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이번 총선에 조심스럽지만 출마할 생각을 가지고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모든 것이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보수분열 여론이 많이 있다. 그러나, 나의 출마가 표를 갉아먹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청년 보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김근태 후보. 그는 리더를 상실한 대한민국의 정치를 보면서 낡은 정치는 그만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 정치권의 세대교체에 대한 필요성을 강변했다. 그가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세간에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벌어진 조국 사태때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박사 과정생인 그는 지난해 조국 사태에서 보여준 기성 정치권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 이에 ‘서울대 집회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교내에서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퇴진을 외치고 나섰다. 그는 모든 세대에 '공정'이란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를 강조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를 대신해 교내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한편 연세대·고려대 등 전국 16대 대학 학생들과 결성한 ‘공정추진위원회’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청년일보는 청년들에 대한 중요성이 여느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희망하
【 청년일보 】 지난해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이 하루 평균 2천35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9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이하 하루평균)은 2천346억원으로 한 해 전(1천46억원)보다 124.4% 늘어났다. 서비스 이용 규모가 1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불어난 셈이다. 이용 건수는 249만건으로 76.7% 늘었다. 간편송금은 스마트폰에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보내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은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대형 전자금융업자를 중심으로 간편송금 이용 규모가 늘어났고, 여타 금융기관의 서비스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가 제공하는 간편송금 서비스의 이용금액 2천184억원으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를 이용해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실적도 성장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액은 1천7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4.0% 늘었고, 이용건수는 602만건으로 56.6%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토스 등에서 미리 충천한 선불금으로 물건을 사거나 교통요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생활행태(라이프스타일)가 크게 바뀌었기 때문에 기업들이 기존의 생산·판매 계획을 수정한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긴급히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는 24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비재 기업의 대응 전략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했느냐에 따라 기업의 시장 내 위치와 고객 관계가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베인앤드컴퍼니가 코로나19가 발병한 중국과 현재 확산세가 가장 빠른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예방용품 수요가 급증해 공급 부족·품절 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식료품 비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반면 청량음료 등 기호식품의 수요는 단기적으로 감소했고, 특히 화장품과 명품, 술 등 비필수재·고급 소비재의 수요는 대폭 감소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유통채널별로 보면 온라인·오프라인 식료품 채널 모두 매출이 급증했다. 그러나 외출 자제 여파로 식당을 포함한 온-트레이드(on-trade) 채널 매출은 대폭 하락했다.
【 청년일보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생계비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자투리를 기부하고 회사에서 이와 동일한 금액을 내놓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조손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솔루션이 김동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한화솔루션은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시마 사토시 전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실장, 어맨다 부시 세인트 어거스틴 캐피탈 파트너사 파트너 등 4명의 사외이사도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과 여성을 사외이사로 영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이사회부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등기이사 수를 9명에서 11명으로 늘렸다.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이다. 한화솔루션은 또한 이날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이에 발맞춰 회사의 케미칼 부문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열분해한 뒤 석유화학제품의 원재료인 나프타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큐셀 부문도 신재생 에너지 선진 시장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고, 첨단소재 부문은 수소 전기차에 들어가는 소재와 부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ESG(Environmental·S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연구진이 인쇄하듯 전자회로를 찍어내는 '용액공정'(Solutions process)만으로 전자소자를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TV를 만드는 대면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제조비를 낮추는 기술로 평가된다. 김봉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부 교수팀은 조정호 연세대 교수팀, 강문성 서강대 교수팀과 함께 용액공정만 이용하는 '전용액공정'(All-solution process) 방식을 통해 트랜지스터와 논리회로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액공정은 전자소자를 구성하는 재료를 용매에 분산한 뒤, 잉크젯 프린터로 찍어내듯 전자소자를 만드는 방식이다. 값비싼 진공 장비를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하지만, 용액공정 중에 재료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보통 전자소자는 서로 다른 재료를 층층이 쌓아 제작하는데, 용액공정을 이용하면 적층 과정에서 재료가 서로 손상될 수 있는 것이다. 또 용매를 제거하기 위한 고열 때문에 재료가 변성될 수도 있다. 따라서 용액공정만 사용해 완전한 소자를 제작하기는 어려웠다. 공동 연구팀은 용액공정을 사용하면서도 소자를 이루는 다양한 재료를 보호할 수 있는 '가교제(架橋濟)'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무선이어폰(True Wireless Stereo)에 최적화된 통합 전력관리칩(PMIC)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전력관리칩은 충전케이스용 'MUA01'과 이어폰용 'MUB01'으로 각각 10개, 5개 안팎의 칩들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All in One)' 칩이다. 삼성전자의 2세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탑재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1세대 무선이어폰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무선충전수신칩, 배터리충전칩, 배터리 잔량 측정칩 등 여러 개별 칩을 촘촘하게 배치해야 해 공간 확보가 쉽지 않았다. 새 통합 전력관리칩을 사용하면 회로 기판 크기를 절반 이상 줄이고 충전효율도 개선할 수 있어 더 적은 재료비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충전케이스에 탑재되는 MUA01은 유선·무선 충전을 동시에 지원하고, 내부 데이터 저장공간을 구현해 다양한 응용처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신동호 전무는 "무선이어폰은 최근 모바일 액세서리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새로운 칩으로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사에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
【 청년일보 】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 제한과 격리 예외를 인정하고, LG 임직원 250여명의 특별 입국을 허용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3사와 협력사 직원 250여명은 오는 30일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떠날 계획이다. 직원들은 베트남에 도착해 2주간 회사가 마련한 호텔에 격리된 뒤 출장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LG전자 소속 엔지니어는 휴대폰, 자동차 부품, 생활가전 등의 신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는 OLED 모듈 공장을 운영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0여명도 28일 전세기를 통해 번돈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엔지니어 170여명의 입국이 허용된 이후 두 번째 파견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공장의 다른 직원들과 분리돼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라인 개조 작업에 투입된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21일 모든 입국자를 14일간 군 시설에 격리하기로 했으며 한국인은 베트남 입국조차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베트남은 한국 기업들의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코로나19 방역 요건을 충족했다고
【 청년일보 】 삼성은 코로나19로 국내 마스크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마스크 제조기업 생산량 증대 지원과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를 기부하는 등 국내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경험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의 지원에 나섰는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추천 받은 E&W(경기도 안성시) ▲에버그린(경기도 안양시) ▲레스텍(대전) 등 3개 마스크 제조기업들에 지난 3일부터 제조 전문가들을 파견해 지원을 시작했다. 삼성의 제조전문가들은 해당 기업들이 새로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기존에 보유한 생산 설비를 활용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현장 제조공정 개선과 기술 전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신규 설비를 설치해 놓고도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장비 세팅을 하지 못한 일부 기업들의 장비 세팅과 공장 가동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일부 제조사가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금형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직접 금형을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해외에 금형을 발주할 경우 수급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되나, 삼성은 삼성전자 정밀금형개발센터(광주)에서 7일만에 금형을
【 청년일보 】 삼성SDS는 이탈리아 국방 모바일 보안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 'EMM'의 다양한 보안 기능으로 이탈리아 정부 기관에 안전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 솔루션은 ▲ 사용자 등급별 보안 정책에 따른 단말기 관리 및 원격 제어 ▲ 안전하지 않은 네트워크 접속 차단 ▲ 비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설치 방지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로부터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의 최신 정보보안평가(CC)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삼성SDS는 2015년부터 미국 국방부와 육·해·공군·해병대, 영국 국방 기관, 싱가포르 공공 기관의 모바일 보안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블록체인 플랫폼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풀무원은 지난해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서 생면 매출 3천만 달러(약 377억원)를 올려 현지 진출 4년 만에 매출을 6배로 키워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1995년부터 미국 내 한인 시장을 중심으로 우동, 냉면, 칼국수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2015년 미국 전체 아시안 누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프리미엄 생면을 앞세운 풀무원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 매출은 2015년 첫해 500만 달러(약 62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85% 급성장한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풀무원은 "미국 코스트코에서 한국식 짜장면과 데리야키 볶음우동이 인기를 끌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소개했다.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 규모는 연간 2조원가량으로 추정된다. 라면을 비롯해 짜장면·냉면·우동·쌀국수 등 다양한 제품이 팔리지만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건면이다. 풀무원은 이에 프리미엄 생면으로 승부수를 던지기로 하고, 코스트코에 짜장면과 데리야키 볶음우동을 잇따라 들여놨다. 풀무원은 "짜장면을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시킨 뒤 2016년 매출 800만 달러(약 100억원)를 넘어섰고, 데리야키 볶음우동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2017년에는 처음으로 1천
【 청년일보 】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멘톨과 펠비낙 복합성분의 플라스타제 제품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를 최근 출시 하였다.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의 주성분중 하나인 펠비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서 염증 유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작용을 한다. 따라서 강력한 냉찜질 효과를 가진 멘톨과 더불어 피부 부착시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완화 시켜준다. 또한, 제조 공정에서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저자극, 피부친화적인 핫멜트 접착제를 적용하여 피부자극이 비교적 덜하고 건조공정이 생략되어 약물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사용하여 박리지로의 약물 전이가 적으며, 지퍼파우치로 보관을 용이하게 하여 사용자 편의성도 고려하였다. 한편,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 자체 개발제품 1호로 출시된 의약품으로 90년 가까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고, 유한양행은 제형에 따라 10여개로 구성된 안티푸라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2020년도는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출품을 시작으로 차별성있고 제품력있는 품목을 추가하여 라인업 강화와 브랜드파워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