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의 IT 플랫폼 전문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LG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LG 가전제품에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먼저 LG전자가 올해 출시하는 2020년형 올레드·나노셀·울트라HD TV 전 모델에 '카카오미니'를 연동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헤이카카오앱'을 설치하고 카카오미니와 LG TV를 연동한 다음 "헤이카카오"로 스피커를 불러 "TV 전원 켜줘", "TV 화면 밝게 해줘", "TV 볼륨 올려줘", "TV 채널 위로·아래로" 등을 시키면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LG전자와 TV뿐 아니라 다양한 가전 분야에서 고객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이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 뛰어든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인수금융을 제공하기로 해 향후 우리금융의 행보가 주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1일 "IMM PE에 인수금융을 주선하기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안은 IMM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수금융은 인수·합병(M&A)에 필요한 자금을 직접 대출해주거나 금융을 주선하는 업무를 말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금융 제공이 우리금융의 푸르덴셜생명 인수전 참여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롯데카드 인수 경쟁에서 MBK파트너스의 인수금융을 맡으면서 롯데카드 지분 20%를 사들인 전례가 있다. 당시 우리금융의 행보는 MBK파트너스가 향후 롯데카드를 매각할 때 롯데카드를 인수할 여지를 만들어 놓은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우리은행이 IMM PE의 인수금융을 담당하게 됨에 따라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은 KB금융, MBK파트너스, IMM PE의 3파전으로 흘러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푸본생명이 누구와 손을 잡을지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푸본생명-우리은행-IMM PE라는 삼각동맹 관측도 나오고 있다. 푸본생명, IMM PE는 우리금융의 지분을 보유한 과점 주주이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 청년일보 】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배우 박서준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서준은 이번 달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K2 모델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K2 관계자는 "박서준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K2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LG 올레드 AI 씽큐(ThinQ)'를 전 세계에서 본격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하는 2020년형 LG 올레드 AI 씽큐(모델명 77·65·55CX)는 올해 초 세계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TV 부문 '최고상'(The 2020 Best of CES Awards)을 받았다. 이 제품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부 장치 필요 없이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 TV 전체를 벽에 밀착시켜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디자인과 기능 차별화 뿐 아니라 고객이 TV를 설치하는 공간까지 고려한 폼팩터(Form Factor·물리적 형태) 혁신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두께가 4㎜에 불과해 마치 그림 한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신제품(모델명 65WX)과 77형이 추가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88·77ZX)도 다음 달부터 출시한다. 2020년형 LG 올레드 AI 씽큐는 인공지능 처리장치(프로세서) '알파9 3세대'를 탑재해 성능을 개선했다. 이 프로세서는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구호 요원에게 5억원 규모의 방호·건강물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마스크, 방호용 안경·장갑, 손소독제, 영양제 등을 담은 '땡큐 키트'(Thank U KIT)를 대구·경북, 경기, 충북 지역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한다. SK하이닉스는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땡큐 키트를 사업장이 있는 이천과 청주의 지역 화폐로 구매한다. 또한 이천, 청주에서 지역화폐 25억원을 별도로 구입해 지역사회 지원과 협력사 상생, 사회공헌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텔레콤은 11일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디지털 건강관리 전문회사 '인바이츠 헬스케어'(Invites Healthcar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헬스케어사업부를 분사했으며, 국내 헬스케어 업계에 다양한 투자 경험을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가 대주주로 참여했다. SK텔레콤은 43.4%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가 된다. 또 하나로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 등을 운영하는 SCL헬스케어그룹도 참여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예정된 주주사의 참여가 완료되면 '인바이츠 헬스케어'의 기업가치가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인바이츠 헬스케어' 대표로는 SK텔레콤에서 헬스케어유닛장을 역임한 김준연 씨를 선임했다. 인바이츠 헬스케어는 앞으로 정보 ICT 기술을 활용한 개인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이 개발한 당뇨병 관리 플랫폼 '코치코치당뇨'를 시작으로 연내에 심혈관·호흡기·뇌 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의 관리를 돕는 개인용 건강 관리 플랫폼을 출시한다. 지난해 출시된 '코치코치당
【 청년일보 】 디저트 카페 설빙은 지난달 배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에 배달 주문 건수는 94% 늘었고,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2018년 4월과 비교하면 470% 성장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설빙의 대표 품목인 빙수류였다. 디저트, 세트 메뉴, 음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설빙은 "압도적인 1위로는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설빙'이었다"며 "생과일을 듬뿍 얹은 '애플망고치즈설빙'도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오리온은 지난달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은 "최근 집을 중심으로 하는 '재택경제'와 외출을 자제하는 '집콕족'이 주목받는 가운데 과자도 쿠팡·G마켓 등 온라인 채널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의 지난달 온라인 매출은 전월인 1월과 비교해서도 15% 늘어났다. 제품별로는 최근 어린이집 휴원과 개학 연기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들 간식용으로 인기가 좋은 '초코파이정(情)'·'후레쉬베리'·'카스타드' 등 파이류가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 이어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맥주 등을 마실 때 곁들이기 좋은 '촉촉한 초코칩'·'꼬북칩'·'포카칩' 등 비스킷과 스낵류의 인기도 높았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오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도 있었지만 과자를 온라인으로 사고자 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최근 1년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구매에 적합한 제품 구성과 판매 채널을 지속해서 확대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가 9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당시 누출된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로 도쿄올림픽에 불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전국 성인 남녀 1천97명을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ARS) 조사 결과, 응답자의 55.5%가 '방사능 오염 우려로 도쿄올림픽 불참에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불참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5%, '모름' 등 기타 응답은 15.9%로 집계됐다. 도쿄올림픽과 관련 '방사능으로 인한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의견은 전체의 91.6%(매우 심각 69.7%, 심각한 편 21.9%)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78.4%는 방사능 오염 문제 때문에 일본 여행에 대해서도 주의 권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올해 7월 개막을 앞둔 도쿄올림픽의 일부 경기는 원전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현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올림픽
【 청년일보 】 편의점 이마트24는 1996년과 2008년 수확한 포도로 만든 올드 빈티지 와인 3종을 한정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드 빈티지 와인은 포도를 수확해 병입한 후 10년 이상 장기 숙성한 와인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와인은 '샤또 라 파페트리 1996 빈티지' 등 프랑스 보르도 지역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제품들로, 총 350병 한정 판매한다. 17일까지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예약하고 24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 바이어는 "생년, 결혼연도 등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계획하거나 개인적으로 올드 빈티지 와인을 소장하려는 고객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코오롱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시병원'을 만들어 기부한다. 코오롱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해 경북 문경의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설치될 음압치료센터는 24병상, 1개 동 규모로 현장 의료진의 요구 사항을 최적화해 만들어진다. 모듈형 시설 건립 비용은 약 25억원으로 전액 코오롱그룹이 부담한다. 서울대병원은 설계 과정에서부터 참여해 의료장비 설치와 의료진 파견, 센터 운영 등을 맡는다. 코오롱그룹은 "국가적 위기 극복에 필요한 실질적인 방안을 고민하다 직접적인 피해자인 감염 환자들 치료에 필수적인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절대적으로 부족한 음압치료병실 구축을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모듈형 시설을 구축해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모듈형 음압치료병실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기업과 의료기관이 협력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구축해 환자 치료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는 여름철을 대비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직접 에어컨을 자가점검한 후 신청이 가능하며 자가점검 항목은 전원 콘센트 연결과 리모컨 건전지, 필터 상태, 냉방 성능 확인 등이다. 서비스 기간은 이날부터 6월 12일까지로 부품비를 제외한 출장비와 수리비가 무상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관련 엔지니어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문 출장하게 되며 수리 장비 소독, 고객의 자가격리 여부 확인 등 예방 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이밖에 TV, 냉장고 등 다른 제품의 방문 수리를 요청했을 때 에어컨을 추가로 점검하는 플러스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컨 수리 접수 3건 중 1건은 자재 교환 필요 없이 조치할 수 있거나 간단한 설명으로 해결되는 문제들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실내생활이 길어지면서 에어컨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간단한 문제는 여름철에 며칠씩 기다릴 필요 없이 미리 점검하면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