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윤건모) 여자축구단의 ‘나눔 봉사활동’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1년여 동안 각종대회에 출전해 받은 수당의 일부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 공단에 따르면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 김상태 감독을 비롯한 25명의 선수단은 전날인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팔달구 화서동 소재 동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30명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동광원은 4~18세의 보호 아동 8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이날 축구단 버스를 이용해 용인 에버랜드에 도착한 일행은 선수와 원생이 하나가 되어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졌고, 점심식사 이후 오후 시간에는 놀이동산 내 잔디밭에서 단체게임을 즐기는 등 모처럼 만의 하나됨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12)군은 “예쁜 누나들과 축구도 하고 게임도 하고 즐거운 하루였다”며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인솔자로 나선 김상태 여자축구단 감독도 “객지에 나와 운동하고 있는 선수들 역시 가족의 정이 그리웠던 거 같다”면서 “길지않은 시간이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북부청, 본청, 지역교육청을 비롯해 총 4천 419개의 유초중고의 1백 9십 2만여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이론과 메시지에 따라 대응했던 기존 행정 훈련에서 탈피해 위기 상황에 직면한 학생들이 실제로 숙달해야 할 절차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재난과 위험 상황에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안전을 보장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유아 및 특수학교 학생들의 대피훈련을 진행한다. 주민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훈련도 진행한다. 또한 학교, 지역교육청, 경기도교육청으로 이어지는 상황 보고 및 전파 훈련을 3일 중 3회 이상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특히 안전 훈련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소화기 분사 표적 맞추기 대회, 각 반별 화재 대피 경합 훈련을 진행해 기존 훈련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일종의 ‘놀이형 학교 안전훈련’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은 높이고, 참여하는 흥미를 유발한다는 취지에서 새로운 훈련 방식을 일선 학교에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문학을 문화행사, 인문학 강의, 책 릴레이 행사 등으로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석수도서관에서는 지난 9월부터 온라인 인문학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문학강의 온라인 서비스는 우리나라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 동영상을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anyanglib.or.kr)에서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문, 정책, 경영·경제, 과학 분야의 강의 영상 400여 편이 준비되어 있으며, 매주 1편씩 신규 강의가 업데이트 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는데 안양시립도서관 모바일 웹페이지(http://www.anyanglib.or.kr/mobile)에 접속한 후 전자도서관 메뉴에서 인문학 강의를 이용하면 된다. 만안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가, 박달도서관에서는 자녀의 양육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풀어낸 강의를 11월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22일 안양예술고등학교 인문학동아리 ‘옴파로스’와 연계해 「책 나눔! 지식 나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안양YWCA와 공동으로 21일 인덕원중학교에서 등교시간에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습관을 확산토록 하기 위한 “얘들아 밥 먹자”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바른 식생활 습관과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이 날 인덕원중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600여명에게 식사대용으로 주먹밥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다. 1995년에 한 명이 연간 106.5㎏ 소비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67.2㎏으로 감소했다. 우리 국민들의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특히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2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1.2%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20대가 432.7%로 가장 높고 10대가 27.6%를 차지하는 등 주로 청소년층들의 아침밥 결식률이 높았다. 1인당 쌀 소비량이 1㎏ 감소하면 1만 ㏊ 내외의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내년부터 쌀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우리 주식인 쌀 산업이 붕괴되면 식량안보상 큰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쌀 소비촉진운동이 필요하다. 임승
보행자 안전과 통행에 불편을 주었던 과천 중심상가지구 내 차량진입 방지시설이 보행자 위주로 안전하고 깔끔하게 개선됐다. 과천시는 10년 전 별양동 상업업무지역에 노점상 단속을 위해 설치한 높이 40cm 직경 30cm 크기의 화강석 볼라드 400여개를 철거하고 높이 1m 직경 10cm의 봉 볼라드 137개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볼라드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도와 차도 경계부분에 자동차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되는 장애물이다. 하지만 기존 화강석 볼라드의 경우 외곽 직경이 규격보다 10cm 이상 크고 높이가 어른 정강이뼈 크기보다 작아 보행자가 돌에 부딪히거나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요철모양의 표면처리로 인해 자칫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반면 이번에 설치한 봉 볼라드는 직경이 종전의 3분의 1 크기밖에 되지 않아 보도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고 보행자의 보행불편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스텐레스 재질에 보행자와의 접촉 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표면을 보도블럭과 같은 색상의 고무로 처리해 볼라드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지 않도록 했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의 뜻에 부응하고 시민의 안전을
수원시는 한부모 가족 간 이해를 위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소재 한국여성수련원에서 ‘통하고 통하는 사랑의 한부모 가족 자연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한부모 가족 30세대 (79명)이 참석했으며 한부모 가족 간의 열린 대화와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과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족 소망 풍등 날리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가족이 바라는 소망의 글은 작성해 풍등에 매달아 하늘 높이 띄우며 가족 서로의 속마음을 얘기하며 이해와 공감으로 가족 간의 소중함을 확인했다. 김주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구성원간의 정서적 지원과 긍정적인 가족관계 강화를 위한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건강하고 희망찬 밝은 가정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U-city 시스템이 국내 기관과 해외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수원의 U-city 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한 방문 기관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인도 상공부 차관, 태국 교통부 교통정책본부장,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 등 해외 정부기관과 중국 ‘태극사’, 싱가폴 ST Electronics 등 해외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700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U-city 서비스 구축사례와 CCTV, 교통정보시스템 등 수원의 선진 U-city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았다. 21일에는 핀란드 교통통신부 국장 방한단이 수원시 U-city 기반시설과 서비스 현황을 둘러보고 미래전략과 로드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한다. 한편, 2012년 5월에 개소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상‧하수도 관리시스템, 환경정보시스템, 방범‧방재 CCTV, 교통정보시스템 등을 설치해 시 전역의 각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협력을 통해 시의 안전을 유지하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제40회 수원농생명과학고 국화전시회가 수원 화성 행궁광장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7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농생고의 국화전시회는 올해 벌써 40번째를 맞이하는 만큼 작품의 솜씨 또한 전국 최고의 수준에 올라있다.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역사와 만남의 장소인 행궁광장에서 세 번째로 실시되는 전시회는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애, 다간작, 형상수, 대작 등의 국화와 분재작 5천여 점이 선보이며 국화를 소재로 한 맥간공예, 압화공예, 비누공예 및 국화차·국화떡 체험장도 마련된다. 농생고와 태장동 국화동호회 및 국화교육생, 관내 국화재배 농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취미생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식전에는 가을 국화를 만끽할 수 있는 틈새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현주 생명산업과장은 “이번 국화전시회는 수원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일상생활에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그윽한 국화향기로 웃음과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IT 중소기업들이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4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2014)’에 참가해 국산 첨단 IT 기술을 선보이며 34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IT 박람회로 중동 현지기업은 물론 아시아, 미주, 유럽 등지의 IT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시회다. 올해는 한국 78개사를 포함 전 세계 3천700여개 정보통신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해 첨단 전자·정보통신 제품을 출품했으며, 약 14만명의 바이어가 내방하여 5일간의 전시기간 내내 열띤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수원시에서는 ㈜나노렉스 등 관내 4개 IT 중소기업을 파견하며 중동 및 아프리카, 서남아 등에서 방문한 187개사의 바이어들과 342만 달러의 고무적인 상담 성과를 거뒀다. 양면 영상 프로젝션이 가능한 스크린 필름을 출품한 ㈜나노렉스는 쿠웨이트 최대의 교육 기자재 전문업체와 교육용 스크린 필름 공급관련 독점 대리점 계약을 통해 연간 40만
의왕시가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규제사항들에 대한 개선에 나섰다. 의왕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12명의 규제개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기계식주차장의 설치기준 신설을 비롯해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 개정, 의사상자의 신청기한 폐지, 청소년보호법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 감경기준 완화,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 납부기한의 분할납부 회수 확대 등에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도시형생활주택과 공장, 학생용 기숙사 등에 대한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건축주의 부설주차장을 최대한 설치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합의사항이 적용되면 2010년 도시형생활주택 도입으로 인한 인구증가와 공영주차장 부족으로 발생하는 불법 주차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상자 인정신청 기간도 기존 1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을 폐지키로 했다. 신청기간이 지나면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보호법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의 감경기준에 대해서도 위반업소대부분이 슈퍼와 마트 등 영세업자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의왕 관내 중․고등학교 5개 학교 37명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체험활동 특수체육 한택식물원 야외체험 활동’을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장애청소년들이 숲을 체험함으로써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 각국의 식물들을 보면서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이해하면서 숲과 식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창의적체험활동 특수체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여 몸 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이 불편해하는 것은 결코 큰 것이 아닙니다. 작고 사소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16일 열린 취임 100일을 맞아 실시한 ‘시민과 함께하는 진심토크’에서 이와 같이 강조했다. 시민불편사항을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며, 공무원들이 주민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언제나 시민을 첫 번째로 생각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진심토크에는 시정현장평가단으로 활동하는 40명이 참석해 복지, 교통, 환경, 지역경제, 민원처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재정난에 빠진‘FC안양’문제와 장애인 교통수단인‘착한수레’증차여부, 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공공시민 후견인 제도’,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이모작 지원센터’운영 등에서 많은 질문이 나왔고, 이 시장 질문마다 친절한 답변과 해결방안을 설명하면서 진지한 대화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진심토크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동안 궁금해 했던 시정방향과 시의 주요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