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편의점 CU는 지난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과 중소협력사 지원책을 시행한 이후 보름간 약 60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다고 16일 밝혔다. 가맹점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CU 상생협력 펀드는 지금까지 30억원가량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전년 대비 6배 높은 수준이다. 중소협력사의 경영 지원을 위한 정산대금 조기 지급은 지금까지 18개 업체가 요청해 20억원을 앞당겨 지급했다. CU는 또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는 전액 본사 부담으로 민간 전문 방역을 하고, 휴업 점포에는 간편 식품 폐기 금액을 100% 지원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대구·경북 가맹점을 위해 매출 활성화 지원 예산도 특별 편성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돕고자 협업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지원한다.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협업 솔루션 '팀업'과 '알약 등이며, '팀업'은 1년 동안, '알약'·'알약 EDR' 등 보안 소프트웨어는 3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국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커피를 확대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당초 서울·경기지역 1339 콜센터를 대상으로 하던 기부를 원주·부산 등 전국 콜센터로 확대한다"며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국민 안전을 위한 필수 기관인 1339 콜센터에 대한 응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하루 커피 기부량을 기존 500잔에서 600잔으로 늘린다. 스타벅스가 3월 말까지 전국 1339 콜센터에 제공하는 커피는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직원) 수와 같은 누적 1만7천잔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SSG닷컴은 16일부터 5월 중순까지 두 달 간 '압도적 쓱케일'이라는 주제의 온라인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쓱케일'은 쓱(SSG)과 스케일을 더해 만든 말로, 어디에도 없는 압도적 규모의 상품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이번 광고에서도 SSG닷컴 전속 모델인 배우 공유와 공효진이 호흡을 맞췄다. 총 5편으로 고객이 SSG닷컴에서 상품을 주문한 이후 벌어지는 뒷이야기를 담았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신선식품과 백화점 프리미엄 상품은 물론, 항공권 예매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까지 한곳에 모았다는 것을 '압도적 쓱케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SK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활동 일환으로 17일부터 대구 경북지역 어린이 1천5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SK는 지자체 추천을 받아 대구 1천명, 경북 500명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평일엔 집으로 도시락을 전하고 주말엔 밑반찬을 준다고 16일 밝혔다. 도시락 제조·배달에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인 '동행'과 ㈜서구웰푸드, 강북희망협동조합이 함께한다. 대구지역 SK구성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제공 시한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휴교 연장 등을 고려해 정한다. SK는 마스크, 비타민, 건강간식, 삼계탕, 생필품(칫솔, 치약) 등이 든 10만원 상당 '행복상자'도 전달한다. SK는 2006년부터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행복 도시락'을 운영해 왔고 2016년부터는 개인, 기업, 사회적 기업과 '행복 얼라이언스'를 구성해서 결식 어린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행복상자에는 SK와 행복얼라이언스 7개사(비타민 엔젤스, 아름다운 커피, 해마로 푸드서비스, 슈퍼잼, 어스맨, 한성기업, 라이온 코리아)가 참여했다. SK는 또 코로나 피해복구에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
【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를 돕기 위해 광어와 전복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월 전복 수출액은 20%가량 급감했다. 전복 산지 가격도 15%가량 하락했다. 넙치류도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산지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소비 심리도 위축되면서 2월 롯데마트의 광어 매출은 전년 대비 14.8% 감소했고 전복은 23.9% 줄었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를 돕기 위해 광어 30t, 전복 50t을 준비해 19일부터 25일까지 할인행사를 편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수입 특례를 검토했던 일본의 신종플루 치료제 '아비간'을 국내에 들여오지 않기로 했다. 국내 전문가들이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쓸 만한 임상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결론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아비간은 일본에서 개발된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아비간을 국내 도입해달라는 요청이 없어 의약품 수입 특례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이의경 식약처장이 지난달 25일 "국내에 허가돼 있지 않은 아비간에 특례를 적용해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질본 등에서 별다른 요청이 없어 추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질본이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에서 사실상 제외한 데에는 중앙임상위원회 등 의료계에서 이 약물의 효능·효과를 의문시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맡은 주치의 등으로 구성된 중앙임상위원회는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할 만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등에 게재된 논문을 분석한 결과 아비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없고 부작용도 심각해 사용하기 어렵다고 결론
【 청년일보 】 샐러리맨들의 연봉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월급쟁이들의 근로소득은 최근 6년 새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8 귀속연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근로소득자 1천858만명의 전체 근로소득은 677조4천8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93% 늘었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최상위 0.1% 구간에 속하는 봉급생활자 1만8천577명의 총급여는 14조2천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감소했다. 2017년(19.91%)의 대폭적인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최상위 구간의 전년 대비 근로소득 증가율은 2013년 6.76%, 2014년 5.05%, 2015년 3.66%, 2016년 6.95%를 기록한 데 이어 2017년 20% 가까이 치솟았다. 상위 1% 구간 18만5천778명의 근로소득 역시 2017년에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9.98%였으나 2018년에는 4.12%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반면 중상·중하위층의 근로소득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18년 상위 30% 구간의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매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하던 고가의 가전이나 가구도 온라인으로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월 한 달간 프리미엄 가구와 가전, 신선식품의 온라인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백화점의 온라인 가전 매출은 24.9%, 침대는 147.7%, 신선식품은 378.4% 증가했다. 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더하면 가전 매출은 3.2%, 침대는 0.5%, 신선은 17.1% 감소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백화점 매출이 하락했지만 온라인 매출은 늘어난 셈이다. SSG닷컴 내 백화점 식품관 매출도 1월보다 100.2% 증가했다. 일반 식품 매출 신장률(17.7%)의 5배가 넘는 수치다. 신세계는 이처럼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SSG닷컴 내 백화점 식품관 판매 품목을 현재 900여종에서 이달 말까지 1천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온라인몰에서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도 새롭게 선보인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백화점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온라인 수요도 꾸준히 늘고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2천196만9천110주, 3천207억원의 납입을 완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한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 105.47%의 청약률을 달성했다. 신주는 이달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HDC현산측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지난달 말 1천700억원의 사모사채 발행을 완료했고 이번에 유상증자에도 성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모 회사채 발행 등 추가적인 인수금융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김지형 전 대법관과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변호사로서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징계 처분할 것을 대한변호사협회에 촉구했다. 경실련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은 퇴직 이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위원장 및 위원으로 참여해 이재용 부회장의 감형에 영향을 주는 실질적 변호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준법감시위원회가 이 부회장의 양형을 위한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김 전 대법관과 봉 전 차장검사 등 퇴임 법조인들이 형사재판 관여 행위로 사법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웅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변호사는 "변호사는 정의 실현을 첫 번째 목적으로 해야 한다"며 "그런데 김지형 전 대법관, 봉욱 전 차장검사는 이재용 부회장 사건을 다루는 재판부와 실질적으로 짜고 치는 게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로서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이들을 징계하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서 정의를 위반하는 행동을 더 이상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변협에 요구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올해 성장률이 반 토막 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국내 제약 시장 성장률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인 4.4%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아이큐비아는 올해 제약시장 성장률을 2019년의 8.6%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황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줄면서 원외처방이 감소하고, 결국 의약품 생산과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외처방이란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전문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으로, 대개 의약품 매출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 실제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병원과 약국을 찾는 환자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아이큐비아는 밝혔다. 약사 3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약국을 찾는 환자는 약 23% 감소했다. 11개 주요 의약품 도매업체 매출 역시 평균 13% 줄었다. 의약품 도매업체 매출은 적게는 8%, 많게는 30% 감소했다. 단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각종 위생용품의 판매는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