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산유국들의 각자도생으로 원유시장이 대혼란을 겪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에너지 시장 전반에 동시다발적 충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에너지 분야 영향'이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에너지와 기후변화 분야에 여러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CSIS의 석유전문가인 프랭크 베라스트로 수석부사장은 코로나19로 항공 이용을 비롯한 경제활동 감소와 정유공장 폐쇄 등 생산활동 제한으로 원유 수요가 종전 전망치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수요가 급감하는 기간과 정도에 따라 경기가 회복된 이후에도 원유 가격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사라 에머슨 연구원도 중국의 강도 높은 격리 조치로 세계 제조 공급망이 중단돼 나프타(납사)와 경유 등 산업용 석유제품 수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는 글로벌 석유 수요가 하루 약 120만 배럴로 증가하고 이 가운데 약 45만 배럴이 중국 수요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로서는 중국의 석유 수요 증가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휘발유와 경
【 청년일보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전기 저장 용량을 유지하면서, 부피를 2분의 1가량 소형화한 새로운 리튬이온 기반 고용량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GIST 신소재공학부 엄광섭 교수팀, 홍익대 정재한 교수, 경희대 이정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셀레늄을 리튬 배터리의 양극 재료로, 리튬 금속을 음극 재료로 각각 사용하는 리튬-셀레늄 배터리를 개발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부피당 저장 용량을 약 2배 향상했다. 저장용량을 2배로 늘려 배터리를 부피를 절반가량 줄일 수 있지만, 리튬-셀레늄 배터리는 셀레늄의 안정성이 낮아 급격하게 배터리 수명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전기화학적 고분자 표면처리법'을 적용, 배터리 용량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이번 기술은 복잡한 추가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상용화가 매우 용이해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엄광섭 교수는 "추가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다른 차세대 고용량 이차전지에서도 적용 가능할 것이 기대된다"며 "소형화가 가능한 리튬-셀레늄 배터리는 차세대 핸드폰, 노트북 등의 휴대용 전자기기에 폭넓게 활용할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갤럭시 론칭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S20'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갤럭시 S20 울트라', '갤럭시 20+', '갤럭시 S20'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파리바게뜨가 2020년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관련 제품 구매 시 최대 20%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해피포인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인 ‘해피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사용 가능한 쿠폰 2종을 제공한다. 쿠폰은 해피앱 내 ‘마이 쿠폰함’으로 지급되며 △1만 2천원 이상의 초콜릿 구매 시 3천원 △2만원 이상의 케이크 구매 시 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피앱 신규 가입자에게는 마카롱 1개 교환 쿠폰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를 통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카카오 페이머니를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최대 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10% △2만원 이상 결제 시 20%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배달 서비스를 통해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14일까지 SPC 통합 배달 어플리케이션, 해피오더를 이용해 화이트데이 기획제품 구매 시 10% 혜택과 해피포인트 5%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실내에서도 소소하고 낭만적인 홈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것
【 청년일보 】 올해 증시에서 사모펀드 불건전영업행위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뤄지고 총선 테마주에 대한 기획조사가 실시된다. 또 무자본 인수합병(M&A) 사건을 전담 조사하는 기구가 운영되고 한계기업과 최대 주주 사익편취 기업 등 회계 취약 부문에 대한 심사가 강화된다. 금감원은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올해 전문 사모 운용사 등 불건전영업행위 우려가 높은 부문에 대해 집중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손실이 발생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 등을 고려한 것이다. 금감원은 "DLF·라임 사태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불건전영업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 대량 피해 예방을 위해 펀드 유동성 현황 등 사모펀드 운용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상징후 감지 운용사에 대해 사전 예방적 검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문 사모 운용사의 소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펀드' 운용 여부도 집중 점검하고 자산운용사와 판매사 간 금융자문 계약 등 판매계약 이외 계약체결에 대한 실태점검도 할 예정이다. OEM 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은행과 증권사 등 펀드 판매사
【 청년일보 】 SK브로드밴드는 16일부터 콜센터 전체 구성원 가운데 희망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콜센터 전체 구성원은 1천300여명으로 재택근무 인원은 이 가운데 약 22.3%에 해당하는 숫자다. 또 이날부터 상담사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출근 시간을 분산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에 대해서는 지난 11일부터 31일까지 유급휴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1인당 1개씩 손 세정제를 지급하고 있다. 모든 콜센터는 월 1회 정기방역, 하루 3차례 개별 방역을 각각 하고 있으며, 외부 방문객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구로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와 분산근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중국 당국이 부실의 늪에 빠진 한 중소 은행을 살리기 위해 2조원대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다.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충격이 중국 경제를 강타하면서 취약한 부실 중소 은행에서 금융 시스템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온 조처다. 12일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진저우(錦州)은행은 청팡후이다(成方匯達)와 랴오닝금융지주 두 곳으로부터 총 120억9천만 위안(약 2조79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로써 청팡후이다와 랴오닝금융지주는 진저우은행 지분 44.34%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다. 진저우은행은 부실화로 작년부터 파산 위기를 맞은 대표적인 은행이다. 부실 자산을 인수하고 증자 신주를 인수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저우은행 정상화에 참여한 청팡후이다와 랴오닝금융지주는 모두 중국의 정부 기관이다. 청팡후이다는 인민은행 직속의 자산관리 회사인 후이다(匯達)자산이 이번 투자를 위해 세운 특수목적 법인이다. 랴오닝금융지주 역시 랴오닝성 재정부가 100% 출자해 최근 새로 만든 회사다. 간접 투자 형식을 취했지만 사실상 부실 은행 정상화를 위해 중국 중앙은행과 지방정부가 직접 뛰어든 것으로 볼 수 있
【 청년일보 】 베이비붐 세대도 밀레니얼 세대만큼 온라인 쇼핑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리서치플랫폼 라임이 발간한 '2020 트렌드픽'을 인용해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30.6%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생)의 온라인 쇼핑 비중(35%)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결과다. 베이비붐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 채널은 오픈마켓이 가장 많았고 TV홈쇼핑, 소셜커머스, 대형마트 인터넷몰 순이었다.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최저가 검색과 가격 비교가 용이하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구매전 쇼핑몰 내 이용 후기(25.8%)나 제품정보(23.5%)를 참고한다는 베이비붐 세대도 많았지만, 카페·블로그(6.5%)나 SNS(4.3%) 후기를 참고하는 비율은 밀레니얼 세대보다 낮았다. 어떤 일을 할 때 스마트 폰으로 정보를 탐색한다는 베이비붐 세대는 72.5%에 달했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한다는 사람도 61.2%였다. 또 베이비붐 세대의 상당수가 스마트폰으로도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주중 하루 평균
【 청년일보 】 롯데지알에스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지원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롯데지알에스는 IBK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낮은 이자의 동반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2017년 우리은행과 가맹점 동반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한 것을 포함하면 전체 상생펀드 규모는 200억원에 달한다. 또한 롯데지알에스는 가맹점에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휴점 매장에 대해서는 물품 대금 입금을 연기하도록 했다. 엔제리너스 가맹점은 로열티를 100% 면제해주고, 가맹점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 크리스피 크림 가맹점은 반품 비용을 지원한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회삿돈을 횡령하고 가맹점주들로부터 부당하게 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도균(51) 탐앤탐스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2일 김 대표의 상고심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배임수재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원심에서 선고된 벌금 27억원도 확정했다. 김 대표는 2009∼2015년 우유 공급업체가 회사에 제공하는 팩당 200원 안팎의 판매 장려금 중 12억원을 사적으로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2014년 9월 자신의 배임수재 사건 재판에서 선고된 추징금 35억여원 중 26억원을 회삿돈으로 내고 수사·재판 과정에서 거짓 증언을 하도록 회사 직원에게 시킨 혐의도 있다. 이 밖에도 허위 세금계산서 관련 세무조사를 받게 되자 자신의 형사 책임을 대신 지도록 임원들에게 허위자백을 하게 한 후 벌금형이 나오자 자회사 계좌에서 벌금을 대신 내게 한 혐의 등도 있다. 또 가맹점에 빵 반죽을 공급하는 과정에 자신의 개인 회사 등을 끼워 넣어 30억원의 '통행세'를 챙기거나 허위급여 등으로 10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1심은
【 청년일보 】 1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 선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5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원 오른 달러당 1,200.3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2.3원 내린 달러당 1,190.7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고점을 높여가다 1,200원 선 위로 올라섰다. 지난 10일 1,200원 선 밑으로 내려온 지 2일 만에 다시 올라선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하자 주식과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두드러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코로나19 관련 대응책을 내놨으나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코스피는 장중 3% 넘게 하락하며 1,840선이 무너졌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장중 4% 넘게 하락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편의점 CU는 구두약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말표산업과 협업해 뷰티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말표 종합선물세트'를 화이트데이 한정상품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말표 종합선물세트는 소비자에게 친숙한 갈색 구두약통 모양 틴케이스에 말표 립밤(체리블러썸향)과 핸드크림(코튼블라썸향), 풋크림(프리지아향)을 담았다. 말표 자수가 새겨진 메이크업 파우치도 세트로 구성됐다. 말표 종합선물세트는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시즌 상품으로, 7천개 한정 판매된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