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처브그룹은 내달 1일 자사의 국내 손해보험사업 브랜드를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변경하고,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과 함께 ‘라이나’ 중심의 통합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처브그룹은 지난 2022년 7월 라이나생명보험 인수 이래, 한국 시장 내 생·손보 사업에 걸쳐 미래 성장을 견인할 폭넓은 역량과 기회를 활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이번 통합 브랜드 도입으로 시장 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라이나 통합 브랜드 도입은 라이나손해보험,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 3사가 보유한 강점과 역량을 통합하고 협업을 강화해 초개인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재경 라이나손해보험 사장은 “통합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고의 손해보험 서비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당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보험산업과 시장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정부 및 민간 소비, 수출 증가폭 축소 등으로 둔화됐다. 31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의 GDP증가율(잠정치)은 1.3%(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2분기(-0.6%)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이다. 지난해 4분기(3.4%) 대비 성장률이 크게 둔화한 가운데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2%)는 소폭 웃돌았다. 올 1분기 들어 소비와 수출, 정부지출의 증가 폭이 축소되면서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대비 둔화한 가운데, 개인소비가 속보치보다 하향 조정(2.5%→2.0%)된 게 전체 성장률을 추가로 끌어내렸다. 개인소비의 1분기 성장률 기여도는 1.68%포인트에서 1.34%포인트로 재평가됐다. 개인소비 중 서비스 증감률(4.0%→3.9%)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재화의 증감률(-0.4%→-1.9%)이 속보치 대비 크게 하향 조정됐다. 상무부는 미국 가계가 경기변동에 민감한 내구재 소비를 크게 줄인 게 추가로 통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민간지출(국내 민간구매자에 대한 최종판매) 증가율 역시 속보치의 3.1%에서
【 청년일보 】 KB라이프생명은 ‘제3기 고객패널 KB 스타지기(知己)’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통합 출범을 기념해 선포한 슬로건인 ‘라이프를 나름답게’에 맞춰 ‘라이프 스타지기(知己)’와 ‘나름답게 스타지기(知己)’로 구성된 ‘KB스타지기(知己)’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 스타지기(知己)’는 디지털 채널에 익숙한 MZ세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나름답게 스타지기(知己)’는 보험가입 경험을 보유한 우수고객 11명으로 꾸려졌다. '라이프 스타지기'는 온라인보험 상품과 홈페이지 고객경험을 주제로, '나름답게 스타지기'는 요양·간병서비스와 시니어플랫폼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들은 KB라이프생명의 신상품 기획 단계부터 상품 판매 프로세스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지난 29일 열린 발대식에 참여한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KB라이프생명은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이 진정으로 바라는 새로운 라이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소비자 관점의 소중한 의견이 KB라이프생명의 가치를 더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3대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이 과점적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주요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은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에 기초한 업계 상위권 시장 지위와 안정적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향후 재무안정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장 중심의 경영철학, 안정적 자산운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을 힘쓴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 본질에 충실한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9년 연속 A1 등급, 피치로부터 1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의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진 가맹점 수수료율은 카드사 수익 악화를 초래했다는 지적과 함께 향후 수수료율 자율 산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한국신용카드학회는 ‘카드사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정책 제언 및 전략적 대응방안: 적격비용 제도 개편·디지털 사업전략·고객 맞춤형 특화카드 사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카드사들이 고금리, 고물가, 가맹점 수수료율 하락 등에 따른 업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의 합리적 개편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률은 지속 감소해 최근 0.5%에 불과한 실정으로, 이는 적격비용 제도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현행 적격비용 제도는 가맹점 수수료 수익을 연간 1조4천억원까지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적격비용은 가맹점이 합당하게 부담하는 비용으로 자금조달비용과 위험관리비용, VAN수수료 등 결제 소요 비용을 고려한 수수료 원가를 의미한다. 여신업계는 2012년부터 3
【 청년일보 】 처브그룹의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 에이스손해보험은 30일 브랜드를 통합해 마련한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발표했다. 3사는 내달 1일부터 브랜드를 '라이나'로 통합해 공동의 미션과 슬로건을 선보인다. 라이나 3사는 ‘모든 순간 사람들이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으로 고객의 위험을 대신 지켜주는 보험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삶의 매 순간마다 고객에게 집중한다는 의미의 슬로건 'Spotlight on YOU'를 제시했다. 아울러 라이나 3사는 CI도 변경 했다며 로고의 라이트 이미지는 라이나가 새로운 빛이 돼 고객의 삶을 비추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밝혔다. 조지은 수석대표는 “이번 변화의 핵심은 결국 고객에게 집중하며 본질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라며 “모두가 같은 상품으로 같은 경쟁을 하는 현실에서 하나된 라이나가 만드는 새로운 보험 생태계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재건축을 앞둔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서울 종로구)에 개방형 녹지와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7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1985년 준공된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은 연면적 3만9천357㎡,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건축물 안전, 도시 경관 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돼왔다. 내부 설비 노후로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에도 한계를 보였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개방형 녹지 도입, 문화 인프라·기반 시설 설치 등에 따라 건축물 규모를 연면적 약 11만㎡로 정하고 업무시설 외에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하층에는 5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가칭 코리아 체임버홀)이 조성된다. 건물 동쪽에는 약 6천㎡ 규모의 대규모 녹지가 들어선다. 인접한 수송공원과 통합 조성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도심 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종로구청과 이곳을 연결하는 지하도로를 신설해 공연장이나 조계사를 이용하는 시민이 광화문역에서부터 지하 연
【 청년일보 】 KB라이프생명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 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 지회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KB라이프생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대해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9월 26일 KB라이프파트너스 지회가 설립된 이래 지난해 1월 27일을 기점으로 올해 3월 21일까지 총 26차에 걸쳐 노사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측에서 수용한 제안이 아무것도 없다고 토로했다. 그간 KB라이프파트너스 지회가 사측에 요구한 사항은 노조 사무실 제공 등을 위한 기초협약 체결과 위촉계약서 및 보수 변경시 노조와의 협의, 노조 홍보활동 보장, 최저 실적 기준 및 보험계약 유지율 제도 폐지 등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 지회는 더 이상 사측과 교섭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지난 4월 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해 4월 9일과 11일 두 차례의 조정회의가 진행됐다. 하지만 결국 노사간의 조정은 결렬됐다는 설명이다. 이후 KB라이프파트너스 지회가 지난 14~17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KB라이프 상품 불매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62.2%, '최저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종호(현대해상 강서대인보상부장)씨 빙부상 = 29일, 울진군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경북 울진군 울진읍 현내항길 71 울진군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 (054) 785-7800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세계 부채가 전년 동기 대비 8조1천억달러 증가한 315조달러로 집계됐다. 30일 국제금융협회(IIF) 글로벌 부채 보고서와 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부채 규모는 315조달러(43경1천400조원 상당)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조1천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세계 부채 중 약 3분의 2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발생했다. 선진국에서는 가계와 비(非)금융 기업의 부채 감소가 정부 및 금융기업 부채의 지속적 증가를 상쇄하는 경향을 보였다. 부채 상환 능력을 방증하는 지표로 평가받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의 경우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일본의 경우 GDP 대비 부채 비율이 600%를 상회하며, 팬데믹 이전 대비 60%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같은 기간 주요 선진국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특히 일본 정부부문 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231.0%로, 1년 전보다 8.8%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IIF는 "일본의 금융기관이나 정부부문에서 상당한 규모의 해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대급 엔
【 청년일보 】 최근 은행계 카드사들이 트래블로그 카드로 신(新) 영역을 개척하는 가운데 비은행계 카드사들은 PLCC(상업자전용 신용카드), 제휴카드 등으로 고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파트너사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통해 은행과 같이 창구에서 대면영업을 하기 어려운 마케팅 구조를 극복한다는 설명이다. 30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달 29일 올리브영과 함께 PLCC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 e카드’를 출시한 이래 9년간 꾸준히 PLCC를 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카드가 손보인 PLCC는 총 18개(15개 업종)에 이른다. PLCC는 카드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카드사와 협업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즉, 양사는 상호 보유한 데이터를 비롯해 상품출시 및 판매에 수반되는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만큼 시너지 창출을 통해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가장 최근에 출시한 PLCC는 지난해 4월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함께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부터 DB손보 본사(서울시 강남)에 조사관을 보내 계열사 간 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는 DB그룹이 내부 거래를 통해 특정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거나 통행세를 받게 하는 등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DB손보는 DB금융그룹의 대표회사로, 계열사를 수직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집단 내 계열사로는 DB손보 외 DB생명보험, DB금융투자, DB자산운용, DB저축은행, DB캐피탈 등이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