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연중무휴 모바일 환전이 가능한 해외여행 서비스로, 올해 2월부터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발급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41종 통화 환율우대 100%(무료환전) ▲통화별 환전 한도 300만원까지 확대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트래블로그 환전액은 올해 5월말 기준 1조9천억원을 넘어섰다. 주요 혜택으로 현재까지 고객이 아낀 금액은 ▲환전 수수료 572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280억원 ▲해외현금자동화기기(ATM) 인출수수료 159억원 등 총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성수기 시즌에 맞춰 내달 트래블로그 마일리지카드 2종(SKYPASS, PRESTIGE)을 출시한다. 환전과 결제에 특화된 서비스에 마일리지 혜택을 연결했다. 새로 출시되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카드는 하나머니앱에서 오는 22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트래블로그 가입자 500만 돌파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고객 중심의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 청년일보 】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는 4일 삼성본관(서울시 중구)에서 KB국민은행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김대환 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를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하고, 차별적 혜택의 금융상품 라인업 구축과 더불어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고객에게 지속 선보이기로 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은 첫 사례로 모니모 회원 전용의 입출금통장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 통장(가칭 '모니모-KB 제휴통장')은 모니모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보험료나 카드결제대금을 제휴통장으로 자동이체하거나, 앱을 자주 방문하는 경우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본 금리도 시중 입출금 통장과 차별적인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를 위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외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은 ▲모니모 전용 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기획 ▲모니모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데이터 분석 등 지속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여행자보험 특약의 보상범위 및 건강검진 결과 알릴 의무에 해당되는 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4일 '2024년 1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 판단기준'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여행자보험 항공기 지연비용 보상 특약은 출발지 대기 중 발생한 식비, 숙박비, 통신료 등 실제 손해에 한정해 보상한다. 즉, 예정 목적지에서 발생한 손해는 보상이 어렵다. 아울러 금감원은 건강검진 결과 질병의심 소견, 추가검사 소견도 알릴 의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은 3개월 이내 건강검진 결과의 경우 이상소견을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보험가입 시 질병의심 소견 등도 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고속도로에서 앞서 달리는 차량이 밟은 돌이 튀어 유리창이 파손된 경우 자동차보험 대물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판단도 나왔다. 금감원은 "선행 차량의 고의·과실을 인정할 수 없어 배상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유사 판결을 고려하면 이런 사례는 대물배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및 부동산업종 대출 연체율이 일제히 올랐다. 4일 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에 따르면 자산순위 상위 20개 저축은행의 1분기 부동산 PF 연체율(단순평균)은 11.05%로 전년 동기(4.4%)보다 무려 6.65%포인트 상승했다. 자산순위 상위 20개 업체의 자산총액은 87조7천600여억원으로, 전국 79개 저축은행 자산총액(122조7천억원)의 약 72%를 차지한다. 특히 PF 연체율이 10%가 넘는 저축은행은 지난해 1분기 1곳에서 올해 1분기 10곳으로 늘었다. 올 1분기 PF 연체율이 높은 곳은 키움(19.18%), 상상인(18.97%), 페퍼(17.32%), OK(15.3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동산업종(PF·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도 같은 기간 4.57%에서 12.08%로 7.51%p 급등했다. 부동산업종 대출 연체율이 10%대를 넘는 곳은 1곳에서 14곳으로 불었다. 부동산업종 대출 연체율은 상상인(25.05%), 키움(17.59%), 페퍼(17.41%), 웰컴(16.47%) 등 순이다. 금융감독원은 전날부터 연체율 관리가 미흡한 10여 개 저축은행에 대해 2차 현장점검에 나섰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사회초년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 ‘신한카드 처음(이하 처음카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SNS 맛집, 개인카페 등을 찾아다니거나 무지출 챌린지처럼 예산 관리를 공유하는 2030 세대의 특성 및 이용 빈도 등을 반영해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늘도 5% 적립 서비스’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온라인 쇼핑(쿠팡,컬리)에서 이용금액 일부에 대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일상 속 5% 적립 서비스’는 올리브영, 다이소, 오늘의집, 지그재그,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플랫폼과 택시, KTX, 해외 일시불 등 여행 영역에서 적립을 제공한다. ‘정기결제 최대 20% 적립 서비스’는 쿠팡 와우 및 네이버플러스, OTT, 통신 부문에서 적립을 제공한다. 아울러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는 계획소비와 즉시결제에 대해 혜택을 제공한다. 계획소비 서비스는 고객이 매월 목표 소비 금액을 입력하면 포인트를 제공하고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목표 입력과 진행 현황을 확인해 달성을 독려하는 알림도 제공한다. 즉시결제 서비스의 경우,
【 청년일보 】 여성 단순노무직이 1년 전에 비해 늘어난 반면 남성 노무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단순노무직에서는 기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혼 여성보다 3배 이상 높게 집계됐다. 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여성 단순노무직은 207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5천명(6.4%)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 단순노무직은 7만9천명(3.9%) 줄어, 지난 4월 196만6천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성 취업자에서 단순노무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 15.7%에서 16.3%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남성 취업자 중 단순노무직 비중은 12.8%에서 12.3%로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기혼여성 단순노무직은 123만9천명으로 여성 단순노무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6%로 나타나 미혼 여성(4.9%) 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반면 기혼남성 단순노무직 비중은 11.1%로 미혼남성(12.5%)보다 낮게 나타났다. 여성 단순노무직을 산업별로 보면 미혼여성은 주로 제조업(29.3%), 숙박·음식점업(22.9%) 비중이 높았다. 반면 기혼여성은 제조업(16.7%), 사업시설관리(14.5%),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4.5%)
【 청년일보 】 ◇ 임원 승진 ▲디지털본부장 상무 이준희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3만3천469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생보업계 1만4천834명, 손보업계 1만8천635명이며 인증기간은 지난 1일부터 1년이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도입해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등록기간 및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완전판매 여부 등이 우수한 보험설계사에게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이 부여된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동일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근속하며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 90%·25회차 계약유지율 80%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지난 3년간 보험업법 등 위반에 따른 제재이력이 없어야 한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생보 전속설계사 및 자회사형 GA 생명보험 유자격자)의 16.5%인 1만4천834명으로 전년대비 1천730명 증가했다. 인증자 평균 연소득은 1억1천123만원, 평균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8.3%, 25회차 93.7%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인증받은 생명보험설계사는 2천383명(16.1%), 생명보험 Golden Fellow 후
【 청년일보 】 저축은행중앙회는 ‘개인무담보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의 자산유동화 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해 지난달 28일 입찰 시행 등 매각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공동매각을 통해 총 18개 저축은행에서 약 1천360억원 규모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이 해소될 예정이라며, 우리금융F&I, 키움F&I 및 하나F&I를 매수자로 하는 매각계약을 이달 말까지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번 매각으로 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12월 말 개인무담보 매각채널에 더해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확보된 만큼 향후에도 건전성 관리방안 일환으로 공동매각 방식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부실채권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상생금융이 금융권의 이슈로 부상하면서 생명보험사들도 이에 동참해 20~3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선보였지만 판매현황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당시 보험사들이 이들 상품의 시장성 보다는 금융당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해 9월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의 가입 대상은 만 19~39세로, 5년간 연 5%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보험가입 후 결혼 및 자녀 출산 시에는 보너스 혜택도 제공하며, 중도인출과 납입 일시중지 기능을 탑재했다. 보험기간 중 사망 시에는 사망보험금으로 사망 당시 계약자적립금에 월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지급하며, 재해장애에 대한 보장도 제공한다. 다만 한화생명에 따르면 현재 기준 출시된 지 8개월 가량 지났지만 해당 보험의 판매 실적은 높지 않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의 확정 금리를 부여했지만 시중은행 금리가 5% 가까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1금융권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가 아직 목표 수준에 이르지 못해 금리 인하 시기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은 연관된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예금은행의 올해 4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가 연 3.53%로 나타났다. 전월(3.58%) 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수신 금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에 있다. 이 외 은행권의 지난해 사회공헌사업 지원금액은 총 1조6천34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보다 32.1% 늘어났으며, 보고서가 처음 발간된 2006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 이창용 총재 “금리 인하 시기 불확실성 증대...하반기 이후 리스크 검토해 결정"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은행장 간담회에서 "물가의 목표 수렴 확신이 지연돼, 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고 밝혀. 그는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은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도 언급.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한은과 함께 가계부채와 부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 28일 열린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예선에서 6개 분야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주최하는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현장문제를 개선해 품질향상, 원가절감, 고객만족 등에 기여한 우수분임조 사례의 발굴 및 확산을 취지로 한다. DB손해보험은 구성원 모두가 자율참여하는 혁신활동의 명칭을 공모해 ‘One Team’으로 명명하고 품질분임조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0개 분임조가, 올해는 176개의 분임조가 활동 중이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사내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우수 분임조를 선발했다. 이들은 올해 경진대회에 출전해 서울시 예선을 치뤘고 그 결과 ESG, 사무간접, 연구성과, 자유형식(서비스), 빅데이터∙AI, 서비스의 6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선에서 수상한 분임조는 오는 6~7월 중 출전팀 현지심사를 거쳐 8월 26일부터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DB손해보험 구성원의 자율적 개선활동에 대한 의지와 적극적 참여로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