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은행권이 고금리 예·적금과 지수연계예금(ELD) 등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증권가로의 자금 이동(머니무브) 차단에 나섰다. 자본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이어가고 IMA(종합투자계좌) 1호 상품이 흥행에 성공하자, 은행들이 금리 경쟁력을 앞세워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자본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일부 증권사들에선 연초부터 신용융자 이자율을 낮추는 등 보다 적극적인 투자 유인에 나선 만큼 은행권과 증권업계 간 고객 유치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고금리 예적금 신상품 ‘나의 소원 우리 적금'을 출시했다. '나의 소원 우리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2.90%에 우대금리 0.20%, 최대 3.10%의 고금리예금을 제공한다. 나의 소원 우리 적금은 12개월 기준 연 3.00%에 더해 우대금리 4.00%를 적용한 고금리 상품이다. IMA 1호 상품의 흥행 및 자본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가운데 증권업계로 머니무브가 발생하자 은행권에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금리 예적금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IMA 1호 상품은 조기에 판매가 마감되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
【 청년일보 】 지난해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던 KB국민카드가 올해 실적 기준 배당을 결정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기 실적 및 자산 건전성 회복 흐름 등을 감안할 때 배당 여력이 오른 한편 지주의 투자 전략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19일 KB금융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 KB국민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천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수료이익 감소와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을 압박했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점진적인 개선세가 나타났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9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고, 연체율은 1.21%로 2분기보다 0.19%포인트 낮아졌다. NPL 비율도 1.11%로 하락하며 자산 건전성 지표 전반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KB국민카드가 올해 배당을 실시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비우호적인 시장환경 대응을 취지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월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실적 관련 '미배당'을 의결했다. 이는 11년만으로, KB국민카드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