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노트북 'LG 그램'을 캐나다에 처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15년 미국에 LG 그램을 출시한 LG전자는 올해 캐나다에 LG 그램을 출시하면서 북미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 행사장 '스페이드'에서 캐나다 언론과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LG 그램 출시 행사를 열고, 'LG 그램 17'을 소개했다. LG 그램 17은 2020년형 노트북으로,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가 탑재돼 기존 제품보다 속도와 성능이 2배 늘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농협은행이 3일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은행장의 통상적 임기인 2년을 다 채운 만큼 용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의 자리는 장승현 수석부행장이 대신한다. 새 행장은 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임한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분기별 보고서 '마켓모니터'를 공개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삼성전자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5%에서 27%로 전년 동기대비 2% 포인트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는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구글 서비스를 탑재하지 못했고, 이로 인한 공백을 삼성전자가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점유율이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중동·아프리카 지역과 북미 지역에서는 각각 22%에서 20%로 2% 포인트 떨어졌고, 중남미 지역에서는 36%에서 34%로 2% 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이란, 이집트, 케냐 등 일부 중동·아프리카 지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중국의 중저가 브랜드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는 오포, 리얼미, 비보 등 중국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 판매에 집중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우크라이나(
【 청년일보 】 LG화학과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소송에서 조기패소 판결을 받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이의제기를 신청한다. 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ITC에 이의제기를 제출하기로 했다. ITC는 지난달 14일 SK이노베이션의 조기패소 판결(Default Judgment)을 승인하는 예비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의제기는 당사자가 재판부의 결정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하는 통상적인 절차다. SK이노베이션 측은 "당사의 주장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정문을 검토해 법적으로 정해진 이의절차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ITC는 다음달 중순쯤 SK이노베이션의 이의제기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ITC가 SK이노베이션 패소로 최종결정을 내리면 LG화학[051910]의 2차전지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미국 내 수입 금지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측이 최종 결정 이전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는 전망한다. SK이노베이션은 조기패소 결정 후 "LG화학과는 선의의 경쟁관계지만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 기조는 변함
【 청년일보 】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마스크나 손 소독제 등이 비정상적인 가수요로 가격이 급등, 우려를 낳고 있다. 가수요로 인한 수급 불안을 틈타 바가지 가격이 횡행하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파는 판매업자의 부정 판매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미국 CNN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2일(현지시간) "나쁜 판매자들이 세계 보건 위기 상태에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려 하고 있다"며 "이런 상품 수만개의 판매를 막거나 판매 목록에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물품을 파는 독립 판매업자들에 대해 상품 가격을 현저히 높게 책정하거나 고객의 오해를 유발하는 방식의 제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아마존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상품 수요가 늘자 일부 판매업자 등이 바가지 가격을 책정해 팔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예컨대 아마존 사이트에서 최근 한 업자는 코로나19 확산 전 41.24달러(4만9천원)에 팔리던 N95 방역용 마스크 10개입 한 묶음을 128달러(15만2천원)에 팔았고
【 청년일보 】 배달앱 요기요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배달 서비스인 '안전배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결제 페이지의 주문 요청 사항에서 안전배달 박스를 체크하면서 '문 앞에 놓고 전화주세요'라는 비대면 배달 기능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용자가 별도 메모로 입력해야 했던 사항을 체크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한 것이다. 요기요는 앱 내 결제 기능을 통한 비대면 결제도 권장하고 있다.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요기요는 고객과 음식점주, 배달 라이더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는 등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유·아동 완구와 게임기, 홈스쿨링 관련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2주(2월 18일∼3월 2일)간 토이저러스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게임 관련 상품은 재고 확보가 어려울 만큼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닷컴에서도 같은 기간 미끄럼틀이나 트램펄린, 주방 놀이 같은 실내용 대형 완구 매출은 30%, 보드게임과 같은 놀이 완구는 27% 증가했다. 롯데마트몰에서도 기저귀(210.5%)와 어린이 식기(124.8%), 유아 물티슈(70.8%), 유아 목욕용품(59.1%) 판매가 늘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자녀와 함께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상품을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은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 캠페인을 시작하고 이달 29일까지 소방공무원의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터치'는 사회 각계각층에 만연한 불안과 외로움, 트라우마(정신적인 외상) 등을 어루만져 치유하고 극복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첫 사업으로 소방청의 '찾아가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문의나 심리 상담사가 직접 소방서를 찾아 개인 심리 치유 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G마켓 고객이 캠페인 페이지 내 펀딩 버튼을 누르면 한 번 누를 때마다 G마켓이 100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천500만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선희조 이베이코리아 G마켓 마케팅팀 매니저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화두인 사회적 불안과 긴장을 함께 해소할 수 있도록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편의점 매장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진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암호화폐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페이코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로 애플리케이션 '페이 프로토콜 월렛'에 가입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페이 프로토콜 월렛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결제 시점의 암호화폐 환율에 따라 상품 가격이 환산돼 차감된다. CU는 결제 수단을 다양화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도 낮추기 위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코인 결제 수수료는 일반 신용카드의 절반 수준인 1%다. 이를 위해 CU는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CU는 카카오페이와 페이코, 삼성페이 등 20여가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간편 결제 이용 건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편의점 GS25는 그간 직영점 10여곳에서 시험 운영했던 배달 서비스를 이달 전국 가맹점 1천200곳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GS25는 전날 600여개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 23일에 추가로 600여개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이후 매달 1천여곳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운영 매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은 배달 플랫폼 '요기요', '부릉'을 통해 이뤄진다. 고객은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배달 가능한 GS25 매장과 재고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 행사 상품(1+1) 등 470종이다. 배달 서비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다. 최소 구매 금액은 1만원, 배달료는 기본 3천원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지만 올해 들어 시작된 회복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2월 반도체 수출 규모가 15개월 만에 반등했고,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곳곳에서 업황 개선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반도체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중국 공장 생산 차질에 따른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코로나19 견뎌냈다…반도체 수출 15개월 만에 증가 3일 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등에 따르면 업계 우려와 달리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견조했다. 2월 전체 반도체 수출액은 74억2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9.4% 증가했다. 15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을 뿐 아니라, 증가 폭도 높은 수준이다. 집적회로 반도체 수출은 전년보다 9.9%,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장비 수입액도 전년 동기보다 6억9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2월 대중국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며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장과 물류 차질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절차는 차질없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가
【 청년일보 】 가맹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가맹점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가맹업체 죠스푸드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 지원을 위해 한 달간 1억원 상당 식자재를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죠스떡볶이 250여개 매장, 바르다김선생 150여개 매장이다. 죠스푸드는 앞으로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 대비해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죠스푸드는 전국 가맹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가맹점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죠스푸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고 매장이 안정화할 때까지 본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등을 운영하는 디딤은 전국 500여개 자사 브랜드 가맹점에 2월 로열티 전액을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 디딤은 또 이번 사태로 가장 피해가 큰 대구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의료진을 위해 자사 메뉴 꼬막비빔밥 도시락 1만개를 기부한다. 디딤은 도시락 재료인 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