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을 위한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펫 모델은 올 들어 판매된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4대 중 1대를 차지했다.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511만 가구(농림축산식품부·2018년)로 전체의 약 4분의 1에 달해 털과 먼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 한국 B2B 마케팅담당 임정수 담당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화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을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구매하면 공기청정기를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는 무빙 휠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의 사전 행사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프리 이파(pre-IFA)라 불리는 'IFA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는 매년 가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 앞서 4월 주최 측이 진행하는 미디어 행사로, 전 세계 미디어가 참석해 그해 가전시장 트렌드를 짚어보는 장이다. IFA는 4월 2∼5일 유럽 키프로스공화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를 최종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주최 측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대해 올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내부 심의와 보건 당국과 협의 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IFA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취재진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팬데믹(전 세계 유행) 우려가 커지는 데다, 한국, 중국 등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항공 등 제한이 확산하자 행사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IFA 본행사는 9월 4∼9일 진행된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을 초과로 표시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냉장 만두류 제조·가공업체 12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 표시 위반(4곳)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 원료수불부 및 생산일지 미작성(1곳)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기타(2곳) 등이다. 경북 경산시의 피앤엘푸드는 '납짝만두'(만두류) 제품을 만들면서 유통기한을 품목 제조 보고한 내용보다 1~2일 초과 표시해 보관하다가 걸렸다. 이 업체는 만두소를 만드는 제조·가공실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바닥은 배수구가 막혀 물이 차고 검은 물때가 끼어 있는 등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았다. 부산 사상구의 누리식품은 냉장 보관으로 품목 제조 보고한 '누리왕만두'(만두류) 및 '누리김치만두'(만두류) 제품을 품목 제조 보고한 사실과 다르게 냉동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적발된 12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국민 간식으로 많이 찾는 만두류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냉장 만두류를 생산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45곳을 집중으로 점검했
【 청년일보 】 롯데하이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중소협력사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우선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이 포함된 위생 키트를 제공한다. 또 전국의 지역 아동센터와 보육원 100곳에 시설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시설 방역은 대구·경북 지역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성장 협약사와 중소협력사 200곳에도 무상 방역을 지원하고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대출 이자 감면과 대금 지급 기일 단축 등 상생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4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운영 중인 '비비고 팝업스토어'의 운영 기간을 5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비비고 팝업스토어는 당초 2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매장이 입점해 있는 록펠러센터의 요청에 따라 연장을 결정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이 팝업스토어는 개장 후 매출이 계속 증가해 현재는 하루 평균 400만~500만원을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방문객은 2만명이 넘었다. CJ제일제당은 현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메뉴와 이 매장의 위치가 인기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매운맛을 줄이고 단맛을 더한 만두와 닭강정, 김스낵 등이 사무실 밀집 지역의 직장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문화와 K팝의 인기가 한국 식문화로 이어진 측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 본부장은 "비비고 팝업스토어는 록펠러센터 내 글로벌 식음료 매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 미국 전역으로 K푸드 열풍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하지 않는 이른바 '언택트'(untact) 소비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티몬은 지난달 '선물하기' 기능의 하루 평균 매출이 전월보다 6.3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능은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원하는 상품을 골라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배송받을 장소를 입력하면 택배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2월 한달간 이런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한 뷰티 상품 매출은 608% 증가했고 패션잡화(525%)와 식품(608%), 생필품(304%) 판매도 늘었다고 티몬은 전했다. 특히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과 쿠키류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한 소비자도 많았다. 티몬은 이런 경향이 이달 14일 화이트데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200여개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선물하기' 기획전을 연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그린푸드는 경기도 성남시에 지은 첫 식품 제조시설인 스마트 푸드센터를 4일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2만㎡ 규모로 833억원을 투자한 스마트 푸드센터는 단일 공장에서 기업 간 거래(B2B) 및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을 동시 생산한다. 이곳에서는 300여종의 식품을 하루 평균 50여t, 약 20만명분 규모로 생산할 수 있다. 총생산 가능 품목은 단체급식업계 최다인 1천여종에 달하고, 주문에 따라 생산 품목과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 초음파를 사용해 중금속이나 잔류 농약 등을 세척하는 기술, 진공 상태에서 고기에 양념하는 기술, 눈으로 찾지 못한 미세한 이물질을 찾아내는 광학 선별기 등 최신식 설비와 기술도 도입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스마트 푸드센터 가동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B2C 및 B2B 식품제조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우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B2C 시장을 공략하고, 소화하기 쉬운 연화식 제품 생산도 본격화한다. B2B 부문은 단체급식용 전처리 제품과 식자재 사업용 특화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또한 제과 제빵 설비를 활용해 호텔 식음료 위탁 운영(컨세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해곤 현대그린푸드 전
【 청년일보 】 정부가 올해 민군기술협력사업에 전년보다 15% 많은 1천772억원을 투자한다. 이 예산은 로봇, 드론, 3차원(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등 14개 부처는 4일 민군기술협의회를 열어 '민군기술협력사업 2020년도 시행계획'을 서면 심의·확정했다. 계획은 첨단국방 구현과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15.1% 많은 1천772억원을 투자하고 개발 성과를 국방 분야에 적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1999년 시작된 범부처 협력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1조3천441억원을 투입했으며 최근 5년간 기술개발 누적 실용화율은 69%다. 특히 2007∼2014년 '고기능 고성능 복합 섬유 소재 개발', 2001∼2006년 '중소형 워터젯 추진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무기체계 국산화에 기여했다. 또 비(非)무기체계 사업을 추진해 기능성을 대폭 향상한 동계 함상복·함상화를 개발·양산했으며 이를 올해 중 해군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10개 부처가 195개 과제에 투자한다. 민군기술겸용개발사업에 1천593억원,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즉석 반찬 전문점 '삼청동 식탁'을 만들고 반찬 당일 배송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삼청동 식탁'에서는 나물과 무침, 볶음, 구이 등 23종의 반찬을 만들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 직원들이 직접 반찬을 조리하고 고객들은 조리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반찬을 골라 오후 2시20분 전에 결제하면 당일 밤 10시 전까지 지정한 시간에 배송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강서점과 잠실점, 홈플러스 스페셜 남현점 등 3개 점포에 '삼청동 식탁'을 우선 도입하고 상반기 내에 전국 8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배송이 가능한 반찬도 상반기 내에 4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수익성 낮은 LCD를 떨쳐내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집중하겠다는 회사 전략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작년 4분기 LCD TV 패널 점유율(14.3%)이 전분기 대비 2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까지만 해도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15.5%로 중국 BOE(18.9%)에 이은 2위였다. 그러나 4분기에는 BOE(17.8%)에 이어 대만 이노룩스(16.0%), 중국 CSOT(14.4%)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LG디스플레이를 제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점유율이 9.0%로 전분기보다 1%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순위는 5위 그대로였다. 올해 1월 기준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6.4%포인트 하락한 10.8%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1∼3위는 각각 BOE(18.7%), CSOT(17.4%), 이노룩스(13.9%)였다. 최근 대형 패널 사업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집중'을 선언한 LG디스플레이의 전략이 확연히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자체브랜드 상품 15종을 호주와 홍콩에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호주로 수출하는 것은 자체브랜드 '아임이' 스낵 13종과 민생휴지 1종 등 14종 2만여개 상품이다. 이 제품들은 시드니 교민 슈퍼마켓과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계 슈퍼마켓을 비롯해 11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홍콩에는 민생휴대용티슈 7천200개가 수출된다. 이 제품은 홍콩 가정용품 체인점 JHC에 입점된다. 이마트24는 올해 수출액 목표를 50억원으로 잡고 동남아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경남 창원 양덕점에 건강용품 편집매장인 '온 파머시'(OWN PHARMACY) 1호점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양덕점 1층에 155㎡(47평) 규모로 들어선 온 파머시는 약국 의료 서비스와 함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건강 기기를 판매하는 '토털 헬스 케어샵'이다. 마트 매장 밖에 있던 약국 매장을 드럭스토어와 결합한 것으로, 약사가 병원 처방약을 조제하고 의약품을 판매한다. 동시에 저주파 마사지, 혈압계 같은 의료·건강기기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고, 유산균,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용품도 판매한다. 양덕점에서는 영·유아가 있는 30대 부부와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의 매출 비중이 약 70%를 차지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건강식품 매출이 전국 평균 대비 67%가량 높게 나타나 '토털 헬스 케어샵'의 적절한 입지로 판단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강헌서 롯데마트 가공일상부문장은 "꾸준히 늘어나는 건강식품 수요에 맞춰 온 파머시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