 이용률이 22%로 가장 높았다. '라스트 오더' 서비스는 가맹점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상위 100개 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관련 상품 발주는 전년 대비 21.8% 증가했고 판매도 24.6% 늘었지만 폐기는 6.4% 감소했다. 세븐일레븐은 점주들이 폐기 부담이 줄어든 만큼 상품 발주를 늘리면서 구색이 강화되고 판매도 증가
【 청년일보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초대형 데이터센터에서 쓸 수 있는 400기가(Gbps·초당 기가비트)급 광 송·수신 엔진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10만명이 동시에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정보를 안정적으로 저장·관리하는 시설로 '컴퓨터 서버들의 호텔'로 불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송 속도와 처리 용량을 높인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광 트랜시버(광 송·수신기)는 100Gbps 급으로 네 개의 채널을 이용해 각각 25Gbps씩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구팀은 전송 속도를 4배 높여 채널 당 100Gbps 급 전송이 가능한 광소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 광소자 4개와 광 검출기, 광 송신부, 광 수신부 등을 집약해 400Gbps 급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광 송·수신 엔진을 개발했다. 이 같은 전송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ETRI는 설명했다. 특히 엔진을 소형화함으로써 한 통신 장비에 엔진을 2개 부착할 수 있어 최대 처리 용량을 기존 3.2테라바이트(TB)에서 25.6TB까지 늘릴
【 청년일보 】 쿠팡은 쿠팡맨의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해 전 배송 차량에 어라운드 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어라운드 뷰’는 차량에 부착된 4대의 카메라가 차량 주변을 360도로 한 화면에 보여주는 장치이다. 어라운드 뷰를 통해 쿠팡맨은 주행 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차량 전방위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사각지대가 많은 골목이나 좁은 도로를 주행하거나 주정차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올해 7월까지 전 차량에 어라운드 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쿠팡은 그동안 안전 운행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해 왔다. 쿠팡맨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업계 최초로 전 차량에 보조 미러, 전후방 센서 그리고 사이드 브레이크 경보음을 필수로 설치했다. 또한 쿠팡맨들의 운전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오토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 조치 이외도 쿠팡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배송인력을 직고용하고 주 5일제 52시간제를 준수해 왔다. 쿠팡맨은 일평균 9.3시간, 지입제 택배업계의 일평균 근무시간은 12.2시간으로 조사*된 바 있다. 고명주 쿠팡 인사 부문 대표는 “쿠팡은 배송 차량 운행 중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26∼29일 봄맞이 패션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섬과 삼성물산, 바바패션, 대현 등 국내 4대 패션 회사의 33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0년도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한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일리지를 5% 추가 적립해준다. 대현도 모조에스핀과 듀엘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배로 적립해준다. 바바패션은 지고트, 더아이잗컬렉션, 아이잗바바 제품을 20% 할인하고 삼성물산은 27∼29일 구호, 르베이지, 준지 제품을 1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도 행사 기간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5∼10% 할인해주고 금액별로 상품권도 제공하기로 했다. 대형 패션 브랜드가 봄 시즌에 이처럼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여는 것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붙어 넣기 위해서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3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8%나 감소했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4월 3일부터는 봄 정기세일을 열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펙스추구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고객, 구성원들을 위해 새로운 안전망(Safety Net)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4일 화상회의로 열린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경영진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SK가 짜놓은 안전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잘 버텨보자’는 식의 태도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씨줄과 날줄로 안전망을 짜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한 각 관계사가 위기 돌파를 위한 생존 조건을 확보하고, 근무형태 변화의 경험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계기로 삼아 줄 것을 강하게 당부했다. 최 회장은 현재 상황을 앞으로도 재발 가능성이 큰 위기상황으로 진단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이 더욱 단단하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모든 관계사들이 기존 관행과 시스템 등을 원점에서 냉정하게 재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회장이 강조한 안전망과 관련, SK측은 “경기지역 소재 연수원을 비롯, 인천 SK무의연수원을 임시 생활시설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생필품과 식재료 수요가 늘자 대형마트들이 이들 품목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생필품 할인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초저가를 내세운 '4월 국민가격'으로 국산 참굴비를 60%가량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중순부터 행사를 준비해 굴비 공급 3개 협력사와 원료를 공동 매입하고 굴비를 엮는 공정을 없애 1마리 단위로 판매함으로써 가격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수입 냉장육도 '국민가격'에 판매하며 국산 전복은 20%가량 할인 판매한다. 이들 두 품목은 품절될 경우 쿠폰을 계산대에서 발행해 재방문 때 전단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품절제로 보장' 상품으로 판매된다. 퍼실 하이진 세탁세제, 2080 진지발리스 치약, 칠성사이다 등도 '국민가격'으로 판매한다. '국민가격' 상품 중 신선식품은 4월1일까지, 비(非) 신선식품은 다음 달 29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26∼29일에는 요일별, 품목별로 할인하는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 행사도 한다. 26일에는 삼겹살과 활랍스터, 오렌지를,
【 청년일보 】 본인 휴대폰 번호만으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본인인증 앱 ‘패스(PASS)’ 기반의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신 3사 공동 본인인증 브랜드 ‘패스’는 개인정보를 매번 입력해야 하는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높은 보안수준을 확보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서비스다. 통신3사는 이번 ‘패스’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군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패스’ 휴대폰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적용하기 원하는 회사와 단체는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developers.passlogin.com)에 공개된 API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거나 통신3사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앞으로 ‘패스’와 제휴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별도의 ID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화면에서 휴대폰 번호 로그인을 선택하면 ‘패스’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며,
【 청년일보 】 LG화학 노사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4일 노사 대표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1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감염 관리 현장의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위생용품, 식료품 등을 지역 소상공인을 통해 구매하여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G화학은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노사 공동 주관으로 ‘만원의 나눔’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며, 많은 임직원들이 취지에 동참해 소중한 나눔을 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D램에 EUV 공정을 적용해 양산 체제를 갖춰 경쟁사와 초격차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EUV 공정을 적용해 생산한 1세대(1x) 10나노급(1나노 : 10억분의 1미터) DDR4(Double Data Rate 4) D램 모듈 100만개 이상을 공급하여 글로벌 고객의 평가를 완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계 최초로 차세대 D램 제품부터 'EUV 공정'을 전면 적용해 반도체 미세공정의 한계를 돌파할 채비를 갖추고 D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EUV 노광 기술을 적용하면 회로를 새기는 작업을 반복하는 멀티 패터닝(Multi-Patterning) 공정을 줄이면서 패터닝 정확도를 높이게 되어 성능과 수율을 향상시키고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EUV 공정으로 14나노 초반대 '4세대 10나노급(1a) D램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차세대 제품의 품질과 수율도 기존 공정 제품 이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EUV를 이용해 만든 4세대 10나노급(1a) D램은 1세대 10나노급(1x) D램보다도 12인치 웨이퍼당 생산성을 2배 높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