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수원화성에서 특별한 행사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은 오는 25일, 정조대왕 탄신제향과 마상무예 특별공연을 상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수원화성 관광공연 스페셜데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62번째 생일을 맞는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탄신제향은 이날 정오 화성행궁 화령전에 진행한다. 화령전은 정조의 아들인 순조의 하교에 의해 1801년 현륭원 재실에 있었던 정조의 어진을 옮겨 봉안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조의 영전이다. 이곳에서 매년 장중한 탄신제향이 거행됐는데, 조선의 국왕 가운데 어진을 모신 전각에서 탄신일에 제향을 지낸 것은 정조가 유일했다. 탄신제향은 원래 음력일을 기준으로 새벽 1시에 거행됐으나 연례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양력을 기준으로 매년 10월 네 번째 토요일에 추진한다. 수원문화재단은 3년 전 복원한 탄신제향을 기본으로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시민참여 행사로 진행한다. 또한 마상무예 특별공연은 오후 3시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무예24기 지상무예 18기 공연에 마상무예 6기 공연을 더한 완벽한 무예24기를 관람할 수 있다. 무예24기란 조선 정조 때 발간된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24개의 지상무예와 마상무예를 말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제51회 저축의 날(10월 28일)을 맞이해 저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달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지역 농·축협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농협은 사은행사 기간 동안 올해 새로 출시된 신상품(예·적금, 대출)을 가입하는 고객 중 1,230명을 추첨해 최신 스마트폰과 스마트시계, 농산물꾸러미 등을 증정한다. 이 중 ‘농산물꾸러미’는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한 데 담아 고객에게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확기를 맞은 우리 농가를 돕고자 마련한 사은품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축협의 우수고객인 ‘하나로 가족고객’이 지난 9월말 기준 500만 명을 달성하게 된 것을 기념해 고객의 한결같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 경기지역본부 상호금융 관계자는 “저축을 장려하고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수고객 500만 명 달성 등 넘치는 사랑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혜택을 드리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의왕시가 2015년도 역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내실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주요업무보고회를 20일과 21일 이틀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주요업무보고회는 20일 시민서비스국과 안전행정국, 도시개발국이, 21일에는특구사업단과 의왕도시공사, 감사담당관, 비전홍보담당관, 보건소와 사업소 순으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주요업무보고회는 민선6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부서별 보고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사업들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2015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시민수혜도, 재원조달 방안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검토가 이뤄졌다. 또한 시정혁신 사업과 기타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 발굴 등 시민들에게혜택을 줄 수 있는 특수시책발굴에도 중점을 뒀으며 예산편성과 연계한 계획적이고 생산적인 시정운영에도 주안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의 제5회 청소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소년수련관이 ‘다함께 놀자-Feel So Color’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개최한 제5회 청소년축제는 38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청소년욕구조사와 컬러리더십유형검사, 청소년언어버튼ON캠페인, 다트게임, 화분컵케익만들기, 아로마향초만들기, 나만의 티셔츠만들기, 타투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또한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청소년 외 출입금지 네 번째 마당 ‘동아리경연대회’에서는 의왕시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발산되는 기회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청소년 활동을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소시지나 햄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육성을 위해 24일 수원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고부가 육제품 생산과 판매’를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식육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산 식육의 부위별 균형 소비를 위해 정부가 지난해 신설한 업종이다.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저염제품, 보존료 무첨가제품, 비가열처리 제품 등 다양하고 신선한 고품질의 식육가공품을 가까운 정육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시작하거나 전환을 희망하는 소규모 식육업자의 육가공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식육협동조합회원 등을 대상으로 규모가 작은 시설에 맞는 육제품 제조기술과 가공 작업장, 판매장 위생 관리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론 교육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소개와 창업노하우((주)에스푸드 이승연 실장) △소규모 가열 육제품 생산과 상품화(경남과학기술대학교 진상근 교수) △소규모 비가열 육제품 생산과 상품화(국립경상대학교 양한술 교수) △소규모 가공장과 판매장 위생관리(중앙대학교 정명섭 교수) △수제 발효육제품 제조와 판매(국립축산과학원 성필남 박사) 등을 다룬다. 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을 앞두고 돼지의 질병 예방과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한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 돼지는 호흡기나 설사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쉬우며, 스트레스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 순간 기온변화에 대한 돼지의 적응범위는 어린 돼지(자돈)는 5℃, 큰 돼지(육성·비육돈)는 8℃ 정도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스트레스를 받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새끼돼지의 설사, 기침 등 호흡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내부의 온도차이가 커도 급성 호흡기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흉막폐렴의 경우 충분히 관찰하지 않으면 폐사에 이를 수 있다. 돼지를 키우는 농가는 시설 점검과 보수를 철저히 해야 하며, 돼지 상태에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질병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환절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우리 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단열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우리 내부의 벽면이나 바닥에 결로가 발생하면 단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로가 나타나면 시설을 보수해야 한다. 환기 또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우리 내 암모니아나 황화수소와 같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2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강당에서 정상화 과제 추진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서는 국민이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무조정실 정상화과제 담당 유재수 관리관을 연사로 초청해 정상화과제 추진 배경과 관리 방안에 대한 특강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재해대응 안전관리 강화와 농식품 부산물 자원화를 통한 낭비 근절, 농촌지도사업 보조금 투명성 제고 등 3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농작업 시 사고 위험이 있고 농약 오용과 남용 사고가 계속되면서 농작업 안전관리 장비 보급과 농작업 안전교육 강화, 농약표시 기준 개선, 소면적 재배 작물용 농약 직권등록 확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 부산물 생산 업체가 부산물을 사료로 판매나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사료관리법」을 개정, 소규모 사료제조 업체에 한해 폐기물 재활용업 허가의무를 신고로 전환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 또, 재활용 통합정보 자료를 구축해 재활용을 촉진한다. 또한, 보조금 부당집행을 예방하기 위해 농촌지도사업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이력 관리 체계를 갖추고 사업단계별로 세부 시행 지침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 김종배 창조행정법무담당관은 “
단풍과 축제의 계절을 만끽할 주말이 다가오면서 시민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안양시는 안양사랑등산대회와 제18회 젊음의 축제를 주말인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리산을 무대로 열리는 등산대회는 오전 10시 신성고등학교 운동장을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코스는 수리산의 상징인 석탑을 지나 제1·2·3전망대, 최경환 성지를 거쳐 병목안 시민공원에 다다르는 5km구간에서 실시되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목적지에서는 또 각자가 준비한 오찬에 이어 완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추첨이 이어진다. 오전 9시부터 평촌 중앙공원에서 펼쳐질 젊음의 축제는 중·고교생을 비롯한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들도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최대 하이라이트라 할 인기가수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아이돌 그룹인 달샤벳, 타이티, 가비엔 제이, 길미, 마이네임, 에이젝스, 올티 등 최근 브라운관을 달구는 가수들이 출연해 히트곡을 열창한다. 앞서서는 중·고교생들이 참여하는 풋살대회 열리고, 만안과 동안청소년수련관이 꾸미는 재능마켓, 그린토크, 걔비스콘, 내가
이공계를 졸업한 구직 여성이 보다 원활하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직기술 향상을 돕는 교육이 마련됐다. 경기광역새일지원본부(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입직소양교육인 ‘오아시스’를 진행한다. 교육은 경기테크노파크 강의장(안산 소재)에서 하루 3시간씩 5일간 총 15시간 동안 진행되며 경기카네기연구소 수석강사와 커리어컨설턴트가 강의한다. 강의는 첫날 성공의 기초가 되는 셀프브랜드 만들기 및 긍정적인 자기소개법, 2일차는 취업스킬, 3일차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4일차는 비전설정과 자신감 증진, 마지막 날에는 열정개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담당 취업설계사(경기광역새일지원본부)가 배정되어 3회에 걸쳐 밀착상담을 진행하며 취업정보 제공,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지속적인 취업지원이 이뤄진다. 안산 지역 거주자가 아니라도 구직을 희망하는 이공계 전문대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1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광역새일지원본부(031-8008-8036) 또는 경기테크노파크(031-500-3022)로 문의하면 안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0일. 성남시 샛별 중학교를 방문해 급식 봉사를 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조리 종사원, 배식 봉사 학생들과 함께 일일이 점심 배식을 하면서 “점심 맛있게 먹어요” 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배식 후에는 샛별중학교 2, 3학년 학생들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학교 생활’ 등을 물어보며 다정하게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앞서, 이 교육감은 남동현 교장선생님과 급식 관련자와 함께 급식시설을 둘러보며 ‘안전한 학교 급식’을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서형열 의원(구리1, 새정연)이 「경기도 소방안전모니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조례안은 연중 6개월의 범위 내에서 소방서별로 2명 또는 4명의 소방안전모니터로 배치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으며, 소방안전모니터의 주요임무는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지도, 소방안전에 관한 홍보·캠페인, 제도안내, 소방안전관련 생활불편·규제개선 등에 관한 도민 모니터링, 위법사항 제보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소방안전모니터의 자격은 소방기술자로 인정받은 사람이나 소방안전관리자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 또는 대학에서 소방안전관리에 관하여 전공한 사람 등으로 정하고 있다. 소방안전모니터 요원이 임무를 수행할 때에는 해당 소방대상물의 소유자·관리자 또는 점유자에게 증표를 제시하고 활동하되, 이들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해서는 아니 되며, 업무수행으로 알게 된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 또는 누설하거나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형열 의원은 “조례안이 시행되면 소방서별로 소방안전모니터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에 대한 교육과 안전지도를 실시함에 따라 화제발생 등을 사
육성돼지도 구제역 백신항체가를 검사해서 항체양성율 30%(PI값 50 기준)를 넘지 못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전까지는 육성돼지에서 백신항체가가 기준(항체양성율 60%, PI값 30기준)보다 낮아도 백신접종 기록이나 구매내역을 확인해서 접종 여부가 확인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다. 이렇다 보니 구제역은 백신접종을 잘하면 예방할 수 있는데 접종을 소홀히 하는 농가가 늘어났고, 금년 경북․경남 발생농가의 경우에도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누락된 돼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항체양성율을 높이기 위해 9월 23일 관련규정(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고시)이 개정됐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농장이나 도축장에서 육성돼지의 혈액10두 분을 채취해 구제역 백신 항체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항체양성율이 20%이하인 농가에 대해서는 10일안에 추가 16두를 검사하게 되고 추가 검사결과 항체 양성율이 30%미만으로 나오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이다. 또한, 항체가가 기준이하인 농가는 기준을 통과할 때 까지 1~2개월 간격으로 다시 검사를 하게 되고 이때 기준에 미달될 때에는 2차, 3차 위반으로 되어 과태료가 높아지게 된다. 경기도는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