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의 공매도 접근성이 악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지수 제공 업체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6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 중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에서 한국의 공매도 접근성을 "플러스"(+)에서 개선이 필요한 "마이너스"(-)로 변경했다. 이는 한국이 지난해 11월 시행한 올해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에 대한 MSCI의 첫 번째 공개적 반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이 수년간 선진국 시장 지위를 추구해온 가운데 MSCI가 이 문제를 고려함에 있어 이번 평가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국내 당국은 최근 수년간 외국 투자자 유치 노력을 강화하면서, 선진국 시장 지수에 편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1년 이상 올라야 한다. 다만 우리나라는 지난해 후보군에 들지 못해, 선진국 지수 편입이 불발된 바 있다. MSCI는 오는 20일 연례 국가별 시장 분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MSCI는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평가에서 자본 흐름의 용이성 등을 포함해 외국인 투자 개방성에 대한 신호를 살펴본다는 입장이다. 【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대출채권 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기간 연체율 및 부실채권비율은 상승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268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6천억원 줄어들었다. 가계대출이 1조3천억원 감소한 133조7천억원, 기업대출은 3조3천억원 감소한 134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채권 연체율(한 달 이상 원리금을 갚지 않은 비율)은 0.54%로 지난해 말보다 0.12%포인트(p) 상승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76%로 0.20%p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1%로 0.14%p, 가계대출 연체율은 0.60%로 0.08%p 각각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8%로 0.05%p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기타대출 연체율이 1.49%로 0.18%p 올랐다. 총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부실채권비율은 0.76%로 지난해 말보다 0.02%p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43%로 0.06%p 상승했으며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 청년일보 】 처브그룹의 국내 손해보험사인 에이스손해보험의 브랜드명이 최근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변경됐다. 과거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사명을 변경한 이후 대외적 인지도 제고 및 실적 개선 등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처브그룹은 지난 1일 국내 손해보험사업 브랜드인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에이스손해보험)을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명명하고, 라이나생명보험 및 텔레마케팅 지원사 라이나원과 함께 ‘라이나’ 중심의 통합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처브그룹은 전세계 54개국에서 재물 및 특종, 개인상해, 건강, 재보험 및 생명보험을 제공하는 보험그룹으로, 라이나손해보험은 처브그룹의 한국지점이다. 처브그룹은 “2022년 7월 라이나생명보험을 인수한 이래 국내 생·손보 사업에 걸쳐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손해보험사 또한 주요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사명을 바꿔온 사례가 있다. 예를 들면 삼성화재 및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등이 이에 해당한다. 먼저 삼성화재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가 지난해 수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3일, 지난해 ESG 전략과 활동을 담은 ‘2023 ESG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라이프의 이번 ESG성과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간이다. 신한라이프는 "보고서에는 신한금융그룹의 목표인 ‘아시아 리딩 ESG금융그룹 위상 확보'에 발맞춰 신한라이프가 실천하고 있는 ESG가치 및 활동내용을 더욱 구체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그간 ▲친환경경영 ▲상생경영 ▲신뢰경영실천을 선언하고, 정량적인 지표와 목표 부여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에 따른 친환경 대출 및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취약계층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2년 이사회 산하에 ESG추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완료했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보험 가입 과정에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선(先)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선심사란 청약서 발행에 앞서 고객에게 보험금 지급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를 얻은 뒤 병력심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가입 가능여부를 계약전에 판단하는 프로세스다. 삼성생명은 선심사 프로세스의 정합성을 높이고 신속한 결과 안내를 위해 AEUS(자동병력 판정시스템)의 질병별 자동심사 시나리오 룰(Rule) 1천260개를 최신 심사기준으로 전면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은 기존에 심사 결과에 따라 ▲할증에 따른 보험료 변경 ▲부담보 등 계약 인수조건 변경 ▲인수가 불가할 경우 청약 취소와 같은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선심사 신청 시 작성한 정보를 청약서의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에 자동으로 반영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삼성생명은 기존 프로세스도 함께 유지해 보험금 지급정보 활용을 원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는 사후 심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선심사 프로세스 도입으로 인해 고객이 보험료 입금 전 계약의 인수여부를 선제적으로 확인할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환경의 달(6월)을 맞아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갯벌 일대에서 ‘KB손해보험이 그린 GREEN 지구 '2024 KB 갯벌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서천갯벌에서 진행됐으며 KB손해보험 임직원 및 가족 총 200여 명은 선도리 갯벌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갯벌 내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은 2021년부터 시작된 ‘KB손해보험이 그린 GREEN 지구’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KB손해보험 임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갯벌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갯벌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담당한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경영활동을 통해 그린(GREEN)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IP(Intellectual Property) Festival'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디지털 금융기술 회사로서 도약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의 본식은 '특허 공모전 결선'이었다. 삼성화재는 지난 3월부터 한달 간 총 101팀의 특허 아이디어가 응모를 진행했고, 이 중 사내·외 변리사 및 임직원 평가를 통해 선발된 6팀의 아이디어가 결선에 올랐다. 본 행사에서는 6팀의 발표회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삼성화재 한 임직원은 "사내 다양한 부서에서 혁신을 위해 어떤 고민과 노력이 이뤄지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특허 출원을 통해 법적으로 보호 돼야 할 필요성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내 임직원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특허 출원을 장려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금융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페퍼저축은행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IT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체결된 협약은 페퍼저축은행 임직원의 I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임직원 교육훈련 ▲상호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현장실습 및 취업 촉진을 위한 협력 ▲비정규과정 교육훈련 및 취업을 위한 업무 추진 등이다. 정민식 페퍼저축은행 CIO는 "앞서 임직원의 IT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두 차례 집체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이 임직원의 실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페퍼저축은행은 IT 금융인력을 양성하고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에 관한 사항과 현장실습 및 취업촉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며 "우리 대학이 배출할 우수한 인재들이 일선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이달부터 티맵모빌리티의 ‘운전점수’를 활용한 장기렌터카 렌트료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의 운전점수는 과속·급가속·급감속 등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운전 수준을 점수로 환산한 지표로, 해당 점수를 보험료 할인 등 혜택과 연동한 시스템이다. KB캐피탈은 이번 제휴를 통해 KB캐피탈 장기렌터카 상품 이용 예정 고객이 티맵모빌리티 운전점수 80점 이상일 경우, 점수에 따라 월 렌트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캐피탈에 따르면 예를 들어 운전점수 90점 이상인 고객이 인기 차종인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2.5(가솔린, 2WD 익스클루시브) 차량을 48개월, 주행거리 2만km, 선수금 없이 장기렌트를 신청하는 경우 월 약 6천5백원씩, 계약기간 동안 총 31만원 수준의 렌트료를 절감할 수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티맵모빌리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운전점수를 활용한 장기렌터카 렌트료 할인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해당 서비스는 각 사가 보유한 서비스 역량을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의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제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국내 자동차 장기렌탈 산업을 선도해나
【 청년일보 】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이 지난해 말 기준 3개월 새 1조원 가량 증가했다. 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57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9월 말 대비 1조2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금융권 총자산(6천859조2천억원)의 0.8% 수준이다. 금융업권별로는 보험이 31조3천억원(54.4%)으로 잔액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은행 11조6천억원(20.2%), 증권 8조8천억원(15.2%), 상호금융 3조7천억원(6.4%), 여전 2조1천억원(3.6%), 저축은행 1천억원(0%) 순이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34조8천억원으로 제일 많고, 이어 유럽 11조5천억원, 아시아 4조2천억원, 기타 및 복수지역 7조2천억원 등 순이었다. 만기별로는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가 10조6천억원(18.3%)이고, 2030년까지 돌아오는 규모가 44조8천억원(78.0%)이다. 이와 함께 금융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35조1천억원 중 2조4천100억원(6.85%) 규모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한이익상실은 선순위 채권자에 대한 이자·원금 미지급, 자
【 청년일보 】 국내 외환보유액이 감소세에 있다. 국민연금 외환 스와프 및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128억3천만달러(약 568조7천억원)로, 전월 동기(4천132억6천만달러)보다 4억3천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늘었다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으나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효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704억1천만달러)이 전월보다 2억달러, 예치금(185억달러)이 3억5천만달러 줄었다. 반면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47억5천만달러)과 IMF포지션(43억8천만달러)은 각각 1억달러, 2천만달러 늘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한편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월 말 기준(4천133억달러) 세계 9위 수준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디지털 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이 펫보험 시장에서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캐롯손보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B2B형' 펫보험 상품을 우선적으로 출시하는 등 이른바 '파일럿 테스트' 차원의 시장 접근 공략을 시도 하고 있는 모양새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페오펫’과 협업해 서비스하는 펫보험 멤버십 가입자수가 2천500명을 넘어섰다. 코스모스이펙트가 지난 2019년 출시한 페오펫은 반려동물 올인원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 플랫폼으로, 모바일 반려동물 신원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약 45만마리의 반려견이 페오펫을 통해 등록돼 있다. 캐롯손보는 지난해 9월 코스모스이펙트와 함께 구독형 유료 멤버십 형태의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생후 91일부터 만 12세 미만의 반려견 및 반려묘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연 50만원 보상한도로 자기부담금 1만원을 제외한 병원비를 전액 보장한다. 캐롯손보에 따르면 해당 보험상품은 외래나 수술 여부와 관계 없이 1일 보상한도가 없으며, 강아지 슬개골 검사·진료 및 고양이 비뇨기 질환 진료 등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