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점유율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12일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4분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매출 기준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대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2018년 2%대에서 작년 4분기 10%대로 올라선 것이다. 전분기인 3분기(2.1%) 대비 5배 이상 높아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분기 점유율이 81.2%로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갔으나 3분기와 비교하면 점유율이 9%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중국 BOE도 점유율이 작년 2분기 11.4%, 3분기 3.9%에 이어 4분기에는 1.6%까지 낮아졌다. 비전옥스(Visionox)가 3분기 1.4%에서 4분기 4.1%로 점유율을 높인 것을 제외하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는 대부분 성장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급성장은 애플 아이폰11에 플라스틱 OLED를 본격 공급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매출 가운데 모바일 패널 비중이 36%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TV패널 매출을 넘어섰다. KB증권 김동연 연구원은 지난 6일
【 청년일보 】 빙과시장에 디저트형 제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기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디저트화가 계속되고 있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조경수)는 인기 소프트콘 ‘빵빠레’를 샌드형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빵빠레샌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위 아래에 밀크 카스텔라를 샌딩하고 고급 파스퇴르 우유를 넣어 빵빠레 특유의 부드러운 바닐라 맛을 살렸다. 180ml 용량에 카스텔라와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뤄 간식이나 디저트로 즐기기 좋다. 패키지 디자인은 기존 빵빠레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흰 바탕에 빨강, 노랑, 초록 삼색 선을 적용했다. 빵빠레가 소프트콘 이외의 형태로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빵빠레는 1983년 국내 최초의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으로 출시된 장수 아이스크림이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5% 가까이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어 2019년 한 해 판매량 5,000만개에 달했다. 1983년 바닐라 맛에 2003년 초코맛을 추가해 오다 2018년에는 그릭요거트, 2019년에는 우유소프트, 딸기, 바나나 맛을 차례로 출시했고 2020년 신제품 빵빠레샌드까지 제품 라인을 다양화했다. 올해 초에는 개그맨 김재우를 모델로 빵빠레 구매인증
【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점포 인근의 우수 생산자가 직접 수확해 배송해주는 로컬채소 매장을 올해 전 점포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의미한다. 물리적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마트는 점포 반경 50㎞ 이내 지역 우수 생산자를 발굴해 소비자가 주문하면 인근 생산자가 24시간 이내에 수확, 포장, 배송해주는 방식의 로컬채소 매장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운영 첫해 31개 매장에서 시작해 지난해에는 110개 매장으로 늘었고 매출액도 2014년 3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00억원으로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3월에는 서울 서초점에 친환경·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로컬채소를 판매하는 'GAP 로컬채소 전용매장'을 열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하반기까지 기존 로컬채소 매장 100곳을 GAP 로컬채소 전용매장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지역의 우수한 신선식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롯데마트가 곧 산지'라는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한다"며, "우수 생산자와 상생 협력을 통해 신선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인지 교세포과학그룹 이창준 단장 연구팀은 11일 코로나19를 검출할 수 있는 프라이머 서열 아홉 세트를 개발해 공개했다. 프라이머를 이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만 특이하게 존재하는 DNA 부위를 증폭할 수 있다. 기존 검사는 프라이머로 검체를 증폭시켜 코로나19 양성인지를 판별한다. 프라이머 서열은 상업적인 이유 등으로 대부분 비공개였다. 연구팀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음성 여부를 알아내,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보고 개발한 프라이머를 음성 여부를 판별하는 데 활용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의 목 깊은 곳에서 채취한 검체의 유전자를 프라이머를 이용해 증폭시켰다. 증폭한 유전자와 코로나19에서 발견되는 네 가지 특징을 비교, 네 부분에서 모두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네 부분 중 한 곳에서라도 양성 반응이 나오면 의학적 치료를
【 청년일보 】 삼성SDS는 사업 목적에 '전자금융업'을 추가하려던 주주총회 안건을 철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삼성SDS는 지난달 18일 이사회에서 회사 정관의 사업 목적에 전자금융업을 추가하기로 의결하고 이달 18일 주총에서 이 안건을 통과시킬 계획이었다. 당시 회사 측은 "데이터·플랫폼 기반의 신규 금융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디지털 IT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금융사·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주도하기 위한 정관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간편결제 등 금융업 진출로 오해하는 시각이 생기자 부득이하게 주총 이전에 안건 자체를 삭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오해가 있어 사업 방향성에 대한 추가검토가 필요해 주총 안건에서 철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콜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경로가 되면서 가전업계도 콜센터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대구 콜센터는 지난달 27일 직원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방역 조치를 하고 콜센터 전체를 폐쇄했다. 이 콜센터의 직원 250여명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았으며 지난달 28일 이후 현재까지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3일부터 모든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를 지급했다"며 "층별로 직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분리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임시 폐쇄한 지 2주가 지나는 13일부터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들만 출근하도록 해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대구 콜센터의 휴업에 따라 수원과 광주에 있는 콜센터로 업무를 분산 시켜 대응하고 있다. 이들 콜센터에서도 충별로 직원들의 동선과 화장실 이용 분리, 회의 금지 등의 대응 조치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LG전자도 서울과 부산, 대전, 평택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6곳에 마스크 지급 등 코로나19
【 청년일보 】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콜센터를 운영 중인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등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홈쇼핑 업계는 재택근무 인원을 확대하고, 하루 한차례 이상 사업장을 방역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전날부터 콜센터 상담원의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GS홈쇼핑 콜센터 상담원은 총 630여명 정도인데, 전날부터 시스템 테스트를 거쳐 100여명 정도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GS홈쇼핑은 또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당초 2곳이었던 콜센터를 이달부터 3곳으로 늘려 근무 인원을 분산시켰다. 상담 시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센터 내부를 하루 3차례씩 소독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그간 의심 증상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해왔지만 3월 중 시스템 테스트를 거쳐 100여명 정도가 재택 근무하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부산과 대구, 서울에 600여명 정도가 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상담 시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루 3차례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장도 매일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CJ오쇼핑도 코로나19
【 청년일보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반성·사과하라고 권고했다. 삼성그룹에서 '무노조 경영' 방침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언도 이 부회장이 직접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준법감시위원회가 시한을 30일로 제시하고 삼성이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밝혀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선언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재계에서 나온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 김지형)는 11일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에 권고문을 보내고 30일 내에 회신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출범 이후 삼성 최고경영진에 요구되는 최우선준법 의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며 "그 결과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 등 3대 의제를 선정해 의제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담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삼성그룹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들이 대체로 '승계'와 관련이 있다"며 이 부회장의 반성·사과를 주문했다. 위원회는 이 부회장이 "향후 경영권 행사와 승계와 관련해 준법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에게
【 청년일보 】 SK텔링크의 알뜰폰 서비스 'SK세븐모바일'이 하나은행과 함께 '하나원큐' 제휴 요금제 8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원큐 제휴 요금제에 가입하면 통신 요금 할인과 SK텔레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ave)', SK텔레콤의 음원 서비스 '플로(FLO)' 등 미디어 콘텐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와 4대 연금을 자동이체하면 월 2천200원을, 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로 월 1건 이상을 이체하면 월 1천100원, 주택청약 신규 발급 등 금융 제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1천100원의 통신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하나원큐 11GB+' 요금제에 월 3천300원을 추가하면 '플로' 모바일 무제한 듣기 또는 '웨이브' 베이직 상품을 이용할 수 있고, 월 6천600원을 추가하면 '웨이브'와 '플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www.sk7mobi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해 3월 온라인 사은품 구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알뜰폰 사업자가 온라인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사은품을 LG유플러스가 대신 구입해 알뜰폰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형태다. 지원 대상은 스마텔, 아이즈비전, 여유텔레콤 등 11개 알뜰폰 업체다. LG유플러스는 지난주 사업자별로 필요한 물품을 취합 받았으며, 미니 공기청정기, 무선 충전기, 보조 배터리, 커피 쿠폰, 손 세정제 등을 지원 물품으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알뜰폰 사업자들은 12일부터 LG유플러스가 지원하는 사은품을 활용해 각 사 직영몰에서 온라인 판촉 활동을 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판매 실적 등을 고려해 지원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남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8.0%로 집계됐다. 2위인 모토로라는 15.5%로 삼성과 22.5%P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3위는 화웨이(12.9%), 4위는 LG전자(4.4%), 5위는 애플(3.6%)이 차지했다. 연도별 점유율 추이를 보면 삼성전자는 2018년 36.6%에서 지난해 38.0%로, 모토로라는 12.8%에서 15.5%로, 화웨이는 11.6%에서 12.9%로 상승했다. 그러나 LG전자는 6.3%에서 4.4%로, 애플은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특히 LG전자는 남미 국가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만 유일하게 상위 5개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고 카운터포인트는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멜라토닌 조절로 삶의 질을 높이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패키지 'LM302N 데이(DAY)'와 'LM302N 나이트(NITE)'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멜라토닌은 사람의 수면 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낮에는 멜라토닌 분비를 줄여 신체를 활성화하고 밤에는 충분히 분비해 깊이 잠들 수 있게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LM302N DAY는 일반 LED 조명 대비 멜라토닌 수치가 약 18% 낮아 학교, 사무실, 산업 현장 등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LM302N NITE는 멜라토닌 수치가 일반 제품보다 약 5% 높아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집, 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으로 일반 조명, 디스플레이, 전장에 이어 '인간 중심 조명'(Human Centric Lighting)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 LED사업팀 김언수 전무는 "LM302N은 신체 활동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개념의 광원"이라며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에게 집중력과 휴식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