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에도 2020년도 신입사원 공채를 예년과 동일하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이달 23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행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전역(예정) 장교가 대상으로 내달 6일까지 BGF리테일 홈페이지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 직군은 ▲ 영업관리 ▲ 전략기획 ▲ 재경지원 ▲ 상품운영 ▲ 전문직 등 총 5개다. 다만 코로나19를 고려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는 생략하고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CU 공식 SNS에 올리는 등 온라인으로 채용 정보를 전달한다. 인·적성 검사도 컴퓨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면접을 통해 비대면으로 한다. BGF리테일은 또 채용연계형 인턴십도 영업관리직군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경력 사원 수시채용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박정권 HR팀장은 "내수침체와 코로나19의 여파가 크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극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기업 4곳 중 1곳은 신규 채용을 하
【 청년일보 】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8일 오후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신 회장은 다음달 1일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롯데홀딩스 회장직은 지난 1월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자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맡고 있다가 2017년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공석으로 유지돼 왔다. 신 회장은 그동안 계속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을 맡은 채로 2018년 2월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가 지난해 2월 다시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신 회장은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현재 일본 프로야구단 지바마린스 구단주 대행에서 구단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바마린스 구단주는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맡아왔고 신 명예회장 별세 이후 공석이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은 일본 롯데 경영진의 굳건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한일 양국 롯데의 경영을 책임지는 리더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이 6년에 걸친 경영권 분쟁 문제를 완전히 털고 한국과 일본 롯데 경영을 모두 책임지게 되면서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호텔롯데 상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한일 롯데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프리미엄 식재료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올해 1월 신설한 '백화점 식품관' 매출이 한 달 사이 100%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국내 5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식품 상품을 쓱배송과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신선상품 매출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중에서도 정육이 25%, 과일이 22%를 차지했다. 가장 매출이 많은 상품은 '프리미엄 고당도 바나나'였다. SSG닷컴은 백화점 식품관 매출이 늘어난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식보다는 집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커진 데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으려는 움직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SSG닷컴은 신선상품 500개, 가공상품 400개 등 900여개 수준인 백화점 식품관 상품을 이달 말까지 1천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AI 스피커 ‘누구(NUGU)’ 전용 명상 서비스 ‘누구 마음보기’를 1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누구 마음보기’는 당초 SK텔레콤 사내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마음 챙김(Mindfulnes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나, 회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모든 일반 고객에게 오픈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져 정부, 지자체, 의료단체가 심리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누구 마음보기’ 서비스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가 AI 스피커 누구에 대고 “아리아~ 마음보기에서 힐링 명상 들려줘” “아리아~ 마음보기에서 5분 명상 들려줘”라는 식으로 말하면, 누구가 카테고리별 또는 시간별로 5~15분 분량의 명상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 들려준다. ‘누구 마음보기’는 총 41종의 명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침∙저녁 명상 2종, 호흡명상 20종, 자애명상 11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은 15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명상 앱 ‘마
【 청년일보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국내 대표 보안기업인 ADT캡스(대표 박진효), 지능형 영상분석 플랫폼 선도기업인 이노뎁(대표 이성진)과 함께 '5GX 드론 솔루션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실시간 영상통화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SK텔레콤 박진효 보안사업부장(ADT캡스 대표 겸임)과 김윤 CTO(AIX센터장 겸임), 이노뎁 이성진 대표 등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5G 드론 시장 선도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 낸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3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 사업인 드론에 5G통신망을 연결,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드론 서비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 추진되었다. 5G 기반 산업용 드론 서비스는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통신망 연결 지역에선 초고화질 영상(4K) 같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 출동 ▲공공 인프라∙산업단지 등 시설물 대상 모니터링 및 점검, 보안 ▲대기 환경 측정 ▲3D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기존 서비스 대비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정확도
【 청년일보 】 KT가 코로나19 여파로 개강을 연기한 대학들이 ‘사이버 개강’을 시작한 것에 맞춰 온라인 강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에 나섰다. KT(회장 황창규)는 16일부터 시작된 각 대학들의 온라인 강의에 맞춰 인터넷 용량을 긴급 증설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개강을 미뤘던 대학들은 이번 주부터 온라인 강의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동일 시간대에 많은 학생들이 학교 전산망에 접속하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서버가 다운되고 온라인 강의 영상이 끊기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사이버 개강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T는 지역별 ICT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지원체계를 준비했다. 우선 KT 인터넷 회선을 기반으로 전산망을 운용 중인 전국 대학교들이 원활히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도록 대학별 상황에 맞춰 인터넷 용량을 긴급 증설했다. 19일 기준으로 전국 120개 대학의 인터넷 용량 긴급 증설을 완료했다. 또한 KT ICT기술센터의 기술인력을 중심으로 KT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구간에 대한 진단과 함께 필요할 경우 대학들이 자체 보유한 서버 시설 등에 대한 IT분야 종합 컨설팅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자사의 IPTV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목) 밝혔다. 공익광고 무상 송출 기간을 연장하고 자막송출을 통한 주요소식 전달에도 주력한다. 우선 ‘U+tv’를 이용하는 448만 고객들은 내달 중순까지 VOD 시청 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볼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이 광고에서는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 위생수칙과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와 같은 국민 행동수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이번 공익광고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달 14일 시작한 해당 광고는 동일 구간에 편성된 타 광고에 비해 약 30% 이상 높은 시청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는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해당 광고가 송출 3일만에 40만번 이상 재생됐다. 아울러 U+tv 고객들은 화면에 송출되는 자막을 통해서도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전달 받은 정보를 방송 상단 자막을 통해 내보낸다. 고객들은 하루 3~5시간
【 청년일보 】 ‘커머스포털’ 11번가가 한여름 더위를 미리 대비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총 250여종의 에어컨을 대상으로 특가할인을 선보인다. 올해 여름은 후반부로 갈수록 무더울 것이란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11번가는 한발짝 앞선 여름 대비를 돕기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의 인기 에어컨을 선보이며 최대 10만원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총 53종의 2020년형 신제품들도 포함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상 에어컨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달 출시돼 공기청정과 자동건조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2020년형 LG휘센 싱큐 에어컨 듀얼 빅토리’ 스탠드형, 벽걸이형과 스탠드형을 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 ‘LG휘센 2in1 에어컨’ 등을 선보인다. 특히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거듭나면서 냉방 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아기를 위한 ‘베이비 케어’, 숙면을 위한 ‘취침모드’ 기능을 갖춘 ‘위니아 인버터 스탠드 에어컨’, 직바람 없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삼성 무풍에어컨’, 쾌속 냉방과 효율적인 절전이 강점인 ‘LG 휘센 인버터 벽걸이형 에어컨’ 등을
【 청년일보 】 국내 1천대 상장사의 '평균 연령'은 36세이고 그중 최고령은 1897년 설립돼 올해 123년을 맞은 동화약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대표 신경수)가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국내 1천대 상장사 설립연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립 60년이 넘는 장수 기업은 110곳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매출액 기준 1천대 상장사이고 금융업·지주회사 등은 제외했다. 1천대 상장사의 설립연도를 5년 단위로 보면 1995∼1999년 세워진 회사가 130곳으로 최다였다. 2000∼2005년 설립 회사가 120곳, 1970∼1974년 103곳, 1985∼1989년 97곳, 1975∼1979년 87곳, 1965∼1969년 65곳 순으로 나타났다. 단일연도로 보면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설립된 회사가 47곳으로 가장 많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아이마켓코리아, 동원F&B, 휴비스 등이 2000년에 세워졌다. 한 해 앞선 1999년에 설립돼 올해 21주년을 맞은 기업은 네이버, 한국항공우주, CJ CGV, 예스24 등 41곳이다. 60년 이상 된 '장수 기업'은 1
【 청년일보 】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 등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를 보조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을 20일 공고하고 설비 설치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 규모는 전년보다 337억원 늘어난 2천282억원이다. 유형별 지원액은 주택 650억원, 건물 350억원, 융복합 1천122억원, 지역 160억원이다. 특히 지원 수요가 가장 많은 태양광발전 설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 가능성에 선제 대응해 주택·건물 지원 사업의 보조금을 현행 30%에서 50%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다수가 사용하는 복지시설, 마을회관, 스포츠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 신청사업을 우선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혜택을 보다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공공임대주택 지원 대상에는 행복주택을 추가하고 연료전지도 설비 지원 대상에 넣어 사회복지 분야의 지원을 늘린다. 고효율 제품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모듈 최저효율제를 도입하고 소재·부품 연구개발(R&D)을 통해 발전효율이 향상된 설비도 사업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아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은 효소 침투 방식으로 만든 부드럽고 연한 연화(軟化) 간편식 2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효소 활용 연화기술을개발한 이래, 약 2년간 전국 요양원과 병원, 어린이집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연화식을 활발히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쌓은 제조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제품 개선에 반영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연화 간편식을 B2C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연화 간편식은 ‘부드럽고 연한 간장불고기’, ‘부드럽고 연한 고추장 불고기’ 2종이다. 이들 제품은 저작성과 소화 편의성, 맛, 영양까지 고려해 설계되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식물성 효소 성분으로 저온 숙성하여, 육질은부드럽게 만들면서 풍부한 육즙과 씹는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 또 국산 배퓨레와 매실 농축액을 사용하여감칠맛을 끌어올렸다. 소비자가는 각 4900원이며, 아워홈 식품점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화 간편식은아워홈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HMR 용기형 파우치’에 담겨 출시된다. 용기에 따로 담을 필요없이 개봉 후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조리하면 취식 가
【 청년일보 】" '이것' 때문에 SK를 선택했습니다" 17일 블로그 SK Media를 통해 공개된 SK텔레콤 이석현 매니저의 직장 선택 기준이 취준생 사이에서 적잖은 반향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의 직장 선택의 기준이 화제로 부각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매니저가 전한 직장 선택의 기준은 기업문화다. 특히 여느 기업보다도 SK그룹이 장애인과 비 장애인을 차별 없이 근무하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는 점이 새삼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이 매니저는 "우리 사회가 가진 여러 부족한 부분을 기업의 활동을 통해 보완하고, 그 과정에서 구성원 개개인의 행복을 성취하는 사회적 가치향상에 주목하는 SK그룹의 기업문화가 맘에 들었다"면서 "SK그룹에 지원을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전했다.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던 이 매니저는 입사 전 SK그룹에 근무하던 지인들의 기업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즉 직장 내 근무환경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 매니저는 평소 첨단 기술 및 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이에 기술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과정에 주목, 그의 역량을 적극 발휘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에 그는 입사 후 열정과 호기심, 유연성을 중요시 여기며 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