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고 재택근무를 하는 가정이 늘면서 온라인몰에서 완구 매출이 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몰에서 2월 10일부터 3월 8일까지 어린이 교육용 블록 완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9% 신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보드게임 매출은 104%, 레고는 13% 매출이 늘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교육용 블록 완구 매출이 31%나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1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4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어린이 완구와 운동용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GS25는 편의점 가운데 처음으로 스타벅스 커피 캡슐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GS25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돌체구스토용과 네스프레소용 하우스 블렌드와 에스프레소 각각 2종씩이다. GS25는 원두커피 인기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데다 집에서도 고품질의 커피를 마시려는 '홈카페족'이 늘어난 만큼 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상장사 300곳의 지난해 직원 수가 전년보다 1만7천여명 늘어난 가운데 남성이 80%, 여성이 20%로 고용 성별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가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상장사 300곳의 2년 간 성별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말 기준으로 지난해 전체 고용인원은 99만5천361명으로 2018년보다 1.8%(1만7천631명) 늘었다. 남성 고용은 전년보다 1만4천88명(2.0%) 늘어난 반면, 여성 고용은 3천543명(1.3%)만 증가했다. 비율로 보면 79.9%가 남성, 20.1%가 여성이었다. 조사 대상 300곳 중 166곳은 지난해 전년보다 여성 인력을 1만명 이상 늘렸으나, 123곳에서는 8천여명 줄이다 보니 실제 여성 고용 증가가 3천500여명에 그쳤다. 여성 직원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전자·통신을 포함한 IT 업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기준 IT 업종 매출 상위 30곳의 여직원 수는 상장사 300곳 여성 직원의 27.6%를 차지하는 7만7천960명이었다. 그 다음으로 금융업 6만4천396명(22.8%), 유통업 6만1천48명(21.6%) 순으로 여성 인력
【 청년일보 】 국내 대기업 연봉 상위 기업과 하위 기업 간 격차가 커지면서 대기업 직원 사이에서도 임금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직원 임금을 비교할 수 있는 300개 기업의 1인 평균 연봉은 2014년 7천50만원에서 2018년 8천70만원으로 14.4%(1천16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2개 업종 가운데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증권으로 4년 새 3천370만원(44.1%) 증가했다. 이어 석유화학 2천500만원(35.1%), IT·전기전자 1천820만원(22.8%), 상사 1천670만원(31.6%) 등 13개 업종이 1천만원 이상 늘었다. 반면 자동차·부품 업종과 조선·기계·설비 업종은 같은 기각 각각 10만원, 60만원 줄었다. 임금 상위 기업과 하위 기업 간 격차는 갈수록 커지는 추세였다. 임금 상위 100위 기업의 2018년 평균 연봉은 9천800만원으로 하위 100위 기업(4천734만원)보다 5천68만원 차이를 보였다. 2014년에는 격차가 4천262만원으로 4년 새 18.9%(806만원) 벌어졌다. 상·하위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업체도 언택트(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쇼핑몰 '롯데프리미엄몰'을 통해 백화점 매장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롯데백화점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라이브'는 매일 정오와 오후 3시에 백화점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커머스 채널이다. 필요한 제품이 있는데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소개했다. 특히, 사회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쇼핑하는 느낌을 살린 게 이 채널의 강점이다. 실제 지난달 25일 진행한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 방송은 평소 대비 9배나 많은 고객이 실시간으로 참여했고,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수요를 고려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온라인몰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 계획이다. 11일 낮 12시에는 '롯데백화점 라이브'를 통해 면역력 관리 상품을 소개한다. 또 프리미엄몰에서는 15일까지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필요한 가전과 리빙용품을 판매한다. 【 청
【 청년일보 】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한국전지산업협회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10일 삼성SDI에 따르면 전지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전 사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3년까지 3년이다. 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도입으로 전지 산업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회가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소재 국산화, 차세대 전지 기술 확보,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복원 등을 주요 과제로 꼽으면서 "전지 산업 체질 개선과 전기자동차·ESS 수요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박근희 CJ 부회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CJ주식회사 등기이사 및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CJ그룹은 박 부회장이 이달 30일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 지주사 등기임원에서 사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박 부회장은 손경식 CJ회장, 김홍기 총괄부사장과 함께 맡고 있는 CJ주식회사 대표이사도 사임한다. 박 부회장이 지주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 CJ주식회사는 손 회장과 김 총괄부사장 2인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CJ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진행된 계열사 책임 경영 강화의 일환"이라며 "박 부회장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CJ대한통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연구를 위한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코로나19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이용하면 회복기 환자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생산 세포(B세포)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게 돼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건연구원은 설명했다. 보건연구원은 그간 완치자의 혈액을 확보해 면역형광검사법(IFA)을 확립했다. 앞으로 다양한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정제하고 중화시험법을 확립해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보건연구원은 치료항체 개발, 백신 후보물질 발굴, 임상역학 및 혈청학적 연구, 약물 사용범위 확대 연구, 신속진단제 개발 등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학계·기업 등과 협력 연구로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앞으로 추경 예산을 확보해 치료제와 백신 연구용 동물모델 개발, 회복기 환자 혈장을 이용한 혈장치료제 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국가 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한 기획과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ABL생명은 보험료 갱신 없이 3대 주요 질환인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더나은(무)ABL소중한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종 ‘3대질병보장형’은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최대 5,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2종 ‘2대질병보장형’은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이들 주요질병의 재발 보장도 강화됐다. ‘(무)재진단3대질병진단특약(갱신형)’ 혹은 ‘(무)재진단2대질병진단특약(갱신형)’에 가입하고 진단 확정 후, 매 2년마다 재진단을 받으면 최대 2,000만원까지 재진단비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무)남성특정질환보장특약’과 ‘(무)여성특정질환보장특약’을 선택하면 남성은 남성의 특정만성질환인 위십이지장궤양, 간의 질환, 신부전, 고혈압, 당뇨병 등을, 여성은 부인과 특정질환인 유방의 장애, 여성골반내기관의 염증성 질환, 양성신생물 등을 보장 받는다. ‘(무)초기이상간∙폐∙신장질환진단특약’, ‘(무)중기이상간∙폐∙신장질환진단특약’ 및 ‘(무)말기간∙폐∙신장질환진단특약’에 가입하면 간, 폐, 신장질환의 초
【 청년일보 】 파리바게뜨의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가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3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5일까지 소비자가 요기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파리바게뜨 제품을 최소 주문금액 1만 2천원 이상 주문하면 최대 7천원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기요 앱에서 ‘파리바게뜨 전용 쿠폰(4천원 할인)’을 다운로드 받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21시까지 제품을 할인 받아 주문할 수 있으며, 여기에 요기요 슈퍼클럽(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 회원의 경우, 자동으로 3천원 중복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요기서 1초 결제’나 ‘요기서 결제’를 누르고, 다운로드 받은 ‘파리바게뜨 전용 쿠폰’을 쿠폰란에 적용하면 된다. 단, 현금 결제 시에는 참여가 불가하다. (행사 기간 내 중복 이용 가능, 1일 1회)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소비 문화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바 딜리버리와 연계를 통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케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G 스마트폰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일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이 5G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내 5G 스마트폰이 일본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에 갤럭시S20 시리즈 5G 모델을 일본에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일본에 5G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의 5G 서비스 개통 시점에 맞춘 것이다. 다만 일본에서는 통신사가 휴대전화 출시 일정을 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LG전자도 다음 달 V60 씽큐의 5G 모델을 일본 시장에 내놓는다. V60 씽큐는 V50 씽큐의 후속 모델이다. 당초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0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V60 씽큐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MWC가 취소되면서 세계 각 법인의 자체 행사를 통해 V60 씽큐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5G 스마트폰이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얼마나 큰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일본 시장의 점유율은 애플은 62.7%(470만대)로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맥주 시장의 지형도를 놓고 업계 1위인 오비맥주와 2위인 하이트진로가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오비맥주가 하이트진로와의 점유율 격차를 강조한 자료를 발표하자, 하이트진로가 점유율 증감 추이를 내세우며 이를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10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맥주 소매시장의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위인 오비맥주의 판매량이 전년보다 6.9% 감소한 4억1천925만ℓ였다고 밝혔다. 2위인 자사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8% 증가해 2억6천412만ℓ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위인 롯데칠성음료는 전년보다 33.9% 급락한 3천681만ℓ로 나타났다. 전체 국내 맥주 소매 판매량은 전년보다 5.7% 감소한 8억5천746만ℓ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오비맥주가 49.5%에서 48.9%로 낮아졌고, 하이트진로는 26.9%에서 30.8%로 높아졌다. 롯데칠성음료는 6.1%에서 4.3%로 떨어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3월 테라 출시 이후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 27.2%였던 하이트진로의 점유율은 2분기 30.4%, 3분기 32%에 이어 4분기 33.4%까지 높아졌다. 브랜드별 지난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