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가 22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플라이 아시아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창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참가자, 투자사, 공동부스 참가국이 2배가량 늘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중견기업과 투자사가 대거 참가해 창업기업과 만난다. 투자사는 국민연금공단, 한국벤처투자, 한국투자공사, 한국성장금융 등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롯데건설, 삼성중공업, 롯데백화점, HD현대중공업 등도 참여한다. 국내 최초 지역 모펀드 투자쇼도 열린다. 부산시가 주도하는 3천억원 규모 미래성장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지역사가 기업공개(IR) 설명을 하는 자리다. 부산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벤처 플랫폼 '부기테크'도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지역의 로컬 브랜드 메뉴를 발굴해 컨설팅, 마케팅까지 하는 '푸드클라우드 펀딩', 유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 성공 사례 특별강연 등도 이어진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의 고용 사정이 8월 들어서도 예상 밖으로 악화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5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천653.3달러로 전장보다 1.3% 올랐다. 금 현물 가격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47분께 전장보다 1.4% 오른 온스당 3천596.6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3천599.9달러까지 오르며 현물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3천600달러선 돌파를 목전에 두기도 했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천명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만5천명)를 크게 밑돈 수치다. 예상 밖 고용 악화에 연준이 더 빨리, 더 크게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채권 금리가 내리고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게 금값을 밀어 올렸다. 금은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채 실질금리가 하락할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5주째 정상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3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5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8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이 24위를 차지하면서 OST 총 4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이 밖에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가 꾸준히 오름에 따라 다음 주엔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 31일~9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8원 내린 1천660.4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하락한 1천722.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내린 1천630.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70.4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30.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내린 1천530.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내 지정학 리스크 고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으나, OPEC+의 10월 증산 가능성 보도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9달러 오른 70.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상승한 80.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9달러 오른 88.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
【 청년일보 】 국회 정무위원회는 5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주 후보자의 공정경제 분야 전문성을 부각하며 정책 질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주 후보자의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과 세금 체납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주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 경제체계 분야를 연구해왔다.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과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고,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캠프에서 경제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공정경제 관련 정책을 설계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제 금 시세가 랠리를 지속하며 3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천593.20달러로 전장 대비 1.2% 올랐다. 이날 상승으로 금 선물 가격은 최근 월물 기준으로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금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37% 급등하며 파죽지세로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금 현물 가격도 역대 최고치를 다시 돌파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25분 기준 온스당 3천576.59달러로 전장 대비 1.2% 올랐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3천578.50달러까지 오르며 종전 최고점 기록을 다시 썼다. 주요 선진국의 재정건전성 우려로 글로벌 채권시장에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인 금으로 투자 수요가 쏠리는 게 최근 금값 랠리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분석가를 인용, 세계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 대신 금 매입을 늘린 게 최근 금값 상승에 부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국채는 연방정부의 재정 건전성 우려와
【 청년일보 】 근로복지공단이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운영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푸른씨앗' 가입 사업장이 제도 도입 3년 만에 3만곳을 넘어섰다. 올해 기준 연 수익률이 8%를 넘길 만큼 높은 수익률을 보인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일 기준 푸른씨앗에 가입된 사업장이 3만84개소이고, 가입 근로자는 13만6천525명이라고 3일 밝혔다. 적립금 규모는 1조1천714억원이다. 2022년 9월 도입된 푸른씨앗은 가입자가 아닌 근로복지공단의 기금운영위원회가 사용자 납입 부담금으로 공동의 기금을 조성,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입은 30인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된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퇴직급여와 직결돼 안정적 운용이 필수다. 푸른씨앗은 채권 등 안전자산에 70% 이상 투자하면서도 높은 수익률 내면서 가입 사업장과 근로자가 크게 늘고 있다. 푸른씨앗의 연 수익률은 2022년 2.45%, 2023년 6.97%, 작년 6.52%에 이어 올해는 8.94%로 높아졌다. 누적 수익률은 21.43%에 달한다. 높은 수익률 외에도 푸른씨앗에 가입하면 ▲사업주·근로자에게 부담금 10% 정부지원금 지급 ▲운용 수수료 전면 면제 등 혜택이 있다. 박종길
【 청년일보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3일 "대기업·중소기업, 플랫폼·입점업체 간 구조적인 힘의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에 따르면 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입점업체 등 경제적 약자의 협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법 추진이 미국과 통상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해서는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동일한 법적 원칙과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 협조하에 미 측과 소통을 강화해 국익 차원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 후보자는 "국내 소상공인 보호와 관련된 플랫폼 공정화법은 상대적으로 통상 이슈와 관련성은 적지만 최근 미 재계에서 우려한 바가 있어 관련 동향을 살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리스크를 지속 관리하면서도 플랫폼 관련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3주째 1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골든'이 전주와 마찬가지로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카르마'(KARMA)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핫 100'에서도 '골든'이 1위를 유지하면서 이번 주 빌보드의 싱글·앨범 차트 정상을 동시에 K팝 장르가 차지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앨범 '비'(BE)와 그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두 차트 1위를 석권한 이래 약 5년 만의 기록이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집계한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 대비 4% 증가한 3천53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21% 증가한 1천970만, 판매량은 11% 증가한 9천으로 각각 나타났다. 빌보드
【 청년일보 】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0억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162억9천만달러(약 579조원)로, 7월 말보다 49억5천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 4천46억달러로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6월(+56억1천만달러), 7월(+11억3천만달러)에 이어 석 달 연속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했다"며 "운용수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661억6천만달러)이 11억달러 증가했다. 예치금(250억달러)은 37억5천만달러,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57억8천만달러)은 8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7월 말 기준(4천113억달러)으로 세계 10위 수준이었다. 중국이 3조2천922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3천44억달러)과 스위스(1조52억달러), 인도(6천901억달러), 러시아(6천815억
【 청년일보 】 국회 교육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연다. 여야는 두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교육감을 지낸 최 후보자의 '교육 행정가 경력'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가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 관련 음모론을 제기했다며 지명철회를 요구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질 부족 등의 논란으로 낙마하자 지난달 13일 최 후보자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억원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기획재정부 차관 퇴직 후 기업과 대학에서 '겹치기' 근무했다는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6·27 가계대출 규제 방안 이후 후속 조치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에 관한 정책 질의 역시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극심한 가뭄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강릉에서 절수 조치가 본격화됐다. 2일 행정안전부가 낸 '강릉 가뭄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강릉 지역 주 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14.4%를 나타냈다. 직전일 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정부는 수도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조치에 들어갔다. 강릉 내 공중화장실 47곳을 폐쇄하고 수영장 3곳의 운영도 중단했다. 정부는 행안부와 환경부, 강원도·강릉시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지원반은 다양한 방식으로 물을 공급하고, 기부받은 병물을 배분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가뭄 상황을 챙긴다. 소방차 71대와 군 물탱크 4대 등 모두 112대 차량·장비를 동원해 오봉저수지 등에 운반급수 5천71t을 지원했다. 2만t에 달하는 대체용수 공급도 이뤄졌다. 취약계층 등을 비롯한 주민에게 지원할 병물은 141만병을 비축해둔 상태다. 전날 노인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28만3천여병이 배부됐고, 2차로 시민 전체에 병물이 지원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