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모우다, 투게더앱스, 등 P2P(개인 간 금융) 업체 21개사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에 의해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투업자로 등록한 P2P 업체는 총 28개사로 늘어났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온투법에 따라 P2P 업체는 정부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하지 않은 업체는 폐업의 위험성이 있어 이용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온투업 등록을 신청한 P2P 업체 40개사 중 일부는 등록요건 보완 등으로 여전히 심사를 받고 있다. 등록을 마칠 때까지 이들 업체는 신규 영업을 중단한다. 다만 기존 투자자의 자금 회수와 상환 등 업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등록 후 신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금융위는 P2P 업체가 폐업할 경우 잔존업무를 처리하고 채권추심 업무를 수행하도록 법무법인 및 채권추심 업체와 사전 계약하게끔 안내하고 있다. 또한 미등록 P2P 업체의 기존 대출을 등록된 온투업자의 대출로 대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금융위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투자자 규모가 큰 업체 등에 금융감독원 직원 등 감독관을 상시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다음날로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테러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38포인트(0.54%) 하락한 35,213.1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19포인트(0.58%) 하락한 4,470.0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05포인트(0.64%) 밀린 14,945.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까지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에서의 폭탄 테러 소식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15,000선을 돌파한 지 3거래일 만에 다시 15,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카불 공항을 겨냥한 두 차례 폭탄테러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케네스 맥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이런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번 공격을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장중 카불 공
【 청년일보 】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게임 ‘오딘’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이 알려진 오후장 들어 급등세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독일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1'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한 신작 ‘도깨비’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작 ‘블레이드&소울2’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며 엔씨소프트가 하락세를 겪었다. ◆ 펄어비스, ‘게임스컴’에서 신작 '도깨비' 플레이 영상 공개에 급등 펄어비스가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한 신작 ‘도깨비’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주가가 강세를 보임. 26일 오전 10시50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300원(16.14%) 상승한 8만1300원에 거래됨. 펄어비스가 25일(현지 시간) 독일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1'에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도깨비’의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구현한 영상을 공개하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 도깨비는 주인공이 도깨비(몬스터)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메타버스 오픈월드에 구현한 게임으로 PC와 콘솔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 펄어비스는 "실시간 기반의 전투 시스템, 보스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한국거래소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합병 추진 기업이 법인격 소멸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장규정을 개정,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테이퍼링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주식시장에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제한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일 수 있다고 증권가는 전망했다. ◆ 잭슨홀 심포지엄 투자자 이목집중…"테이퍼링 언급 촉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관련 언급 여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테이퍼링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림. 25일 폭스비즈니스가 월가의 전문가들이 연준이 초완화적 통화정책에 브레이크를 걸 가능성에 대해 몇 주 전만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 연준이 테이퍼링 시작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물가·고용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포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유행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 청년일보 】 조일알미늄이 롯데알미늄과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조일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360원(24.66%) 상승한 1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량 증대 등 투자 확대와 경쟁력 있는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비롯해 국내외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 사업 확대를 위한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량을 확보하고 조일알미늄은 양극박용 원자재 판매처 확보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일알미늄은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공급량을 기존 5000톤에서 4만톤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5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KT&G가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비영리재단 평등임금재단이 주관하는 '평등임금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평등임금인증은 동일한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성별과 관련 없이 동등한 임금 정책을 시행하는지 따져 부여한다. 또한 채용, 평가, 승진 등 인사 제도 전반의 모든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는지도 검증한다. KT&G는 "동등한 임금 정책은 물론 체계적인 인권 경영을 바탕으로 공정한 인사제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KT&G는 출산휴직과 자녀 1명당 최대 2년의 육아휴직 등 유급휴직제도와 자녀보육수당, 난임시술비 지원 같은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 직원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자 기업문화 전담부서와 2030 세대 협의체도 설치했다. 백복인 KT&G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의 근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임직원을 위한 포용적이고 공정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경기씨 별세, 이종범(한국투자증권 광고팀장)씨 부친상 = 25일,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27일,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 02-3010-2000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26일 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4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8포인트(0.58%) 하락한 3,128.53에 장을 마쳤다. 앞서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던 지수는 이날에도 전날 뉴욕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4.49포인트(0.14%) 오른 3,151.30에 출발해 3,160선 회복을 시도했다. 그러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이 임박해지자 상승분을 내려놓은 뒤 금리 인상 결정 이후에는 하락 전환해 약세로 마감했다. 개인이 442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364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83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하락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진 상황에서 중국 규제 부담에 따른 중국 증시 약세와 홍콩 증시 급락, 위안화 약세 압력 확대 등이 하방 압력을 높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이로 인한 시장 부담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 닛케이지수(0.06%)와 대만 자취안지수(0.12%)가 강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우리 증시 마감
【 청년일보 】 미 경제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상장사들이 증시 호황을 이용해 유상증자 형식의 신주발행이나 구주매출 등을 통해 증시에서 대거 현금을 추가 조달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딜로직 집계에 의하면 올해 들어 이달 24일까지 기존 상장사의 주식을 통한 추가 자금 조달 건수는 556건이고 조달액은 1330억달러(약 155조원)에 달했다. 올해 자금 조달 건수는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작년 494건보다 12.6% 늘어났다. 2019년 379건보다는 46.7% 증가한 것으로, 1997년 이후 2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작년 3월 증시가 급락한 이후 우상향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올해만 벌써 51번째 신고점을 경신하는 등 호조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가가 높아지면 상장사들이 같은 물량이라도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세에 따라 주식을 내다 파는 방식의 추가 자금 조달액은 작년 동기보다 70%가량 증가했다. 주요 조달 사례를 보면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플러그
【 청년일보 】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게임 ‘오딘’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이 알려진 오후장 들어 급등세를 보였다. 26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8900원(11.59%) 오른 8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딘이 순조롭게 시장에서 수익을 거둬들임에 따라 주가 상승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딘'에 각인 시스템과 신규 던전 그림자 성채 등 신규 컨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이와 함께 신규 서버 3개를 추가로 증설해 총 66개의 서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추진 기업이 법인격 소멸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장규정을 개정,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을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인해 앞으로 비상장 기업이 기업인수목적회사와 합병을 통해 상장한 뒤에도 기존 법인격(업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인 스팩은 기존에는 합병 시 스팩의 법인격이 존속되는 방식만 허용됐다. 이때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기존 비상장기업의 법인격은 소멸해 스팩에 흡수된다. 이로 인해 기존 비상장기업의 경우 관공서, 매출처, 협력사, 금융기관 등에 등록된 기존 법인격을 스팩 법인격으로 변경·재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일부 기업의 경우 법인변경 절차 진행 기간에 입찰 참여가 중단되어 영업 차질을 겪기도 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는 기존 비상장 기업은 존속 법인으로 남아 법인격을 그대로 승계하고 스팩이 소멸하는 합병방식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합병 추진 기업은 기존과 같은 스팩 존속 방식과 스팩 소멸방식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스팩 소멸 합병도 적격합병 범위에 포함돼 법인세 면제 대
【 청년일보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관련 언급 여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테이퍼링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5일 폭스비즈니스가 월가의 전문가들이 연준이 초완화적 통화정책에 브레이크를 걸 가능성에 대해 몇 주 전만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이 테이퍼링 시작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물가·고용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포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유행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최근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참석자가 연내 테이퍼링 시작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 조기 착수에 힘이 실리는 듯했으나,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이런 계획을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잭슨홀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막판에 오프라인 행사를 포기하고 하루짜리 온라인 행사로 급변경한 것도 이러한 시각에 무게를 실었다. 컨설팅회사 RSM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조 브루수엘라스는 폭스비즈니스에 "시장이 갈망하는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